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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올원리츠, 상장 출사표…11월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NH올원리츠, 상장 출사표…11월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1일(0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농협리츠운용이 두 번째로 내놓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NH올원리츠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는다. 이 리츠는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플러스와 삼성생명이 임차 중인 빌딩 등을 자산으로 담고 있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격은 한 주당 5000원, 전체 공모규모는 약 1300억원이다. 이 리츠는 이달 말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다음달 초 일반청약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중반이다.NH올원리츠는 성남 분당스퀘어와 서울·수원 엠디엠타워,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분당스퀘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플러스와 모바일게임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 등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지난 상반기 라인플러스가 임차기간을 7년 더 연장하면서 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당산과 수원 인계에 있는 엠디엠타워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입주해있다. 이 리츠가 지난해 말 담은 도지물류센터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운송을 대행하는 하나로티앤에스와 동원그룹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가 임차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이 자산들로부터 얻는 임대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 배당할 예정이다. 연간 6%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8월엔 국내 기관들을 상대로 약 70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수도권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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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니오·MS보다 1년 수익률 더 좋은 美 대마초 리츠

    대마초 테마 리츠(REITs)의 최근 1년 수익률이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 중국 전기차기업 니오 및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능가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사이트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라퍼티’(IIPR)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8.51%를 기록했다. IIPR의 주가는 1년 동안 123.36달러에서 244.88달러(24일 종가)로 올랐다.같은 기간 니오 주가는 93.12%, 테슬라 주가는 90.11% 상승했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80.1%, 디즈니는 41.94% 올랐다. 빅테크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44.04%, 애플이 30.85% 상승했다. IIPR은 의료용 대마초 재배시설의 ‘세일 앤 리스백(sale&lease back)’으로 수익을 올린다. IIPR은 대마초 재배시설을 매입한 다음 재배자에게 임대하고 그 대가로 임대료를 받는다. IIPR이 보유한 대마초 재배시설의 임대율은 지난 7월 기준 100%였다. 임대 계약이 10~20년인 장기로 보통 이뤄지며 부동산 가격 상승시 수혜가 있다. IIPR의 배당수익률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연 2~3% 수준에 올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미국 증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마초 테마주의 인기가 높아졌다. 다만 IIPR의 경우 대마초 합법화가 ‘양날의 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마초 합법화에 따라 미국 대마초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호재지만 대마초 재배자들이 IIPR과의 세일 앤 리스백 거래 대신 은행 대출 등을 더 선호하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리오프닝주 뜨나…美 최대 리테일 리츠, 목표가 상향

    GLOBAL

    리오프닝주 뜨나…美 최대 리테일 리츠, 목표가 상향

    미국 투자사 어거스리서치가 22일(현지시간) 미 최대 리테일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사이먼프로퍼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이날 CNBC방송에 따르면 어거스리서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은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따른 수혜를 입는 종목 중 하나다.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의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5% 오른 133.64달러에 마감했다.사이먼프로퍼티그룹은 고급 쇼핑몰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소매 유통업 리츠다. 임대료가 주요 수익원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쇼핑몰 99개, 프리미엄 아웃렛 69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신세계사이먼 등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도 쇼핑몰 및 아웃렛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사이먼프로퍼티그룹은 지난해부터 포에버21 등 파산 직전에 몰린 입주업체를 인수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입주업체의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온라인 매출이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수익에서 다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엔 미국 중저가백화점 JC페니도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인수했다. 캘레르 퍼거슨 어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사이먼은 부동산투자신탁 터브먼을 인수하고 옴니 채널 전략을 활용해 더 강력한 경쟁적 지위를 갖고 대유행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했다.직전 분기엔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의 2분기 매출은 12억5414만달러(약 1조 4,776억)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늘었다. 예상치보다 10% 넘는

