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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장하는 케이카 "공모자금으로 상품화 센터, 경매장 건립"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27일(15: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인증 직영중고차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케이카는 혁신적인 이커머스 쇼핑 환경을 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로서 2025년 연간 296만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거대한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2018년 4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중고차(CPO)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이커머스 판매 플랫폼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45%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커머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중고차를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3일 환불제, 24시간 365일 구매 가능한 즉시 결제 시스템, 당일배송 등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무려 81%에 달한다. 케이카는 이커머스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9106억, 영업이익 385억, EBITDA(상각전영업이익) 582억으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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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5일(09: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SK리츠)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SK리츠는 지난달 2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8월 5일자로 효력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약 4650만주다. 공모를 통해 2326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SK리츠는 오는 23일~24일 2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8월 30일~9월 1일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30%인 1395만주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로 SK증권이 참여한다.SK리츠는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서린빌딩 매입을 완료하고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SK리츠의 자(子) 리츠인 클린에너지리츠는 SK에너지로부터 전국 116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했다. 전체 주유소의 약 48%가 수도권 내 입지하고, 토지 활용 가치가 높은 자산들로 구성돼 있다. SK에너지가 매입 대상 전체 주유소를 책임 임차한다. SK 주요 관계사가 리츠 보유 자산 전체를 책임 임차해 SK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신도철 SK리츠 대표이사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Sponsored REITs)라는 안정성, 업계 최초 분기 배당이라는 투자 상품성에 더해 SK그룹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SK그룹 핵심사업 연계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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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상장예심 통과…9월 증시 입성
국내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다음달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한국거래소는 5일 현대중공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계획을 승인했다.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것이 유력하다.현대중공업은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관련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8조3120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한동안 조선업황 악화로 고전했지만 올 들어 수주 규모를 크게 늘리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철강가격 상승 등에 따른 원재료 구매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부담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오르면서 현대중공업의 몸값도 당초 기대보다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8% 상승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가 6조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연초 상장 계획을 발표할 때 목표로 언급했던 1조원보다 많은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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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코스피 상장 시동...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한화종합화학이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회사다. 주력 제품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은 국내 점유율 1위다. 한화종합화학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50억원, 2440억원이다. 순이익은 2289억원으로 총 자산은 3조7679억원이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그룹 3형제가 100% 지분을 소유한 에이치솔루션의 손자회사다. 에이치솔루션과 한화에너지 등 계열사들이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75.2%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JP모간증권이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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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코스피 상장 청신호...거래소 예심 승인
≪이 기사는 03월30일(17: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공모 절차 돌입을 눈앞에 뒀다. SK 계열사 중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또 하나의 대어가 IPO 시장에 나온다. 몸값은 7조원 대로 추산된다.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IET는 이날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2월 중순 예심을 청구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SK IET는 공모규모, 희망 공모가 범위 등을 확정해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르면 5월 증시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간이다.SK IET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지분 90%를 SK이노베이션이 들고 있다. 나머지 10%는 사모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다. 앞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SK IET의 지분 10%를 약 3000억원에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당시 SK IET의 기업가치는 3조원 수준이다. 주력 제품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과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93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 순이익 881억원을 거뒀다. 지난 26일 이사회에서는 폴란드에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만 1조13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SK IET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세계 습식 분리막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계획이다.증권가에서는 SK IET의 기업가치를 7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관련 업계의 몸값이 치솟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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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 예상했는데...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솔루엠, 이틀 연속 주가 하락
≪이 기사는 02월04일(04: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기업인 솔루엠이 증시 입성 첫날에 이어 이튿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청약 과정에서 기대를 모은 공모주였지만 상장 이후 매물이 대거 풀리면서 부진한 모습이다.솔루엠은 3일 전날보다 2.4% 내린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16% 주가가 흘러내렸다. 시초가(3만4000원)가 공모가(1만7000원)의 두 배로 형성돼 아직 공모주 투자자들은 수익 구간이다. 그러나 상장 이후에 투자했다면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첫날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면서 3만9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곤두박질쳤다. 이튿날도 오전에 유럽·일본 지역에 3년간 5500억원 규모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잠깐 반등했을 뿐 거기까지였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상장 첫날 기관이 639억원, 외국인이 2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통가능물량도 적지 않았다. 솔루엠은 2100만주가량이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으로 분류됐다. 전체 상장주식수의 절반 수준이다. 상장 직후에 유통 가능한 물량이 많으면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올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통량이 많은 공모주는 상장 직후에 주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거래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따상’을 기대한 투자자가 많았지만 상장 초반 부진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세계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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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IPO 후보 카카오페이지, 최종 선택은 유가증권시장
