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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S홀딩스 자회사 코닉오토메이션, NH스팩21호와 합병 결정

    NH스팩21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닉오토메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두달 만이다. NH스팩21호의 최대주주는 우신벤처투자로 지분 16.09%를 보유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54.37%의 지분을 들고 있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변경되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81.88%가 된다.NH스팩21호와 코닉오토메이션의 합병 비율은 1 대 4.749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5일이다. 내년 5월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코닉오토메이션은 소멸법인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행한다. 1994년 설립된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했다. 2011년 사업 전문화를 위해 AP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해 독립법인인 코닉오토메이션을 설립했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제어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IT인프라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뉜다. 제어소프트웨어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장비들이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IT인프라 사업부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물류자동화, 검사자동화, 제조자동화 등 장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4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익은 14억원이었다.

  • 배용준·주지훈, 수백억 돈방석 앉나…공모주 열풍에 'IPO 잭팟' 예고

    배용준·주지훈, 수백억 돈방석 앉나…공모주 열풍에 'IPO 잭팟' 예고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면서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유명 연예인들이 기업공개(IPO)로 최대 수백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류 스타 배용준 씨와 드라마 지리산의 주연 배우 주지훈 씨가 다음 달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의 코스닥 상장으로 수십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블리츠웨이는 국내 최고의 피규어 제조사로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합병비율은 1 대 29.193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시기는 다음 달 중순이다. 배용준 씨와 주지훈 씨는 블리츠웨이의 대표와 인연으로 3년 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는 2006년 배용준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전문경영인으로 12년 간 활동했으며 키이스트가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되자 2018년 블리츠웨이로 자리를 옮겼다. 배성웅 대표가 합류한 후 블리츠웨이는 3년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9년 매출은 32억원에서 2020년 12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33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면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올해 매출은 200억원, 당기순익은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준 씨는 블리츠웨이의 지분을 10% 가량 보유하고 있다. 상장 전 지분율은 12.25%였으나 스팩 합병 이후에는 10.51%로 소폭 줄어들게 된다. 배용준 씨는 자발적으로 6개월 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을 걸었다. 주지훈 씨도 1.5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상장 후 지분율은 1.31%다. 주씨의 보유주식은 의무보유기간이 없어 상장 직후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 블리츠웨이가 상장시 기업가치를 1000억원 대

  •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다음 달 NH기업인수목적17호(NH스팩17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NH스팩17호는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26.8이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로 임상 1상부터 3상, 신약허가신청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종양학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기준 국내 CRO 기업 중 1위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1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렸다. 윤문태 대표는 "글로벌 CRO와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CRO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보유하고 있던 IT 솔루션을 허가용 임상시험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세림비앤지, 한화플러스1호스팩 합병 승인…12월 상장

    세림비앤지, 한화플러스1호스팩 합병 승인…12월 상장

    친환경 패키징 기업 세림비앤지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21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오는 12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나상수 세림비앤지 대표는 “당사와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의 합병을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밝혔다.세림비앤지는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분해성, 탄소저감형 등 친환경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한 토지 매입과 설비 구축,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2003년 설립된 세림비앤지는 범용 식품용기 사업과 생분해성 필름 및 탄소저감형 포장용기 등의 친환경 포장재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진공성형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폴리락틱애시드(Poly Lactic Acid, PLA), Bio PET 등 친환경 재질들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용기 제품도 동시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쇼핑용, 배달용 및 식품 포장용 등의 필름 관련 제품은 전량 100% 생분해되는 제품을 생산 중이다.세림비앤지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5%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도 매출액 225억 원, 영업이익 12억 2200만 원을 달성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디와이씨는 21일 김용덕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스팩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다. 10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있다. 또한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이 회사는 2019년 814억의 매출올 올렸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고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으로 나타났따. 2021년 온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

  • 유진스팩5호-포커스H&S, 합병 주총 승인

    유진스팩5호-포커스H&S, 합병 주총 승인

    ≪이 기사는 09월03일(09: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포커스H&S)와 유진스팩5호가 지난 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커스H&S는 유진스팩5호와 합병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합병 기일은 10월 7일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유진스팩5호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보안, AI CCT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주들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독보적인 경쟁력, 안정적인 시장 지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초고화질 영상 저장장치, AI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로 올 상반기 매출액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커스H&S는 R&D에 특화된 비즈니스 구조로 회사 자체내에서 개발, 설계를 담당하고 생산은 외주업체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AHD DVR(1080p) 개발, LPR 캠, UVMS, AI IP 캠 등 업계 선도제품을 출시해 왔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도 R&D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밖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주차장소 파악, 차량 위치 조회, 안전관리, 자동결제 등의 시스템 이용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

