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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에이티넘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AI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에이티넘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8일(17: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형 VC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슈퍼브에이아이는 총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미국 듀크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슈퍼브에이아이는 누적 투자금 130억원을 달성했다.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기술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 관리하는 모든 단계의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퍼브에이아이가 보유한 오토라벨링(데이터 자동분석 및 구축기술)은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LG전자와 글로벌 기업 퀄컴 등이 슈퍼브에이아이의 고객사다.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진출 등 AI 산업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황진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되면서,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킬

  •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시리즈B 유치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시리즈B 유치

    ≪이 기사는 01월08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데이블은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데이블의 모든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동참했다. 데이블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시드머니 11억원을 비롯해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총 222억 2000만원 규모다.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던 SK플래닛 사내 벤처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데이블은 매월 국내외 약 5억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 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1억 건이 넘는 클릭을 발생시킨다.사용자들이 미디어 사이트에서 소비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이트 우측이나 하단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기사’와 같은 위젯을 통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여행 기사를 읽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항공권 광고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를 노출하는 기존 네이티브 광고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는 웹사이트 UI 및 주변 콘텐츠와 동일한

  • 아주IB투자, 윤창수 허병두 김태승 본부장 임원 승진

    아주IB투자, 윤창수 허병두 김태승 본부장 임원 승진

    ≪이 기사는 01월07일(17: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아주IB투자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캐피털(VC)부문 윤창수 투자상무가 벤처투자1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신규임원으로 허병두 리스크관리실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사모주식(PE)투자부문 김태승 투자이사는 투자상무로 승진하며 PE투자본부장을 맡았다.윤창수 본부장은 1999년 아주IB투자(옛 기보캐피탈)에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하며 벤처펀드 결성, 투자, 회수를 주도했다. 현재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 '아주디지털콘텐츠 투자조합' 등 4개 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안정적인 펀드운용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담당 본부에서 3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실행하며 아주IB투자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디티앤씨, 카버코리아, 액트로 등이 윤창수 본부장이 발굴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는 2017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 심사역을 수상한 바 있다. 윤 본부장은 올해부터 투자 활동 외에도 경영 임원으로 참여하며 회사의 정책과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허병두 본부장은 2011년 아주IB투자에 합류해 현재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준법감시인을 겸직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로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투자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며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신금융협회 등 신기술금융업권의 법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김태승 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와 안진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5년 아주IB투자에

  • 확 늘어난 1000억 펀드...대형 벤처펀드 시대 도래

    확 늘어난 1000억 펀드...대형 벤처펀드 시대 도래

    ≪이 기사는 01월06일(0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1000억원 이상 대형 벤처펀드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다. 2017년까지 누적 20개에 그쳤던 대형 벤처펀드는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며 60개에 육박했다. 모태펀드 등 벤처펀드 육성을 위한 대규모 정책자금 투입이 수 년째 이어진 결과다.국내 벤처펀드들의 몸집이 커지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급 기업을 키우는 스케일업 투자의 해외 독식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상장전투자(프리IPO), 세컨더리(구주거래)등 기업 후기 단계 투자도 보다 고도화될 전망이다.◆2020년 대형 벤처펀드 결성 17개...역대 최대5일 마켓인사이트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와 업계 정보를 종합한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결성된 1000억원 이상 벤처투자조합(이하 대형 벤처펀드)은 17개로 잠정 집계됐다. 14개의 1000억원 이상 벤처펀드가 결성된 2018년을 넘어선 수치로, 대형 벤처펀드로 조성된 자금만 3조원에 달한다. 5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의 60% 가량이 대형 벤처펀드로 구성된 셈이다.대부분 1000억원대에 머물렀던 2018년에 비해 결성 펀드 숫자 뿐 아니라 개별 펀드 규모도 커졌다. 하나의 펀드에 운용 역량을 집중하는 '원펀드(One-Fund)' 전략으로 유명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벤처투자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대 펀드를 결성한 데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대 펀드를 결성했다. 그전까지 3000억원대 벤처펀드는 2개에 불과했다.벤처펀드의 대형화는 2017년 이후 가속화된 흐름이다. 1980년대 이후 시작된&n

  • 정성인 VC협회장, "벤처투자 시장 거품 논란은 아직 일러...혁신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 재편해야"

    정성인 VC협회장, "벤처투자 시장 거품 논란은 아직 일러...혁신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 재편해야"

