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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회사채 수요예측에 8300억원 몰려

    CJ제일제당, 회사채 수요예측에 8300억원 몰려

       ≪이 기사는 04월19일(17: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CJ제일제당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4배가 넘는 83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83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10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4400억원, 700억원어치를 발행하는 5년물에 3000억원, 300억원 규모7년물에 90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채권 발행은 KB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했다. CJ제일제당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AA0로 평가받았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16년 이후 자산 매각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조달한 자금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오는 10월 500억원, 내년 1월 2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임병일 UBS 대표, 삼성증권 기업금융총괄본부장으로 옮긴다

    임병일 UBS 대표, 삼성증권 기업금융총괄본부장으로 옮긴다

    임병일 UBS증권 한국 대표가 삼성증권으로 둥지를 옮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임병일 대표가 오는 6월 1일부터 삼성증권 기업금융총괄본부장(전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외국계 투자은행에서만 20년 경력을 글로벌 인재가 국내 토종 증권사 IB부문으로 이동하는 것이다.임 본부장은 유안타증권으로 적을 옮기는 김병철 IPO 본부장의 후임 인사다. 임 본부장은 신원정 IB총괄 부문장을 도와 전통 IB(M&A, 주식 발행, 채권 발행) 업무를 맡기로 했다.UBS증권은 임 본부장이 IB 총괄대표직으로 재직한 3년여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투자유치 자문,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잡코리아 인수자문, 쿠팡 기업공개(IPO) 공동주관 등을 이끌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투자유치 자문의 경우 구글을 전략적투자자(SI)로 초대하면서 글로벌 대형 PEF운용사인 칼라일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임 대표는 1994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40회)에 수석 합격했고 2002년 재무부 사무관 시절 리먼브러더스로 이동했다. 이후 크레디트스위스에서 근무하다 2018년 UBS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 한국투자증권 2000억 회사채 '완판'

    한국투자증권 2000억 회사채 '완판'

    ≪이 기사는 02월18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5000억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들어왔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5700억원의 매수주문이 접수됐다.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한국투자증권은 모집금액의 두 배 넘는 ‘사자’ 주문이 들어오자 발행금액을 최대 3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인수금융]삼성증권, 1위 쾌거.. KB증권 3위 약진 '눈길'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인수금융]삼성증권, 1위 쾌거.. KB증권 3위 약진 '눈길'

    ≪이 기사는 12월30일(1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성증권은 올해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시장에서 2조원이 넘는 주선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 등 조 단위 거래의 인수금융을 주선하고 다수의 리파이낸싱 거래에 참여한 덕분이다. KB증권은 하반기에만 코엔텍 인수금융, ADT캡스 리파이낸싱 등 무려 10건의 거래를 주선하며 뒷심을 발휘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이 올 한해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 주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은 2조757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거래 실적으로 1위를 굳혔다. 4건의 인수금융과 7건의 리파이낸싱 거래 실적을 올렸다. 이어 NH투자증권이 11건의 거래에 대해 1조8220억원을 주선해 삼성증권을 바짝 뒤쫓았다.삼성증권 1위의 일등공신은 맥쿼리 PE가 인수한 1조5300억원 규모의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이다. 삼성증권은 1조5300억원 중 6330억원의 주선 실적을 쌓았다. 맥쿼리PE의 LG CNS 인수 건에서도 1300억원을 주선했다. 토스가 인수한 1890억원 규모의 LG 유플러스 PG 사업부와 1020억원 규모의 한국자산평가 인수금융은 단독으로 주선했다. 리파이낸싱 건을 통한 실적도 상당했다. 한국콜마의 HK이노엔 리파이낸싱 4800억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버거킹 리파이낸싱 1700억원, IMM PE의 에어퍼스트 리파이낸싱 2000억원, ADT캡스 리파이낸싱 195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2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올해 한앤컴퍼니가 추진한 모든 거래에 대해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거래에 대해 5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단독 주선하면서 한앤컴퍼니와의 끈끈한 협업 관계를 증명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이 기사는 12월30일(15: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한해 인수합병(M&A) 시장은 '상저하고(上低下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까지 잠잠했던 거래 수요가 하반기에 급격히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 및 현금 마련 수요와 미래 산업재편에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유동성 장세에 달아오른 증시 덕분에 주식발행시장(ECM)도 큰 주목을 받았다. ◆"빅딜마다 CS"..2년 연속 왕좌 수성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와 에프앤가이드가 함께 집계한 2020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전략을 총괄하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발표기준) 올해 1위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었다. 본계약을 체결하는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헤아렸을 때 CS는 올해 총 11건, 금액으로 17조1494억원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올해 큰딜 대부분은 이경인 CS IB 대표의 손을 거쳤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모트롤BG(45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의 매각 자문을 맡았다. 대한항공이 내놓은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사업부(9906억원)의 매각 자문사로서 한앤컴퍼니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거래는 무산됐지만 대한항공과의 거래(2조6000억원)를 성사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17년 이 대표 취임 후 CS는 한경 리그테이블에 3번이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재무자문 2위는 박장호 대표가 15년째 이끌고 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총 4건, 12조28

