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마켓인사이트] 마스턴운용, 함안 홈플러스 물류센터 인수

    ▶마켓인사이트 11월9일 오후 3시30분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들과 손잡고 경남 함안 홈플러스 물류센터를 사들였다. 옆 부지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지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9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사모 부동산펀드(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0호)를 만들어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홈플러스 함안 신선물류센터 건물과 부지를 인수했다. 이 펀드에는 메리츠종금증권·화재·캐피탈 등 메리츠 계열사가 투자했다.이 센터는 연면적 2만2019㎡ 규모다. 영남과 호남의 홈플러스 마트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장 총 51곳에 냉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 물류센터 옆 부지에 2020년 상반기까지 2만3000㎡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를 별도로 짓기로 했다. 함안물류센터를 상온·냉장을 아우르는 물류 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다.홈플러스 남양주, 기흥, 안성, 목천, 광양, 함안, 밀양, 부산 등 전국에 총 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다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물류센터 2개를 합치기로 했다. 수도권을 책임지는 안성과 남부권에 상품을 공급하는 함안 2곳을 통폐합하면서 함안 물류센터를 매물로 내놨다.부동산펀드의 투자 기간은 총 5년이고, 배당 수익률은 연 8.5%가 예상된다.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 코람코자산운용, 홈플러스 남현점 판다

    코람코자산운용, 홈플러스 남현점 판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남현점(사진)을 사들인 지 5년여 만에 매각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회계법인 EY한영과 젠스타를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이 건물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조만간 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입찰을 받을 계획이다.코람코자산운용은 2012년 말 시행사 STS개발로부터 건설이 예정돼있던 홈플러스 남현점을 1360억원에 선매입했다. 지하 5층~지상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코람코퍼스텝사모부동산신탁제7호’를 통해 이 건물을 보유해왔다.코람코는 부동산펀드 만기 시점이 5년이나 남았지만 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000억원대 안팎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맺은 장기 책임임대차(마스터리스) 계약은 아직 16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