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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증권, 2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한화투자증권, 2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이 올해 2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발표한 2분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한화투자증권의 수익률이 4.00%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41개 사업자(보험, 은행, 증권)들의 평균 수익률은 1.81%이였다.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DB(확정급여)형과 달리 운용 결과에 대해 각 가입자가 책임지는 제도다. 이 때문에 수익률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수익률을 낸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에도 증권사 중 수익률 1위(0.70%)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DC형 퇴직연금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가입자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고금리 상품으로 변경하고 최적의 펀드를 추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7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퇴직연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내 한화투자증권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향후 1년간 발생하는 기업부담 수수료를 면제해줬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공무원연금도 국민연금처럼.."환 노출 확대·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무원연금)이 기금 운용의 목표와 투자정책 및 전략을 명시한 기준서인 금융자산운용지침(IPS)을 개정한다. 그간 환 헤지 원칙을 고수해온 해외 대체투자는 헤지하지 않는 것을 기조로 삼고, 올해 초 도입한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의 원칙)를 지침에 반영하는 것 등이 골자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지난 4월말 이사회에 금융자산운용지침 일부 개정안을 보고했다. 이번 지침 개정안에는 환 헤지 정책 변경,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비롯해 공무원연금이 운용하는 금융자산의 2021~2025년도 전략적 자산배분 계획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무원연금은 오는 25일 열리는 공무원연금운영위원회에 개정안을 상정해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의 환헤지 원칙을 ‘비(非) 헤지’로 바꾼다. 환헤지는 미래 환율을 고정시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이다. 공무원연금은 해외 주식은 헤지하지 않고, 해외 채권은 변동성과 수익률 수준 등을 고려해 100% 헤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대체투자 분야는 사모펀드(PEF), 부동산, 인프라 등 상품별 특성이 다양한 만큼 비헤지를 원칙으로 하되 사안에 따라 헤지 비율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올초 공식적으로 도입

  • 총회연금재단, 대체투자 운용사에 IMM, 스톤브릿지 등 4곳 선정

    총회연금재단, 대체투자 운용사에 IMM, 스톤브릿지 등 4곳 선정

    ≪이 기사는 04월21일(10: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퇴직 목회자들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총회연금재단이 사모펀드(PEF) 분야를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SKS프라이빗에쿼티(PE)·한국투자PE 컨소시엄, LB PE가 최종 선정됐다.총회연금재단은 20일 사모 대체분야 위탁운용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SKS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컨소시엄, LB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VC)부문으로 선정했다. 총회연금재단의 총 출자규모는 400억원으로 4곳에 1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앞서 총 19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8곳이 숏리스트(적정후보)에 올랐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현재 자산 규모는 4800억원 수준이다.총회연금재단은 이번 출자사업을 국내·해외 기업투자(PEF, PDF) 부문과 인프라(항공기, 선박, 발전소, 도로, 항만), 해외부동산(오피스, 물류)로 나눠 진행했다. 하지만 실제론 PEF운용사와 VC만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인프라나 부동산보다는 기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 총회연금재단은 900억원 규모의 출자 사업을 진행했다. 기업투자 분야에선 IMM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코람코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국내 부동산은 하이즈에셋자산운용, 해외 부동산은 멀티에셋자산운용, 인마크자산운용, 부실채권(NPL) 부문은 와이에스홀딩스대부, 해외 사모펀

