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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주관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03월27일(11: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바이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에게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다음달 초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주관사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장 예정 시기 및 실적 예상치를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고, 증권사들에게서 의견을 취합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속도를 낸다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운 신약 개발회사로,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 853억원에 영업손실 947억원, 순손실 944억원을 냈다. 회사가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솔리암페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고, 보유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중 가장 기대주였던 뇌전증 치료 신약(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 허가가 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 신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원래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 유가증권시장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IPO 투자(상장을 앞둔 기업 투자) 의사를 타진했으나, 성사되는 않았다.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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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단골 거듭난 SK실트론, 3년 연속 발행 추진
SK실트론이 3년 연속 회사채시장 문을 두드린다.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돼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조달을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다음달 중순 18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누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SK실트론은 SK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17년 2월 1100억원어치를 발행한 이후부터 매년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3~2016년만 해도 실적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가라앉아 좀처럼 회사채 시장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2015년 700억원어치를 찍긴 했으나 이때 수요예측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고작 470억원에 불과했다.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자 자본시장을 드나드는 빈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실트론의 영업이익은 2016년 340억원에 그쳤지만 SK 간판을 단 2017년 1327억원, 지난해(1~3분기 누적) 281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016년 말 4.9배였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총 차입금 비율이 지난해 9월 말 1.5배까지 떨어지는 등 재무부담도 크게 줄었다. 신용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한국신용평가가 ‘A’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고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A’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달았다.채권시장에선 최근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에도 불구, 이 회사가 탄탄해진 기초체력(펀더멘털)을 앞세워 어려움 없이 채권 투자수요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B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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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회사채 청약경쟁률 3.17대1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액의 세 배가 넘는 투자수요가 모였다. 탄탄한 실적과 재무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가 23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전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73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13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5400억원, 10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5년물에 1900억원이 모였다.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우량 회사채를 담으려는 주요 기관들이 투자에 뛰어들었다. SK의 지난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6조6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영업이익은 4조6814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36.3%로 꾸준히 100%대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를 반영해 SK의 신용등급을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로 매기고 있다.SK는 이번 회사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총 2300억원으로 확정했다. 발행금리는 3년물은 희망했던 수준보다 다소 낮게, 5년물은 조금 높게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유통시장에서 5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있어 투자자들이 이보다 좀 더 높은 금리를 원해서다. 지난 21일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한 SK의 3년물 금리는 연 2.315%, 5년물 금리는 연 2.368%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2300억원어치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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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KB증권, SK그룹과 태양광펀드 조성
▶ 마켓인사이트 11월4일 오후 3시50분 KB증권과 캐나다 자산운용사인 스프랏이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기 전에 자금을 모으는 펀드)를 조성한다. SK그룹 계열사인 SK티엔에스가 이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스프랏은 국내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구조조정 펀드 ‘케이비-스프랏 신재생 제1호 PEF’(가칭)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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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너지, SK 떠난 후 첫 회사채 발행
민자 발전기업 평택에너지서비스가 SK그룹을 떠난 후 처음으로 채권 발행에 나선다. 그동안 신용도가 나빠졌지만 최근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어렵지 않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는 다음달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5년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등급으로 평가받고 발행작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4분기 만기 도래 예정인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평택에너지서비스는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2008년 설립한 발전업체로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SK E&S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5년 초 또 다른 발전 자회사인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와 함께 이 회사를 하나금융투자에 매각했다. SK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사라진데다 전력설비 예비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매각 직전 ‘AA-’였던 신용등급은 현재 두 단계 아래인 ‘A’로 내려앉았다.한동안 실적 악화가 지속됐지만 최근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 무난히 투자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2016년 4억원에 불과했던 평택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5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380억원에서 3298억원으로 38.6% 늘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LNG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급전순위 상승, 전력가동 우선순위가 앞에 있는 원자력과 석탄 발전소의 가동률 하락, 용량요금 인상 등 여러 요인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도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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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2년만에 글로벌 신용도 개선
