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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플로, 10월 코스닥 상장...예상시가총액 980억원

    아스플로, 10월 코스닥 상장...예상시가총액 980억원

    ≪이 기사는 08월25일(19: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배관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주식수는 63만주, 희망공모가격은 1만9000~2만2000원이다. 공모가 기준으로 120억~139억원을 공모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978억원이다.주관사인 미래에셋은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반기 순이익 26억원을 연간으로 환산한 52억원에 비교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11배를 적용해 시가총액을 1098억원으로 평가했다. 비교기업은 유에스티, 하이록코리아, 태광 3개사가 선정됐다. 공모가는 주당 평가가액(2만4698원)에서 23.1~10.9% 할인한 뒤 산출한 것이다.  2000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에 사용되는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청정 고정밀 가공 분야에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 미국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48억원, 올 상반기는 304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566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2019년 반도체 산업의 경기 침체로 인해 406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경기 호황과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환산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35.6%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최근 3개년 평균 23%로 업종 평균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다만 2017년부터 베트남 법인 설립과 본사 이전,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재무 안전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수원 연구소 매각을 통해 차입금 일부 상환했고 이번 상장으로 공모 자금

  •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첫날 3조5000억원 몰려..경쟁률 62 대 1

    수소연료탱크 전문업체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약 3조5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62 대 1을 기록했다.24일 일진하이솔루스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통합 경쟁률은 61.9 대 1로 집계됐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총 청약 건수는 32만6790건으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4705억원이 몰렸다.일진하이솔루스는 앞서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71 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3만4300원에 결정됐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3737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 규모다. 일반청약은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7일 증거금 환불과 공모주 배정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신약개발사 에이비온, 다음 달 코스닥 이전 상장

    신약개발사 에이비온, 다음 달 코스닥 이전 상장

    표적항암제 개발사 에이비온이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사진)는 23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혁신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신 대표는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 투여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핵심 파이프라인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표적항암제 ABN401로 임상 1상을 마쳤다.  회사 측은 2021 유럽 암학회(ESMO)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위한 환자 모집과 투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에이비온은 다발성경화증과 바이러스성 감염병 치료제 ABN101도 개발 중이다. 이 후보물질은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c-Met 변이 고형암을 타깃하는 ABN201,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급성 방사능 증후군 치료제 ABN601, 슈퍼항원 감염증 치료제 ABN7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영기 대표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모주식수는 228만주, 희망공모가격은 1만4500~1만7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 일진하이솔루스, 수요예측 흥행 성공…공모가 상단 유력 [마켓인사이트]

    일진하이솔루스, 수요예측 흥행 성공…공모가 상단 유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3일(09: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수소연료탱크 제조회사 일진하이솔루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만4300원에 결정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20일 공모주식수의 75%인 817만492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00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공모가(2만5700~3만4300원)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최근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다 최초 제시했던 공모가(3만300~3만7300원)보다 8~15%가량 가격을 낮춘 것이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00 대 1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기관들이 써낸 금액은 500조원 가량에 달한다.이에 따라 공모가는 상단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로만 보면 공모가를 충분히 높일 수 있지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을 받은 만큼 상단 이상으로 올리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3일 수요예측 경쟁률과 공모가를 확정해 공시한다. 공모가가 3만4300원에 결정되면 공모 금액은 3737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수소사업부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수소저장탱크를 제작해 판매하는 회사다.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에 최신 타입4 수소 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수소차 외에도 수소 충전소용 타입4 튜브트레일러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해 수소 저장 시스템 분야에 진출했다. 드론, 기차, 선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적자 늘어난 SSG닷컴, 쿠팡처럼 IPO 성공할 수 있을까  [마켓인사이트]

    적자 늘어난 SSG닷컴, 쿠팡처럼 IPO 성공할 수 있을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20일(0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SSG닷컴이 올 2분기 역대 두번째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수익성 대신 외형을 확대해 상장시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49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6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37억원)보다 약 두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4분기 362억원의 손실을 낸 데 이어 분기 기준으로 두번째로 큰 규모다. 올 1분기에 비해서도 10배 가까이 적자폭이 커졌다. 랜더스 데이 이벤트와 가정의 달 행사 등으로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2분기 거래액은 전년보다 19% 성장했다. 1분기 14%에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1분기 22%에서 2분기 25%로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성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는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경쟁사들이 점유율을 늘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쿠팡은 올 2분기 매출이 44억7800만달러(약 5조181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순손실 규모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였지만 거래액과 활성고객수가 꾸준히 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새벽배송인 로켓프레시와 배달앱 쿠팡이츠 등 신규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이다. 여기에 컬리, 오아시스 등 상장을 앞둔 새벽배송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출혈 경쟁이