  • [마켓인사이트]올해 국민연금법 개정 포기한 문재인 정부…국민연금 거버넌스 개혁 사실상 없던 일로

    [마켓인사이트]올해 국민연금법 개정 포기한 문재인 정부…국민연금 거버넌스 개혁 사실상 없던 일로

    ≪이 기사는 10월10일(14: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정부가 7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을 사실상 포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12월이면 ‘총선 모드’에 돌입하는 20대 국회 임기 만료 전 법안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위에서 정부 입김을 최소화하고 전문가들로 기금위를 구성한다던 정부의 계획도 일단 무기한 보류됐다. 지난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의 원칙)를 도입하며 한진칼에 조양호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에 대한 개입을 늘려가고 있는 국민연금이 정작 정작 스스로의 거버넌스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 기금위원들에 "법 개정 어렵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상위부처인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9월 말 기금위 위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위원들에게 올해 국민연금법 개정이 어려움을 설명하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금위 개선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0월 기금위 회의에서 기금위 운영 개선 방안 초안을 발표했지만 1년 간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않다 지난 9월 초 비공개간담회를 통해 수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마저도 포기한 셈이다.국민연금법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위와 이를 보좌하는 실무평가위원회(실평위)의 구성과 기능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금위는 위원장인 복지부 장관, 당연직

  • 사학연금 PEF 위탁사에 아주IB·SG PE

    이 기사는 05월18일(1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와 SG프라이빗에쿼티가 사학연금의 국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사학연금은 18일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주IB투자와 SG PE를 PEF 부문 위탁운용사로 확정했다. 사학연금은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아주IB투자와 SG PE에 투자한다.두 운용사 외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케이스톤파트너스 등 4곳이 사학연금 위탁운용사에 선정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경쟁했다.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 사학연금 새 해외대체팀장에 정영신

    사학연금 새 해외대체팀장에 정영신

     이 기사는 04월24일(18: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영신 사학연금 국내대체팀장(사진)이 사학연금의 해외 대체투자를 맡게 됐다.사학연금은 24일 인사발령을 통해 정 팀장을 새 해외대체팀장으로 임명했다. 1963년생인 정 팀장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위탁운용팀과 실물투자팀 대체투자팀 국내대체팀 등을 고루 거쳤다.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에서만 9년을 근무한 베테랑이다.새 국내대체팀은 김영철 팀장(사진)이 맡게 됐다. 1960년생인 김 팀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금기획부와 운용지원팀 고객소통팀 등을 거쳤다.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 사학연금, 국내주식형 신규 위탁운용사 12곳 선정

    이 기사는 03월30일(14: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은 공모방식을 통해 국내주식형 신규 위탁운용사 1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린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거쳐 성장형 운용사로는 IBK자산운용과 흥국자산운용, 자문사에는 토러스투자자문을 선정했다. 가치형 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과 하이자산운용을, 자문사에는 브이아이투자자문이 낙점됐다.이외에 액티브퀀트형(DGB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중소형주형(한국투자신탁운용, 신영자산운용). 사회책임투자형(한국투자신탁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도 각가 2개의 운용사를 선정했다.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 전략콘서트 개최

    이 기사는 03월02일(14: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공단은 지난달 28일 나주본부 세미나실에서 임원과 연금사업본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문화 구축 및 전략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고객 행복 실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연금사업본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올해 연금사업의 전략체계 공유 및 정부3.0 맞춤형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은 “조직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연금서비스 기관이 되자”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공무원연금, 해외 PDF에 1억6000만달러 투자 나서

    이 기사는 02월22일(04: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해외 사모대출펀드(PDF)에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한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기업대출이나 구조화채권 등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에 집중하는 해외 PDF 운용사 선발에 돌입했다. 총 2곳을 선정해 최대 1억6000만달러를 출자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은 출자 참여 조건으로 운용사 설립 2년 이상과 오퍼튜니스틱 전략으로 투자한 펀드의 누적 규모가 3억불 이상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오는 2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최종 결정 통보를 할 계획이다.공무원연금은 지난 2015년 이후 해마다 PDF 운용사를 선정해 자금을 나눠주고 있다. 2015년에는 아레스와 알센트라에 각각  3000만유로씩, 지난해에는 크레센트와 HPS인베스트에 5000만달러씩 출자했다.PDF는 투자집행과 자금 회수가 신속하고, 기간 내 꾸준한 현금 수익을 낼 수 있어 국내 기관들이 선호하는 투자 분야다. 행정공제회도 올해 내 두 번 가량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기관투자가(LP)들이 PDF 관련 출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