    ≪이 기사는 12월15일(17: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000년대초 IT거품 속에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이 탄생했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벤처투자 시장을 두고 거품 논란이 있지만 제2의 네이버 카카오를 키워낼 수 있다면 경제 전체적으로 충분히 해볼 만한 장사입니다."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사진)은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0년 이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배가 늘었지만 연간 벤처투자 규모는 이제야 2배를 갓 넘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정 회장은 올해를 "벤처 산업이 '유망주'를 넘어 기존 산업을 대체하는 '중심축'으로 떠오른 원년"이라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전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벤처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벤처투자 없인 국가, 기업의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성장을 뒷받침할 제도 개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완벽해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은 없다"며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허용, 코스닥 시장의 분리 운영, 벤처투자 양도차익비과세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 등 성장이 남긴 고민도 내비쳤다. 지난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둘러싸고 벌어진 택시업계와 벤처기업 간의 갈등이나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합

  • IT전문가 학습 플랫폼 진지한컴퍼니, 슈미트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IT전문가 학습 플랫폼 진지한컴퍼니, 슈미트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는 12월15일(11: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IT(정보통신)종사자를 위한 실전 프로젝트 기반 러닝(학습)플랫폼 ‘비사이드(B-Side)’를 운영중인 진지한컴퍼니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3억 5천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비사이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프로젝트매니저(PM) 등 IT업계 종사자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무 능력과 협업 스킬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이템 도출, 기획서 작성, 디자인, 개발 후 출시까지 I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체적인 과정이 비사이드를 통해 진행된다.비사이드는 참가자들의 직무, 연차, 보유 기술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실제로 출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회사 밖에서 만난 다양한 참가자들과 회사 안에서는 하기 어려운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 스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업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비사이드의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완성된 프로젝트의 소유권은 참가자들이 갖는다.진지한컴퍼니는 IT업계 ‘1세대 기획자’로 알려진 박진이, 김지연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로 네이버 검색, 네이버 어학사전, VIBE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1세대 기획자로서 서비스를 기획하며 체감했던 실전 경험의 중요성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위한 최적화된 플랫

  • SV인베스트먼트, 中선전캐피털과 1100억원 규모 신남방펀드 조성

    SV인베스트먼트, 中선전캐피털과 1100억원 규모 신남방펀드 조성

    ≪이 기사는 12월10일(0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V인베스트먼트(이하 SV인베)가 중국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선전캐피털과 결성하는 신남방 펀드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SV인베와 선전캐피털이 함께 펀드를 만드는 것은 2016년 이후 두 번째다.1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SV인베는 지난해부터 선전캐피털과 추진해온 두 번째 공동운용 펀드의 1차 결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초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펀드 규모를 2억 달러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이번 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10개국)과 인도 진출 확대라는 신남방 정책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신남방 지역에 소재한 해외 협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심으로, 신남방·중국·한국에 균형있게 투자한다는 계획이다.SV인베는 이 펀드를 통해 한국, 중국, 미국에 이어 신남방 지역까지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SV인베는 2016년에는 선전캐피털과, 2018년에는 미국계 VC 켄싱턴캐피털벤처스와 각각 1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결성했다. SV인베 관계자는 "신남방 펀드는 2016년 펀드의 2호 펀드격"이라며 "투자 대상 지역을 신남방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전 펀드와 차별화된다"고 말했다.SV인베는 중국 상하이, 선전, 미국 보스턴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올해 6월엔 이번 신남방 펀드 조성 및 운용을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싱가포

  • [한경 CFO Insight] VC 브리핑-메가존클라우드, 1400억원 규모 시리즈B 유치

    [편집자 주] 한경 CFO Insight 뉴스레터가 이번 주부터 국내 최고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더브이씨) 와 함께 지난 한 주간의 VC투자 현황을 정리하여 매주 제공하는 'VC 브리핑' 코너를 신설합니다. 지난 1주일 동안 각 VC에서 제공한 정보와 언론 보도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투자 동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뜨겁게 달아...

