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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서치 프레킨, "2026년 대체자산 23조 달러 넘어설 것"
전세계 대체투자 자산 규모가 오는 2026년 23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관 투자가들의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대체투자 자산 규모가 향후 4년간 76% 넘는 자산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리서치업체 프레킨(Preqin)의 '2022 프레킨 글로벌 대체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13조 달러인 대체자산 규모(AUM)은 2026년 23조 2100억 달러까지 증망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산 AUM은 2010년부터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레킨은 사모주식, 벤처캐피탈, 사모대출,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등 대체자산을 종합적으로 다룬 연례 심층 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프레킨은 대체시장 역사상 2021년이 중요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부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발 타격을 입으면서 사모자본과 헤지펀드 투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펀드레이징, 투자, 실적 모두 호조세를 보였으며, 사모주식, 벤처캐피탈, 사모대출, 인프라, 천연자원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프레킨 관계자는 "2020년 회복력을 보여준 대체자산은 2021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응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냈다"면서 "전통자산, 그중 특히 채권이 예상대로 저조한 수익을 내면서 연기금, 패밀리오피스 등 기관투자자들의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레킨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6년 사이 북미지역,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지역의 대체자산시장 성장률은 14~15%대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가 15.4%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태평양(15.0%)과 유럽(14.0%)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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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GS리테일 이어 KT도 베팅…팀프레시 '역대급 투자유치'
▶마켓인사이트 1월 12일 오전 10시2분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인 팀프레시가 KT로부터 약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 팀프레시는 GS리테일에 이어 KT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면서 물류업계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팀프레시가 유치 중인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 약 5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전체 투자 유치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KT 외에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 KTB PE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다. 벤처캐피털(VC)인 DSC인베스트먼트, NH캐피탈 등 기존 주주들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2018년 이성일 대표가 설립한 팀프레시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대행해주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회사다.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와 약 7000대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냉장탑차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이베이코리아, 오아시스마켓 등이다. 팀프레시는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설립 3년 만에 지난해 매출 900억원을 돌파했다.KT는 지난해 비통신 분야 사업 강화를 선언하면서, 디지털물류 전문 회사 롤랩을 자회사로 설립해 팀프레시와의 협업을 강화해왔다. 롤랩은 농수축산물·식품·의약품 등 배송을 위주로 하고 있어 팀프레시와 손잡으면 양사 간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번 투자 참여로 KT는 팀프레시에 베팅한 두 번째 대기업이 됐다. GS리테일은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해 당일, 새벽배송 강화에 나서면서 지난해 9월 팀프레시에 20억원을 베팅했다.국내 대기업들이 팀프레시에 잇따라 베팅하는 건 디지털 물류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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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벤처캐피탈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추진에 들어간다. 다음달 말 상장 예정이다. 7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금융위원회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4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1만5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472억 5000만원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펀드 출자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모금액 상단 기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가총액은 1890억원이다.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곳은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상장 후 시가총액 1900억원 이상 넘어서면 벤처캐피탈 시가총액 5위에 오르게 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현 에프브이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회사는 2019년 이후 연평균 2128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왔다. 현재 총 출자약정액이 9339억원으로 벤처투자조합 13개, 사모투자합자회사 5개를 운용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말까지 9개의 펀드를 청산했다. 가장 최근 청산이 완료된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의 3개 펀드의 청산수익률(IRR 기준)은 각각 19.1%, 17.8%, 33.3%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통계로 산출한 업계 평균 5.9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2020년 실적은 영업수익이 245억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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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글로벌 VC, 모빌리티 생태계에 작년 446억달러 투자"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자율주행·전기차와 승차공유·에어택시를 비롯해 8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VC들은 지난해 446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12년간(2009~2020) 모빌리티 시장에 260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정KPMG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캐피털 투자로 본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VC가 주목하는 모빌리티 산업 내 주요 시장 상황과 투자동향을 조사하고, 각 분야별 성장 전망을 분석했다.자율주행 기술 시장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VC 투자금이 84억달러가 모였다. 