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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 김기홍 회장, 연임 확정…3년 더 회사 이끈다

    JB금융 김기홍 회장, 연임 확정…3년 더 회사 이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3년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임기 3년)으로 재선임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미주리대에서 경영학 석사,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딴 학자 출신이다.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을 거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로 영입됐다. 이후엔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 3월 JB금융지주 회장에 올랐다. JB금융은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김 회장 취임 후 JB금융의 사세는 크게 확장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지역 기반인 전북, 광주지역 영업에 집중하는 ‘내실 경영’을 목표로 내걸었다. 실적도 고공행진했다. 2019년에는 3419억원, 2020년에는 36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들어선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4124억원을 거두며 연간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비상임 이사들로 구성된 임추위는 이달 초부터 내·외부 후보군을 두고 검증 작업을 벌였다.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해 후보자를 압축했고, 지난 14일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벌이기도 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원장은 “김 회장은 지난 3

  • 알버트 비어만·피터 슈라이어 물러난다

    PEOPLE

    알버트 비어만·피터 슈라이어 물러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사장단 인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그 시기를 1주일 미뤘다. 사장단 인사 폭을 키우기 위해서다. 경제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계획했던 규모의 인사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인사를 연기하면서 교체 폭을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기아 ‘업그레이드 주역’ 퇴진12일 경제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과 디자인 분야에서 대대적인 쇄신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다.두 사람은 현대차와 기아를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이 해외 시장에서 주행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비어만 사장이 합류한 이후의 일이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도 비어만 사장의 작품이다.후임 연구개발본부장 자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기된다. 박정국 사장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지만, 그는 지난달 신설된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기로 결정된 상태다. 외부 인사 영입설도 나온다.슈라이어 사장은 200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와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 기아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린 ‘호랑이코’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 그의 대표작이다. 슈라이어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전무) 등의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자동

  • 후속 인사도 주목…임원 세대교체 이어진다

    삼성의 전자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성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 예년대로라면 물산, 중공업 등 비금융 계열사, 생명 등 금융 계열사의 순서로 사장단 인사가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후속 인사의 폭도 당초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인사를 통해 조직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번주에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금융 계열사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지금의 분위기대로라면 인사 폭풍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후속 임원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상 삼성 계열사들은 사장단 인사 후 2~3일 지난 시점에 임원 인사에 나섰다. 지난해 전자 계열사들은 사장단 인사를 12월 2일, 임원 인사를 이틀 뒤인 4일 단행했다.업계에선 올해 역대급 발탁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젊은 인재들의 등용문을 넓히기 위해 임원 직급을 간소화하고 직급 정년도 없앤 만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롤모델이 될 만한 인사가 줄을 이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LG그룹 등이 사상 최대 규모 신규 임원 선임을 통해 ‘젊은피’ 수혈에 나선 점,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의 팀장급을 공격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천명했다”며 “선배들과 다른 관점을 지니

  • 키스톤PE 부대표에 강윤구 변호사

    키스톤PE 부대표에 강윤구 변호사

    강윤구 김앤장 변호사(사진)가 1일 사모펀드(PEF)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의 부대표로 취임한다. 키스톤PE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시아경제의 최고법률책임자(CLO·부사장)도 맡게 된다. 강 변호사는 BNK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2014년),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2015년) 등을 자문했다.

  • [단독]강윤구 김앤장 변호사, 키스톤PE 부대표로

    [단독]강윤구 김앤장 변호사, 키스톤PE 부대표로

    금융업계 인수합병(M&A) 전문가인 강윤구 김앤장 변호사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의 부대표로 1일 이직했다. M&A에 적극 나서기 위해 키스톤PE가 법률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30일까지 김앤장 업무를 마친 뒤 10월1일부터 키스톤PE 부대표 겸 아시아경제 최고법률책임자(CLO·부사장)로 근무를 시작했다.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키스톤PE는 강윤구 김앤장 변호사를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08년 홍콩 유학 시절 당시 홍콩우리투자은행 대표였던 현상순 키스톤PE 회장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며 "한국 돌아온 뒤 키스톤PE가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할 때 자문을 맡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키스톤PE가 성장세인 데다 인수 건도 많아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은 것"이라며 "계속 김앤장에만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하고 싶어 이직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강 변호사는 김앤장 안에서도 금융부문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양대 법학과를 나온 그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법무관을 지낸 뒤 2002년부터 김앤장에서 근무했다. 2008년에는 미국 USC에서 법학석사를 받았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특히 부실 저축은행의 구조조정 자문, 저축은행의 인수 및 거래거래 자문 등을 맡아 M&A업계에선 '저축은행의 대부'라는 별명도 붙었다.대표적 예로는 BNK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2014년),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2015년), 키스톤PE의 현대자산운용 인수(2017년) 등이 있다. 또 지난해 신한금융투자가 독일헤리티지 DLS(파생결합증권) 투자 고객들에게 투자금의