  •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종합] '종횡무진' CS...두산그룹·대한항공 딜 주도해 1위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종합] '종횡무진' CS...두산그룹·대한항공 딜 주도해 1위

    올해 3분기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두산그룹, 한진그룹 등 대기업발 구조조정 매물이 자문사들의 순위를 좌지우지했다. 친환경 사업이 각광받는 움직임 속에서 EMC홀딩스, ESG그룹 등 폐기물업체의 인수전도 관전포인트였다. 재무자문 부문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물 만난 고기처럼 주요 구조조정 딜을 다 따낸 데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SK바이오랜드 매각 등 구조조정이 아닌 일반 M&A 분야에서도 고르게 실적을 올리면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분기에 있었던 대형 딜 중에서 CS의 이름이 오르지 않은 딜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법률자문 부문에서는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두산그룹 딜을 비롯해 조(兆) 단위 거래를 대부분 놓치지 않으면서 왕좌를 지켰다. 회계실사 부문에서는 삼정KPMG가 딜로이트안진, 삼일PwC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주식발행시장(ECM) 분야에선 NH투자증권이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는 작년까지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 온 KB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도 압도적인 선두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M&A 재무자문 '왕의 귀환'... CS 1위4일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가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기업 M&A 자문 실적을 집계한 결과 CS는 M&A 전략을 총괄적으로 세우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에서 발표 기준(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으로 7건, 3조7241억원의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CS는 올해 상반기까지 SK네트웍스의 주유소사업부 매각 거래(1조3321억원) 1건 외에 별다른 자문

  • 상반기 1조3545억 주선한 삼성증권 '인수금융 1위'

    상반기 1조3545억 주선한 삼성증권 '인수금융 1위'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시장에서 주요 거래의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 LG CNS 등 조 단위 규모의 상당수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한국경제신문이 상반기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 주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은 1조3545억원 규모에 이르는 인수금융 거래 실적을 쌓아 1위에 올랐다. 2건의 인수금융과 3건의 리파이낸싱 거래를 성사시켰다.삼성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M&A는 물론이고 인수금융 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주요 조 단위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맥쿼리 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를 마친 대성산업가스와 LG CNS의 인수금융을 주선한 것이 대표적이다.리파이낸싱 부문에서도 3건의 거래 중 2건은 단독 주선했다. 한국콜마가 보유한 HK이노엔 리파이낸싱 4800억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버거킹 리파이낸싱 1700억원을 주선했다. 어펄마캐피탈이 단행한 EMC홀딩스의 리파이낸싱도 1950억원을 책임졌다.미래에셋대우는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공업 리파이낸싱 9550억원을 주선하면서 2위 자리를 꿰찼다. 총 4건의 거래를 통해 1조225억원의 전체 실적을 쌓았다. SK브로드밴드의 인수금융을 주선해 2500억원(선순위만 반영)의 실적을 확보했다.3위에 오른 NH투자증권은 6건의 거래를 성사시켜 97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맥쿼리 PE 등 대형 PEF가 성사시킨 주요 거래 인수금융에 참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앤컴퍼니의 에이치라인해운 리파이낸싱 3700억원,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부 인수금융 21

