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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체신호 의료기기' 비스토스, 스팩소멸 합병 1호로 코스닥 상장

    '생체신호 의료기기' 비스토스, 스팩소멸 합병 1호로 코스닥 상장

    생체신호 의료기기 기업 비스토스가 국내 첫 스팩 소멸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SK5호스팩는 2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비스토스와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SK5호스팩의 상호는 ‘주식회사 비스토스’로 변경돼 오는 10월 18일 코스닥에서 주권 거래를 시작한다.비스토스는 2001년 설립된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생체신호를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환자 감시 장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임신 초기에 태아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태아심음 측정기와 태아 감시장치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기업이다. 향후 뇌 관련 신제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차 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과다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방식이다.비스토스는 올해 스팩 소멸 방식이 도입된 이후 이를 활용해 상장하는 첫 번째 기업이다. 과거에는 합병 이후 스팩이 존속 법인으로 남고 합병 대상 회사가 소멸하는 ‘스팩 존속 합병’ 방식만 가능했다.이 경우 실질 사업 주체인 합병 대상 기업이 소멸하기 때문에 기존 사업자 번호가 사라지면서 회사 자산과 계약 관계를 모두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기업이 받은 인증이나 인허가 등도 다시 받아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부터 합병 대상 회사가 존속 법인으로 남고 스팩이 소멸하는 방식이 허용됐다.이후정 비스토스 대표는 “스팩소멸 방식을 택해 회사 경영 및 영업에 지장 없이 상장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뇌 관련 기술을 확보 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서 한

  • 원텍,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 합병 완료…30일 코스닥 상장

    원텍,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 합병 완료…30일 코스닥 상장

    원텍은 대신밸런스제8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마치고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원텍과 대신밸런스제8호스팩은 이날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대신밸런스제8호스팩은 지난달 12일 개최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후 상호를 원텍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식매수청구 기간이 이달 2일로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합병 신주는 오는 30일 상장 예정이다.원텍은 1999년 설립된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미용 의료기기인 ‘올리지오’다. 지난 9일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회사에 따르면 고주파(RF)를 이용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출시 3개월 만에 100대가 판매됐다. 피코초(1피코초=1조분의 1초) 레이저 제품인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올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기존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제품을 개선한 신제품 ‘타이탄’도 있다. 타이탄이 RF 기반의 올리지오와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련 소모품 매출을 늘릴 것이란 예상이다.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 미래에셋, 대우 떼고 첫 스팩…흥행몰이 성공할까

    미래에셋, 대우 떼고 첫 스팩…흥행몰이 성공할까

    미래에셋증권이 '대우' 이름을 뗀 첫번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선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이틀 간 미래에셋비전스팩1호의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수는 585만주, 공모 규모는 117억원이다. 이중 개인투자자에게 146만2500주가 배정됐다. 다른 증권사들은 스팩을 공모할 때 신청수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납입하도록 하지만 미래에셋은 절반만 내도록 했다. 일반 공모주처럼 청약 증거금률을 50%로 설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약자들은 투자금 대비 2배의 수량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스팩은 공모 규모가 작고 실권주가 나올 확률이 적어 청약 증거금률 50%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스팩도 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B업계는 미래에셋이 스팩 흥행을 위해 증거금률 차별화 전략을 고수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9년 스팩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내 최초로 스팩(대우증권스팩1호)을 상장시킨 증권사다. 그러나 만드는 스팩마다 줄줄이 상장폐지돼 오명을 얻었다. 스팩은 최초 모집일부터 3년 이내 합병 기업을 찾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미래에셋은 지금까지 총 14개 스팩을 상장시켰는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6개가 상장이 폐지됐다. 폐지 건수로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다.  미래에셋은 새롭게 선보인 비전스팩으로 재기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과 건수 모두 국내 증권사 중 1위에 올랐지만 스팩 합병 상장 분야에서는 좀처럼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다.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은 2015년 이후&n

