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PwC "글로벌 엔터,미디어산업 2025년엔 2900조 시장 된다"

    PwC "글로벌 엔터,미디어산업 2025년엔 2900조 시장 된다"

    ≪이 기사는 07월21일(10: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회계·컨설팅 업체 PwC는 2025년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산업의 매출이 2조6000억달러(약 2900조원)에 달할 것이고 전망했다.삼일회계법인과 제휴한 PwC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E&M 전망 2021~2025'(Global Entertainment &Media Outlook 2021-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1~2025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산업의 매출이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망에 따르면 기존 TV·유선방송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2%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규모가 축소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2021년 영화 산업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어도 2024년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넷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OTT)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문형 스트리밍 비디오(SVOD) 시장은 연평균 10.6% 성장해 2025년에는 813억달러 규모의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게임·e스포츠 매출은 연평균 5.7% 성장해 2025년에는 규모가 194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가상현실(VR)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2025년에는 69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시장은 연평균 12.8%의 성장이 예상된다.2020년 3360억달러 매출로 처음으로 전통 오프라인 광고시장을 앞지른 인터넷 광고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7% 성장할 전망이다. 모바일 인터넷 접속시장은 5G 확산, 모바

  • 삼일회계 "대형 상장사들 지배구조 개선 이행률 높아졌다"

    삼일회계 "대형 상장사들 지배구조 개선 이행률 높아졌다"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실시한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바람직한 지배구조를 위한 핵심사항' 준수율이 지난해 64.6%로 전년 58.6%과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최근 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위원회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 2021'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 공시해야 한다. 의무 공시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돼 2026년에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 대상이 된다.이 보고서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21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지난해 기업지배구조 공시의 15개 핵심지표 중 11개 이상을 준수한 기업의 비율은 34.9%로, 2019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졌다. 조사대상 기업은 100%가 경영 관련 중요정보에 내부감사기구가 접근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었고, 95% 기업은 내부감사기구에 대한 연 1회 이상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감사기구에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 확보(93%), 사외이사 6년 초과 장기재직 금지 원칙(88%) 등을 준수하는 기업의 비율도 높았다.반대로 바람직한 지배구조 원칙 가운데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것은 집중투표제 채택으로, 조사대상 기업의 5%만이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총회 4주 전에 소집공고를 실시한 비율도 30%에 불과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원칙을 지킨 곳도 43%에 그쳐 절반에 못미쳤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비상시 선임정책 포함) 마련 및 운영하는 기업도 마찬가지로 48%에 불과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더 이상 법적

  • 신참 회계사도 '귀한 몸', 회계법인 채용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5일(08: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회계법인들이 오는 9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는 수습 회계사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계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인력수요는 늘었는데, 젊은 회계사들은 사모펀드(PEF) 등 금융사와 일반기업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 회계법인들 간의 채용 경쟁이 치열하다. 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EY한영 딜로이트 안진 등 4대 회계법인은 주요 대학을 돌면서 지난달 2차 시험을 마친 회계사 수험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채용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4대 회계법인은 지난해 752명 보다 26.3% 늘어난 9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정 300명, 삼일 250명 안진 200명, 한영 200명 등으로 모두 작년(삼정 271명·삼일 221명·안진 90명·한영 170명)보다 많이 뽑는다. 올해 회계사 시험 합격 인원이 1100명 가량으로 예정된 가운데 중소 회계법인들도 대거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별산제 로컬 회계법인을 원 펌 체제로 개편하고 급속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성현회계법인과 서현회계법인은 수습 회계사 위주로 각각 최대 50명과 30명의 신입 직원을 충원하기로 하고 채용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정기채용에서 각각 24명과 23명의 수습 회계사를 뽑았다. 삼덕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 우리회계법인 등 로컬 회계법인들도 본부·팀별로 신입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주회계법인은 지난해 수습회계사 26명을 채용했고, 나머지 법인들도 10명 이상 씩 채용했다. 회계법인들이 채용을 늘리는 것은 신(新)외부감