향후 미들마일과 장거리 물류 시장,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로보택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분야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도 VC들의 투자가 몰렸다. 이 분야는 2020년 1조230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33.7% 성장, 2025년엔 4조366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들은 2015년부터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했다. 작년에는 약 70억달러를 투자했다.우버와 리프트 등이 주도하는 승차 공유 시장은 지난해 531억달러에서 연평균 19.7% 성장했고, 2025년에는 1306억달러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VC는 2020년 승차 공유 시장에 8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다. 관련 기업들은 승차 공유 외 배달 서비스, 온디맨드(on-demand) 교통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2018년 30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8.4% 성장해 2025년 98억달러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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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하이브처럼 세계적으로 통하는 미래기업 조기 발굴할 것"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같은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위상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지난 17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투자 전략을 묻자 “올 들어 해외 벤처캐피털(VC) 등 해외자본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눈에 띄게 활발해지면서 국내 전통적인 VC들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LB인베는 2012년 하이브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일찌감치 투자해 20배가 넘는 ‘잭팟’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박 대표는 “이제는 국내 1등을 넘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꾸준히 베팅해야 소위 ‘대박’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LB인베는 올해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 올해 총 33건의 투자 건에 대해 17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하면서 대부분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베팅했다. 전통적으로 국내 산업 중 경쟁력이 강한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 등 제조업, K팝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기술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반도체 회사인 세미파이브, 스튜디오 업체인 덱스터, 웹툰사인 와이랩,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미르, 사운드솔루션을 만드는 가우디오디오랩 등이 대표적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국내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했다면,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 간의 옥석가리기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LB인베는 옥석가리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규 기업을 새롭게 발굴하기보다는 기존 투자기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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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 속 KTB네트워크,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확정
1세대 VC(벤처캐피탈)인 KTB네트워크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했다.2일 KTB네트워크는 지난달 29~30일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405곳의 기관이 참여해 5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모집총액은 1160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이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5800~7200원)보다 높게 신청한 기관은 181곳(44.7%), 공모가 이내로 신청한 기관은 171곳(42.5%), 공모가 미만으로 제시한 곳은 30곳(7.4%)였다. 의무보유 확약은 총 4곳의 기관만이 신청했다.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당 확정공모가액을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정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 공모로 2000만주의 신주를 모집한다. 이중 기관 투자가는 1500만주(75%), 일반 청약은 500만주(25%)로 배정됐다. IB업계에서는 오미크론 이슈로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가 수요예측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회사들을 보면 회사 경쟁력은 높은 수준"이라며 "증시가 급작스럽게 얼어붙으며 기관들이 투자에 신중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B네트워크는 40년이 넘은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벤처캐피탈이다. 오는 6~7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뒤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이 인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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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KTB네트워크,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VC로 도약"
KTB네트워크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향후 국내와 해외로 나눈 투자전략 실행을 통해 벤처캐피탈 대장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도약할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과 시장 투자를 통해 건강한 투자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는 벤처캐피탈회사다. 국내 벤처캐피탈 최초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주요 기관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58개 펀드(청산 기준) 운용경험, 1조 3397억원 규모 납입총액, 19.8%의 업계평균대비 높은 IRR로 KTB네트워크는 업계 최상위 벤처캐피탈로 평가받고 있다.KTB네트워크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모색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스케일업 투자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시리즈 A단계부터 D단계 투자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단계별로 선별해 지속적인 대규모 후속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KTB네트워크의 스케일업 대표 투자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있다.KTB네트워크는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1세대 벤처캐피탈로 긴 업력만큼 다양한 해외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미국, 2006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지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시장에서는 65개 기업,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는 상해사무소를 통해 49개 기업에 투자해 AURIS, BERKELY LIGHTS, Xpeng, CARSGEN 등 다수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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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실리콘밸리 VC 거점 구축 완료…유럽도 진출한다