  • 공간정보기업 웨이버스, 4월 합병 상장...시가총액 1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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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정보기업 웨이버스, 4월 합병 상장...시가총액 1600억

    공간정보 전문기업 웨이버스가 다음 달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웨이버스는 오는 29일 유안타제5호스팩과 합병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버스와 유안타제5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2만5472원, 2000원이며, 합병비율은 1 대 12.736이다.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668만5200주로, 다음 달 14일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유안타제5호스팩의 주가는 3300원 대로, 현재 주가를 유지할 경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00억원 대로 예상된다.이 회사는 스팩 합병을 통해 약 124억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신사업 촉진과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지도 위에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회사다. 주력 사업은 국토·지적·부동산 공간정보 시스템 통합(SI)과 공간정보 시스템 관리(SM) 사업이다.국토교통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과 국가 공간 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했으며 국토정보공사(LX)와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을 수행했다.2020년 매출은 412억1000만원, 영업이익 67억1500만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공간정보 플랫폼 비중은 2019년 약 8%에서 작년 3분기 28%로 증가했다.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 수주액은 2018년 14억원에서 2021년 112억원으로 8배 늘어났다.이 회사는 기업과 개인 등 민간 시장으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확장 현실(XR) 등 기업들과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만들고, 이와 별도로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개인 고객을 상대로 여행 경로와 맛집, 하이킹 경로 탐색, 주택 구입

  • 스팩 상장 앞둔 웨이버스, "글로벌 공간정보산업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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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팩 상장 앞둔 웨이버스, "글로벌 공간정보산업 선도기업 도약"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가 유안타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22일 웨이버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공간정보는 앞으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그 역할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민간 영역까지 넓히고, 국가의 근간이 되는 공간정보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회사가 되도록 지속 성장하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국토·지적·부동산 공간정보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 공간정보 시스템관리(SM, System Management) 사업, 전자정부지원 사업, IT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지도’와 ‘지도 위에 표현이 가능한 모든 정보’를 포괄하며, 일상 생활이나 특정한 상황에서 행동이나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정보와 기준을 제시한다.회사는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124억원의 자금을 신사업 촉진과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웨이버스와 유안타제5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2만5472원, 2000원이며, 합병비율은 1 : 12.7360000이다. 지난달 24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실시해 통과됐고, 합병 기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668만5200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4일이다.웨이버스는 국내 주요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및 공간정보 사업 관련 레퍼런스도 다수 보유 중이다. 회사는 국가 공간정보시스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국토

  • 웨이버스, 유안타5호스팩과 합병 승인…4월 코스닥 상장

    웨이버스, 유안타5호스팩과 합병 승인…4월 코스닥 상장

    공간정보 전문기업 웨이버스가 4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웨이버스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합병가액은 2만5472원, 합병기일은 3월 2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075만5200주다. 코스닥 상장일은 4월 14일이다. 이 회사는 공간정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통신·시설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공간정보(GIS) 표준 기능을 구현하는 위프레임워크와 3차원 공간정보 표출과 분석기능을 가진 유니온맵, CCTV 영상 및 IoT 센서 데이터를 취합해 통합관제센터의 중심이 되는 위시큐웨이브 솔루션 등이 있다.각 공간정보 솔루션을 집대성한 공간정보 플랫폼의 필수 기술인 'GeOnPaas 패키지'도 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융·복합 공간정보 활용체계인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K-Geo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통계청의 SGIS 스마트플랫폼, 충청북도·LX의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LX국토정보플랫폼 등도 개발했다.웨이버스는 공공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민간형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를 구축해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AR·VR·XR 등 기업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2020년 매출은 412억1000만 원, 영업이익은 67억1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신사업 촉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공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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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9호스팩, 파이버프로와 합병안 주총승인