  • 삼일회계법인, Pwc컨설팅 파트너 승진인사

    삼일회계법인은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26명의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플랫폼 산업, 핀테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모펀드(PEF),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보험계리, 수주산업 감사, 디지털 조세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파트너로 승진했다. Pwc컨설팅도 9명의 신임 파트너를 영입했다.다음은 인사 명단.◈삼일회계법인◎파트너 승진 ▷강대호, 권석준, 김경환, 김동환, 김상협, 김용현, 김지산, 김현백, 나현수, 박건영, 박동욱, 박호준, 심현석, 오지환, 유홍서, 윤덕은, 이민지, 이윤석, 이정규, 이창훈, 임영빈, 장윤원, 전형진, 진현태, 채호기, 허재진◈PwC컨설팅◎파트너 △강민주, 김규동, 김선호, 석주현, 신경선, 신호승, 조규상, 조선두, 조준회 

  •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 미래전략' 보고서 발간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상장사 가운데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 -내부통제 고도화와 연결 실행 전략 Volume 2.0'을 발간했다고 14일 발표했다.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운영 현황 분석과 향후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 효율을 위한 과제, 상장회사의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행방안 등을 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시행한 첫해에는 4개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감사의견을 받았고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사로 대상이 확대된 2020년에는 5개 회사(2020년 12월 결산 기준)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의견을 받았다. 2019년과 2020년 모두 ‘부적정’ 의견의 주요 사유는 재무제표 왜곡이나 오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분석대상 회사 가운데 약 47%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통제활동으로의 통제활동 변경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석 대상 회사 모두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위원회 평가 지원 조직이나 전담 인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고, 약 20%는 감사위원회 평가 활동 지원을 위해 감사(위원회) 평가 지원 업무에 외부자문을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도입 이후 재무제표 정정공시가 줄고 있으며 주요 내부통제 항목으로 경영진의 판단이 개입되는 핵심감사사항은 물론 부정과 오류 측면의 재무보고 왜곡표시 위험이 모두 고려되고 있다&

  • 박대준 삼일 부대표 부친상…서울아산병원에 빈소

    ≪이 기사는 06월14일(11: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박대준 삼일PwC 회계법인 부대표의 부친인 박성배 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이 14일 별세했다.고(故) 박 전 원장은 슬하에 박상준 서울이비인후과 원장, 박용준 육군소장, 박대준 삼일 부대표 등 세 아들을 두고 있다.고인은 1997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37년 동안 서울시에서 보건위생 분야에만 종사해온 전문가다. 이후 대한보건협회의 회장도 지냈다. 성균관대에서 약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보건협회장 시절 '범국민 절주운동본부'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삼일회계법인, 감사품질 자문위원회 발족

    삼일회계법인, 감사품질 자문위원회 발족

    삼일회계법인은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품질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1기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위원장은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이 맡았다. 금융감독원 회계제도 실장을 역임한 김상원 전문위원, 감사원 정보관리단장, 감사청구구조단장 등을 역임한 송윤근 상임고문이 내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을 역임한 박희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배수일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오기원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삼일은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품질관리실의 실무자들과 감사 업무를 하는 회계사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 조언 등이 더해진다면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감사 품질의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감사품질자문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삼일의 자체적인 감사 품질 향상 노력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하며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안, 관련 토의 등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삼일회계법인, 청년 취업 멘토링 봉사활동

    삼일회계법인, 청년 취업 멘토링 봉사활동

       ≪이 기사는 05월21일(14: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일회계법인이 20일 서울 용산구 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일원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다양한 기업 임직원 등을 연결해 직무 분야를 간접 경험해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의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이날 행사엔 삼일회계법인,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생 청년 204명과 대화를 나눴다. 총 17개 직무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봉사자 1명당 청년 3~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 돼 90분간 진행됐다. 삼일회계법인에서는 감사부문, 세무부문, 경영자문부문의 회계사 등이 참여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기업 실사도 '빅데이터' 시대…삼일회계법인 '데이터 플랫폼' 8월 선보인다

