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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엠텍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와이엠텍 증권신고서 제출, 9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2일(16: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차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와이엠텍은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4년 설립된 EV 릴레이 제조 전문 기업이다. 릴레이는 전기·전자산업에서 기기나 회로 제어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위치 장치로, EV 릴레이는 직류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부품이다. 2020년 기준 와이엠텍 매출의 93.0%가 EV 릴레이 사업에서 발생했다. 와이엠텍은 EV 릴레이 국산화에 성공했다. 직류 고전압을 연결(ON) 혹은 차단할 때(OFF) ‘아크’라고 불리는 전기불꽃을 유도하는데, 이 기술은 전기전자, 기계공학, 신소재 및 화학공학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기술로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엔 수입제품에 의존했다. 와이엠텍은 4대 핵심기술인 가스절연 기밀 기술, 양방향 아크 차단 기술, 피드백 접점을 통한 주접점 감시 기술, 대용량 제품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EV 릴레이 국산화에 성공했다. 나아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10A의 저전류부터 1000A의 대전류, DC 60V의 저전압부터 DC 1500V의 고전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EV 릴레이는 최근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으로 ESS 시장이 성장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와이엠텍은 ESS 시장의 고전압화를 대비한 신제품 개발 및 고객과 기술협의를 통해 개발한 고객 지향형 제품으로 ESS용 릴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3대 배터리 제조업체를

  • 다보링크, 스팩합병완료…8월 13일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8일(12: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가 유안타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했다.다보링크는 지난 27일 합병 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28일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제6호스팩은 지난달 1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다보링크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 7월 22일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다보링크는 ‘Wi-Fi 토탈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과 함께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특히 국산 기업용 무선랜 AP컨트롤러 레퍼런스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무선 데이터 사용량과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Wi-Fi 5/6 제품, 3G/4G CPE 제품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진을 이루고, Wi-Fi 융합 서비스 개발로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다보링크는 이번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회사의 제품 개발, 기술 연구, 시설 투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다보링크의 국내외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SCM 솔루션 국내 1위 엠로, 8월 코스닥 상장

    SCM 솔루션 국내 1위 엠로, 8월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7월28일(15: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공급망관리(SCM) SW 솔루션 기업인 엠로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엠로는 28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SCM 솔루션 시장은 7년 내에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좋은 인재의 원활한 유치와 유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엠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64억 5900만 원, 당기순이익 37억 5900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14%에 달했다. 매출 이익률이 높은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사용료,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 매출의 성장과 패키지 안정화에 따른 프로젝트 수행 효율 향상에 따른 결과다.엠로의 총 공모주식수는 101만6104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2만2600원으로,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 원이다. 오는 29일~30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단독] HK이노엔, 수요예측 흥행…기관들 500조원 써냈다

    [단독] HK이노엔, 수요예측 흥행…기관들 500조원 써냈다

    ≪이 기사는 07월26일(20: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숙취 해소음료 '컨디션' 개발사인 HK이노엔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의 일반청약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공모주 슈퍼위크가 개막한 가운데 기관들의 투자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22일부터 3일 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50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이 희망공모가격(5만~5만9000원)의 상단 이상을 써냈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이들이 써낸 주문 금액은 약 500조원에 달한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확약비율은 20%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카카오뱅크(45.28%)보다 낮지만 SD바이오센서(12.4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공모주 흥행의 성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다. 기관들은 일반 청약과 달리 수요예측 때 실제로 납입하는 증거금은 없지만, 공모주를 많이 받기 위해 최대 한도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다.최근에는 증권사들이 수요예측 첫날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주를 많이 배정하는 등 가중치를 주고 있어 공모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카카오뱅크(1733 대 1), 에스디바이오센서(1144 대 1), 큐라클(1219 대 1) 등이 모두 경쟁률 1000 대 1을 훌쩍 넘으며 공모가를 최상단에 결정했다. 맥스트(1587 대 1)는 희망가격(1만1000~1만3000원)보다 1만5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HK이노엔이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공

  • 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000원 확정…공모물량 20% 늘려 [마켓인사이트]

    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000원 확정…공모물량 20% 늘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7일(16: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1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기관 총 1389곳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가격(4만5000원~5만2000원)의 상단인 5만2000원에 결정됐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최종 공모주식 수는 1493만400주로 총 공모금액은 7764억원으로 늘어난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5조 3701억 원이다.이효근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는 현장분자진단기기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진단기기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현장전문 체외진단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 "글로벌 체외진단 1위 기업 되겠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 "글로벌 체외진단 1위 기업 되겠다"

    “국내를 대표하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현장전문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5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개최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 이슈의 화두는 백신 개발이었으나 실제 백신이 개발된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인도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변이주로 인해 유럽과 미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회사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혈당측정기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현장 체외진단 토탈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1800억 원, 영업이익 약 576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6900억 원)의 약 70%를 3개월 만에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83억 원, 621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3.78%에 달했다.회사 측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꼽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염기 서열이 최초 공개된 직후 6주 만에 분자진단 PCR 시약 개발, 7주차에는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며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WHO EUL) 승인을 받았으며, 분자진단 시약 또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및 국내 최초로 식약처 정식 허가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유럽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면서