    한국9호스팩이 3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파이버프로와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한국9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파이버프로의 독보적 기술력과 미래 성장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파이버프로는 1995년 KAIST 광섬유광학실험실에서 창업 후 1997년 법인전환했다. 측정과 계측이 필요한 모든 산업영역에 적용 가능한 광섬유 계측·센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광섬유 관성센서(광섬유 자이로스코프)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분포형 온도 센싱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지난 2020년 개정 소방시설법을 충족하는 유일한 광섬유 온도 감지 시스템을 출시해 소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파이버프로는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구글, 베이커 휴즈, 로건 그룹, SCHOTT 등 해외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공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연완 파이버프로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 및 R&D인력 투자에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광섬유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 제공 회사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국9호스팩과 파이버프로는 23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3월 초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5일이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파이버프로, ‘한국9호스팩’ 합병상장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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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버프로, ‘한국9호스팩’ 합병상장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글로벌 광계측·광센싱 솔루션 기업 파이버프로는 한국9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파이버프로는 “다음달 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가결되면 오는 3월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1995년 설립된 파이버프로는 국내 유일 광섬유 센서 기술 기업이다. 광섬유 관성센서(FOG) 및 관성 측정 장치(IMU), 분포형 광섬유 센서, PLC기반 광소자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파이버프로는 측정과 계측이 필요한 모든 산업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광섬유 센서 및 관성센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광섬유 센서는 국내 최초 분포형 온도 센싱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현재 하이엔드(High-end)급 관성센서를 우주항공, 방산시장 관련 제품에 공급하고 있다. 파이버프로는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구글, 베이커 휴스(Baker Hughes), 로건그룹(Rogen group), 쇼트(SCHOTT) 등 글로벌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파이버프로 관계자는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 기록했고, 2020년 영업이익률은 14.9%에 달하며 기술 경쟁력 뿐만아니라 탄탄한 재무구조까지 갖춘 매우 안정적 기업” 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광섬유 계측 ·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요 동력을 확보할 것” 이라고 전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누보, 코스닥 합병 상장 통해 글로벌 농업 전문기업 도약

    누보, 코스닥 합병 상장 통해 글로벌 농업 전문기업 도약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농업 전 분야로 확장하고, 수출량도 확대해 글로벌 농업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김창균, 이경원 누보 대표이사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포부를 밝혔다.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는 대신밸런스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진행한다. 누보는 2007년 고기능 농업자재 연구 개발을 취지로 설립됐다. 누보는 자체 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코팅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제조 기술,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 NPS(Nousbo Plant Synergist) 제조 기술을 핵심 기술로 확보하고 있다. 누보의 코팅 비료 제조 기술은 시그모이드(Sigmoid) 타입으로, 전 세계에서 3개 회사만이 확보 중인 기술이다. 코팅 비료는 비료 성분을 폴리머로 코팅해 용출 기간을 조절하며, 이에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완효성 비료다.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CRFM사와 국내 최초로 코팅비료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말레이시아 최대 정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를 주축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발포 확산성 비료는 누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료 기술이다. 물에 넣으면 구성 성분이 발포와 함께 확산되는 제품이다. 자체 확산 효과로 인해 일반 비료처럼 논 안에서 고르게 분배할 필요 없이 논둑에서 단순히 뿌리는 형태로 시비가 가능해, 기존 방식 대비 노동력을 40분의 1 수준만 요구한다.누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사업, 해외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사업, 골프장 조경 사업, 가정용 원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9년 자체 농업 자재를 사용해 재배한 고품질 유기농 녹차 수출을 개시

  • 국내 1호 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 코스닥 상장

    국내 1호 CRO 씨엔알리서치는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와 스팩합병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완료했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26.8628054이다. 1997년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 CRO(임상시험 수탁기관)다. 씨엔알리서치는 허가용과 비허가용 임상시험 뿐 아니라 의료기기 임상시험까지 임상시험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트럴랩 서비스 ‘온코 트라이얼 보드’를 활용한 서비스 등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IT 솔루션 개발, 인적 자원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EDC(전자 자료 수집)의 내재화와 국제 표준 CDISC(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 기준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imtrial’과 항암 임상에서 임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온코 트라이얼 보드’를 활용하여 국내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진출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하여 국내 CRO 중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상반기 기준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허가용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APS홀딩스 자회사 코닉오토메이션, NH스팩21호와 합병 결정

