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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회계법인 "글로벌 디지털세는 국제 조세의 혁명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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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회계법인 "글로벌 디지털세는 국제 조세의 혁명적 전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0여 년 간 치열한 다자협약 끝에 나온 글로벌 디지털 최저세율을 국제조세체계의 혁명적 대전환으로 평가합니다."삼일회계법인 이중현 글로벌택스서비스 본부장(사진)은 지난 7일 열린 '디지털 필라2 글로벌최저한세 모델규정 분석 및 대응' 온라인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들이 조세 변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비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기업 국제조세 업무 담당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웨비나에선 작년 12월 20일 공개된 디지털 필라 2 모델규정을 상세분석하고, 적용 예시에 따라 영향을 분석하는 등 종합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주덕 삼일회계 파트너가 디지털세 도입 배경 설명 및 계기가 된 주요 사건을 소개했다. 디지털 경제의 확산과 발전에 따른 최근 국조조세 체제의 변화 트렌드와 디지털세 필라2의 도입 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이어 이동열 파트너는 모델규정 적용 대상이 되는 다국적기업의 범위를 소개하고 과세 방식인 과세규정 및 GloBE(Global anti Base Erosion, 국제세원잠식 방지) 소득의 산정방식을 분석했다. 이 밖에 실효세율 산정을 위한 대상조세와 기업구조개편 등에 따른 추가 고려사항, 조세중립성과 분배제도 및 행정사항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기황영의 PEF 데뷔, 기앤파트너스 첫 투자처로 영우디지탈 선택

    기황영의 PEF 데뷔, 기앤파트너스 첫 투자처로 영우디지탈 선택

    기황영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이끄는 기앤파트너스 대표가 사모펀드(PEF)업계에서 첫 투자를 완료했다. 기 대표가 기앤파트너스를 창업한 건 올해 5월. 그는 첫 투자로 종합 IT(정보기술) 솔루션 전문기업인 영우디지탈을 선택했다. 최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기앤파트너스가 공동GP(위탁운용사)로 총 990억원을 투자했다. 선순위 370억원, 중순위(브릿지대출) 255억원 등 인수금융으로 625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양사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투자키로 했다. 투자 방식은 디지털뉴딜이라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디지털뉴딜이 인수금융 등을 조달하는 식이다.기 대표는 삼일에서 기업금융과 구조조정 자문 분야에 특화된 M&A 전문가로 활약했다. 1999년부터 근무하면서 한보철강, KDB대우증권, 쌍용양회 등 굵직한 딜의 자문을 주도했다. 크로스보더 딜,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문 등 M&A 관련업무를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앤파트너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영우디지탈은 지난해 매출 4233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1993년 설립한 뒤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주로 판매했다.이번 투자 대상은 영우디지탈뿐 아니라 영우디지탈의 관계사인 이브레인테크까지 포함된다. 이브레인테크는 MS, HP, ASUS, Lenovo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두 곳의 실적을 합하면 지난해 총 6753억원의 매출과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이 작년보다 30%가량, 영업이익이 9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정은보 금감원장 "소기업 별도 회계감사기준 조속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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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보 금감원장 "소기업 별도 회계감사기준 조속히 도입"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요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국제적으로 논의중인 소규모 기업용 회계감사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국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기업의 경우 엄격한 회계감사의 효용 대비 비용부담이 과도해 절차를 간소화해야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내년께 확정되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의 소기업 회계감사 기준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2018년 신(新) 외부감사법 도입 후 회계관련 시장 규모가 3조4663억원에서 3년만에 4조3000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 반면 기업들의 부담은 높아졌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 원장은 비롯해 장성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및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 홍종성 안진회계법인 대표 등 4대 회계법인 대표를 비롯해 김명철 삼덕회계법인 대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 남기봉 한울회계법인 대표, 김병익 우리회계법인 대표 등 주요 회계법인 CEO가 참석했다.감사인 지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지정감사 확대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며 "기업에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기업이 지정받은 감사인과 계약하기 싫다면 한 단계 낮은 군의 법인으로 하향하거나, 대형 법인으로 상향 재지정 신청만 할 수 있다. 회계법인들에게 충실한 감사와 함께 기업과의 상생을 주문했다. 정 원장은 "

  • 삼일회계, 감사위원 및 감사 대상 온라인 강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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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회계, 감사위원 및 감사 대상 온라인 강좌 오픈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위원 및 감사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2021년 감사위원회 스쿨'을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온라인을 통해 회계, 감사 및 재무 등에 관한 전문 지식과 최근 현안,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등을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장기업은 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제공한 교육 내용을 사업보고서에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감사위원 대상 교육 제공 여부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핵심지표로서 그 준수 현황이 명시된다. 2022년부터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상장기업(유가증권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 관계자는 “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회는 구성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감사와 감사위원에게 정보과 지식을 제공하는 채널로 감사위원회스쿨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 감사위원회스쿨의 프로그램은 입문과정과 보수과정 그리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선택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최근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를 포함해 보수과정 강좌 5개와 선택과정 강좌 7개가 신설됐다.삼일 감사위원회스쿨은 상장회사 및 대규모 비상장회사 감사위원 또는 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말 많고 탈 많던 베어포트리조트, 연내 매각 성사될까