SK그룹 발전 계열사인 SK E&S의 글로벌 신용도가 2년만에 개선됐다. 실적 개선과 파주에너지서비스 등 비핵심자산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반영됐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SK E&S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2016년 8월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뀐 지 2년 만에 신용도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S&P는 실적 개선 및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평가에 반영했다. SK E&S의 지난 상반기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은 3조4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576억원으로 45.8% 증가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장문 LNG발전소, 위례 열병합발전소 등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신규 발전소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실적에 보탬이 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비핵심자산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차입금 상환부담이 한층 더 줄어들 전망이다.박준홍 S&P 이사는 “SK E&S 계획대로 1년 내로 여러 비핵심자산 매각을 마무리하면 차입금 감축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4.5배 수준인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내년까지 3.0~3.6배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S&P는 SK E&S가 자산 매각과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차입금을 크게 줄이거나 전력 판매가격 혹은 전력 수요 증가로 이익이 증가해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5배 수준을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한 단계 위인 ‘BBB+’로 올리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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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700억 유상증자…SKT가 650억 출자
≪이 기사는 07월27일(11: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음향기기 계열사인 아이리버가 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아이리버는 다음달 10일 주주인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주 799만867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8760원으로 전날 종가(9470원)보다 710원 싸다.700억원의 증자금액 중 최대주주 SK텔레콤(지분율 45.90%)이 650억원, 2대주주 SM엔터테인먼트(17.16%)가 50억원씩 출자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에 사들이는 신주를 앞으로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해야 한다. 아이리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아이리버 2대주주로 유치한 이후 정보기술(IT)과 콘텐츠 융합에 힘을 싣고 있다. SK텔레콤은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계열사인 SM C&C의 723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650억원을 투자하면서 SM그룹과 상호 지분관계를 맺었다. 시장에선 아이리버가 만드는 이어폰, 헤드셋 등 음향기기와 SM그룹의 스타 콘텐츠가 결합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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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회사채에서 1조2150억원 몰려
≪이 기사는 04월19일(09: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 정유 계열사인 SK에너지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장기 채권인 10년물 경쟁률까지 5대1에 육박할 만큼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대거 들어왔다. 회사의 탄탄한 실적과 재무상태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가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1조215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12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3년물에 4300억원, 11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인 5년물에 4350억원이 들어왔다. 700억원을 모집한 10년물에도 3500억원의 ‘사자’ 주문이 들어왔다.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회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좋게 본 여러 기관들이 투자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476억원으로 최근 3년간 매년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순차입금(총 차입금-현금성자산)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60% 수준일 정도로 차입 부담도 적은 편이다. 이같은 지표들이 우량한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다.SK에너지는 넉넉한 투자수요가 몰리자 채권 발행금액을 최대 5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금리도 당초 희망했던 수준보다 낮게 결정될 전망이다. 3년물은 민간 채권평가사들의 시가평가(18일 기준) 대비 0.04%포인트 낮은 연 2.47%, 5년물은 0.05% 낮은 연 2.71% 수준에서 발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10년물 금리는 시가 대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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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확 바뀐 SK실트론, 회사채 수요예측서 6000억원 확보
≪이 기사는 02월14일(08: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실트론이 발행할 회사채에 60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지난해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이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60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8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인 2년물과 7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3년물에 각각 3000억원씩 들어왔다.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SK그룹 간판을 단 뒤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한 것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SK실트론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억원) 대비 네 배가량 증가했다. 매출(6832억원)은 같은 기간 10% 늘었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반도체 관련 계열사들과의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주력인 반도체용 웨이퍼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반도체산업 호황이 이어지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같은 변화에 신용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8일 한국신용평가가 SK실트론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올렸고, 나이스신용평가도 ‘A-’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붙였다. SK실트론은 풍부한 수요가 몰리자 채권 발행금액을 늘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발행금리도 대폭 낮출 전망이다. 2년물 금리는 민간 채권평가사들의 시가평가(13일 기준) 대비 0.6%포인트 낮은 2.490%, 3년물은 0.32%포인트 낮은 3.285% 수준에서 논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웨이버 생산설비 투자와 차입금 상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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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자금조달 박차…회사채 1200억 발행 추진
≪이 기사는 02월08일(14: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머티리얼즈가 11개월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SK그룹에 편입된 뒤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다음달 초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KB증권을 발행주관사로 선정하고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채권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누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이 회사는 2016년 10월(500억원)과 지난해 4월(1500억원)에도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총 2000억원을 조달했다. 삼불화질소(NF3) 및 육불화텅스텐(WF6) 등 등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초 SK그룹 간판을 단 뒤 반도체시장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들에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다. 시장에선 SK머티리얼즈가 이번에도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도 NF3 공장 증설 등 주요 특수가스 생산설비 규모를 확대하는 투자에 한창이다. 2020년 투자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총 투자규모는 약 3800억원이다.새 주인을 맞이한 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여러 기관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은 5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477억원)은 4.2% 줄긴 했지만 3년 연속 1000억원대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만 해도 이 회사 영업이익은 264억원에 불과했다.IB업계 관계자는 “SK그룹 계열사가 된 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회사채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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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로 M&A 전문가 영입한 SK그룹
SK그룹이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안성은 한국도이치은행그룹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그룹에선 흔하지 않은 일이다. SK그룹 지주사 SK(주)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안 대표는 외국계 IB에서만 20년 넘게 일했다. 2004년 BoA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거쳐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도이치은행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