  •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美 스팩합병 철회 [마켓인사이트]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美 스팩합병 철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6일(13: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넷마블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현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통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26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된 스팩인 DPCM캐피탈과 합의 하에 기존 합병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5월 20일 합병 계약을 맺었다.넷마블 측은 “현재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아 스팩상장으로 진행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했다"며 "잼시티를 향후에 상장하겠다는 방향에는 변동이 없으며, 넷마블은 잼시티의 대주주로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잼시티 경영진과 함께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잼시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게임개발사로 2015년 넷마블이 약 1500억원을 투입해 회사 지분 60%를 인수했다. 잼시티는 미국 시장 스팩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캐나다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측은 "루디아는 잼시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회사이기에, 기존 인수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 다보링크 "코스닥 상장 후 Wi-F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다보링크 "코스닥 상장 후 Wi-F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메타버스까지 적용된 초고속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의 이용화 대표이사는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다보링크는 국내 통신 3사는 물론 별정통신사업자를 포함한 유수의 통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상장 후 인재 영입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지속해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다보링크는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세분화된 사업 부문으로는 가정용 Wi-Fi 사업, 기업·공공 Wi-Fi 사업, 게이트웨이 사업, 신사업 부문 등이 있다. 네트워크 장비 개발·제조뿐만 아니라, 인터넷망 연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 통신 환경 솔루션 제공 노하우로 다수의 통신사를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차세대 네트워크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Wi-Fi 6를 6㎓ 대역까지 확장한 ‘Wi-Fi 6E/7 AP’, 데이터 트래픽 증대에 따른 인프라 구축 필수 장비인 ‘10G 게이트웨이’, 전방 산업 및 정부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 확장이 기대되는 ‘5G CPE’ 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양산이 시작된다.다보링크는 Wi-Fi 신호에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Wi-Fi 융합 서비스 솔루션 개발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 연구 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연구를 통한 Wi-Fi 신기술 개발에 나

  • 정용진도 반한 피규어, 코스닥에 뜬다 [마켓인사이트]

    정용진도 반한 피규어, 코스닥에 뜬다 [마켓인사이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에 공유해 화제가 됐던 피규어 '아톰'의 제작사 블리츠웨이가 올 연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대신밸런스9호스팩은 비상장법인 블리츠웨이를 흡수합병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대신밸런스9호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블리츠웨이는 소멸법인이 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블리츠웨이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스팩 합병시 회사가 존속법인이 될 수 있도록 상장 규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블리츠웨이가 존속법인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합병 비율은 약 1대 30.13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16일이다.대신밸런스제9호스팩은 스팩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대상이 되면서 이날부터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심사 결과가 부적격일 경우 합병대상법인과의 합병을 중단하는 결의 또는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블리츠웨이는 2010년 설립된 토종 피규어 제조사로 영화, 만화,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규어를 전문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피규어 마니아로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리츠웨이가 만든 우주소년 아톰 피규어 사진을 올리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우주소년 아톰을 비롯해 '왕좌의 게임' '조커' '고스트버스터즈' 등의 영화 캐릭터와 마릴린 먼로, 오드리 햅번,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의 피규어를 제작했다. 정교함과 뛰어난 퀄러티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 ‘신발 편집숍’ 전문회사 윙스풋, 스팩합병 상장 예심 철회

    ‘신발 편집숍’ 전문회사 윙스풋, 스팩합병 상장 예심 철회

    ≪이 기사는 03월19일(05: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브랜드 신발 전문 유통업체 윙스풋이 코스닥 스팩합병 예비심사를 철회했다. 신발 유통업계 최초로 증시 입성을 노렸으나 상장 계획을 자진해서 접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윙스풋은 한국거래소 스팩합병 예심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해 9월 예심을 청구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상장에 성공했다면 신발 유통업계 '1호' 상장사가 될 예정이었다. 당초 SK4호스팩과의 스팩합병을 통해 오는 6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었다. SK4호스팩 측은 “윙스풋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협의를 거쳐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4호스팩은 다시 합병할 기업을 찾아야 한다.2007년 설립된 윙스풋은 신발 편집숍인 ‘와이컨셉’과 ‘멀티 와이컨셉’을 바탕으로 각종 브랜드 신발을 유통하고 있다. 폴로, 아디다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신발을 공급한다. 콜체스터와 그루브와 같은 자체 브랜드도 보유했다. 와이컨셉과 멀티와이컨셉은 전국에 60여곳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신발 유통업이라는 사업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탓에 상장 예심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유통업계는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다. 특히 신발과 같은 패션잡화는 경기 변동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윙스풋은 2019년 매출 514억원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5% 안팎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수천억원씩 나는 업체가 아닐 뿐더러 ‘마진’도 적은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거래소 심사의 벽을 넘어서지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 세진중공업 자회사 일승,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초읽기