    기업 실사도 '빅데이터' 시대…삼일회계법인 '데이터 플랫폼' 8월 선보인다

    삼일PwC회계법인이 기업 실사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오는 8월 선보인다. 기존 기업 분석 방법이 방대한 데이터를 한눈에 보여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PwC가 글로벌 전략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이다. 삼일은 매각 자문, 기업 실사, 컨설팅 등 사업 전방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데이터 플랫폼의 ‘파일럿 테스트’를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키로 했다.데이터 플랫폼은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 이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협업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그 내용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호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방대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나 소비자 기반의 플랫폼 기업 등은 특히 요약본을 입체적으로 보고 싶어한다”며 “기업 실사 때나 매각 자문할 때 IM에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를 들면 삼일이 지난해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매각 관련 실사 업무를 할 때도 방대한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적용했었다. 지역별, 연령별, 가격대별, 시간대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추출해서 볼 수 있게 구현할 수 있었다. 김 파트너는 “만약 이걸 종이로 보여준다면 기업이 변수를 바꿔 결과를 보고 싶을 때 한 번에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이 시스템은 웹상에서 변수 수치를 바꾸기만 하면 달라지는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삼일의 데이터 플랫폼은 엑셀의 ‘파워 피봇’ 기능을 비롯해

  • 삼일회계법인·한경, 4월1일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 세미나

    삼일회계법인·한경, 4월1일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 세미나

    삼일회계법인이 창립5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ESG(와 기업 경영 및 공시 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최근 기업 경영활동과 가치 패러다임이 이윤 창출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ESG를 경영 전략에 반영하고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시하는 데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한국경제신문과 삼일미래재단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ESG로 인한 기업 경영의 변화, 공시의 변화를 각각 다루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ESG와 기업경영 변화' 세션에선 박경서 고려대학교 교수가 'ESG경영,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나석권 SK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신왕건 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가 패널 토론을 이어간다.'ESG와 기업공시 변화' 세션에는 배수일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ESG 공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박재훈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윤훈수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ESG"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가 기업 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모든 형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되어야 할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습적인 기준을 넘어 다수가 동의하는 가치 평가 기준이 만들어진다면 기업들

  • Pwc글로벌 "글로벌 CEO 5000명중 70% 올해부터 경제 본격 회복 예상"

    Pwc글로벌 "글로벌 CEO 5000명중 70% 올해부터 경제 본격 회복 예상"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일회계법인의 글로벌 제휴 회계·컨설팅 조직 PwC글로벌은 '제24차 연례 글로벌 최고경영자 설문조사' 결과 설문 결과 조사대상 CEO의 76%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쳐 100여 개 국가 505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글로벌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2018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에는 22%에 불과했다. 올해는 설문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긍정 답변율을 보였다. 지역 구분으로 보면 특히 북미(86%)와 서유럽(76%)에서 낙관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빠른 개발 및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 달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Pwc글로벌은 분석했다 경제 환경에 대한 CEO들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자사 비즈니스 전망에도 이어졌다. 향후 1년간 자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응답한 CEO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36%로 증가했다.기술 부문과 통신 부문에서는 각각 45%, 43%의 CEO들이 성장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교통·물류는 29%, 요식·숙박업·레저 부문에서는27%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기업 성장에 있어 핵심 전략국가를 지목하는 조사에서 CEO가운데 35%가 미국을 지목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8%로 2위였다. 미국과의 격차가 지난해 1%포인트에서 7%로 크게 늘어났다.미국 CEO들은 새로운 정치권력의 등장과 무역 긴장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