    NH스팩21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닉오토메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두달 만이다. NH스팩21호의 최대주주는 우신벤처투자로 지분 16.09%를 보유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54.37%의 지분을 들고 있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변경되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81.88%가 된다.NH스팩21호와 코닉오토메이션의 합병 비율은 1 대 4.749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5일이다. 내년 5월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코닉오토메이션은 소멸법인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행한다. 1994년 설립된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했다. 2011년 사업 전문화를 위해 AP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해 독립법인인 코닉오토메이션을 설립했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제어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IT인프라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뉜다. 제어소프트웨어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장비들이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IT인프라 사업부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물류자동화, 검사자동화, 제조자동화 등 장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4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익은 14억원이었다.

  • 배용준·주지훈, 수백억 돈방석 앉나…공모주 열풍에 'IPO 잭팟' 예고

    배용준·주지훈, 수백억 돈방석 앉나…공모주 열풍에 'IPO 잭팟' 예고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면서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유명 연예인들이 기업공개(IPO)로 최대 수백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류 스타 배용준 씨와 드라마 지리산의 주연 배우 주지훈 씨가 다음 달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의 코스닥 상장으로 수십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블리츠웨이는 국내 최고의 피규어 제조사로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합병비율은 1 대 29.193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시기는 다음 달 중순이다. 배용준 씨와 주지훈 씨는 블리츠웨이의 대표와 인연으로 3년 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는 2006년 배용준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전문경영인으로 12년 간 활동했으며 키이스트가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되자 2018년 블리츠웨이로 자리를 옮겼다. 배성웅 대표가 합류한 후 블리츠웨이는 3년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9년 매출은 32억원에서 2020년 12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33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면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올해 매출은 200억원, 당기순익은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준 씨는 블리츠웨이의 지분을 10% 가량 보유하고 있다. 상장 전 지분율은 12.25%였으나 스팩 합병 이후에는 10.51%로 소폭 줄어들게 된다. 배용준 씨는 자발적으로 6개월 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을 걸었다. 주지훈 씨도 1.5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상장 후 지분율은 1.31%다. 주씨의 보유주식은 의무보유기간이 없어 상장 직후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 블리츠웨이가 상장시 기업가치를 1000억원 대

  •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다음 달 NH기업인수목적17호(NH스팩17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NH스팩17호는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26.8이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로 임상 1상부터 3상, 신약허가신청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종양학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기준 국내 CRO 기업 중 1위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1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렸다. 윤문태 대표는 "글로벌 CRO와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CRO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보유하고 있던 IT 솔루션을 허가용 임상시험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세림비앤지, 한화플러스1호스팩 합병 승인…12월 상장

    세림비앤지, 한화플러스1호스팩 합병 승인…12월 상장

    친환경 패키징 기업 세림비앤지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21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3일이며, 오는 12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나상수 세림비앤지 대표는 “당사와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의 합병을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밝혔다.세림비앤지는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분해성, 탄소저감형 등 친환경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한 토지 매입과 설비 구축,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2003년 설립된 세림비앤지는 범용 식품용기 사업과 생분해성 필름 및 탄소저감형 포장용기 등의 친환경 포장재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진공성형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폴리락틱애시드(Poly Lactic Acid, PLA), Bio PET 등 친환경 재질들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용기 제품도 동시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쇼핑용, 배달용 및 식품 포장용 등의 필름 관련 제품은 전량 100% 생분해되는 제품을 생산 중이다.세림비앤지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5%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도 매출액 225억 원, 영업이익 12억 2200만 원을 달성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디와이씨는 21일 김용덕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스팩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다. 10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있다. 또한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이 회사는 2019년 814억의 매출올 올렸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고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으로 나타났따. 2021년 온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