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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첫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주 청약에 1조5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 1년 넘게 침체됐던 리츠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1조5939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 롯데리츠(4조7610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끌어모았다.청약 경쟁률은 36.4 대 1이었다. 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지스밸류리츠(26.9 대 1) 이후 처음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이후 증시 문을 두드린 ESR켄달스퀘어(3.3 대 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 대 1) 코람코에너지리츠(1.5 대 1) 제이알글로벌리츠(0.23 대 1) 모두 일반 청약 경쟁률이 5대 1에도 못 미쳤다. 최근 증시 상승세 둔화로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가 늘면서 리츠에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선 올초부터 주요 리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힘입어 한동안 부진했던 코람코에너지리츠(9일 6030원), 롯데리츠(5890원), 이지스밸류리츠(5570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5110원) 등이 줄줄이 공모가(5000원)를 넘어섰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빌딩인 세미콜론 문래, 경기 용인 물류센터인 백암 파스토 1센터(사진),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해당 자산의 가치는 총 1조2800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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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스틸, 청약 첫날 1.2조 몰려…철강값 상승에 '웃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 예정인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이 일반청약 첫 날 1조2000억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17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주스틸의 일반청약에 1조270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80.8 대 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철강가격 상승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철강업체들은 철광석 가격 상승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철강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아주스틸은 동국제강, KG동부제철과 함께 국내 대표 컬러강판 제조업체로 꼽힌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각종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컬러강판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5697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을 냈다.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의지를 보인 것도 일반청약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아주스틸이 지난 2~3일 기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777 대 1에 달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428개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1만2700~1만51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아주스틸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첫날부터 1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청약 마지막 날인 10일엔 얼마나 많은 증거금이 몰릴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자금 조달과 시장 분위기 파악 등을 이유로 대부분 마지막 날 청약을 하는 편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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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 청약 첫날 경쟁률 92.66대 1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을 앞둔 브레인즈컴퍼니가 일반청약 첫날 9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흥행 열기가 일반 청약까지 이어졌다는 평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브레인즈컴퍼니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6만902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37억5000만원(15만주) 모집에 증거금은 1737억원이 들어왔다. IT인프라 관리솔루션 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428.8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로 150억원을 조달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인적, 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브레인즈컴퍼니는 10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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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공모주에 1.3조 몰려
이달 상장을 앞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에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 약 1조3149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834.8 대 1이었다.딥노이드는 지난달 말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1222곳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3만1500~4만20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모든 주기를 포함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해놨다. 이 회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조달하는 120억원을 서버를 비롯한 전산장비 확충과 AI 분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딥노이드는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4만2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802억원이다. 상장 후 곧바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총 205만9884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44.5% 정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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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일반청약 경쟁률 109.8 대 1 그쳐
이달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 대 1을 겨우 넘겼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109.8 대 1에 그쳤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인 공모주가 줄을 잇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다. 이틀 간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618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투자가들보다 청약 참여도가 낮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말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부진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는 중소기업에 비해 공모규모(확정 공모가 기준 1137억원)가 컸던 데다 참여 기관들도 대부분 희망 공모가격(1만700~1만3700원)의 최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기 때문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격을 1만3700억원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의 96%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과정에서 손에 쥐는 369억원을 설비투자와 인수합병(M&A)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격(1만3700원) 기준 시가총액은 3914억원이다. 상장 후 곧바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총 830만232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0% 정도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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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몰린 플래티어 공모주 청약, 2498대1로 흥행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6: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지털플랫폼 기업인 플래티어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6조원대의 자금이 몰렸다. 2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 청약시장 경쟁률 역대 3위에 올랐다.