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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포조선, 현대로보틱스 블록딜 성공..3500억여원 확보

    이 기사는 06월22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전량을 매각해 3500억여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 인적분할 이후 생겨난 순환출자 고리도 해소하게 되면서 지주사 전환 작업도 순항할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보유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96만540주(7.98%)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나서 이날 장 마감 전까지 모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와 NH투자증권이 매각을 주관했다. 전날 종가(39만1000원)에서 약 6.2% 할인율이 적용된 36만6700억원에 가격이 결정됐다. 당초 제시된 할인율 밴드(범위)는 1~7%였다.현대미포조선은 이번 블록딜을 통해 3522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는 한편 새로 생겨난 순환출자 고리를 끊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4월1일 인적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등 네 개 회사로 나뉘었다. 이 과정에서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로보틱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가 생겨났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신규 순환출자 고리는 6개월안에 없애야 한다. 이때문에 현대미포조선은 이에 따라 이번 블록딜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 IBK-케이스톤, 대우건설 지분 5.77% 블록딜 성공..할인율 8.9%

    이 기사는 05월24일(10: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일부 5.77% 매각에 성공해 1700억여원을 현금화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 후 에스이비티투자유한공사(SEBT Investment CO,.LTD)는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2400만주(5.77%)에 대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서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매각 가격은 할인율 8.9%가 적용된 7400원에 결정됐다. 당초 수요 예측에서 제시된 할인율(5~8.9%) 최 하단 수준이다. JP모간이 단독으로 매각 주관을 맡았다.SEBT는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손잡고 설립한 컨소시엄이다. 2012년 대우건설 지분 12.3%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보유지분 700만주(1.68%)를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두번째로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 이번 블록딜에 따라 컨소시엄은 1776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매각후 남은 보유 지분은 약 4.9%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에스에프에이, 자사주 410억어치 블록딜 매각

     이 기사는 05월23일(16: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자기주식 41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이날부터 다음달 주식시장 개장 전까지 자기주식 48만9367주(2.7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매각 예정 가격은 이날 종가(8만8500원) 대비 3~5% 할인된 8만4075~8만5845원이다. 총 411억~420억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 회사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번에 블록딜로 자기주식을 전량 처분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지난해 매출 1조3197억원, 영업이익 1208억원을 올렸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도 급속도로 향상되는 추세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위메이드, 카카오 블록딜 주당 8만3000원에 성공

    이 기사는 04월06일(0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지분 전량을 블록딜로 처분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날 카카오 233만3270주(지분율 3.5%)를 주당 8만3000원에 매각했다. 총 1937억원 규모다. 전일 종가(8만5900원) 대비 할인율 3.4%가 적용됐다. 위메이드는 전일 할인율 1~3.7%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나섰다.이번 블록딜은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기관투자가만 참여할 수 있는 REG S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각 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가 맡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 화승알앤에이, 화승인더스트리 420만주 블록딜로 매각

    이 기사는 03월29일(18: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화승알앤에이는 계열회사 화승인더스트리 주식 420만주를 420억808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며 장 시작 전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화승알앤에이의 화승인더스트리에 대한 지분율은 9.98%(552만주)로 낮아진다. 매각 주관은 SK증권이 맡았다.회사 관계자는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블록딜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모베이스 최대주주, 155억원 상당 지분 블록딜 매각

    이 기사는 02월22일(15: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모베이스의 최대주주가 155억원 상당의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모베이스 최대주주인 손병준 이사는 22일 블록딜 방식으로 150만주(지분율 9.65%)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전날 종가(1만1250원) 대비 8.4% 할인된 1만350원으로 총 155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손병준 이사의 지분율은 종전 40.43%에서 30.78%로 9.65%포인트 감소했다. 매각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손병준 이사는 모베이스 창업자로서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김낙순 전 삼성전자 상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 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손 이사가 10% 안팎의 지분을 판 것은 유통 주식 활성화를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지난 1월 기준 손 이사 부인(13.95%)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을 합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50%를 넘는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높아 유통 물량을 늘리기 위해 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날 블록딜 영향으로 모베이스 주가는 오후 3시 현재 전일 대비 8% 안팎 빠지고 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롯데케미칼, 자사주 블록딜 성공…유동성 2150억원 확보

    이 기사는 02월22일(11: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케미칼이 자사주 전부를 22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자사주 58만3388주(지분율 1.70%) 전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38만3500원) 대비 3.91% 할인된 36만8500원으로 총 2150억원 규모다. 국내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많은 수량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케미칼이 자사주를 판 것은 주식매수청구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는 5년 이내 처분해야 하는 자본시장법 규정 때문이다. 이번에 처분한 자사주는 2012년 12월 옛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이 합병할 때 주식매수청구로 취득한 물량이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