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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아픈손가락' 홈플러스, 신용등급 'AA-'서 'BBB'로 추락한 이유는
한때 AA-급의 우량 신용등급을 확보했던 홈플러스의 신용도가 BBB급으로 추락했다. 2015년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인수 과정에서 재무지표가 악화된 데다 유통업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로 홈플러스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신용도를 내렸지만 신용등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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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글로벌서비스, 코스피 IPO 대표 주관사에 KB·JP·UBS 선정
HD현대 자회사인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유가증권시장 IPO(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단 선정을 마쳤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국내 증권사 1곳, 외국계 증권사 2곳을 선정했다. 국내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며 외국계 대표 주관사는 JP모간과 통합 UBS(UBS-CS)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달 28~29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지 3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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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CS 조기 정상화되나… 총회연금재단, 200억 추가 투입 검토
법정관리에 들어간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이래CS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사실상 최대주주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은 이래CS가 갚지 못한 상거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2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원이 총회연금재단 측 회생안을 받아들이면 회생 절차를 조기 졸업하고, 정상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지난 4월부터 회생절차를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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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삼성중공업 드릴십 4척 1년 만에 모두 매각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리어스파트너스(큐리어스)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네 척의 드릴십(원유시추선)을 모두 매각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리어스는 드릴십 드라코(West Draco) 매매계약에 따른 계약금을 수령하고 계약을 확정지었다. 큐리어스는 지난달 노르웨이 기업과 드릴십 드라코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각대금은 3000억원 이상이다. 이로써 큐리어스는 지난해 5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4척의 드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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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신규 자금조달 잇따라 지연...신사업 추진 차질 불가피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계획했던 신규 자금조달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다. 최대주주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니드는 전날까지였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11월 29일로 연기하는 정정신고서를 공시했다. 소니드는 지난 4월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5월까지 납입 절차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세 차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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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체운용, '삿포로 호텔' 공모펀드 만기 1년 연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일본 삿포로 호텔을 담은 부동산 공모펀드의 만기를 1년 연장하고 리파이낸싱(차환)을 단행했다. 자산 가치가 떨어지는 등 매각 적기가 아니란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운용은 ‘하나대체투자일본부동산투자신탁1호’ 만기를 2024년 8월까지로 1년 연장했다. 2019년 8월 설정된 이 펀드는 일본 삿포로 스스키노역에 위치한 아실 삿포로(ASIL SAPPO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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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카본블랙' 엘디카본, PEF서 200억 조달 추진
폐타이어를 열분해해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엘디카본이 200억원 규모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친환경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카본블랙 생산업체 엘디카본이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작업에 돌입했다. 별도 주관사 없이 몇몇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직접 접촉하며 티저레터를 배포하고 있다. 투자유치 규모는 150억~200억원 수준이다. 목표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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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금리 인상은 MG손보 부실금융기관지정 판단에 고려 요소 아냐"
MG손해보험과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은 보험업계의 관심이 큰 재판이었다. 지난해 글로벌 금리 인상 여파로 지급여력비율(RBC)이 떨어지며 재무 건전성에 위협을 받았던 보험사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순자산 감소 현상은 착시효과"라는 JC파트너스 측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일지 주목했다. 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금융위원회의 손을 들어줬다. 부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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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오피스 거래 5분의 1 차지”…한국만 선방하는 이유는
글로벌 오피스 거래 규모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나라들보다 엔데믹 이후 오피스 복귀율이 높았고 오피스 공급이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3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가 조사한 ‘세계 자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의 오피스 거래 규모(예상치 포함)는 48억4751만 달러(약 6조4000억원)로 글로벌 전체 오피스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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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등 배터리 대기업이 점찍은 민테크, 코스닥 IPO 본격화
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업체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테크는 전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한다. 2015년에 설립된 민테크는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검사·진단 기술 전문업체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제조부터 사용 단계, 사용 후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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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강구 제조업체 '박원', 4년 만에 재매각 추진
국내 1위 강구(Steel ball) 제조업체 박원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2019년 경영권 매각을 시도했다가 소수지분 투자유치로 돌아선 이후 4년 만이다. 매각가로는 15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박원은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몇몇이 인수를 검토 중이다. 예상 거래금액은 1000억원~2000억원 사이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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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 내달 대의원총회…박차훈 회장 해임안 상정되나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9월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연다. 중앙회 임원 선거를 위해 소집됐지만 지도층 경영부재 문제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금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차훈 중앙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 다수가 실형 위기에 처해있는 상태다. 선제적으로 이들의 해임 여부를 총회 의결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내달 21일 천안연수원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중앙회 총회는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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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GS건설 신평 3사 모두 신용도 내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업계가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내렸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2년 만에 A+급 신용도를 반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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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9년 만에 발전소 3곳 매각 나서
하나증권이 SK E&S로부터 산 발전소 3곳을 9년 만에 매각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평택에너지서비스,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 등 3곳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3개 발전소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총 1500억원으로 10배의 기업가치를 적용하면 매각가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경쟁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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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최윤범 회장 우군?…고려아연 최씨 vs 장씨 계열분리 재점화
고려아연이 현대차그룹을 주요 주주로 맞이하는 중요한 이사회에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이 나홀로 불참했다. 장병희 영풍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고려아연의 개인 최대주주인 장 고문은 올해 고려아연에 있었던 8번의 이사회에 모두 참여해 '찬성' 의견을 던져왔다. 최근 5년여 간 장 고문이 이사회에 불참한 것은 이번 현대차그룹 투자유치 건과 지난해 8월 한화그룹 자금유치 건 단 두 번뿐이다. 일각에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도한 이번 거래...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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