    말 많고 탈 많던 베어포트리조트, 연내 매각 성사될까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전북 익산의 회원제 골프장(18홀) 베어포트리조트 매각이 순항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익산관광개발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금강산업개발을 포함해 총 세 곳이 최근 회생계획안 제출을 마무리했다. 연내에 채권단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중제(퍼블릭) 18홀은 이미 금강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회원제 18홀이 매각 대상인 데다 입회금 반환청구 소송 등 법정 공방에 놓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매각 성사 여부가 더 주목받고 있다.17일 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베어포트리조트의 매각을 위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14일까지 세 곳으로부터 제출받았다. 우협으로 선정된 익산광광개발은 1019억원가량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고 나머지 두 곳은 600억~900억원대를 쓴 것으로 알려져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베어포트리조트는 2012년 한울아이앤시로 설립했다. 웅포관광개발로부터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 인수 이후 36홀 중 18홀만 대중제로 운영해왔는데 기존 골프장 회원들이 회원권 승계를 요구했고, 웅포관광개발이 나머지 18홀을 회원제로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2016년 웅포관광개발이 파산하면서 입회보증금 반환 소송이 이어졌다. 이후 베어포트리조트가 회원제도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우발채무 급증 등으로 2019년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회생법원의 판단에 따라 회생 신청은 한 차례 기각됐다. 다시 회생 절차를 밟게 된 건 지난해 9월 채권단이 신청하면서다. 이번엔 계속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진행된 것으

  • STX건설, 새주인 찾는다... 회생 M&A 매물로

    M&A

    STX건설, 새주인 찾는다... 회생 M&A 매물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STX건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017년 법정관리 졸업 후 4년 만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6일까지 STX건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신규 발행 회사채 인수 등 외부 자본 유치를 포함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입찰은 내달 18일 예정돼 있다. STX건설은 2005년 STX그룹 내 건설사업 부문이 분할해 설립됐다. 2013년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담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2017년 코리아리츠에 매각됐지만 법정관리 돌입 전 54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1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지난해 말 노동조합의 주도로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대주주인 코리아리츠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사모사채를 활용해 무자본 인수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STX건설은 지난해 매출 675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을 기록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삼일회계법인, '회계개혁 3년 감사위원회 과제' 세미나

    삼일회계법인이 '회계개혁 3년, 감사위원회 역할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세미나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년간의 회계개혁을 돌아보고 최근 동향 및 감사위원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세션에선 양동훈 동국대 교수가 '회계개혁 브리핑 및 최근의 동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두 번째 세션은 '2020 감사위원회 트렌드'에 대해 삼일회계법인 하미혜 디렉터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은 '회계개혁의 지속가능한 정착을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감사위원, 회사, 외부감사인, 투자자, 감독 당국 패널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학 서울대 교수,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홍기수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최상 금융감독원 전 회계관리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세미나 참가 신청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신입 회계사 채용전쟁…삼일·삼정 웃었다

    회계사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삼일회계법인·삼정KPMG·딜로이트안진·EY한영 등 이른바 회계업계 ‘빅4’도 올해 채용시장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빅4 중 특정 회사에 회계사가 몰리면서 회계업계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신입 회계사들이 특정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진 데다 일반 기업과 금융권의 회계사 유치 경쟁까지 치열해지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란 분석이다.2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끝난 4대 회계법인의 신입 채용 결과 삼정과 삼일은 각각 390명, 38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두 회계법인이 지금까지 채용한 인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작년보다 40% 안팎 늘어났다.반면 한영과 안진을 선택한 신입 회계사는 각각 200여 명, 170여 명에 그쳤다. 전년보다 10%가량 늘었지만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영과 안진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지면서 최소 230~250명가량의 많은 인원을 뽑을 계획이었다.빅4에서도 회계법인 간 인원수와 규모 차이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2017년 안진의 회계사는 1252명으로, 삼정(1571명)의 80% 선이었다. 하지만 삼정이 2117명까지 늘리는 동안 안진은 오히려 1080명으로 줄어들며 삼정의 절반 수준이 됐다. 이에 따라 2017년 3100억원 안팎으로 비슷하던 두 회사 매출도 지난 회계연도에 삼정이 6202억원으로 안진(3746억원)의 두 배 가까이 많아지는 등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대형 회계업계 고위관계자는 “예전엔 구직자들이 삼일은 몰라도 다른 세 곳엔 중복 합격하면 개인 성향과 업무 선호도에 따라 법인을 선택하는 분위기였으나 몇 년 새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회계산업은 ‘사람장사&rsq