  •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인수금융 부문‥삼성증권, 미래에셋·NH 제치고 1위 등극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인수금융 부문‥삼성증권, 미래에셋·NH 제치고 1위 등극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시장에서 주요 거래의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 LG CNS 등 조 단위 규모의 상당수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14일 한국경제신문이 상반기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 주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은 1조3545억원 규모에 이르는 인수금융 거래 실적을 쌓아 1위에 올랐다. 2건의 인수금융과 3건의 리파이낸싱 거래를 성사시켰다. 2위를 차지한 미래에셋대우보다 3000억원 이상 많은 실적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삼성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M&A는 물론이고 인수금융 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주요 조 단위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맥쿼리 PE가 올해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 한 대성산업가스와 LG CNS의 인수금융을 주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1조53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 거래를 대표 주선한 것과 동시에 6330억원을 책임졌다. LG CNS 인수금융의 경우 전체 규모 5200억원 중 1300억원을 주선했다.리파이낸싱 부문에서도 3건의 거래 중 2건을 단독으로 주선했다. 한국콜마가 보유한 HK이노엔 리파이낸싱 4800억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버거킹 리파이낸싱 1700억원을 주선했다. 어펄마캐피탈이 단행한 EMC홀딩스의 리파이낸싱도 1950억원을 책임졌다.미래에셋대우는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공업 리파이낸싱 9550억원을 주선하면서 2위 자리를 꿰찼다. 총 4건의 거래를 통해 1조225억원의 전체 실적을 쌓았다. SK브로드밴드의 인수금융을 주선해 2500억원(선순위만 반영)의 실적을 확보했다. MBK파트너스의

  •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 수성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 수성

    ≪이 기사는 06월29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의 리그테이블 순위는 총 9600억원을 일반공모한 SK바이오팜이 결정했다.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나란히 리그테이블 1위,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ECM 대표주관 실적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최선두에 올랐다. 상반기 중 7건(6555억원)의 대표주관을 맡았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IPO 최대어(공모가 기반 기업가치 기준)인 SK바이오팜을 비롯해 드림씨아이세스, 마크로밀엠브레인 등의 코스닥 상장을 책임졌다. 지난달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모주 시장이 위축된 상태에서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해 투자심리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의 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현대로템의 2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대표주관을 맡았다.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SK바이오팜의 IPO 공동대표주관 단 1건(3117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SK바이오팜의 일반공모에서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 및 세일즈를 도맡았다.3위는 3건(2449억원)을 대표주관한 한국투자증권에 돌아갔다. SK바이오팜의 IPO 공동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흥행한 SCM생명과학의 대표주관을 맡기도 했다. 에이치엘비의 3391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대표주관했다.KB증권은 6건(1924억원)을 대표주관해 리그

  •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상반기 최대 빅딜' 푸르덴셜생명 영향... JP모간 M&A재무자문 1위