  • 오비고, 청약 경쟁률 1485대 1…증거금 약 6조6000억원 몰려

    오비고, 청약 경쟁률 1485대 1…증거금 약 6조6000억원 몰려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의 청약 경쟁률이 1485대 1을 기록했다. 오비고는 1~2일 총 공모주식수의 25.45%인 61만931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14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건수는 17만1882건, 총 9억1977만3240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청약증거금은 약 6조5764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오비고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3일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03년 설립돼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스마트카 SW 제품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투자, 신규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운영,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No.1 스마트카 SW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에이비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이전상장 본격 추진

    에이비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이전상장 본격 추진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이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비온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BN401’은 회사의 물질 디자인 개선 과정을 통해 신장독성 유발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1/2상은 용량 증량 시험을 마쳤다. 임상 결과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발표했다. 연내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위한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또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이 있다. 인터페론베타는 잠재력이 크며 활성이 강하고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이 가능한 단백질 치료제이지만 물성적 특징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회사는 기존 인터페론베타의 물성을 개선해 세포 응집을 낮춰 생산효율 향상에 성공했다. 또한 추가적인 기술고도화 연구와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링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으로 생산수율을 약 80배 이상 향상시켰다. 회사는 ‘ABN101’의 뛰어난 경쟁력으로 기존 인터페론베타 시장을 대체하는 게임체인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에이비온은 ‘ABN401’과 ‘ABN101’외에

  • 방독면 전문회사 한컴라이프케어, 적정시총 5800억 제시

    방독면 전문회사 한컴라이프케어, 적정시총 5800억 제시

       ≪이 기사는 07월01일(09: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컴라이프케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공모 주식은 총 830만2321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700∼1만37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137억원,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최대 393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주가수익비율(PER) 27.63배를 적용해 적정시가총액을 5800억원으로 책정했다. 비교기업인 마인 세이프티 어플라이언스(44.37배), 델타플러스그룹)(19.93배), 3M(19.61배), 허니웰(26.6배) 등 4개 기업의 평균 PER을 적용한 것이다. 주당 평가가액은 2만223원으로 여기에 47.1~32.5%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출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29∼30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8월 5일부터 이틀 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8월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최대 주주는 한글과컴퓨터로 40.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가 39.9%, 파트너원밸류업1호사모투자가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공모로 스틱과 파트너원은 구주 매출을 통해 각각 500억, 25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돼 소방 및 방위산업, 유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는 안전장비 업체이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영화 '승리호'에 방독면을 협찬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장비 및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6%를 차지하

  • 오비고, 기관 경쟁률 1124대1..공모가 1만4300원 결정

    오비고, 기관 경쟁률 1124대1..공모가 1만4300원 결정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됐다.오비고는 지난 28~29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210개 기관이 참여해 112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황도연 대표이사는  “99.1% 이상의 기관이 밴드 상단 이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내주셨지만 주주 친화 정책 차원에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에서 결정하고 배정할 수 있는 공모 수량을 10%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비고의 일반 공모청약은 다음달 1일~2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의 25.45%인 61만9310주가 일반 청약 대상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 회사는 커머스앱(주차, 주유, 세차, 통행료, 식음료), OEM 서비스 앱(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전기차 충전소, Home IoT) 등의 다양한 스마트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차량에 탑재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몸값 2조 HK이노엔, 8월 상장…최대 6000억 공모 [마켓인사이트]

    몸값 2조 HK이노엔, 8월 상장…최대 6000억 공모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30일(09: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콜마의 자회사 HK이노엔이 다음 달 공모에 나선다. SD바이오센서,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조 단위 대어들이 7월 줄줄이 일반 청약에 나서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HK이노엔은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희망공모가는 5만~5만9000원, 5059억~5969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다음 달 22~23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고 29~30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식수는 2890만여주, 공모주식수는 약 1012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JP모간이다. 중복청약이 금지돼 증권사 1곳에서만 청약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상각전영업익(EV/EBITDA) 방식을 사용해 기업가치를 2조510억원으로 평가했다. 비교기업으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이들의 평균 EV/EBITDA 21.01을 적용해 산출한 주당평가액은 7만959원으로 여기에 29.54~16.85%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를 결정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상장예정주식수 2890만4499주의 28%(809만주)다. 기관 투자가들의 의무보유확약물량이 늘어나면 2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HK이노엔의 상장으로 재무적 투자자(FI)들은 2500억원의 구주 매출을 통해 현금을 확보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메디카홀딩스유한회사(1031억원), 오딘제10차유한회사(943억),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헬스케어유한회사(585억원) 등이다.HK이노엔은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제조사로 잘 알려져있다. 본업은 제약사업이다. 전신은 CJ헬스케어로 2018년 한국콜