  • 큰손들 '러브콜' 쏟아진다…'몸값 10배' 껑충 뛴 이 기업 [마켓인사이트]

    큰손들 '러브콜' 쏟아진다…'몸값 10배' 껑충 뛴 이 기업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5일(0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인 더블유씨피(WCP)가 기업가치를 2조3000억원으로 평가받으면서 2년 만에 몸값이 10배가량 뛰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가 보유한 WCP의 CB(전환사채) 지분 10%를 2300억원에 매각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15일 노앤파트너스는 DS자산운용,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한양증권, KB증권 등 총 9개 기관투자가들과 2300억원 규모의 CB 매각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 기관은 지난주에 계약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이번주 내로 계약을 마치기로 했다. 매각 자문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이들이 투자한 지분은 총 10%다. DS자산운용이 700억원,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총 880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한양증권이 300억원, KB증권이 150억원, 아주IB투자가 150억원, 글로벌원자산운용과 하랑기술투자가 120억원 등 총 2300억원어치를 샀다.노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본입찰을 통해 적격 예비 인수 후보로 선정된 10여곳으로부터 목표 매각 물량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응찰 받았다"며 "애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10%를 매각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으로 노앤파트너스는 보유하고 있던 32% 중 22%의 지분을 남겨두게 됐다.노앤파트너스는 2019년 1490억원어치의 CB를 매입했다. 당시 WCP는 기업가치를 2500억원으로 평가받으면서 총 2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었다.소수 지분을 매각하는 데 여러 투자자가 몰린 것은 내년 상반기 중 WCP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5년 일본 W-SCOPE

  • 삼일PwC, 13일 '탄소중립 비즈니스 대전환' 세미나 개최

    회계·컨설팅 법인 삼일PwC는 오는 13일 '탄소중립을 향한 비즈니스 대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세미나에선 넷제로(탄소중립)를 위한 비즈니스 혁신과 그린 파이낸싱의 투명성 등을 점검하고 실제 사례 및 장단기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변화 대응 대변인과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윤영창 PwC 컨설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 파트너의 '넷제로 전환' 주제 발표가 첫 번째 세션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나이젤 토핑 대변인과 김광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송준 한국바스프 사장이 토론을 한다.두번째 세션은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이 그린 파이낸싱, 권미엽 삼일PwC ESG 플랫폼 파트너가 기업 공시의 투명성 제고에 대해 각각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최만연 블랙록자산운용 한국 대표와 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 참여한다.스티븐 강 삼일PwC 파트너(ESG 플랫폼 리더)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3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탄소중립과 ESG를 위한 기업의 변화와 혁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ESG 경영에 발빠르게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사례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오는 10일까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직급체계 5단계서 4단계로 축소 [마켓인사이트]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직급체계 5단계서 4단계로 축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1일(1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일PwC회계법인이 올해 하반기부터 파트너 직급체제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바꿨다. 상무보, 상무, 전무 등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직급별 구분을 점차 없애고 능력 위주의 파트너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직급체제 변경으로 기존 상무보(P0)와 상무(P1)급 파트너들은 연봉이 10%이상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의 파트너 직급체제는 지난 6월까진 P0부터 P4까지 총 5단계였지만 7월1일부터 P0가 없어지면서 P1부터 P4로 재편됐다. 기존 P0에 해당했던 상무보(NEP·Non-Equity Partner)를 P1으로 한 등급 올리고 기존 P1이었던 상무를 P2인 전무와 합친 게 핵심이다. 상무보와 상무급 파트너들이 각각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기본급도 10%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P2였던 전무와 P3였던 부대표, P4였던 대표는 그대로 유지된다.기본급보다 더 큰 혜택은 배당(unit)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P0였던 상무보급 파트너들은 지분이 없었기 때문에 실적에 따른 성과급 형태의 배당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P1으로 변경되면서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P1부터는 지분을 가진 파트너(EP·Equity Partner)로 분류돼서다. 이 금액은 개인별 성과와 목표치, 연차 등에 따라 달라진다.P1이었던 상무도 P2로 올라가면서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P2가 됐다고 곧장 배당금이 오르진 않고, 개인별 성과와 연차 등 실적에 따라 점진적으로 차등 지급되는 방식이다.이번 직급체제 변경의 목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능력 중심의 파트너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

  • JKL파트너스, 크린토피아 1900억원에 10일 인수 완료 [마켓인사이트]