  • 군인공제회 신임 감사에 최근영 전 공군 교육사령관

    군인공제회 신임 감사에 최근영 전 공군 교육사령관

    ≪이 기사는 06월07일(1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군인공제회는 제108차 대의원회의에서 최근영 전 공군 교육사령관(사진)을 군인공제회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최 신임 감사는 공군사관학교(33기)를 졸업하고 동국대학원 안보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관 후 주요 지휘관을 거쳐 공군 20전투비행단장, 공본 감찰실장,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공군 방공관제사령관, 교육사령관을 역임했다. 예편 후에는 아주대학교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교수로 활동해 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인사]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에 류영학씨 外

    [인사]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에 류영학씨 外

    ≪이 기사는 12월28일(1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28일 류영학(사진) 신임 기금운용전략실장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류 실장은 1995년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입사한 후 대체투자1팀장, 감사팀장, 기업금융1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승진<1급>▷기금운용전략실장 류영학▷감사실장 강신봉▷서울강원지역본부장 박기원 ▷대구지역본부장 권진현◎승진<2급>▷홍보마케팅부 MPR전략팀장 김태훈▷공제사업부 급여대여관리팀장 주경아▷보험사업부 기획계리팀장  유남기▷정보시스템부 IT운영1팀장 윤석태▷대체투자부 대체투자3팀장 황선호▷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 김경희▷The-K제주호텔(주) 본부장 김준성◎전보<1급>▷회원사업전략실장 박준석▷경영지원부장 김용덕▷대전지역본부장 김도연▷부산지역본부장 고부현 ◎전보<2급>▷경영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고승우▷경영전략기획실 기획협력팀장 최경희▷경영전략기획실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TF팀장 오상원▷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1팀장 김홍진▷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2팀장 김성윤▷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문대원▷기업금융부 기업금융1팀장 송상훈▷대체투자부 대체투자1팀장 박진석▷서울특별시지부 사무국장 오진봉▷인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김종술▷경기도북부지부 사무국장 이병민▷경기도남부지부 사무국장 정창규▷The-K교직원나라(주) 전무 정성욱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대마사태' 쇄신대책 내놓은 국민연금, "인사 시스템 전반 혁신한다"

    '대마사태' 쇄신대책 내놓은 국민연금, "인사 시스템 전반 혁신한다"

    ≪이 기사는 12월23일(15: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국민연금공단이 고강도 쇄신대책을 내놓았다. 임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채용 과정에서 평판조회, 인성검사를 강화한다. 기금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실장급 이상 상위직 외부 채용을 확대하고 운용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파격적인 대책도 마련했다.23일 국민연금은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고강도 쇄신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월 직원 4명의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지 96일 만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 9월 공단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이후 국민께 쇄신대책 마련을 약속했었다"며 "모든 임직원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 일 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이 내놓은 쇄신대책은 크게 △공직 윤리 확립 △글로벌 전문성 강화로 나뉘어진다. 국민연금은 먼저 운용역 등 경력 직원 채용 시 전문성 검증 뿐 아니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평판 조회를 강화하고, 신입 직원 채용 시 인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성비위나 금품 및 향응 수수, 마약, 음주운전 등 '6대 비위행위'를 1차례만 저지르더라도 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한다. 징계처분 결과는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징계자에 대해선 승진 및 성과급을 제한하는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국민연금은 공직윤리 확립과 더불어 기금운용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비위 행위가 발생한 것과 별

  • [마켓인사이트]상장협, 정책 부회장에 정우용 전무 선임

    [마켓인사이트]상장협, 정책 부회장에 정우용 전무 선임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30일 정우용 전무(56·사진)를 정책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정 부회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2014년부터 상장협 전무로 재직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이사, 한국경제법학회 및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가천대 법학과 겸임교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상장협은 정 부회장의 기업 관련 정책 홍보 성과를 인정해 승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상장회사 관련 제도 합리화를 위한 연구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김후정 H&Q코리아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이 기사는 09월16일(16: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김후정 H&Q 코리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H&Q코리아는 16일 김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내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김 부사장은 H&Q코리아의 초기 멤버다. H&Q코리아가 조성한 3개 펀드 투자 및 회수에 주축으로 참여했다. 1호 펀드 투자에서 KS넷을 비롯해 만도, 현진소재 등, 3호 펀드에서 일동제약, CJ헬스케어 등 투자에 관여했다. H&Q코리아를 1세대 토종 PEF로 이름을 드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 부사장은 현재 조성 중에 있는 4호 펀드의 핵심 운용인력을 활동할 예정이다.김 부사장은 UC 버클리 하스 비지니스 스쿨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 일렉트로닉스에 근무하다 1999년 4월에 H&Q코리아에 합류해 20년째 근무하고 있다.백미정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백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삼정 KPMG를 거쳐 2004년에 H&Q에 합류했다.이민훈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 베인앤컴퍼니를 다녔다. 이후 2011년에 H&Q에 입사했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신한금융투자, 권용현 이사 대우 영입..IB 커버리지 역량 강화