  • [마켓인사이트] 카카오뱅크 8월 상장…몸값 18조 산정

    [마켓인사이트] 카카오뱅크 8월 상장…몸값 18조 산정

    ▶마켓인사이트 6월 28일 오후 3시51분카카오뱅크가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희망 공모가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15조7000억~18조5000억원이다. KB금융(23조7400억원) 신한지주(21조5700억원)의 뒤를 이어 금융지주사 시총 3위에 오를 전망이어서 금융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카카오뱅크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을 공식화했다. 인터넷은행으로서는 국내 첫 기업공개(IPO) 사례다. 희망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이다. 이를 적용하면 시총은 최고 18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희망가 기준 공모 규모는 2조1600억~2조5500억원이다. 다음달 20~21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26~27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의 적정 시가총액은 23조원으로 산정됐다.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자본 총계(2조8500억원)에 글로벌 인터넷은행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7.3배를 적용한 뒤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 2조1600억원을 더해 계산한 것이다. 비교 기업은 미국 디지털 모기지 금융서비스 회사인 로켓컴퍼니(PBR 4.6배)와 인터넷은행인 브라질 팍세그루(8.8배), 러시아 TCS 그룹 홀딩(8.0배), 스웨덴 노르드넷 AB(7.6배) 등이다. 이들은 이자 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의 30% 이상이다.증권사 관계자는 “기존 은행들의 기업 가치는 PBR 1배 미만인 데 비해 인터넷은행은 그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는다”며 “지점이 없어 저비용 구조로 운영되고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젊은 고객이 유입돼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그룹의 전자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도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통

  • 몸값 19兆 카카오뱅크, 8월 코스피 입성…상장 시 금융지주사 3위 [마켓인사이트]

    몸값 19兆 카카오뱅크, 8월 코스피 입성…상장 시 금융지주사 3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28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인터넷 은행으로서는 국내 첫 기업공개(IPO)사례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19조원. 상장시 KB금융(23조7400억원), 신한지주(21조5700억원)에 이어 단숨에 금융지주사 3위에 오르게 된다. 상장시 금융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을 공식화했다. 희망공모가격은 3만3000~3만9000원, 예상시가총액은 15조6783억원 ~ 18조5289억원에 달한다. 희망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2조1598억~2조5525억원이다. 이 회사는 7월 9~21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같은 달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인터넷 은행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7.3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27조원 대로 산정했다. 비교 기업은 미국 디지털 모기지 금융서비스 회사인 로켓컴퍼니(PBR 4.6배)를 비롯해 인터넷 은행인 브라질 팍세그루(8.8배), 러시아 TCS그룹 홀딩(8.0배), 스웨덴 노르드넷 AB(7.6배)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자 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의 30% 이상이고 이자와 수수료 수익을 내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 은행들의 PBR이 1배 미만인데 비해 인터넷 은행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다"며 "지점이 없어 저비용 구조로 운영되고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의 젊은 고객들이 유입돼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

  • [단독] "공모가 너무 높다"…크래프톤 상장 차질

    [단독] "공모가 너무 높다"…크래프톤 상장 차질

    ▶마켓인사이트 6월 26일 오후 4시41분올여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공모가가 높아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크래프톤에 전달하면서다. SD바이오센서도 이달 초 금감원의 지적을 받고 공모가를 약 40% 낮췄다. 금융당국이 증시 호황기를 틈타 몸값을 부풀리는 기업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예비상장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크래프톤에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에 거짓인 내용이 있거나 중요한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내용이 있다고 판단하면 정정 신고서를 요구할 수 있다.크래프톤의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월트디즈니와 워너뮤직그룹 등 글로벌 콘텐츠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인 45.2배를 적용해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를 35조735억원으로 책정했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이 책정한 기업가치가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크래프톤의 매출 대부분이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 대상 기업 선정이 잘못됐다는 얘기다. 크래프톤은 배우 마동석 씨를 주연으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초기 단계에서 이를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크래프톤 공모가 내릴까…중복청약은 가능카뱅 등 兆단위 IPO에도 영향크래프톤이 장외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모가를 책정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크

  • 7월 상장 앞둔 오비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세계 1위 목표"

    7월 상장 앞둔 오비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세계 1위 목표"

    “2030년까지 글로벌 1위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오비고의 황도연 대표이사(사진)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된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다.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납품했다. 현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다. 2019년부터 전세계 출시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에 자사의 플랫폼을 공급하며 미래차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비고는 국내 및 해외 콘텐츠 제공사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주차, 주유, 세차, 통행료, 식음료 등 커머스앱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전기차 충전소, 홈 IoT 등 OEM 서비스 앱 다양한 스마트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차량에 탑재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21만1820주,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1만2400~1만4300원이다. 오는 28일~2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30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다음달 1일~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오비고는 스마트카 SW 플랫폼이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에서 상용화되면서 글로벌 스마트카 SW 플랫폼 시장 내 글로벌 3위 업체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 과정부터 제품 탑재 후 유지보수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