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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젠셀 공모주에 기관들 93조 '뭉칫돈' [마켓인사이트]

    바이젠셀 공모주에 기관들 93조 '뭉칫돈'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1일(10: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 예정인 바이오 기업 바이젠셀에 기관투자가 자금 93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1200 대 1을 넘었을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의사를 보였다.바이젠셀은 지난 6~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443곳이 약 93조1000억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11일 밝혔다. 경쟁률은 1271 대 1에 달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4만2800~5만27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 비중은 적은 편이다. 참여 기관의 13.6%가 짧게는 2주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의무적으로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바이젠셀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금액은 994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4970억원이다. 상장과 함께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80위권에 들 전망이다.기관들은 바이젠셀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높게 본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젠셀은 2013년 가톨릭대 의대에서 세운 바이오 기업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등을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인 ‘항원 특이 살해 T세포’ 등을 활용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림프종과 급성골수성 백혈병, 혈액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먼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물질은 자연살해(NK)·T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VT-EBV-N’이다. VT-EBV-N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만 성공하면 판매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덕분이다. 바이젠셀은 2024년 해당 후보물질의 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목

  • 몸값 5兆 현대중공업, 다음달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몸값 5兆 현대중공업, 다음달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0일(18: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몸값은 5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최근 공모주 투자열기가 다소 식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10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희망 공모가격은 5만2000~6만원으로 제시했다. 약 9360억~1조8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조3263억원이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기관투자가와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당초 증권가의 예상보다 몸값을 낮게 제시했다는 평가다. 조선사들의 대형 수주 릴레이가 펼쳐지던 상반기만 해도 현대중공업의 예상 몸값은 6조~7조원대로 거론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현대중공업이 최근 원가 인상을 미리 대거 반영한 ‘빅베스’ 이후 시장 친화적인 공모 전략을 들고 나왔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철강사들이 상반기 t당 70만원인 강재(후판) 가격을 115만원으로 인상하려고 하자 가격 인상에 따른 예상 손실을 한꺼번에 충당금으로 쌓았다. 2분기에만 영업손실 4226억원을 낸 이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25억원, 올해 1분기 28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후판 가격 상승 여파를 넘어선다면 공모가격의 매력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사들의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대중공업의 지난 상반기 수주 규모는 85억5100만달러(약 9조8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500만달러)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6개월 만에 올해 전

  •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주에 2.2조 ‘뭉칫돈’

    지능형 정보기술(IT) 인프라 관리 솔루션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총 2조2319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경쟁률은 1190 대 1에 달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의 흥행 열기를 일반청약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14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1507곳 중 76%가 희망 공모가격(2만~2만2500원) 최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브레인즈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IT 인프라를 통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엔 구독형 사업모델인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와 클라우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통신회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4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거뒀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첫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주 청약에 1조5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 1년 넘게 침체됐던 리츠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1조5939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 롯데리츠(4조7610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끌어모았다.청약 경쟁률은 36.4 대 1이었다. 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지스밸류리츠(26.9 대 1) 이후 처음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이후 증시 문을 두드린 ESR켄달스퀘어(3.3 대 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 대 1) 코람코에너지리츠(1.5 대 1) 제이알글로벌리츠(0.23 대 1) 모두 일반 청약 경쟁률이 5대 1에도 못 미쳤다. 최근 증시 상승세 둔화로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가 늘면서 리츠에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선 올초부터 주요 리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힘입어 한동안 부진했던 코람코에너지리츠(9일 6030원), 롯데리츠(5890원), 이지스밸류리츠(5570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5110원) 등이 줄줄이 공모가(5000원)를 넘어섰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빌딩인 세미콜론 문래, 경기 용인 물류센터인 백암 파스토 1센터(사진),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해당 자산의 가치는 총 1조2800억원 수준

  • 아주스틸, 청약 첫날 1.2조 몰려…철강값 상승에 '웃음' [마켓인사이트]

    아주스틸, 청약 첫날 1.2조 몰려…철강값 상승에 '웃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 예정인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이 일반청약 첫 날 1조2000억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17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주스틸의 일반청약에 1조270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80.8 대 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철강가격 상승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철강업체들은 철광석 가격 상승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아주스틸은 동국제강, KG동부제철과 함께 국내 대표 컬러강판 제조업체로 꼽힌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각종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컬러강판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5697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을 냈다.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의지를 보인 것도 일반청약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아주스틸이 지난 2~3일 기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777 대 1에 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428개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1만2700~1만51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아주스틸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첫날부터 1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청약 마지막 날인 10일엔 얼마나 많은 증거금이 몰릴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자금 조달과 시장 분위기 파악 등을 이유로 대부분 마지막 날 청약을 하는 편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첫날 경쟁률 92.66대 1 [마켓인사이트]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첫날 경쟁률 92.66대 1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을 앞둔 브레인즈컴퍼니가 일반청약 첫날 9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흥행 열기가 일반 청약까지 이어졌다는 평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브레인즈컴퍼니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6만902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37억5000만원(15만주) 모집에 증거금은 1737억원이 들어왔다.  IT인프라 관리솔루션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428.8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로 150억원을 조달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브레인즈컴퍼니는 1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딥노이드 공모주에 1.3조 몰려

    딥노이드 공모주에 1.3조 몰려

    이달 상장을 앞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약 1조3149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834.8 대 1이었다.딥노이드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1222곳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3만1500~4만20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모든 주기를 포함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해놨다. 이 회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조달하는 120억원을 서버를 비롯한 전산장비 확충과 AI 분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딥노이드는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4만2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802억원이다. 상장 후 곧바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총 205만988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44.5% 정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컴라이프케어 일반청약 경쟁률 109.8 대 1 그쳐