  •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마켓인사이트]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8일(11: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토지신탁이 일반 공모를 위해 케이원제1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원제13호)의 변경인가를 신청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케이원제13호리츠가 리츠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보유 주식 일부를 일반 청약을 통해 모집하려면 사업계획을 바꾸야해서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1월 케이원제13호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한 뒤 3월 승인을 받았다. 리츠 자산은 경기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이천 국제물류센터다. 용마로지스가 단독으로 임차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2016년 삼덕TLS물류센터(케이원제6호) 매입 후 5년만의 물류리츠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리츠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2팀으로 운영하던 리츠사업본부가 3팀으로 늘어난데 이어 상반기에만 3건의 리츠를 신규 설립했다. 케이원제13호리츠를 시작으로 성남 휴맥스 본사를 담은 케이원제16호리츠, 판교 H스퀘어를 기초자산으로 한 케이원제15호리츠 등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이 일반 공모를 위해 케이원제1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원제13호)의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케이원제13호리츠가 리츠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보유 주식 일부를 일반 청약을 통해 모집하려면 사업계획을 바꾸야해서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1월 케이원제13호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한 뒤 3월 승인을 받았다. 리츠 자산은 경기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이천 국제물류센터다. 용마로지스가 단독으로 임차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2016년 삼덕TLS물류센터(케이원제6호) 매입 후 5년만의 물류리츠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리츠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2팀으로 운영하던 리츠사업본부가 3팀으로 늘어난데 이어 상반기에만 3건의 리츠를 신규 설립했다. 케이원제13호리츠를 시작으로 성남 휴맥스 본사를 담은 케이원제16호리츠, 판교 H스퀘어를 기초자산으로 한 케이원제15호리츠 등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美 주택리츠 시총 1위 '아발론베이', 집값 급등 수혜…안정적 배당 기대

    STOCK

    美 주택리츠 시총 1위 '아발론베이', 집값 급등 수혜…안정적 배당 기대

    아발론베이는 에퀴티레지덴셜과 함께 도심 내 고급 멀티패밀리 중심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리츠로, 미국 주택리츠 중 시가총액 1위다. 290개 아파트 커뮤니티를 소유하고 있으며 총 가구 수는 8만6000가구에 이른다. 주로 북동부, 캘리포니아 등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도시 봉쇄의 타격이 컸던 도심에 자리해 2020년 실적은 저조했다. 올 들어선 팬데믹 완화와 함께 빠르게 회복되는 리츠 중 하나다. 팬데믹 이전에는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64%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61.7%로 급감했지만 50%대에 머무는 다른 임대주택 리츠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성임에 분명하다.세계적인 주택가격 상승은 미국에서도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2012년 대비 미국의 주택가격 누적 상승률은 무려 90%에 달하는데, 아발론베이는 이 같은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해 현재 목격되는 세계적인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은 저금리 외에도 근본적으로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급등한 토지 및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공급 차질을 빚어 주택 부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주택 공급은 가구 수 증가분을 15% 밑돌고, 최근 3년간 한국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은 가구 수 증가분을 10% 하회하며 수급 불일치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급 멀티패밀리 리츠의 실적은 대체로 2021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의 실업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정책적으로 부여했던 임대료 할인기간이 종료되고 곧 정상 임대료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아발

  • 아발론베이, 미국 주택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다

    아발론베이, 미국 주택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다

    아발론베이는 에퀴티레지덴셜과 함께 도심 내 고급 멀티패밀리 중심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리츠로 미국 주택리츠 중 시가총액 1위이다. 290개 아파트 커뮤니티를 소유하고 있으며 총 세대수는 8.6만세대에 이른다. 주로 북동부, 캘리포니아 등 팬데믹으로 도시 봉쇄의 타격이 컸던 도심에 위치해 2020년 실적에 타격이 컸으나 올 들어 팬데믹 완화와 함께 빠르게 회복되는 리츠 중 하나다. 팬데믹 이전에는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64%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61.7%로 급감했지만 50%대에 머무는 타 임대주택 리츠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성임에 분명하다. 아발론베이의 포트폴리오가 고급 주택 중심이기도 하지만 임대주택 리츠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중요한데 초대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전세계적인 주택가격 상승은 미국에서도 예외없이 나타나고 있다. 2012년 대비 미국의 주택가격 누적 상승률은 무려 90%에 달하는데, 아발론베이는 이러한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 현재 목격되는 전 세계적인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은 저금리 외에도 근본적으로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급등한 토지 및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공급 차질을 빚어 주택부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주택 공급은 세대수 증분을 15% 하회하고 최근 3년간 한국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은 세대수 증분을 10% 하회하며 수급 불일치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요 수요처로 부상할 밀레니얼 세대가 1인가구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며 임대주택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고급 멀티패밀리 리츠의 실적은 대체로 2021