    ≪이 기사는 06월29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반기 최대 빅딜로 꼽힌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 거래를 자문한 JP모간이 2020년 상반기 재무자문 분야 1위에 등극했다. 푸르덴셜생명 거래에서 JP모간과 함께 KB금융을 도운 KB증권도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수합병(M&A) 시장마저 얼어붙으며 조(兆) 단위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자문 업계 평가가 '푸르덴셜생명 거래 참전 여부에 의해' 엇갈린 것이다.29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2020년 상반기 기업 M&A 및 자본조달 실적을 집계한 결과 JP모간은 M&A 전략을 총괄적으로 세우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에서 발표 기준(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으로 3 건, 3조2975억원의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상반기 최대 규모 거래는 2조2650억원에 달하는 푸르덴셜생명 거래로,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KB금융이 사갔다. 해당 거래에서 인수자인 KB금융 측을 각각 외부적·내부적으로 자문한 JP모간과 KB증권이 각각 1, 2위에 오른 것이다.JP모간의 M&A본부는 박태진 한국 대표를 중심으로 김영기 본부장(전무)이 실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해 최대 규모 거래(4조8000억원)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거래를 자문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힌 푸르덴셜생명 거래를 성사시킨 데에는 박 대표와 김 본부장의 투톱 체제가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JP모간은 푸르덴셜생명에서 인수자인 KB금

  • ‘클로징 딜 매년 10건’ 삼성증권 M&A팀 “거래는 자문사가 포기할 때 깨지는 것”

    ‘클로징 딜 매년 10건’ 삼성증권 M&A팀 “거래는 자문사가 포기할 때 깨지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수합병(M&A) 시장마저 움츠러들었지만, 토종 증권사들 가운데 삼성증권이 최근 5000억원이 넘는 거래를 성사시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M&A팀은 올 1분기 매그나칩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부문 매각 거래(5305억원)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의 카운터파트로 활약했다. 매그나칩 거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곳간 지키기에 돌입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출자에 참여해 이뤄진 거래라 '깜짝 딜'로 꼽힌다. JP모간이 매각 측을, 삼성증권은 인수 측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자문했다.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M&A 자문 분야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회계법인에 치여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선전 비결은 무엇일까.◆"고객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다"… 2010년 이후 100여건 거래 성사"거래는 자문사가 포기할 때 깨지는 겁니다."김도영 삼성증권 M&A팀장은 삼성증권의 자문 성공 요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 이들의 끈질김은 2018년 금호타이어 매각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2017년 워크아웃이 개시된 금호타이어는 당초 채권단 보유지분(구주) 매각 방식으로 중국 더블스타타이어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가격 차이 등을 이유로 무산됐다. 삼성증권 M&A팀은 "이 상태로면 회사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금호그룹 측과 산업은행을 설득한 끝에 이듬해 신주 투자(유상증자) 방식으로 거래를 재추진했고, 결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를 매

  • [마켓인사이트][2020년 1분기 리그테이블] 코로나19에 얼어붙은 M&A 시장...CS, 1건으로 재무자문 1위 수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신규 대규모 투자는 자취를 감췄고, 자금이 풍부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거래가 그나마 유지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크레디트스위스(CS)는 굳건히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톱5 안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2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2020년 1분기 기업 M&A 및 자본조달 실적을 집계한 결과 CS는 M&A에 대한 총괄적 전략을 수립하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에서 발표 기준(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으로 조 단위 거래를 자문해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5위권 안에 든 재무자문사들이 전부 단 1건씩 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CS는 SK그룹과의 끈끈한 인연을 올해도 이어가면서 1조3321억원 규모인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사업부 매각 거래 자문을 성사시키는 데 성공했다. SK네트웍스 측을 대리한 CS는 지난달 말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인수자로 본계약(SPA)을 체결했다.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매도자가 매수인에게 회사를 파는 전형적인 M&A 구조에서 벗어나서 매각회사의 주요자산인 주유소 부지를 소유하는 인수자(코람코자산신탁)와 실제 운영하는 인수자(현대오일뱅크)를 컨소시엄으로 조합해 매도자와 매수인 양측이 윈윈하는 거래"라고

