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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지주 2대주주 된다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지주의 주요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른다. 저평가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 기회를 찾고 있던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 소수지분에 투자한 데 이어 JB금융에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JB금융지주의 지분 14%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주 중 잔금을 납입하고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삼양사에 이은 2대 주주에 오른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의 주가가 수익성 및 건전성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투자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역대 최고인 166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 순이자마진(NIM)은 3%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도 7%대로 높아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꼽힌다.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주가수익비율(PER) 3.1배로 국내 금융지주사 평균(PBR 0.36배·PER 4~5배)과 비슷하거나 더 낮다. 16일 마감 기준으로 JB금융지주의 주가는 주당 8679원, 시가총액은 1조7078억원이다.게다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JB금융지주가 속한 금융업종이 전반적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배당성향을 30%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JB금융 역시 현재 24% 수준인 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얼라인파트너스와 같은 주주들의 수익률도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지주 주가를 시가 수준인 약 8600원으로 계산해 총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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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M, 중동판 아이돌 키워달라"…이수만 모셔간 사우디 공주
SM엔터테인먼트가 ‘K팝 스타 육성 시스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 미래 먹거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정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류의 원조인 SM을 ‘과외 선생님’으로 택한 덕분이다.‘금녀의 땅’인 중동지역에 K팝 플랫폼이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정부가 주도하는 엔터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공식 파트너로서 참여를 눈앞에 둔 것도 SM이 최초다. S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마지막 남은 K팝 미개척지’로 꼽히는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중동에 깃발 꽂은 SM6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빈트 무함마드 알사우드 공주를 비롯한 정부 요인과 문화계 인사들을 만났다. 하이파 차관은 이 프로듀서에게 “엔터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래 산업으로 가장 공들이는 분야 중 하나”라며 “SM으로부터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전수받고 싶다”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SM으로선 손해볼 게 없는 제안이었다. ‘오일머니’가 넘치는 중동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여서다. “이른 시일 안에 SM의 아이돌 훈련 시스템을 건네겠다”고 이 프로듀서가 약속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 프로듀서는 한발 더 나아가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타운’ 공연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마드 빈 무함마드 파예즈 문화부 차관은 “SM이 현지에 자리잡는 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사우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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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품는 카카오, '네·하' 동맹과 격돌 [마켓인사이트]
▶마켓인사이트 3월 11일 오전 11시14분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로 한 것은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 경계가 급격히 허물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로 전환된 엔터 산업에선 양질의 지식재산권(IP) 보유 여부가 시장 장악력을 판가름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엔터테인먼트 IP를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해지고 있어 카카오도 국내 1세대 기획사인 SM엔터를 품은 것이란 설명이다. 카카오의 적극적인 ‘러브콜’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기 위해 쓰는 전체 자금은 1조원 안팎이다. SM엔터의 기업가치는 약 4조원으로 평가된다. SM엔터 인수 주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몇 년간 가수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유희열 씨가 대표인 안테나 등을 사들이며 몸집을 키웠다. 하지만 경쟁사인 네이버에 비해 음악, 아티스트 부문 콘텐츠 역량은 뒤처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카카오엔터가 에스파, 엑소, 소녀시대 등 다수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SM엔터를 품는다면 단숨에 업계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적극적인 쪽은 카카오엔터였다. 양측은 지난해 처음 머리를 맞댔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 이후 SM엔터는 CJ그룹과 협상을 시도했다. CJ와 SM엔터가 협상할 때도 카카오는 물밑에서 인수 의사를 계속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SM엔터가 다시 카카오에 손을 내밀면서 양측 간 협상에 속도가 붙었다.이번 거래엔 김성수 카카오엔터 각자대표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카카오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 대표는 지난 1월 카카오 그룹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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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J 제치고 SM엔터 품는다
카카오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품는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2%를 인수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거래 구조는 카카오엔터가 이 프로듀서 지분을 모두 인수한 뒤, 이 프로듀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재출자하는 방식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측은 SM엔터가 발행할 신주도 인수해 보유 지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체 거래 금액은 약 1조원 안팎 수준이다. 양측은 이달 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SM엔터는 원래 CJ ENM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해 말 양측간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거래 금액에 대해선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향후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상호간 펼칠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SM엔터가 다시 카카오와 협상을 재개하면서 양측간 협상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카카오는 SM엔터 인수로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의 SM엔터 인수는 네이버와 벌이는 글로벌 컨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연장선상이다. 카카오엔터는 안테나 등 수십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네이버에 비해 다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에스파, NCT,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 소속 스타들이 가진 지적재산권을 카카오 플랫폼에 접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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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품은 CJ ENM을 바라보는 신용평가사의 불안한 시선[김은정의 기업워치]