  • 2차전지 부품회사 지아이텍, 상장예비심사 통과

    2차전지 부품회사 지아이텍, 상장예비심사 통과

    2차전지 전극용 초정밀 제품 전문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아이텍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슬롯다이 시장 선도주자로 업계 최초 인라인 공정을 도입했다. 인라인 공정이란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제품설계, 가공, 연마, 검사 등의 제작공정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공정이다. 설계부터 납품까지 짧은 시간 내 진행 가능하며 납기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수의 특허와 우수한 생산설비를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2017년 신공장 이전 및 클린룸 설치로 품질 관리를 위한 설비 구축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이 주요 고객사다. 실적은 상승세다. 2018년 88억 원이던 매출액은 2020년 172억 원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53억 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에서 42억원으로 8배 성장했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년간 2차 전지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어 최소 2~3년간은 안정적으로 제품 납품이 가능할 것” 이라며 “IPO를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지아이텍만의 독보적 원천기술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컨버팅 머시너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K뷰티 직구몰 실리콘투, 시가총액 최대 2830억원 제시

    K뷰티 직구몰 실리콘투, 시가총액 최대 2830억원 제시

    ≪이 기사는 08월19일(10: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대 K뷰티 온라인 역직구몰을 운영하는 실리콘투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실리콘투는 18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상장으로 165만4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는 2만3800~2만7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94억~450억 원 규모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2478억~2832억 원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9~10일 수요예측을 받고 9월 14~15일 청약을 거쳐 9월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2002년 설립된 실리콘투는 해외 소비자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110개국에 걸쳐 1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은 마케팅부터 판매,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인프라가 부족해 글로벌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유통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00여 개 이상의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무인 자동화 로봇 시스템(AGV)을 활용한 물류대행 풀필먼트도 갖췄다. K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은 994억 원,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3.2%, 80.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5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상장 후 K푸드, K패션 등 K스타일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K푸드는 지

  • 롯데렌탈, 2분기 최대실적…당기순익 전년비 174% 증가 [마켓인사이트]

    롯데렌탈, 2분기 최대실적…당기순익 전년비 174% 증가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7일(18: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롯데렌탈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1971억 원, 영업이익 1102억 원, 당기순이익 46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4.9%, 당기순익은 173.8% 증가했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415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대비 3.1%p 늘어난 9.2%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은 렌터카, 중고차 판매, 그린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했다.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기반으로 장·단기렌터카와 중고차 사업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이 늘어났다. 올해 6월까지의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대로 반기 기준 역대 최다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그린카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그린카는 모회사인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자금 일부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차별화 포인트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제주 지역 내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브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 대어보다 인기…'스팩'이 몰려온다 [마켓인사이트]

    대어보다 인기…'스팩'이 몰려온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5일(14: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모주 시장에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 쏟아진다. 다음 달까지 5개의 스팩 청약이 예정돼 있다. 올들어 스팩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어 치열한 공모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24일 IBKS제16호스팩을 시작으로 엔에이치스팩20호, 유진스팩7호, 대신밸런스제10호스팩과 신한제8호 등 5개의 스팩이 줄줄이 청약을 진행한다. 이중 엔에이치스팩20호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스팩 중 가장 큰 500억원 규모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30~31일 청약을 실시한다.   올해엔 13개의 스팩이 상장을 마쳤다. 현재 5개 스팩이 거래소의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을 준비중이다. 하반기 청약이 마무리되면 올해 상장 스팩은 3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19개보다 약 40% 증가했다.  증권사들이 잇달아 스팩을 내놓는 배경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있다. 스팩은 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다. 스팩이 우량기업을 발굴해 인수·합병하면, 해당 기업은 스팩을 통해 주식시장에 우회상장할 수 있다. 스팩은 상장 후 3년내 합병해야&n

  •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코스피 상장 준비 돌입 [마켓인사이트]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코스피 상장 준비 돌입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3일(14: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기 동요 '아기상어'와 유아동 캐릭터 '핑크퐁'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는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사를 시작했다. 미국 상장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최근 거래소가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유치하면서 국내 상장을 결정했다. 실사는 평균적으로 6개월 가량이 걸린다. 주관사는 회사의 감사보고서와 관계 회사 출자내역, 최대주주 변경 내역 등을 검토해 재무 안전성을 파악한 뒤 상장 요건에 맞는지 판단한다. 이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6월 약 300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무신사, 쏘카 등에 이어 국내 열 세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됐다. 회사 측은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기상어'의 지식재산권(IP)을 내세워 몸값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전, 식품, 패션업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다만 장기적인 성장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 될

  • 롯데렌탈에 8.4조 몰려…공모가·업종이 흥행 갈랐다 [마켓인사이트]