  • [마켓인사이트][2020년 1분기 리그테이블] KB증권, 현대산업 유증 거래로 ECM 1위

    KB증권이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 부문 대표주관 성적 1위에 올랐다.2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 결과 KB증권은 ECM 부문에서 모두 다섯 건, 1675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렸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대규모 주식발행 거래가 드문 상황에서 거래 건수와 규모 모두 최상위 성적을 냈다.KB증권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한 키움증권, NH투자,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3월 최대 ECM 거래였던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공모금액은 총 3207억원이었다. KB증권은 전체 여섯 개 참여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인수물량(25%)을 책임졌다. KB증권은 유상증자 외에도  3건의 기업공개(IPO)와 1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 이목을 끌었다. 2위는 신한금융투자로 상반기 최대 IPO였던 제이앤티씨 상장을 대표주관했다. 3위는 유진투자증권으로 HDC현대산업개발 거래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동시에 공모금액 1210억원 규모 제이앤티씨 IPO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이밖에 키움증권(4위), 미래에셋대우(5위), NH투자증권(6위)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ECM 전통의 강자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단독으로 진행한 ECM 거래는 각각 1건의 IPO에 그쳐 모두 톱3 진입에 실패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NH투자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30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 ECM 대표주관 실적 1조5869억원(21건)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중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공모금액 4010억원)과 가구제조기업 지누스(1691억원)의 대형 기업공개(IPO)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NH프라임리츠(688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쌓았다. 현대일렉트릭(1073억원), 헬릭스미스(1496억원), 두산중공업(4717억원) 등의 유상증자도 대표주관했다.2위는 1조1319억원(29건)의 실적을 낸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총 실적 29건을 내 건수로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리츠(4299억원)와 한화시스템, 현대에너지솔루션(576억원) 등 IPO의 대표주관과 풀무원의 전환사채 발행(700억원) 등을 4분기 실적에 추가했다.3위는 바이오벤처의 IPO와 우선주 발행에서 성과를 낸 삼성증권(5122억원·6건)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중 아모레퍼시픽그룹 전환우선주 발행과 메드팩토 IPO를 대표주관했다. 4위는 KB증권, 5위는 대신증권이었다. IPO 리그테이블에서는 1위 NH투자증권, 2위 한국투자증권, 3위 대신증권, 4위 KB증권 순이었다. KB증권은 4분기 중 아이티엠반도체(1313억원), 신테카바이오(192억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420억원)의 IPO 대표주관 실적을 추가하면서 3분기 8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내년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여러 대어급 IPO가 예정돼 있어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투자기

  • [마켓인사이트] 아시아나항공 인수戰, 초대형 IB '삼국지'

    [마켓인사이트] 아시아나항공 인수戰, 초대형 IB '삼국지'

    ▶마켓인사이트 9월29일 오후 4시 34분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쌓아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 세 곳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맞붙게 됐다.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선 미래에셋대우 외에 KB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주요 인수 후보 측의 자문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둘러싸고 초대형 IB 간 각축전이 벌어진 것은 거래 규모가 1조원이 넘는 ‘빅딜’인 데다 항공기금융 등 ‘미래 먹거리’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PEF) KCGI의 인수 자문을 맡기로 했다. KB증권은 앞서 KCGI의 인수금융에도 참여하겠다는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인수자문을 맡게 된 만큼 KCGI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수금융 역시 KB증권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신한금융투자도 KCGI 측에 LOI를 제출했으나 KB증권에 밀렸다.삼성증권은 올 상반기부터 애경그룹과 손잡고 인수전을 준비해 왔다. 애경그룹은 삼성증권에 인수 자문을 맡기고 있다. 애경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 있도록 실탄을 지원하는 인수금융을 담당할 예정이다. 애경그룹은 인수전에 필요한 자금을 댈 FI도 찾고 있는데, 삼성증권은 FI는 맡지 않겠다는 뜻을 처음부터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FI 참여는 자칫 ‘삼성의 항공업 진출’로 해석될 수 있어 그룹의 여러 현안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애경그룹은 PEF 등 여러 FI 후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시한 조건을 비교해 다음달 확정할 계획이다.KB증권·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