카카오의 웹콘텐츠 플랫폼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IPO) 행선지로 유가증권시장을 최종 낙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 계열사 중에서 연내 상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상장 시점을 최종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코스닥시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지었다. 모회사인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데다, 카카오페이지의 예상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체급’상 유가증권시장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IPO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배포한 입찰제안요청서(RFP)에 상장 예정 시장을 명기하진 않았다. 이에 증권사들도 코스닥시장 상장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의 각 장단점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기업 상당수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있는데다 앞서 IPO를 준비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카카오페이지가 코스닥시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카카오 계열사 중 1호 상장이라는 상징성에다 예상 기업가치 역시 불어나면서, 최종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을 택하게 됐다는 평가다. 올해 들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카카오페이지의 예상 기업가치는 최소 1조원대 후반에서 최대 4조원대다. 카카오페이지가 지난해 올린 실적 및 올해 예상 실적에 따라 상장시 기업가치가 결정날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의 유가증권시장 입성 시점을 논의중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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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둔 자이S&D “중소주택 개발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주택 개발사업을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힉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자이S&D(자이에스앤디)의 김환열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강점을 보여온 부동산 운영 분야에 더해, 모기업인 GS건설의 노하우를 접목해 주택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2000년 설립(당시 회사명 이지빌)된 자이S&D는 2005년 G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주요 사업은 △주택 개발 △부동산 운영 △부동산 사후관리 가 있다. 현재까지는 부동산 운영 및 사후관리에서 실적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택 개발 분야가 성장 동력이 될 거란 기대를 보였다. 자이S&D는 500세대 미만 중소규모 주택개발 사업에서 실적을 낸다는 계획으로, 자이르네와 자이엘라 브랜드를 활용한다. 회사 측은 “1인 가구 증가, 오피스 공실률 상승 등으로 중소규모 주택단지 및 중소형 오피스를 재개발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주택 개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지만, 내년엔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이S&D는 또 최대주주인 GS건설의 베트남 호치민의 개발 사업과 관련, 베트남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시스클라인) 출시 등을 통한 관리 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겠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33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에 순이익 58억원을 냈다. 회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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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GS 계열 자이S&D,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청구했다. GS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는 지난 2011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GS리테일 이후 8년 만이다.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자이S&D는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GS건설(지난해 말 기준 85.6%)이고, GS네오텍(13.5%)과 건영(0.9%)도 주주다. 자이S&D는 지난해 매출 2127억원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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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금감원,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 코넥스·예비 상장사까지 확대
≪이 기사는 04월22일(14: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금융감독원은 22일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대상을 코넥스기업 및 상장 예정 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을 상대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세 차례에 걸쳐 총 26개사의 임직원 1480명이 교육을 받았다.금감원은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 차익 반환제도 등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위반 사례가 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장 이달 말부터 올 상반기 방문교육을 신청한 12개사에 대한 방문교육을 시작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공정거래 위반혐의로 징계 등의 조치를 받은 상장기업 임직원 수는 총 92명으로 전년(99명) 대비 다소 줄었다. 이승우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팀장은 “상대적으로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에까지 교육기회를 제공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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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경방, 자사주 19억원어치 취득 결정
방적업체 경방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경방은 앞으로 3개월간 장내에서 자사주 19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예상 주식 매입금액은 19억4750만원이다. 경방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경방은 장기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이 회사 종가는 1만300원으로 지난 1년간 27.97% 떨어졌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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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티웨이홀딩스·YJM게임즈, 주연테크 지분 투자
티웨이홀딩스와 YJM게임즈가 컴퓨터 제조회사 주연테크의 주요 주주가 된다.주연테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2일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주가 대비 10% 할인된 한 주당 37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새로 발행될 신주 797만8722주는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452만1276주)와 이정준 주연테크 이사(79만7872주), 티웨이홀딩스(132만9787주), YJM게임즈(132만9787주)가 나눠 인수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티웨이홀딩스와 YJM홀딩스는 주연테크 지분 1.25%씩을 보유한다. 화평홀딩스(18.72%)와 김상범 주연테크 이사(4.42%), 와이비파트너스(3.19%) 다음으로 높은 지분율이다. 주연테크는 1988년 설립된 컴퓨터 제조업체로 서울 마포구에 본사, 경기 고양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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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8일 상장 앞둔 현대오토에버 "현대車 45조 투자, 최대 수혜주"
▶마켓인사이트 3월 12일 오후 4시5분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희망 공모가 최상단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9240억원인 현대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주요 기업공개(IPO)로 꼽힌다. 회사 측은 상장을 앞두고 그룹의 IT 투자 확대에 따른 미래 성장성을 강조했다.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가 앞으로 5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신기술에 45조여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그룹 내 유일한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계열사 내부 시장인 ‘캡티브 마켓’에 기반한 실적 증가 가능성을 강조한 것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체 매출에서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91%(지난해 3분기 말 기준)에 달한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등 그룹 계열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오 대표는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빌딩·홈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당분간 캡티브 마켓 중심의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했다.이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재무구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9.5%였다. 부채비율은 2014년 125.4%에서 지난해 3분기 말에는 80.1%로 떨어졌다. 상장 후 배당 등 주주친화책도 내놓을 계획이다. 비상장사 시절 배당성향(총배당금/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2017년(사업연도) 배당성향은 26.5%였다.현대오토에버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4만4000원으로 13~14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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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제일연마, 인도네시아법인에 39억원 투자
≪이 기사는 03월08일(15: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마석 제조업체인 제일연마가 인도네시아법인에 39억원을 투자한다.제일연마는 오는 29일 자회사인 제일연마인도네시아 주식 349만9000주를 사들인다고 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제일연마인도네시아에 39억원이 투입된다. 제일연마 측은 “해외 자회사 운영자금을 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제일연마는 1974년 설립된 연마석 제조업체로 경기도 안성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82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거뒀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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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합성, 230만여주 무상증자 결정
≪이 기사는 02월13일(15: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화학회사 동남합성이 현재 발행주식 수보다 많은 물량의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한다.동남합성은 다음달 기존 주주들에 신주 230만866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된 주식(132만922주)보다 약 1.7배 많은 신주를 교부할 예정이다.동남합성은 1965년 설립된 화학회사로 세제, 농약 등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계면활성제를 제조하고 있다.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익규모는 15배 가까이 증가했다.무상증자 소식에 주가는 크게 뛰었다. 동남합성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6100원(10.0%) 오른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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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둔 자이S&D “중소주택 개발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B.20799312.3.jpg)
![[마켓인사이트] 28일 상장 앞둔 현대오토에버 "현대車 45조 투자, 최대 수혜주"](https://img.hankyung.com/photo/201903/AA.1913885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