    [마켓인사이트]신한금융투자, 권용현 이사 대우 영입..IB 커버리지 역량 강화

    신한금융투자가 권용현 이사 대우(사진)를 삼성증권으로부터 영입했다. 인수합병(M&A) 및 기업 공개(IPO), 채권발행 등 자본시장 커버리지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일  권 이사 대우를 신설된 커버리지본부 대기업금융부장에 발 령했다. 신한금융투자 내에서 이사 대우는 정식임원으로, 이번 인사는 해당 분야에 역량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켈로그)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권 이사 대우는 2009년부터 삼성증권에서 정부 및 금융기관(FIG) 관련 커버리지 및 ECM/DCM 팀장을 맡았다.올해 2월 신한금융지주가 IMM프라이빗에쿼티(PE)를 상대로 7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CPS)를 발행을 한 것도 권 이사 대우가 자문한 거래다. MBK파트너스가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을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전인 2017년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때도 대표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 IPO, 기획재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자산관리공사의 교보생명 매각 등이 권 이사 대우가 맡은 대표적인 거래들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한은섭·윤학섭·정대길 대표 승진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한은섭·윤학섭·정대길 대표 승진

    삼정KPMG는 대표 승진 3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감사부문을 이끌고 있는 한은섭 부대표와 윤학섭 택스(세무)부문 부대표, 정대길 컨설팅부문 부대표가 모두 대표로 승진했다. 10명의 부대표와 13명의 전무 승진도 포함됐다. 한은섭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해 B&F1 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현재 감사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윤학섭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으며, B&F(은행·금융 부문)3 본부장과 딜 어드바이저리 2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택스부문을 이끌고 있다. 정대길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5년간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1998년 입사했다. 이후 구조조정 본부장, IGH(인프라·헬스케어 부문)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컨설팅부문을 이끌고 있다. 삼정KPMG는 이번 파트너 승진 인사 배경으로 ‘조직의 성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인재 발탁’을 꼽았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프로페셔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KIC CIO에 박대양 사학연금 단장 내정

    [마켓인사이트]KIC CIO에 박대양 사학연금 단장 내정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부사장)에 박대양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이 내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IC는 박 단장을 새 최고투자책임자(CIO)로 내정하고 평판조회 등 인사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KIC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강신우 현 본부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자 10여명 중 박 단장을 비롯해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 윤석 전 삼성액티브운용 대표 △구세훈 전 동양자산운용 부사장 등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4명의 후보자 중 박 단장이 면접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약 4주간의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단장을 신임 CIO로 임명할 전망이다. 박 단장은 보험사 및 연기금에서 주식, 채권, 해외투자 등을 두루 거친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생명 운용역을 시작으로 삼성생명투신운용, 아이투신, 새마을금고 전략투자팀장을 지냈다. 이후 알리안츠생명 CIO를 거쳐 2016년말부터 사학연금 CIO로 일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지난 1분기 7561억원의 투자수익(누적기준)을 기록했다. 타 연기금 CIO 출신이 국

  • [마켓인사이트]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에 서원주 전 PCA생명 CIO

    [마켓인사이트]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에 서원주 전 PCA생명 CIO

     ≪이 기사는 05월08일(21: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무원연금공단은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서원주(사진·53) 전 PCA생명(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 CIO를 내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공모절차를 통해 내정된 신임 CIO의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신임 서원주 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삼성생명국내 파트와 뉴욕법인과 싱가폴법인 등에서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으며, PCA생명 CIO를 역임했다.서 단장은 앞으로 공무원연금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금운용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현재 공무원연금공단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10조3000억원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주요 보직 인사 단행

    [마켓인사이트]삼정KPMG, 주요 보직 인사 단행

       ≪이 기사는 03월27일(10: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삼정KPMG회계법인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감사부문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파트너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삼정KPMG은 감사부문 리더에는 한은섭 부대표(사진 왼쪽)가, COO에는 양승열 부대표(사진 오른쪽)가 각각 임명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감사부문을 이끌어 왔던 신경섭 부회장은 정년 퇴임을 맞아 파트너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고문으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 부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로 감사부문에서 금융사업본부를 이끌다 지난 2017년 COO로 부임했다. 양 부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2015년부터 감사부문의 정보통신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정KPMG는 파트너 주요 보직 임명과 함께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 강화에 나섰다. 감사품질 개선, 관리 및 감독 등을 맡는 총괄 기구로 감사품질위원회를 신설하고, 품질관리실 내 별도의 품질관리 코칭 전담팀을 발족해 조직을 보강했다. 감사교육 강화를 위해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감사교육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개정 외감법 시행 등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품질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삼정KPMG는 컨설팅부문 내 디지털본부를 신설했다. 4차산업 등 미래 산업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 디지털본부장에는 조재박 삼정KPMG 상무가 임명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