CJ ENM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국내 신용평가사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재무 여력의 축소가 불가피한 데다 추가적으로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는 CJ ENM의 미국 제작사 엔데버콘텐트 인수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CJ ENM은 9200억원을 투입해 영화 ‘라라랜드’ 등을 만든 미국 제작사 엔데버콘텐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CJ ENM이 1995년 문화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M&A다. CJ ENM은 이번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9000억원을 차입할 예정이다.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올 9월 말 약 1조3000억원에서 인수 이후엔 약 2조2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증가 예정인 차입 규모를 감안하면 CJ ENM의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올 9월 말 기준 65.7%, 8.0%에서 92%, 18.4%로 상승하게 된다.나이스신용평가는 "추가 차입이 모두 단기 차입으로 이뤄질 예정인 데다 올 9월 말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 보유액이 4081억원이라 차입금 상환을 위해선 보유 중인 자산 매각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의 재무적 완충능력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CJ ENM의 현금창출능력은 최근 개선세를 띠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방송을 개시한 TV홈쇼핑 사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우수한 시장 지위를 갖췄다. 방송 사업은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주요 점유율 지표가 업계 상위권인 상황이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1%, 13.5% 증가했다.송영진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재무 여력 축소에도 M&A 이후 중장기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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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공모주에 증거금 17조 쏟아져
팬 메신저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약 17조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15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어유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17조140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1598 대 1이었다. 200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이어 개인투자자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디어유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는 평가다.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매월 4500원을 내는 버블 회원들을 상대로 연예인이 실시간 근황을 담은 메시지와 사진, 직접 부른 노래 등을 보내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최대주주(지분율 40.17%), JYP엔터테인먼트가 2대 주주(23.23%)로 있다. 버블 회원들은 두 대형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버블 회원은 지난 8월 출시 1년 만에 120만명을 넘어섰다. 매월 구독료만으로 54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디어유는 가파른 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8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130억원)을 넘어섰다. 공모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디어유는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2만6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5645억원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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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발 뺐다…CJ ENM이 SM엔터 품나
▶마켓인사이트 10월15일 오후 3시40분CJ그룹과 카카오 간 2파전으로 진행되던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전에서 카카오가 발을 뺐다. 이에 따라 1세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는 CJ그룹 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CJ그룹이 SM엔터를 가져가면, CJ ENM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CJ만 남아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M엔터 매각 과정에서 유력 후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선 최근 카카오가 많은 영역에 진출하며 문어발식 확장을 한다는 비판을 의식해 인수 의지를 접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비해 카카오엔터와 인수 경쟁을 벌이던 CJ ENM은 SM엔터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사진)에게 새 인수 제안을 제출했다. 사실상 CJ ENM이 단일 인수 후보가 된 상황이다.매각 대상은 이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 지분(18.72%)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등 19.37%다. SM엔터의 시가총액이 1조83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지분의 가치는 시가로 3544억원가량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총 지분 매각가는 5000억~6000억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양측의 인수 구조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 총괄프로듀서가 매각가를 극대화하는 것 외에 회사 매각 이후에도 본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가 강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CJ ENM이 이 총괄프로듀서와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19.37% 지분 전체가 아니라 이 중 지분 일부만 사거나 음악사업 부문을 분할한 뒤 SM엔터와 합병해 이 총괄프로듀서가 일정 기간 경영을 맡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 거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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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 ENM, SM엔터 품나...인수 단독협상
1세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전이 CJ ENM과 SM엔터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간 단독 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 중인 SM엔터 인수·합병(M&A)을 두고 유력 후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카오엔터와 경쟁을 벌이던 CJ ENM가 유일하게 SM엔터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측에 새 인수 제안을 제출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CJ ENM이 단일 인수후보로 뛰어 올라 이 총괄프로듀서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전해진다.이번 매각 대상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SM엔터 지분(18.72%)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19.37%다. SM엔터의 시가총액이 약 1조8300억원(15일 기준) 수준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지분의 가치는 시가 기준 약 3544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선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약 5000억~6000억원까지 가치가 뛸 것으로 내다본다.