  • '19조' 몰린 SK리츠, 역대 리츠 일반 청약 중 최대 규모

    '19조' 몰린 SK리츠, 역대 리츠 일반 청약 중 최대 규모

    ≪이 기사는 09월01일(16: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달 상장을 앞둔 SK리츠의 일반청약에 19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했다. 역대 리츠 중 최대 규모다. 1일 SK리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이 552.0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약물량 1400만주에 대해 약 77억주의 주문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19조2556억원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572.9대1), 한국투자증권(581.2대1), 하나금융투자(552.29대1), SK증권(451.45대1) 등이다.개인 공모 청약 경쟁률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452대 1)을 뛰어넘었다. SK리츠 주관사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SK리츠 상품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K그룹 책임임차, 분기 배당, 5%대 배당수익률,등의 장점에 '큰 손'들이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몰려들었다고 봤다. 또한 균등 배정이 없이 100% 비례배정으로 공모를 진행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K리츠는 리츠 역대 기록을 여러 차례 다시 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상장한 NH프라임리츠가 세웠던 최대 증거금(7조7000억원)과 상장 리츠 최고 청약 경쟁률(317.6대 1)을 깼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1000억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425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한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청약 경쟁률은 36.4대 1이었다. 리츠의 특성상 다른 공모주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다. SK리츠는 리츠업계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이 주요 자산이다. 상장 후 주요 주주는 SK그룹이 50%

  • 리츠AMC 인가 ‘봇물’…상반기 8곳 이어 하반기 10곳 예정 [마켓인사이트]

    리츠AMC 인가 ‘봇물’…상반기 8곳 이어 하반기 10곳 예정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8일(0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동산신탁사와 자산운용사들의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신청이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펀드 신규 설립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리츠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궁화신탁과 한미투자운용이 지난 5일자로 리츠AMC 예비인가를 받았다. 무궁화신탁은 2003년 설립된 자기자본 1356억원 규모의 신탁사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약 936억원을 냈다. 서울 경기 등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신탁방식으로 수주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업관리(CM)업체인 한미글로벌의 계열사인 한미투자운용은 7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들은 인력 충원 후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권에서는 리츠AMC 인가를 받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뛰어들었다. 올 들어 인마크리츠운용, 한라리츠운용, SK리츠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인천도시공사 등 8개사가 AMC 설립 인가를 받았다. 상반기 인가 건수만으로 작년 한 해 설립인가 건수인 6개사를 뛰어 넘었다.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회사들이 리츠AMC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코레이트자산운용, 국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JB자산운용, 헤리티지자산운용 등 5곳은 리츠AMC 설립인가를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예비인가를 받은 무궁화신탁과 한미투자운용 외에 한강에셋자산운용과 ADF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예비인가를 받은 상태다.본 인가 준비 중인 10개사가 모두 올해 안에 설립 인

  •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 개발 속도낸다 [마켓인사이트]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 개발 속도낸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9일(0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 자산인 주유소 개발작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개발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주가 상승세에 힘을 더할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최근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금융 자문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두 증권사와 함께 자산 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 전략을 짤 계획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담보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이 투자 실탄 확보방법으로 거론된다.코람코에너지리츠는 올 들어 주유소 개발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며 자산 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 리츠는 지난 4월 주유소 세 곳(부산·아산·안산)을 LG전자 제품 판매매장인 ‘LG베스트샵’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달엔 경기 시흥 목감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 상업용 공간, 지역 물류거점 등으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리테일 센터’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선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비율을 총 자산의 30% 이하로 정한다는 안건과 1000억원 이하의 차입 계획 안건도 승인했다. 추가적인 자산 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이란 평가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개발전략과 별개로 일부 주유소를 매각해 배당여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수익성 낮은 15개 주유소를 매각해 1025억원을 손에 쥐었다. 이 리츠는 임대료 외 추가수익이 발생한 것을 반영해 제3기(6~11월) 배당금을 주당 321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2기(2020년 12월~2021년 5월) 배당금(166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현재 진행 중인 1

  • SK리츠 "자산규모 10兆 이상 일류 리츠 도약" [마켓인사이트]

    SK리츠 "자산규모 10兆 이상 일류 리츠 도약"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8일(10: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상장 후 초우량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인 일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SK리츠의 운영계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SK리츠운용은 SK그룹이 리츠 운용을 위해 세운 자산관리회사(AMC)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신 대표는 “SK리츠는 SK텔레콤 본사인 서울 을지로 T타워와 SK하이닉스가 입주한 성남 분당 SK U타워, 판교 SK플래닛 사옥 등 SK그룹의 주요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자산 외에도 SK그룹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데이터센터, 전기차·수소플랜트, 통신 인프라 등 외부 자산도 편입해 몸집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리츠는 2024년까지 자산 규모를 4조원, 중장기적으로 10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SK리츠는 SK그룹의 주요 부동산을 묶어 만든 리츠다.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을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서린빌딩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5년간 임차한다는 계약을 맺고 있다. SK 주유소들은 모두 SK에너지가 10년간 책임지고 임차한다. 이들 자산의 가치는 매매가격 기준으로 약 1조7700억원이다. SK리츠는 해당 자산을 통해 벌어들인 임대수익 대부분을 분기마다 배당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평균 5.4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가 9월

