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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주 약세, IPO시장에 쓰나미

    중소형주 약세, IPO시장에 쓰나미

    공모주 투자 열기가 급작스레 얼어붙고 있다. 공모가를 크게 낮춘 업체마저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성보다 성장성을 앞세운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에 대한 투자자의 평가가 달라진 결과로 해석했다. ◆공모가 낮춰도 ‘청약 미달’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이달 일반청약을 한 기업 세 곳이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운동화 제조업자개발생산(O...

  • '아디다스' 제조사 화승엔터프라이즈 내달 상장…"고품질 운동화로 2020년 매출 1조3000억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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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제조사 화승엔터프라이즈 내달 상장…"고품질 운동화로 2020년 매출 1조3000억 도약"

    “속도와 품질에서 혁신을 거듭해 작년 3910억원 규모였던 매출을 2020년에는 1조3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이계영 화승엔터프라이즈 사장(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으로서 성장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단일 공장으로는 베트남 최대인 22만㎡ 규모 신발생산 공장을 보유한 화승비나(HS...

  • [마켓인사이트] 'IPO 대어' 두산밥캣, 상장예심 결과 16일 나온다

    ▶ 마켓인사이트 8월14일 오후 2시14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두산밥캣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16일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6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두산밥캣과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두산밥캣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

  • 게임사 IPO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게임업체의 기업공개(IPO)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차가워지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대 최대 공모 규모를 기록한 더블유게임즈와 2014년 코스닥 공모 규모 1위에 올랐던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모두 공모가의 반토막 수준까지 주저앉은 탓이다. 게임업체 중에서도 이들처럼 단일 게임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공모주 가치평가(valuation)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 29일 3만780...

  • "대형 IPO가 관련주들도 끌어올린다"

    대형 기업공개(IPO) 직전 관련 기업 업종 수익률이 눈에 띄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보증권이 공모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대형 공모주 17개를 대상으로 상장 전후 업종지수를 분석한 결과다. 신규 상장 이전 20거래일 동안 상장 예정 기업이 속한 업종지수는 평균 5% 상승했다. 신규 상장기업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상장 후 20거래일간 업종지수는 4%가량 하락했다.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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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콘 2위' 삼표, IPO 추진

    국내 레미콘업계 2위인 삼표가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표는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회사와 상장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중 어디에 상장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유가증권시장이 유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공모 규모는 구주 매출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겠...

  • 매출 1조 넷마블, 연내 상장 추진

    모바일게임 국내 1위 업체인 넷마블게임즈가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4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증권사 20여곳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이날 두 시간 이상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메이저 모바일게임...

  • [단독] 콘크리트 펌프카 '강자' 전진중공업, 하반기 IPO 추진

    [단독] 콘크리트 펌프카 '강자' 전진중공업, 하반기 IPO 추진

    세계 3위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인 전진중공업이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진중공업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지분 97%(자기주식 14%)를 가지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 KTB프라이빗에쿼티(PE)가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전진중공업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TB PE는 2009년 부도 위기에 몰린 전진중공업과 자회사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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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코스닥 IPO 공모액 2조 돌파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의 기업공개(IPO) 공모액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서면서 15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지난해 코스닥시장 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조1190억원으로 전년(1조1801억원)보다 7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벤처 붐이 한창이던 2000년의 2조5507억원 이후 15년 만의 최대 규모다. 회사당 평균 IPO 공모 규모는 208억원이었다. 더블유게임즈가 2777억원으로 가장 ...

  • 14년 만에 IPO 큰 장 선다…호텔롯데·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형 대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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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에 IPO 큰 장 선다…호텔롯데·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형 대어' 대기

    지난해 말 급격히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이 올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주관사 계약을 맺은 기업 중 올해 신규 상장을 추진할 기업이 최대 160여곳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상장을 미뤘던 기업이 연초 상장을 재추진하고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대형 업체 상장 ‘낙수효과’ 기대 3일 한국거래소와 주요 증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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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롯데 IPO '먼저'…롯데정보통신, 내년으로 상장 연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롯데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 롯데정보통신이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자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내년 상반기에 다시 상장작업을 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날 현대정보기술의 20...

  • [한경 'IPO 엑스포 2015'] 더 빨라진 '상장(上場) 고속도로' 기술특례…올 20개사 코스닥 입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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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IPO 엑스포 2015'] 더 빨라진 '상장(上場) 고속도로' 기술특례…올 20개사 코스닥 입성 기대

    한국거래소가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기술특례)의 기술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적용 기업을 확대하는 등 제도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정부의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맞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올해 이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보다 빠르고 쉽게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특례 문턱 크게 낮춰 한국거래소는 21일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을 선정하고 결과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종전 9주에서 4주로 단축하...

  • [한경 'IPO 엑스포 2015'] 최경수 이사장 "우수기업 상장이 경제 활력 되찾는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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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IPO 엑스포 2015'] 최경수 이사장 "우수기업 상장이 경제 활력 되찾는 밑거름 될 것"

    “종업원 40명에 매출 30억원짜리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매출을 100억원대로 키워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싶습니다.”(조병국 유비베이스 이사) “작년에 적자를 보셨네요.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면 기술특례 상장을 한번 고려해 보시지요.”(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IPO 엑스포 2015’ 행사에서 최경수 이사장...

  • [한경 'IPO 엑스포 2015'] "지금이 제값 받을 적기"…이노션·LIG넥스원·제주항공 등 출격

    [한경 'IPO 엑스포 2015'] "지금이 제값 받을 적기"…이노션·LIG넥스원·제주항공 등 출격

    “유가증권시장은 3년8개월 만의, 코스닥은 7년 만의 최고치다. IPO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IPO 엑스포 2015’에선 강세장을 맞아 증시에 쏠린 관심을 기업공개(IPO)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IPO엑스포를 방문한 예비상장...

  • [한경 'IPO 엑스포 2015'] "IPO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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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IPO 엑스포 2015'] "IPO 규제 완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IPO 엑스포 2015’ 축사를 통해 “앞으로 IPO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장 문턱을 낮추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개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