현재까지 양 측의 인수 구조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매각가를 극대화하는 것 외에도 회사 매각 이후에도 본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CJ ENM이 이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는 동시에 자사의 음악사업부문을 분할해 SM엔터와 합병한 후 이 총괄프로듀서가 일정기간 경영을 맡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다.CJ그룹 내 SM엔터 인수 의지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CJ ENM은 tvN, Mnet을 비롯한 16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SM엔터 소속 아티스트와 지적재산권(IP)등을 활용한 컨텐츠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자사의 OTT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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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대항마 디어유, 11월 상장…시가총액 5300억원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28일(1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M엔터테인먼트와 JPY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팬 메신저 기업 디어유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5300억원이다. K팝 시장이 성장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 플랫폼 기업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어유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330만주, 희망가격은 1만8000원~2만4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960억~528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공모가 상단 기준 79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공모가를 산출하기 위해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카카오, YG플러스 총 4개사를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53.46배에 연 환산 당기순익 112억원을 곱해 기업가치를 6000억원 대로 평가했다. 주당평가가액은 2만7332원으로 여기에 34.1~12.2%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를 도출했다.디어유는 이익미실현기업 요건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인 상태다. 이에 따라 상장 후 3개월 내 주가가 하락할 경우 공모가의 90%에 주식을 되사주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최대주주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로 40.17%의 지분을 갖고 있다. JPY엔터테인먼트도 23.27%의 지분을 들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주요 제품인 '디어유 버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이다.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 JYP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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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5일(11: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예비심사를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팬덤기반의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다. 핵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 메신저 구독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사용 만족도가 높아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 후 현재 약 120만 이상의 구독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21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총 49개의 그룹 솔로 아티스트, 202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36%에 달한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유명 가수 외에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스타, 배우 등 신규 IP를 지속 영입해 구독수 성장을 촉진하고 매출 증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안종오 대표이사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 초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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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SM 자회사 디어유에 130억 투자
JYP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디어유에 130억원을 더 투자한다.JYP엔터는 지난 4일 디어유 주식 260만3192주를 130억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JYP엔터의 디어유 지분율은 23.3%로 높아졌다. JYP엔터 관계자는 “디어유 버블 서비스에 입점한 소속 가수들과 시너지을 내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디어유는 1 대 1 채팅 형태로 팬이 가수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있다. 현재 SM엔터와 JYP엔터 등 13개 엔터테인먼트기업에 소속된 가수 150여명이 이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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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JYP엔터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로 '짭짤한' 수익
▶ 마켓인사이트 9월14일 오후 3시41분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임직원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한 JYP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해성 JYP엔터 부사장은 지난 11일 5336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행사 가격은 한 주당 5586원으로 JYP엔터의 이날 종가(3만4800원)와 비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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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700억 유상증자…SKT가 650억 출자
≪이 기사는 07월27일(11: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음향기기 계열사인 아이리버가 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아이리버는 다음달 10일 주주인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주 799만867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8760원으로 전날 종가(9470원)보다 710원 싸다.700억원의 증자금액 중 최대주주 SK텔레콤(지분율 45.90%)이 650억원, 2대주주 SM엔터테인먼트(17.16%)가 50억원씩 출자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에 사들이는 신주를 앞으로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해야 한다. 아이리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아이리버 2대주주로 유치한 이후 정보기술(IT)과 콘텐츠 융합에 힘을 싣고 있다. SK텔레콤은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계열사인 SM C&C의 723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650억원을 투자하면서 SM그룹과 상호 지분관계를 맺었다. 시장에선 아이리버가 만드는 이어폰, 헤드셋 등 음향기기와 SM그룹의 스타 콘텐츠가 결합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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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금감원 "에스엠·키이스트,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 모니터링"
▶ 마켓인사이트 3월14일 오후 2시11분 지난 14일 인수합병(M&A)을 발표한 SM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 FNC애드컬쳐의 주가가 발표 전후 급등락한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자가 있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SM이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하기 전에 주가가 급등했다가 공시가 난 뒤 일제히 하락한 데 대해 미리 정보가 샜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감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