KDB산업은행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탈(VC)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벤처 투자의 핵심으로 꼽히는 실리콘밸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 기업을 돕고, 국내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등 벤처 투자의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17일 산은은 벤처투자 전문기관인 'KDB 실리콘밸리 LLC' 개소식을 열었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참석했다. 회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산은 내부에선 벤처 투자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KDB 실리콘밸리 LLC의 초기 자본금은 500만달러(약 56억원)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설립을 준비했고 올 4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서성훈 산은 전 넥스트라운드실 팀장 등 3명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산은의 실리콘밸리 기지는 우선 실리콘밸리 내 한국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들의 미국 사업을 지원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또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벤처 생태계를 확고히 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산은의 '벤처 생태계 조성' 계획은 1차 실리콘밸리에 이어 2차 유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싱가포르의 산은 벤처 데스크와 함께 실리콘밸리, 유럽을 잇는 벤처 거점을 세울 계획"이라며 "현재 이스라엘에 파견할 전략지원 전문가를 내부 공고를 통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벤처 거점 국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일단 이스라엘로 내년 하반기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산은은 앞서 벤처금융본부를 통해 2016년 8월부터 'KDB 넥스트라운드'를 운영하면서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산은의 벤처투자금 규모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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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대통령'운영사 ‘펀엔씨’, 80억 규모 투자유치
반려동물 이커머스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는 펀엔씨가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으로부터 8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펀엔씨는 10년 이상 반려동물 서비스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인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고 있다.두 플랫폼은 1만5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거래액은 2800억원 이상이다. 8월 기준 누적가입고객은 100만명을 돌파했다.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펀엔씨는 우수인력 유치 및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펀엔씨 이효경 대표는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은 반려동물 e커머스 플랫폼으로, 3C(Commerce, Community, Contents)를 모두 갖춘 반려동물 전문플랫폼을 지향한다.” 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써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금번 투자를 진행한 위벤처스 김소희 상무는 “펀엔씨는 10년 이상 누적된 고객/상품 DB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AI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했다.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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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친환경 펀드에 60억원 투자했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친환경 분야 펀드에 6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무신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인비저닝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에 60억원을 출자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벤터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국내 1세대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한 임팩트 벤터캐피탈(VC)로,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비롯한 주요 투자 인력들이 함께 설립했다.무신사의 이번 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이 펀드에는 무신사를 비롯해 ESG 내재화와 기후 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무신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ESG 역량을 키우고 유망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구체화할 예정이다.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선 기후 기술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패션 분야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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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 1734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해외 시장 공략 속도
≪이 기사는 08월18일(10: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테크 기업 몰로코가 1억5000만달러(약 1734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몰로코는 18일 미국 벤처캐피탈(VC)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VC로부터 1억5000만 달러 투자 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몰로코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억 달러(약 2355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는 15억달러(약 1조7664억원)에 수준이다.몰로코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만 뛰어난 머신러닝 기술 혜택을 누렸다”며 “몰로코 목표는 더 많은 기업이 머신러닝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확보, 고객 참여, 수익화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자체 보유한(퍼스트 파티)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13년 설립된 몰로코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다양한 기업 및 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업체다. 안 대표는 과거 구글 산하 유튜브 및 안드로이드 부문에서 데이터와 머신러닝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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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파트너스, 올해 패션 스타트업에 600억 투자한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3일(09: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기업인 무신사의 벤처캐피탈(VC) 무신사 파트너스가 올해 투자 규모를 600억원대로 늘리고 스타트업 양성을 강화한다.