이 기사는 12월 31일 09:23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바이오팜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 상반기의 기업공개(IPO) 최대어 자리를 예약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SK바이오팜의 상장예비심사를 마치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통상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나온 뒤 6개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SK바이오팜은 내년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내년 IPO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공모금액이 조 단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 IPO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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