    JKL파트너스, 크린토피아 1900억원에 10일 인수 완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0일(16: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위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 크린토피아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 품에 안겼다. 지분 100%를 1900억원대에 인수했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과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1900억원대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이날 체결했다. 매각주관은 삼일PwC회계법인이, 실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JKL파트너스는 이 회장과 특수관계자 보유 지분 등 크린토피아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이번 딜은 일대일 수의계약 방식으로 JKL파트너스와 단독 협상을 진행해왔다.크린토피아는 1992년 럭키(현 LG화학) 출신의 이 회장이 창업한 국내 1위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당 500원' 와이셔츠 세탁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1995년엔 이불 세탁 서비스를, 2000년엔 업계 처음으로 운동화 세탁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엔 부피가 큰 겨울옷이나 커튼 같은 세탁물을 몇 달 동안 보관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134개 지사와 2945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매출도 오름세다. 지난해엔 매출 84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코인 빨래방'과 의류보관 서비스 등을 도입한 덕분이었다.JKL파트너스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세탁 프랜차이즈 시장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인수에 나섰다. 여러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 회장이 조용하게 확실한 곳과 거래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

  • 삼일회계법인, 임시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등에 마스크 2만장 기부

    삼일회계법인, 임시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등에 마스크 2만장 기부

    삼일회계법인은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의 임시선별진료소에 마스크 6000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5곳과 북한이탈가정청소년 돌봄기관에도 마스크 1만4000매를 지원했다.삼일회계법인은 작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와 대유행 조기 극복을 돕기 위해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 동산병원에 긴급 지원금 1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전기차 분리막 업체 WCP 지분 인수전에 20곳 몰려 '흥행' [마켓인사이트]

    전기차 분리막 업체 WCP 지분 인수전에 20곳 몰려 '흥행'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16: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사모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가 보유한 WCP(더블유씨피) 지분 인수전에 20곳에 달하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 노앤파트너스는 WCP의 전환사채(CB) 32% 중 10% 안팎을 매각하기로 잠정 결정, 원매자들에게 이를 통보하고 오는 20일까지 투자확약서(LOC)를 접수받을 예정이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씨피 지분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PEF 운용사 등 20곳에 달한다. 더블유씨피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전문기업으로서 업황이 밝은 데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 이번 예비입찰엔 전략적 투자자(SI)는 없고 재무적 투자자(FI)들만 참여했다. 더블유씨피의 현재 기업가치는 2조5000억~3조원대 수준. 매각 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노앤파트너스는 2019년 더블유씨피가 발행했던 전환사채 149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이를 보통주로 전환해 매각한다. 노앤파트너스 관계자는 "내년 IPO를 앞두고 지분 일부를 팔아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일부 투자금을 회수도 할 겸 20% 이상의 지분을 남겨두기 위해 10% 안팎을 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05년 일본 W-SCOPE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인 분리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독자적인 고분자 필름 제조기술을 토대로 제품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서 높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더블유씨피가 대형 이차전지 업체와 장기 공급 협약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장점

  • 샴푸 원료 수출했다 화학무기 관련돼 처벌될 수도…전략물자의 모든 것 [삼일Pwc의 성공경영tip]

    샴푸 원료 수출했다 화학무기 관련돼 처벌될 수도…전략물자의 모든 것 [삼일Pwc의 성공경영tip]

    미국은 지난 트럼프 정부 시절부터 최근 바이든 정부까지 중국, 북한, 이란 등 적대적 국가에 대한 수출통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언론을 통해 ‘미국의 대(對) 화웨이 제제’와 이에 맞선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 당사국 간의 첨예한 이해 관계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기사로 양산되고 있다.수출통제체제 강화 기조는 미국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도 비교적 최근 일본과의 반도체 소재 수출에 관한 통제 이슈로 한동안 홍역을 치렀다. 전략물자 이슈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만큼 친숙하다. 미사일이나 장갑차를 수출하는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을 운영하고 수출입 관련 업무를 한다면 전략물자란 무엇이며, 비즈니스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략물자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자.4대 수출통제 체제 가동중전략물자란 좁게보면 재래식 무기 또는 대량파괴 무기와 운반수단인 미사일의 제조, 개발, 사용 또는 보관 등에 이용 가능한 물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말한다. 국제 평화, 안전유지 및 국가 안보 등의 목적으로 수출입을 관리하는 일련의 제도를 전략물자통제체제라 부룬다. 한국도 대외무역법 및 다자간 국제수출통제체제의 원칙에 따라 전략물자 관리에 관한 상세 법규를 제정·관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별표 2~3'에서 구체적인 전략물자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전략물자에 대한 엄격한 통제 및 체계적 관리에 대해 2004년 UN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 제1540호를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이후 G8 정상회의에서도 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