  • 증선위, 매출과대계상 위니아딤채·시큐브 검찰 통보 등 제재

    ≪이 기사는 01월27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6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매출을 과대계상한 위니아딤채와 시큐브에 대해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위니아 딤채와 시큐브는 코스닥 상장사다. 증선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2015~2018년 반품·교환된 제품을 회사 전산시스템에서 임의 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증선위는 위니아딤채에 대해 감사인 지정 2년과 담당 임원 해임권고, 전 대표이사에 대한 과징금 1000만 원 등의 조치를 내렸다. 위니아딤채의 2015년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과징금 3억600만 원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20% 등의 제재를 받았다. 2016년 부터 감사를 맡은 동명회계법인 역시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30%, 위니아딤채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2년 등을 받았다.시큐브는 2015~2019년 거래처 간 매출·매입거래에 개입해 가공의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공매출 거래를 통해 발생한 마진을 소개업체에 되돌려 줘야 했음에도 이를 미지급금으로 처리하지 않아 부채를 과소계상하기도 했다. 시큐브는 검찰통보 이외에 감사인 지정 3년, 전 대표이사 해임권고 상당 조치 등의 제재를 받았다.한편 증선위는 2011~2012년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해 제재를 받은 대한전선에 대한 제재를 감경했다. 2014년 내려진 제재에 대해 대한전선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고등법원에서 2011년 회계처리에 대한 제재처분이 부당하다는 결정이 났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

  • '회계사의 하루' 유튜브 홍보 경쟁하는 회계 컨설팅 업계

    '회계사의 하루' 유튜브 홍보 경쟁하는 회계 컨설팅 업계

    ≪이 기사는 01월13일(05: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홍보가 보수적인 기업 회계·컨설팅 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13일 회계·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지난달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감사본부 3년차 회계사의 하루'라는 브이로그(일상 촬영 콘텐츠)가 11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만들며 대형회계법인 가운데 가장 늦게 홍보를 시작했으나 젊은 직원들이 '신입공인회계사를 위한 랜선 오피스투어' 등 젊은 감각의 콘텐츠로 차별화했다. 보수적인 이미지의 회계사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트코인과 세금,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등의 전문적인 주제도 1인 미디어 형식으로 쉽게 설명하는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건의해 채널을 개설했다"며 "인재가 자산인 만큼 조직의 전문가들 이야기를 담는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고객사들이나 일반인들에게 홍보효과가 높아 놀랐다"고 전했다.     삼정회계법인과 KPMG컨설팅은 신입 직원 채용에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임직원들이 출연한 동영상을 제작해 신입 회계사들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파트너들이 직접 프로젝트에 임할 때의 용기와 협동심 등에 대해 설명했고, 같은 내용을 젊은 직

  •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지속가능 사회 만드는데 힘 보태겠다"

    삼일회계법인 창립 50주년…"지속가능 사회 만드는데 힘 보태겠다"

    ≪이 기사는 01월11일(14: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1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50주년 기념 엠블렘과 함께 'Beyond the Best'라는 슬로건을 선보였다. 기념 엠블렘은 숫자 50과 삼일회계법인의 글로벌 제휴 브랜드 PwC의 로고 색상, 무한대 기호를 연계해 지속 가능성과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삼일회계법인은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하는 등 '탄소 제로'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2030년까지 매년 탄소배출량을 전년 대비 4.3%씩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사회공헌 활동으로 작년 말 공익법인 회계시스템을 개발해 100여개 공익법인에 무료로 배포했다. 청소년 대상 회계교육 콘텐츠, 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콘텐츠 등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삼일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동영상 가이드 무료 공개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동영상 가이드 무료 공개

    ≪이 기사는 01월05일(14: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일회계법인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미나 ·강연 동영상을 무료 공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강의 영상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PwC Korea)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발표·강연자로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제도에 대한 이해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주요 사항을 담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첫해에 나온 주요 이슈와 교훈,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실무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5개 동영상으로 구성됐다.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임성재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파트너는 "우리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서비스 확대가 절실하다"며 "이번 동영상 콘텐츠가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 실무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