    롯데렌탈에 8.4조 몰려…공모가·업종이 흥행 갈랐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0일(16: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의 일반청약에 8조4000억원이 들어왔다. 같은 기간 청약을 진행한 컬러 강판 전문업체 아주스틸에는 22조3000억원이 몰렸다. 공모가와 업종이 흥행을 좌우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8개 증권사에서 진행한 롯데렌탈의 청약에 8조4000억여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3년 만에 나오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상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결과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5.8 대 1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132 대 1)이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119 대 1), 한국투자증권(75 대 1), NH투자증권(59 대 1) KB증권(53 대 1), 신한금융투자(45 대 1) 하나금융투자(42 대 1) 순이었다. 삼성과 미래에셋은 배정물량이 3%로 적고 청약자 수가 많아 경쟁률이 높았다. 최소청약수량인 10주를 신청한 사람은 NH, 한투, KB, 신한, 하나 5곳에서 균등배정주식 3주를, 나머지 증권사에서는 1주를 받을 수 있다. 증권가는 공모주 시장에서 대어들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나 공모 규모가 큰 대형 공모주에 자금이 쏠렸지만 이제는 공모가가 낮은 '알짜' 중소형주가 더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다. 롯데렌탈과 같은 기간 청약을 실시한 아주스틸은 22조31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경쟁률은 1420 대 1로 나타났다. 동시에 청약을 실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브레인즈컴퍼니도 2조2300억원을 끌어모으며 119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n

  • 삼성증권, 야간 공모주 청약 실시

    삼성증권, 야간 공모주 청약 실시

    ≪이 기사는 08월10일(09: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성증권은 온라인 공모주 청약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주 청약시간 확대는 청약 첫날, 온라인 청약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번 온라인 청약시간 연장으로 직장인 등 주로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시간 연장은 9월 7일~8일 청약이 예정된 공모주인 '차백신연구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더불어 낮시간을 활용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2030 젊은 세대가 증권시장에 많이 유입된만큼, 이번 온라인 청약시간 연장으로 이들의 공모주 청약도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추후에도 단독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에 대해서는 청약 첫날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받고, 공동주관, 인수단 등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시일을 거쳐 적용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과 오투(O2),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증권 온라인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패밀리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4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 중이다.삼성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

  • 롯데렌탈 청약 첫날 1조3000억 몰렸다…경쟁률 10.4 대1 [마켓인사이트]

    롯데렌탈 청약 첫날 1조3000억 몰렸다…경쟁률 10.4 대1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7: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렌터카 1위 기업 롯데렌탈의 청약 첫날 1조3000억여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최근 인기 공모기업에 수십조원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롯데렌탈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43 대 1로 나타났다.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 8개 증권사에서 총 1조331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청약건수는 23만9766건이었다. 한국투자증권(6만6063건)에서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왔고 NH투자증권(5만6905건), KB증권(5만1263건) 순이었다. 경쟁률은 삼성증권(36.15 대 1)이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26.50 대 1), 하나금융투자(13.42 대 1), KB증권(10.74 대 1), 한국투자증권(9.75 대 1), NH투자증권(7.60 대 1), 키움(6.75 대 1), 신한(5.34 대 1) 순이었다.배정물량은 NH와 한투가 각각 32.5%(140만6145주), KB증권이 20%(86만5320주)로 총 85%를 갖고 있다. 나머지 증권사들에는 3%씩(12만9798주) 배정됐다. 미래에셋과 삼성은 배정물량이 3%로 적고 가입자수가 많아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렌탈은 3년 만에 나온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올해 상장 기업 중 가장 낮은 2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렌터카 사업의 성장성이 불투명한데다 공모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공모가는 5만9000원, 예상시가총액은 2조161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2521억원, 영업이익은 1599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889억원,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집계됐다.일반투자자 대상 배정물

  • 브레인즈컴퍼니, 8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브레인즈컴퍼니, 8월 코스닥 상장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4일(16: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공모자금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뛰어난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진입장벽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회사의 대표 제품은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지니어스 EMS’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IT 인프라 시장의 빠른 성장과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브레인즈컴퍼니는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사내 IT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2만2500원이다. 이번 공

  • 필러 전문 기업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마켓인사이트]

    필러 전문 기업 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2일(09: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필러 전문제조기업 바이오플러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이다.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HA) 응용분야에 있어서 세계유일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MDM Tech’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은 점성과 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이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주력 제품은 성형외과 시술 재료 더말필러를 비롯해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다. 이 외에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하이난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연구소 및 생산기지와 의료기관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등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 또한 극대화하겠다”면서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냈다. 2019년 대비 매출은 43.16%,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