  • 산업 AI 벤처기업 원프레딕트, 에너지社들로부터 잇따라 수주 성공

    산업 AI 벤처기업 원프레딕트, 에너지社들로부터 잇따라 수주 성공

    ≪이 기사는 11월23일(16: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벤처기업 원프레딕트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생산성을 높여주는 산업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23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원프레딕트는 최근 한국서부발전과 태안 화력발전소 내 345킬로볼트(kv)급 변압기 8대에 산업용 AI 솔루션 '가디원 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한국전력공사와 AI 기반 변전설비 상태진단 및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에쓰오일과도 공장 내 500대 가량의 변압기에 솔루션을 시범 도입하기로 한 데 이은 성과다.원프레딕트는 2016년 10월 국내 대표적인 ‘산업 설비 예측’ 전문가로 꼽히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대표·사진)가 제자 4명과 함께 세운 연구실 벤처기업이다. AI, 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결합해 산업설비의 고장 위험성과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솔루션인 ‘가디원’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사와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을 비롯 글로벌 대형 업체 셰플러, ABB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원프레딕트의 주요 고객사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미래 유니콘 육성대상’ 15개 스타트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산업 AI는 AI기술을 제조 및 설비 공정에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분야다. 제조 공장이나 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이나 사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 400억 투자받은 벤처기업 대표, VC가 재산 가압류한 이유는?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사업계획으로 대형 벤처캐피털(VC) 여러 곳에서 4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창업자가 허위보고 등 혐의로 VC와 분쟁을 겪고 있다. 이 기업인은 국내 한 보험사 전 회장의 손녀사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VC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증강현실(AR)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동 교육용 스마트패드 유통 등을 하는 M사의 전 대표 박모씨는 매출 및 용역계약 등을 거짓 보고했다는 이유로 VC로부터 재산 가압류를 당했다. 그는 최근 임직원과 금전거래 과정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박씨는 2018년경 한 이동통신사에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납품하기로 했다며 VC로부터 270억원, 상장 게임사로부터 34억원, 개인투자자로부터 90억원 가량을 각각 투자받았다. 적자가 지속되자 동종업계 회사 두 곳을 사들여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새 투자자를 계속 모집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 등 국내 대형 VC 10여곳이 박씨의 주장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박씨는 투자자금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허위 부실자료를 다수 사용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일부 VC들은 스마트 패드를 LG유플러스에 납품했거나, 납품할 계획이라는 설명 자체가 허위였다고 보고 있다. 한 VC 관계자는 "맨 처음에 패드 500대를 판 것은 사실이지만 신규납품처인 대기업에서 추가로 사줄 것이라는 구상에도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VC는 M사 투자금을 이미 회계 장부상 손실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에 투자한 한 VC는 작년 8월 M사를 상대로 실사를 벌여 박 대표가 고

  • 노란우산공제회, 1200억원 벤처펀드 운용사 10곳 선정 완료

    ≪이 기사는 11월06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사업을 주관하는 노란우산공제회가 12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10곳을 선정했다.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란우산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 VC 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로 총 10곳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 8곳, 루키 분야 2곳을 각각 선정했다.일반분야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운용사당 100억~200억원씩을 출자 받는다.루키 분야에선 위벤처스와 T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이 배정됐다. 루키 분야는 △설립 후 5년 이내 법인 △블라인드 VC펀드 운용 규모가 약정총액 기준 500억원 이하 △본회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적이 없는 법인을 대상으로 출자가 이뤄졌다.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대부분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성장지원펀드)등을 앵커 출자자로 확보하고 있다. 11~12월 중 마무리되는 연기금 및 공제회 출자사업이 마무리되는대로 펀드 결성이 대부분 완료될 전망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DSC인베스트먼트, SCM생명과학·제넥신 조인트벤처 코이뮨에 시리즈A 투자

    DSC인베스트먼트, SCM생명과학·제넥신 조인트벤처 코이뮨에 시리즈A 투자

    ≪이 기사는 11월05일(10: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DSC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 벤처 코이뮨에 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코이뮨은 백혈병 치료제와 항암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5일 DSC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바이오벤처 코이뮨의 시리즈 A 펀딩에 400만 달러, 한화로 약 4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A 펀딩의 규모는 4500만달러(한화 약 510억원)에 달한다. 국내투자자중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브레인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유럽계 투자기관인 FDIM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투자기관들도 코이뮨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투자 이후 코이뮨의 기업가치(Post Value)는 1억 4500만 달러(원화 1653억원)로 평가받는다. 기존까지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시리즈A 펀딩 이후에도 양사가 합쳐 과반수의 지분을 보유할 전망이다.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함께 지난 해 2월 미국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인수해 코이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한 코이뮨을 통해 올해 4월에는 이탈리아 바이오벤처 포뮬라를 인수하기도 했다.코이뮨은 CAR-T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각종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동사의 수지상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CMN-001)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CARCIK-CD19)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DSC인베스트먼트 담당자는 "코이뮨의 보유한 기술력이 독보적이고 개발진의 수준이 높아 성장잠재력이 막대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qu

  • DSC인베스트먼트, 리뷰 큐레이션 서비스 '빌리뷰'에 5억원 시드 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리뷰 큐레이션 서비스 '빌리뷰'에 5억원 시드 투자