    세진중공업 자회사 일승,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초읽기

    세진중공업의 자회사 일승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일승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미래에셋대우스팩4호와 합병한 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합병 비율은 1 대 3.9205다. 합병기일은 4월 29일, 상장 예정일은 5월 17일이다. 1999년 설립된 일승은 환경장비 전문 제조 회사다. 특히 선박에 들어가는 환경 장비를 주로 만들고 있다. 분뇨처리장치, 증발식 조수기, 연료유 청정기, 여과기 등이 주력 제품이다. 최근 분뇨처리장치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진공펌프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해사기구의 규제 강화에 따라 300톤 이상의 선박에 오수처리장치를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면서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매년 발주되는 선박의 30%에 분뇨처리장비를 공급할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주요 대형 중공업사와 해운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HRSG는 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을 돌릴 때 나오는 열을 회수해 증기로 만드는 장치다. 열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화석 연료에 비해 에너지를 절반가량 절약할 수 있다.일승의 최대주주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세진중공업으로 지분 약 6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세진중공업이 100억원에 일승을 인수했다. 이전까지는 STX중공업의 자회사였다. 2019년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올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건강기능식품 기업 휴럼,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도전

    건강기능식품 기업 휴럼,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도전

    ≪이 기사는 01월27일(17: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휴럼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한다. NH스팩16호는 휴럼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1 대 6.15다.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6일이며,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20일이다. 2005년 설립된 휴럼은 유산균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다. 요거트 브랜드 ‘요거베리’, 유산균 브랜드 ‘트루락’, 영양제 브랜드 ‘비너지’, 카페 원료 브랜드 ‘아임요’ 등이 회사가 내놓은 주요 브랜드다. 2017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19년 매출 65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코넥스 시가총액은 600억원 수준이다.최대주주는 김진석 대표로 지분 약 46%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의 동생인 김진성씨가 지분 9%로 2대주주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벤처캐피털(VC)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지분 6%가량을 들고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제이시스메디칼, 스팩합병 예심 승인... 상장 초읽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제이시스메디칼, 스팩합병 예심 승인... 상장 초읽기

    ≪이 기사는 12월28일(06: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피부미용 의료기기 회사 제이시스메디칼이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유안타제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내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유안타제3호스팩과의 합병 비율은 1대 11.4895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내년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3월 16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미용 의료기기가 주력 사업이다. 고주파(RF)나 초음파(HIFU), 아이피엘(IPL) 레이저 등을 통해 여드름, 색소침착과 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이 내놓은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는 피부 진피층에 미세 바늘(마이크로니들)을 넣어 순간적인 고주파를 발생시켜 피부 손상을 완화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그밖에 한곳으로 모은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조직을 응고시켜 눈썹을 리프팅해주는 의료기기도 개발했다. 합병 전 최대주주는 강동환 대표로 지분 28%를 들고 있다. 그밖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동양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했다. FI의 지분율은 20%를 넘는다.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올랐다. 상장 이후 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넘어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 미용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12월10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의료용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원바이오젠이 2021년 2월 교보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코넥스 상장사로 이달 2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월 22일에 합병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습윤드레싱 창상피복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생체친화성 의료용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보더 폼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자가 점착성 보더 폼드레싱제'로 '제2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독보적인 창상피복재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화장품과 스마트 패치, 유착방지막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습윤드레싱재 대부분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흉터용 드레싱재부터 의료기기용 화장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성장하고 있는 창상피복재 시장과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경영실적은 11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다. 최근 3개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다. 이 회사는 앞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창상피복재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이 회사는 내년 5월 무선 전자식 스마트 체온패치 ‘템패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나노섬유시트 형태의 유착방지막도 개발 중이다. 현재 2공장 설립을 위한 기반 시설 투자가 완료된 상태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

  • 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상장 추진..내년 2월 코스닥 입성

    원바이오젠, 교보8호스팩과 합병상장 추진..내년 2월 코스닥 입성

    ≪이 기사는 11월24일(09: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교보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주식회사 원바이오젠과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고 24일 밝혔다.다음 달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내년 2월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원바이오젠은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창상피복재인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콜로이드의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자동화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원료 배합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납기, 원가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이 회사는 2006년 설립 이후 해외 설비와 수입 소재에 의존하던 자가 점착성 보더 폼 드레싱제의 생산 설비를 국내 최초 국산화하며 관련 바이오 소재 역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업 분야는 창상피복재 사업과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으로 나뉜다. 회사 관계자는 “창상피복재 사업에 IT와 BT를 접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회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의료기기 화장품 및 유착방지막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원바이오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으며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