  •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첫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주 청약에 1조5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 1년 넘게 침체됐던 리츠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1조5939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 롯데리츠(4조7610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끌어모았다.청약 경쟁률은 36.4 대 1이었다. 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지스밸류리츠(26.9 대 1) 이후 처음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이후 증시 문을 두드린 ESR켄달스퀘어(3.3 대 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 대 1) 코람코에너지리츠(1.5 대 1) 제이알글로벌리츠(0.23 대 1) 모두 일반 청약 경쟁률이 5대 1에도 못 미쳤다. 최근 증시 상승세 둔화로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가 늘면서 리츠에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선 올초부터 주요 리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힘입어 한동안 부진했던 코람코에너지리츠(9일 6030원), 롯데리츠(5890원), 이지스밸류리츠(5570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5110원) 등이 줄줄이 공모가(5000원)를 넘어섰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빌딩인 세미콜론 문래, 경기 용인 물류센터인 백암 파스토 1센터(사진),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해당 자산의 가치는 총 1조2800억원 수준

  •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올해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노리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 날 모집물량 대부분을 채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0.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1.6 대 1)과 신한금융투자(1.6 대 1)는 경쟁률이 1 대 1을 넘겼지만 대신증권(0.56 대 1), SK증권(0.48 대 1) 유안타증권(0.15 대 1)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모집물량에 못 미쳤다. 이들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412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세미콜론 문래’ 빌딩과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이들 자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6년간 평균 6.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리츠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여 기관 381곳이 주문한 규모만 약 21조원에 달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날 목표한 투자수요 대부분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리츠는 오는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SK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디앤디플랫폼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245 대 1...21조원 몰려 [마켓인사이트]

    디앤디플랫폼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245 대 1...21조원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2일(08: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26일~28일 3일간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245 대 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381개 기관이 참여해 42억8409만9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공모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21조원에 달한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전체물량의 28.3%로 참여 기관 중 85곳이 보호예수를 약속했으며 6개월 락업을 확약한 기관은 32곳에 달한다. 주관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두고 많은 기관투자자께서 락업을 제시하며 물량 배정을 요청해 흥행을 예감했으며 실제로수요예측 첫날 경쟁률 10대 1을 돌파했다”며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은 것에 더해, SK디앤디 스폰서 투자로 우량자산의 지속편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상장 후 성장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다. 영등포 문래동 소재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용인 소재 백암 파스토 1센터(사진),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등 국내외 3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안정산업인 오피스와 성장산업인 물류 섹터의 프라임 자산을 모두 갖췄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전 선제적 투자로 자산가치가 큰 폭 상승해 기초자산 평가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상장 후 SK디앤디가 개발하는 오피스 및 물류 우량자산을 확보해 양

  • 마스턴운용 리츠 상장 재도전…쿠팡‧아마존 물류센터 편입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9일(15: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쿠팡과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해 1년 만에 상장을 재추진한다. 인기 대체투자 자산인 물류센터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국내외 물류센터를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자산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변경 인가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는 기존 자산인 프랑스 사무용빌딩 ‘크리스털파크’(사진)의 수익증권에 프랑스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 2곳과 인천 쿠팡 물류센터 지분증권을 새로운 자산으로 추가할 예정이다.아마존이 12년, 쿠팡이 5년간 임차계약을 맺은 물류센터임을 고려하면 리츠의 수익구조가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해당 자산들에서 얻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 연 6%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국토부 인가가 나는대로 해당 리츠의 상장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4분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공개(IPO) 후에도 주요 핵심지역 우량자산을 추가로 편입해 리츠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7월 일반청약을 앞두고 해당 리츠의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리츠 투자심리 침체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서다. 당시엔 크리스털파크 수익증권만으로 IPO에 재도전하려고 했지만, 성장주 쏠림현상에 리츠 소외시기가 길어지자 신규 자산 편입을 결정하게 됐다.새 자산 편입으로 마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