무신사 파트너스는 3일 잠재력 있는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투자규모를 600억원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18년 설립한 무신사파트너스는 지금까지 50여개의 브랜드에 46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투자받은 기업들의 가치는 현재 1조1620억원 수준. 투자 초기와 비교했을 때 기업별로 평균 93%씩 성장한 수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과 투자 분야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 구성원들이 브랜드를 발굴하고 경영 전반을 지원한다는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무신사 합자조합 1호, M&F패션펀드, AP&M뷰티패션펀드, 스마트-무신사 한국투자 펀드,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등 총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패션 산업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사업주기가 길기 때문에 투자 원금 회수 시기가 불확실하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무신사파트너스의 투자 방침이다.또 투자할 때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를 집행해왔다. 대표적 예는 패션 브랜드 '쿠어'로, 무신사파트너스로부터 내부 경영지원 인프라를 지원 받았다. 무신사파트너스가 전문 인력을 파견해 재무 및 회계 분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무신사 파트너스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지만 경영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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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바이오 심사역’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출간
≪이 기사는 07월12일(13: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바이오 벤처캐피털리스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각과 투자기법 등을 담은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를 냈다.12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황 대표의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투자가 13일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출간된다. 황 대표는 약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로 2002년 벤처캐피털(VC)업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총 190여개 기업을 발굴해 7500억원 가량을 투자한 업계의 베테랑이다. 그가 발굴한 바이오 벤처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티움바이오, 피씨엘, 진매트릭스 등 셀 수 없을 정도다.황 대표는 이 책에서 바이오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지식부터 바이오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의 역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두루 다뤘다.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백신,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AI)의료 등 바이오 시장의 주요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투자와 관련된 실무적인 팁(조언)도 책에 담았다. 기업 분석시 가장 먼저 봐야할 부분, 재무제표 검토법, 바이오산업의 굵직한 모멘텀 등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황 대표는 "지난 20년 벤처 캐피털리스트로서 쌓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독자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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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뤼이드·무신사…‘유니콘 산실’ DSC인베스트먼트 ‘눈에 띄네’
≪이 기사는 06월09일(08: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벤처캐피털(VC) DSC인베스트먼트가 컬리, 뤼이드 등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연이은 대규모 투자 유치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업가치가 낮은 초기에 투자한 기업들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급으로 성장하면서 상당한 투자 회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달 말 DST글로벌, 세콰이어캐피털, 아스펙스캐피털 등으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투자를 유치했다. 비슷한 시기 '산타토익'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기반 교육 플랫폼 뤼이드는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지난 1일엔 AI반도체 개발업체 퓨리오사AI가 네이버의 엑셀러레이터 D2SF,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B투자를 받았다.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으로선 역대 최대의 투자 기록이다.세 기업의 공통점은 DSC인베스트먼트가 창업 초기부터 투자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컬리의 시드 라운드와 2017년 시리즈B 등 두 번에 걸쳐 총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당시 마켓컬리의 기업가치가 525억원이었다. 컬리는 최근 투자 유치로 약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뤼이드와 퓨리오사AI에도 2016년과 2017년 시리즈A 라운드에 각각 50억원, 95억원을 투자했다. 뤼이드에는 시리즈C, 퓨리오사AI에는 최근 시리즈B 라운드에 후속 투자까지 진행했다. 최근 투자 유치로 인해 두 기업 모두 예비 유니콘급으로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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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미국 중국 등 10개 해외 VC에 750억원 출자
≪이 기사는 06월08일(10: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모태펀드 운용사 한국벤처투자가 해외 벤처캐피털(VC) 펀드에 750억원을 투자했다. 그간 미국, 중국 등에 집중됐던 지역적 편중에서 벗어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연합(UAE)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했다.한국벤처투자는 7일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이하 글로벌펀드)를 통해 10개 해외VC 자펀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공고를 통해 75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출자 사업에는 총 27개 해외VC가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10개 자펀드가 선정됐다.이번 출자사업으로 조성되는 자펀드 규모는 약 9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펀드 출자금액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선정된 펀드 운용사는 미국 5개사, 중국 1개사, 싱가폴 2개사, 베트남 1개사, UAE 1개사로 구성된다.미국 VC는 화이트스타 캐피탈(White Star Capital), 스톰 벤처스(Storm Ventures), 지에프티 벤처스(GFT Ventures), 밤 벤처스(Bam Ventures),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 총 5개 운용사가 해외VC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글로벌펀드 출자금액은 총 275억원으로, 최소 5412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국 VC는 노던라이트 벤처캐피탈(Nothern Light Venture Capital)이 선정됐다. 출자금액은 110억원으로 최소 55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남아 VC는 싱가폴 기반의 버텍스 벤처 매니지먼트(Vertex Venture Management), 센토 벤처스(Cento Ventures) 및 베트남 기반의 두 벤처스 (Do Ventures)가 선정됐다. 출자금액은 총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