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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제일연마, 인도네시아법인에 39억원 투자
≪이 기사는 03월08일(15: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마석 제조업체인 제일연마가 인도네시아법인에 39억원을 투자한다.제일연마는 오는 29일 자회사인 제일연마인도네시아 주식 349만9000주를 사들인다고 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제일연마인도네시아에 39억원이 투입된다. 제일연마 측은 “해외 자회사 운영자금을 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제일연마는 1974년 설립된 연마석 제조업체로 경기도 안성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82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거뒀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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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합성, 230만여주 무상증자 결정
≪이 기사는 02월13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화학회사 동남합성이 현재 발행주식 수보다 많은 물량의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한다.동남합성은 다음달 기존 주주들에 신주 230만866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된 주식(132만922주)보다 약 1.7배 많은 신주를 교부할 예정이다.동남합성은 1965년 설립된 화학회사로 세제, 농약 등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계면활성제를 제조하고 있다.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익규모는 15배 가까이 증가했다.무상증자 소식에 주가는 크게 뛰었다. 동남합성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6100원(10.0%) 오른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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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화, 61억원어치 자사주 처분
≪이 기사는 01월28일(17: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내화가 61억원어치 자사주 처분에 나선다.한국내화는 오는 29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자사주 62만주를 매각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한 주당 매각가격은 9840원으로 이날 종가인 1만350원보다 4.93% 할인된 수준이다. 이 회사는 이번 거래로 약 61억원을 손에 쥘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산 매각”이라고 설명했다.한국내화는 1974년 설립된 내화물(제철소에서 쓰는 벽돌) 제조업체로 충남 당진시에 본사 및 생산설비를 두고 있다. 현대제철 등에 주요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0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부채규모는 944억원으로 2017년 말(922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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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부감사 체계 강화해야”
기업 내부감사 체계를 지금보다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재권 인덕회계법인 부대표는 최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진행한 제7회 감사인포럼에서 “기업 감사위원들은 비상근이다보니 감사보다 업무와 관련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다”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기회를 늘리고 예산도 충분히 지원해 내부감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감사인연합회는 이번 포럼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25곳,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0곳, 코넥스 상장기업 2곳, 비상장기업 12곳 등 총 49개 기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대상 기업의 25%가 감사위원이 교육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의 감사위원이 연간 받는 평균 교육시간도 1.94시간에 불과했다. 상근인 감사의 연간 평균 교육시간(17.4시간)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는 기업 수도 24곳으로 전체 설문대상 기업의 49%에 그쳤다. 상법에 따르면 상장기업은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이면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둬야한다. 자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이면 상근감사나 감사위원회를, 1000억원 미만이면 감사나 감사위원회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내부 감사부서조차 마련해놓지 않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설문대상 기업 중 10곳이 내부 감사부서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7곳은 답을 하지 않았다. 코스닥 기업은 10곳 중 3곳만이 내부 감사부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경우 설문에 응한 25곳 중 19곳(76%)이 내부 감사부서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기록이다. 내부 감사부서 책임자를 선임하는 절차도 체계화되지 못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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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태근 사장 "日·中 노선 회복·유료서비스 확대…내년 실적 더 높이 날 것"
▶ 마켓인사이트 12월10일 오후 2시37분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에어부산의 한태근 사장(사진)은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료 서비스 강화와 일본·중국 관광객 수 회복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공모 후 지분율 44.17%)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로,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마지막 종목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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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오토모티브 유가증권시장 상장 채비
이 기사는 03월20일(09: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그룹 계열사인 LS오토모티브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LS오토모티브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973년 설립된 회사(전 사명 대성전기공업)는 자동차용 스위치, 인테리어 램프, 전기장치 제어기기(릴레이) 등 자동자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제어장치, 센서,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부품도 생산하고 있고 미래형 자동차 부품 개발도 진행중이다. 2008년 LS그룹에 편입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911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363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이철우 대표는 "상장을 통한 자본조달로 신규 생산법인 등 추가적인 성장재원을 마련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고 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LS엠트론의 100% 자회사다. 공모 후 상장 예정 주식수는 1195만9660주로 이중 35%인 418만6000주를 공모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