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플래티어의 주관을 맡은 KB증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45만주 모집에 10억2448만870주가 신청됐다. 일반 청약의 95%(42만7500주)를 배정받은 KB증권에서는 2520.76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2만2500주를 배정받은 하나금융투자는 416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50%)만 6조1846억원이다.시장에서는 플래티어의 흥행 요인으로 저렴한 공모가, 구주 매출 없는 청약, 미래 시장 전망 등을 꼽았다. 플래티어는 구주 매출 없이 180만주를 모두 신주 발행한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9.1%다. 최대주주인 대표가 구주 매출없이 신주 발행자금을 전액 사업자금으로 쓴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고있다. 플래티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이다. 공모금액도 198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과 8월 2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총 1564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1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격도 희망공모밴드(8500원~1만원)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공모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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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올해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노리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 날 모집물량 대부분을 채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0.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1.6 대 1)과 신한금융투자(1.6 대 1)는 경쟁률이 1 대 1을 넘겼지만 대신증권(0.56 대 1), SK증권(0.48 대 1) 유안타증권(0.15 대 1)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모집물량에 못 미쳤다. 이들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412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세미콜론 문래’ 빌딩과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이들 자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6년간 평균 6.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리츠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여 기관 381곳이 주문한 규모만 약 21조원에 달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날 목표한 투자수요 대부분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리츠는 오는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SK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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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청약 첫날 경쟁률 17.8 대 1
이달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가 일반청약 첫 날 1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컴라이프케어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모집물량보다 17.8배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 증거금은 약 2539억원이 들어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4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662곳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1만700~1만3700원) 최상단으로 주문을 넣은 것을 반영해 최종 공모가격은 1만3700원으로 결정됐다.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의 96%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냈다.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6일 일반청약을 마무리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공모주시장에선 청약 마지막 날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많음을 고려하면 최종 청약 경쟁률은 첫 날보다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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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청약 첫날 경쟁률 121 대 1
상장을 앞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가 일반청약 첫날 모집물량보다 120배 이상 많은 주문을 받았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딥노이드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1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 1918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딥노이드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선 11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희망 가격(3만1500~4만2000원) 중 가장 높은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 1222곳 중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업체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 등 AI의 모든 주기를 포괄하는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의료 AI 판독 솔루션만 15건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딥노이드는 오는 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지막날 참여하는 투자자가 더 많음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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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입성 눈앞’ 한컴라이프케어, 공모가 1만3700원 확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가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확정했다.한컴라이프케어는 3일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희망가격으로 제시했던 범위(1만700~1만3700원)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공모금액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3914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정했다. 당시 참여기관 662곳 중 대부분이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경쟁률은 418.9 대 1을 기록했다.공모가격을 확정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5~6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모집 주식 수는 총 207만5581주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거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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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전환사채에 2.7조 쏟아져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2일(10: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제약사 동아에스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2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이 쏟아졌다.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9~30일 641억원 규모 CB 발행을 위해 진행한 일반 청약에 약 2조7342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앞서 주주 대상 청약에서 팔리지 않은 물량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진행됐다. 주주 대상 청약에선 전체 모집금액인 1000억원의 약 35%인 358억원어치만 소화됐다.투자자들은 나중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청약에 뛰어들었다. 오는 3일 발행되는 이 CB는 다음달 3일부터 투자자가 동아에스티 신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전환가격은 주당 8만6800원으로 지난달 30일 종가(8만1700원)보다 높다. 