    DSC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의 엑셀러레이터 계열사 슈미트가 리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리뷰에 투자했다.빌리뷰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빌리뷰는 상품 구매자가 남긴 방대한 리뷰를 쇼핑몰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쇼핑몰 이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이다.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결합시킨 B2B2C 기업이다. 빌리뷰는 SK텔레콤 출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한송원 빌리뷰 대표는 SK텔레콤에서 개인화 서비스와 고객상담 챗봇,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FLO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빌리뷰의 핵심 서비스는 ‘리뷰 큐레이션 위젯’이다. 이 서비스는 쇼핑몰에 올라온 리뷰를 자연어처리 기술로 요약해 보여준다. 구매자가 언급하는 상품의 장점을 해시태그 형식으로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 상품도 추천해준다.줄글로 길게 작성되어 쌓이는 기존의 리뷰 시스템 하에서는 구매 예정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리뷰 큐레이션 위젯은 리뷰를 중요한 내용 위주로 보여줌으로써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장문의 리뷰를 주제별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리뷰를 읽는 사람은 소재에 관한 리뷰, 코디법에 관한 리뷰 등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볼 수 있다. 빌리뷰 관계자는 "간결한 리뷰가 고객들이 상품의 특성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고 쇼핑몰에서 구매할 상품을 결정하는 과정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자사몰(

  • 이동현 네오플럭스 대표 "올해 AUM 5000억 돌파...진화하는 시리즈펀드 만들 것"

    이동현 네오플럭스 대표 "올해 AUM 5000억 돌파...진화하는 시리즈펀드 만들 것"

    ≪이 기사는 10월30일(16: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금까지의 성공 전략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펀드를 만들어나갈 것입다."이동현 네오플럭스 대표(사진)는 "진화하는 투자 전략을 통해 시리즈 펀드의 명가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네오플럭스 내부 출신인 이 대표는 지난 9월 신한금융지주가 두산으로부터 네오플럭스를 인수한 뒤 대표로 선임됐다.이 대표는 새로운 주인을 맞은 네오플럭스의 방향성을 '계승'과 '진화'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 LP지분유동화 펀드를 비롯해 3개의 펀드가 투자를 완료한다"며 "기존의 노하우에 새로운 전략을 결합한 시리즈 펀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네오플럭스는 연내 결성을 목표로 유니콘급(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도달한 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와 소재·부품·장비 등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 '소부장' 펀드를 계획 중이다.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하이브리드 펀드'라는 별칭으로 준비 중인 스케일업 펀드다. 한 기업에 대해 신주와 구주를 함께 투자하는 것이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이 대표는 "성장 단계에서 구주를 매각하려는 기존 주주와 안정적으로 우호 지분을 확보해 경영에 전념하려는 창업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다"며 "스케일업과 세컨더리의 특징이 결합됐다는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펀드"라고 설명했다.네오플럭스는 이 펀드의 이름을 '마켓 프론티어 투자조합 2호'로 정했다. 2016년 결성된 국내 초창기 출자자(LP)

  • 삼정KPMG, "코로나 여파 국내 대형 벤처투자 실종됐다"

    삼정KPMG, "코로나 여파 국내 대형 벤처투자 실종됐다"

    ≪이 기사는 10월22일(18: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시장에서 대형 투자건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초기단계(엔젤, 시드)투자보다 기존 투자기업에 재투자하는 식의 팔로업(후속)투자도 늘었다.삼정KPMG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벤처투자 현황을 정리한 '2020년 상반기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본 유망 산업 및 기업 분석'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연초 코로나19 발발이 벤처투자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투자 트렌드를 전망한 보고서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금액은 1조 6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전체 벤처투자 거래 건수는 161건이었다. 이 가운데 1000억원 이상 대형 투자건은 1건에 불과했다. 작년 상반기 1000억원 이상 투자 기업(4개)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20억~100억 사이 소규모 투자건이 97건으로 전체의 60%에 달했다.산업군별로는 △유통·커머스 △헬스케어·바이오 △소프트웨어·솔루션 △모빌리티 △게임·미디어·컨텐츠 순으로 벤처투자가 많이 이뤄졌다. 상반기 대형 투자 사례로는 컬리(2000억원), 베스핀글로벌(900억원), 번개장터(560억원), 에스엠랩(520억원)등이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은 2분기 중 급격한 침체를 겪었다. 투자 금액은 6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투자 건수는 4502건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3분의 1 가량 감소했다했다. 엔젤 및 시드 투자 등 초기 투자가 주로 급감했다. 엑시트(투자회수)거래 역시 2019년 1062건에 달했지만 2020년 상반기 기준 376건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