    한컴라이프케어 일반청약 경쟁률 109.8 대 1 그쳐

    이달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 대 1을 겨우 넘겼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109.8 대 1에 그쳤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인 공모주가 줄을 잇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다. 이틀 간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618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투자가들보다 청약 참여도가 낮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말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부진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는 중소기업에 비해 공모규모(확정 공모가 기준 1137억원)가 컸던 데다 참여 기관들도 대부분 희망 공모가격(1만700~1만37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기 때문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격을 1만3700억원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의 96%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과정에서 손에 쥐는 369억원을 설비투자와 인수합병(M&A)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격(1만3700원) 기준 시가총액은 3914억원이다. 상장 후 곧바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총 830만232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0% 정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6조 몰린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2498대1로 흥행 [마켓인사이트]

    6조 몰린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2498대1로 흥행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6: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지털플랫폼 기업인 플래티어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6조원대의 자금이 몰렸다. 2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 청약시장 경쟁률 역대 3위에 올랐다.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플래티어의 주관을 맡은 KB증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45만주 모집에 10억2448만870주가 신청됐다. 일반 청약의 95%(42만7500주)를 배정받은 KB증권에서는 2520.76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2만2500주를 배정받은 하나금융투자는 41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50%)만 6조1846억원이다.시장에서는 플래티어의 흥행 요인으로 저렴한 공모가, 구주 매출 없는 청약, 미래 시장 전망 등을 꼽았다. 플래티어는 구주 매출 없이 180만주를 모두 신주 발행한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9.1%다. 최대주주인 대표가 구주 매출없이 신주 발행자금을 전액 사업자금으로 쓴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고있다. 플래티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이다. 공모금액도 198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과 8월 2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총 1564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격도 희망공모밴드(8500원~1만원)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공모 청약

  •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올해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노리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 날 모집물량 대부분을 채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0.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1.6 대 1)과 신한금융투자(1.6 대 1)는 경쟁률이 1 대 1을 넘겼지만 대신증권(0.56 대 1), SK증권(0.48 대 1) 유안타증권(0.15 대 1)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모집물량에 못 미쳤다. 이들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412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세미콜론 문래’ 빌딩과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이들 자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6년간 평균 6.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리츠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여 기관 381곳이 주문한 규모만 약 21조원에 달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날 목표한 투자수요 대부분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리츠는 오는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SK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컴라이프케어, 청약 첫날 경쟁률 17.8 대 1

    한컴라이프케어, 청약 첫날 경쟁률 17.8 대 1

    이달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가 일반청약 첫 날 1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컴라이프케어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모집물량보다 17.8배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 증거금은 약 2539억원이 들어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4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662곳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1만700~1만3700원) 최상단으로 주문을 넣은 것을 반영해 최종 공모가격은 1만3700원으로 결정됐다.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의 96%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냈다.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6일 일반청약을 마무리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공모주시장에선 청약 마지막 날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많음을 고려하면 최종 청약 경쟁률은 첫 날보다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딥노이드, 청약 첫날 경쟁률 121 대 1

    딥노이드, 청약 첫날 경쟁률 121 대 1

    상장을 앞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가 일반청약 첫날 모집물량보다 120배 이상 많은 주문을 받았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딥노이드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1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 1918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딥노이드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희망 가격(3만1500~4만2000원) 중 가장 높은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 1222곳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AI의 모든 주기를 포괄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딥노이드는 오는 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지막날 참여하는 투자자가 더 많음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코스피 입성 눈앞’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 1만3700원 확정

    ‘코스피 입성 눈앞’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 1만3700원 확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가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확정했다.한컴라이프케어는 3일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희망가격으로 제시했던 범위(1만700~1만3700원)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공모금액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3914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정했다. 당시 참여기관 662곳 중 대부분이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경쟁률은 418.9 대 1을 기록했다.공모가격을 확정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5~6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모집 주식 수는 총 207만5581주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거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동아에스티 전환사채에 2.7조 쏟아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2일(10: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제약사 동아에스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2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이 쏟아졌다.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9~30일 641억원 규모 CB 발행을 위해 진행한 일반 청약에 약 2조7342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앞서 주주 대상 청약에서 팔리지 않은 물량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진행됐다. 주주 대상 청약에선 전체 모집금액인 1000억원의 약 35%인 358억원어치만 소화됐다.투자자들은 나중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청약에 뛰어들었다. 오는 3일 발행되는 이 CB는 다음달 3일부터 투자자가 동아에스티 신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주당 8만6800원으로 지난달 30일 종가(8만1700원)보다 높다. 해당 CB는 만기인 2026년 8월3일까지 보유해야만 투자원금의 1%를 이자로 받을 수 있어 채권으로서의 매력은 떨어지는 편이다.동아에스티는 CB 투자자 모집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대규모 투자 실탄을 손에 넣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송도 고형제 생산공장 신축과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DMB-3115)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7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을 앞둔 수소 연료탱크 제조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공모가격을 8%가량 낮추기로 했다.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에 이어 또 한 번 예상 몸값이 1조원 이상인 대어 공모주가 몸값을 낮췄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7일 공모가격과 일정 등을 수정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맨 처음 3만300~3만7300원으로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2만5700~3만43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3300억~4063억원이던 공모금액도 2799억~3736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예상 시가총액도 최대 1조3544억원에서 최대 1조2455억원으로 축소된다. 이 회사는 공모 일정도 약 2주 뒤로 연기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19~20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4~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시 입성시기도 8월에서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인 기업으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수소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함께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