해당 CB는 만기인 2026년 8월3일까지 보유해야만 투자원금의 1%를 이자로 받을 수 있어 채권으로서의 매력은 떨어지는 편이다.동아에스티는 CB 투자자 모집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대규모 투자 실탄을 손에 넣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송도 고형제 생산공장 신축과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DMB-3115)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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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몸값 또 조정…일진하이솔루스도 공모가 낮췄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7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을 앞둔 수소 연료탱크 제조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공모가격을 8%가량 낮추기로 했다.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에 이어 또 한 번 예상 몸값이 1조원 이상인 대어 공모주가 몸값을 낮췄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7일 공모가격과 일정 등을 수정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맨 처음 3만300~3만7300원으로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2만5700~3만43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3300억~4063억원이던 공모금액도 2799억~3736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예상 시가총액도 최대 1조3544억원에서 최대 1조2455억원으로 축소된다. 이 회사는 공모 일정도 약 2주 뒤로 연기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19~20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4~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시 입성시기도 8월에서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인 기업으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수소 연료탱크를 제조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함께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쏘’에 수소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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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대전]'대어' 사이 낀 중소 공모주는 '울상'
≪이 기사는 07월25일(14: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7말8초'(7월 말과 8월 초)에 줄이어 나오며 청약 일정이 겹치는 중견·중소 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IPO '대어'들로 청약 자금이 쏠리며 상대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13개 기업이 IPO에 나선다. 이중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HK이노엔, 롯데렌탈 등 대형 기업들은 일반 청약일이 겹치지 않는다. 청약 증거금 환불일(통상 청약일 2영업일 뒤 반환) 이후 다음 기업의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카카오뱅크의 증거금 환불일(29일)은 다음 대형 IPO인 HK이노엔의 일반 청약이 시작하는 날이다. 카카오뱅크에 청약했다 배정받지 못한 증거금으로 HK이노엔에 청약이 가능하다. 또 HK이노엔의 증거금 환불일은 3일로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 기간 내다. 하지만 이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견·중소기업들은 청약 일정이 겹치며 난처해졌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카카오뱅크와 같은 날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채용 매칭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크래프톤과 청약일이 겹친다. 기능성식품기업 에스앤디, 철강소재기업 아주스틸, IT인프라 솔루션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 등 세 곳은 롯데렌탈과 경쟁하게 된다. 다음달 IPO를 앞둔 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 규모와 인지도를 놓고 보면 경쟁이 어려운 대형 기업인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경쟁이라 보지 않고 덕분에 우리 기업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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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난 증권사들, 공모주 내세워 금융상품 영업전쟁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5일(13: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앞다퉈 신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공모주 청약을 목적으로 주식시장에 막 진입한 2030세대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사들은 신규 계좌 고객들에게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현금 쿠폰, 주식 쿠폰,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점이 되는 상품은 올 초 주식투자 기능이 더해져 새롭게 나온 중개형 ISA다. 자사의 중개형 ISA에 일정 금액 이상 납입하거나, 퇴직연금 가입, CMA급여계좌로 등록하면 공모주 청약한도를 늘려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증권사는 KB증권이다. 슈퍼위크를 맞이해 KB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하면 국내 주식 쿠폰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 우대 여부를 확인만 해도 적립식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 대표 주식 1주 또는 해외 인기 주식 6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은 신규 고객이나 주식 휴면 고객이 국내 주식 1주 이상 사면 투자지원금 2만원을 준다.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 5000원과 해외주식 거래시 1만원을 입금한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1주를 지급해준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지원금 100달러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저축은행들도 '공모주 슈퍼위크'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등 대형 공모주 청약시 수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유동성 타격을 받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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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15%만 올라도…카카오뱅크에 '2500조' 몰렸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2일(06: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인터넷은행 최초로 상장에 나선 카카오뱅크에 2500조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쏟아졌다.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사상 최대 주문금액 기록을 새로 썼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든 데 힘입어 18조원대 몸값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됐다.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기존 금융사들을 제치고 금융업종 대장주 자리를 차지할 지 주목된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800여곳이 참여해 약 2500조원어치 주문을 넣었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417조원을 넘어 국내 IPO 수요예측 사상 최대 주문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쟁률은 1700 대 1을 넘겼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 희망가격(3만3000~3만90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을 정도로 매수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격을 3만9000원으로 결정할 것이 유력하다.카카오뱅크의 공모 규모는 2조5525억원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상장한 기업 중 세 번째로 클 전망이다. 사상 최대 공모금액 기록을 가진 기업은 2010년 5월 상장한 삼성생명(4조8881억원)이다. 넷마블(2조6617억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2조2496억원)가 그 뒤를 잇고 있다.이 회사의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이다. KB금융(21일 기준 21조399억원)과 신한지주(19조3983억원)에 이어 금융주 시총 3위에 오르게 된다. 기존 금융주 몸값이 제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장 이후 15% 이상 오른다면 단숨에 금융업 대장주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최근 메리츠증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