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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턴투자운용, 개발·투자운용 등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 진행

    마스턴투자운용, 개발·투자운용 등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 진행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개발, 투자 운용 등 다양한 파트에서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공개 채용에 나서는 분야는 개발, 국내·해외 투자 운용, CM(Capital Market), 리츠, 인프라, 감사, 경영전략, 총무 등이다. 분야별 지원 자격과 우대 사항은 마스턴투자운용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10명의 신입 직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나선다. 부동산 금융 시장이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확장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인재 영입을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 확대 및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투자 운용, 리츠, 인프라 등 전반적인 역량을 높이고, 경영전략 및 감사 등 내부 관리 역량도 함께 보강해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사장)는 "현재 부동산 금융 시장은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선제적으로 핵심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마스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외 다양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이에 걸맞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마스턴투자운용,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딜 클로징

    마스턴투자운용,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딜 클로징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그래비티자산운용에 강남업무지구(GBD) 주요 오피스 자산인 '강남파이낸스플라자(GFP)'를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작년 11월 말 그래비티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매각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매매 금액은 약 2800억원으로, 3.3㎡당 약 3800만원 수준이다.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9에 자리한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은 약 2만4179.5㎡, 대지면적은 1762.4㎡ 규모다. 1994년 준공된 이 빌딩은 최근 10년간 수변전 설비 교체, 로비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체계적인 시설 개선을 진행해왔다.이 빌딩은 서울지하철 2호선·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테헤란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차량 접근성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 4.5m 높이의 여유로운 천정고로 개방감과 공간 효율성을 확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선정릉에 조성된 녹지공간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강남 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있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매크로 경제지표와 부동산 시장 사이클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자산의 라이프사이클별 최적 운용 및 회수 전략을 구현하는 전략적 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마스턴투자운용, 'AI 챗 브레인' 사내 동아리 신설

    마스턴투자운용, 'AI 챗 브레인' 사내 동아리 신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리터러시 향상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사내 동아리 'AI Chat Brain(에이아이챗브레인)'을 신설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 동아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ChatGPT 등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관심 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마스턴투자운용의 디지털 부문을 책임져온 디지털혁신본부 김재관 본부장(상무)이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첫 모임에서는 동아리의 취지와 활동 방향을 공유했으며, 향후 AI 및 ChatGPT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법을 익히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한 실습 워크숍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AI를 활용한 실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디자인씽킹 워크숍이 진행된다. 아울러 팀 단위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전사적 디지털 전환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김 본부장은 지난해 'ChatGPT 업무 활용 가이드 안내 자료'를 자체 제작해 전사에 공유했다. 프롬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프롬프트 구조화 방법 등 구체적인 ChatGPT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그는 '부동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키워드로 사내 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도 했다.김 본부장은 "AI

  • 한국투자증권,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 인수한다

    한국투자증권, '동대문 랜드마크' 두산타워 인수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업용 오피스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중구 두산타워를 인수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두산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원매자 측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9000억원대 초반 선으로 당초 시장 예상 가격인 1조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이달 초 실시한 매각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총 3곳이 참여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인터뷰 등을 거쳐 이지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1998년 완공된 후 2000년대 들어서 국내 최대 패션 집적지인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주요 임차인은 두산그룹, 현대백화점, 두타몰 등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두산으로부터 8000억원에 두산타워를 인수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투자 매력도 최상위 도시는?…서울·마이애미·오슬로

    투자 매력도 최상위 도시는?…서울·마이애미·오슬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동향과 전략을 다룬 '2025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은 보고서에서 공실률, 임대료, 가격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국 오피스 시장의 회복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글로벌 회복성 지수(Global Resilience Score)'를 공개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회복력이 강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갖춘 서울, 미국 마이애미, 노르웨이 오슬로를 향후 지속적 수익이 기대되는 '최상위 티어(Exceptional)'로 평가했다.세부적으로 마이애미, 호주 시드니,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은 장기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했고 서울,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댈러스 등은 보수적인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마스턴투자운용은 높은 투자 비중과 거래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임대주택이 가장 선호되는 투자 섹터로 자리 잡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국·유럽의 주요 게이트웨이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댈러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미국 선벨트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유럽에서는 올림픽 특수를 누렸던 파리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전통적으로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가 활발한 런던으로 투자자금이 비교적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마스턴투자운용은 미국 주도의 자본 흐름과 성장이 내년에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로 시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

  • 광화문 '김앤장 빌딩' 재입찰 끝에 코람코 품으로

    광화문 '김앤장 빌딩' 재입찰 끝에 코람코 품으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옛 금호아트홀)의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당초 매각자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딜로이트안진은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마스턴투자운용이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재입찰이 진행됐다. 재입찰 대상자는 숏리스트 후보였던 코람코자산신탁,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3개 사였고 이날 코람코자산신탁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대지 면적 3481.5㎡에 연면적 5만4672.3㎡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0년 준공해 사옥으로 사용해왔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대우건설 사옥으로 활용됐다. 이후 그룹 경영난으로 2009년 3월 제이알자산관리에 2400억원에 매각됐다가 2013년 DWS자산운용이 인수했다.이 빌딩에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앤장은 2029년까지 이곳을 사용하기로 계약해 놓은 상태다.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 김철규 부문장은 "크레센도빌딩은 광화문의 대표적인 코어자산으로 매입 후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며 "한 차례 불발된 거래를 재확보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무결점 딜 클로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공채 실시…"대체투자 전문가 육성"

    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공채 실시…"대체투자 전문가 육성"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025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자격을 갖췄으면 지원할 수 있고,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전형 절차는 총 4단계로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 검사를 거쳐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하게 되면 3월 4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맡는다.모집분야는 국내부문, 해외부문, 리츠부문, 경영부문, 리스크관리실, 컴플라이언스실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마스턴투자운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마스턴투자운용은 대체투자 자산운용업 전문가를 육성하고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 왔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이 축소와 감원에 힘쓰는 시기에 마스턴투자운용은 미래 성장과 혁신에 투자하고자 한다”며 “대체투자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고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본격화…"가격 눈높이 차이가 변수"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본격화…"가격 눈높이 차이가 변수"

    코람코자산신탁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있는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에 속도를 낸다. 다음달 자문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는 내달 매각자문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코람코는 2016년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3207억원에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인수해 8년여간 운용 중이다. '코크렙 제36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 제36호 리츠)'를 통해 보유하고 있고, 행정공제회(56.02%), KT&G(21.01%) 등이 해당 리츠 주주로 등재돼 있다.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은 연면적 3만9946㎡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3.3㎡당 가격은 3300만~3500만원으로 총 약 4000억원대 가치로 평가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현대해상, 생명보험협회 등 우량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다.다만 딜 클로징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중심업무지역(CBD) 상업용 빌딩 자산이 매물로 나오고 있지만 매도자 측과 원매자 측의 눈높이 차이로 매각이 무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실제로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작년 말 CBD의 '트로피에셋'으로 꼽히는 SFC를 매물로 내놨지만 두 차례 입찰에도 불구하고 결국 매각을 철회했다. GIC는 3.3㎡당 4000만원을 기대했지만 실제 최고 입찰액은 33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페블스톤자산운용도 같은 이유로 서소문동 퍼시픽타워 매각을 철회했고, '김앤장 빌딩&#

  • 마스턴운용, 조직개편 단행…국내부문에 3인 부대표 신설

    부동산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국내부문 산하에 부대표 3명을 두는 방식의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홍성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국내부문에는 3개의 부대표직이 신설된다. 실물 자산 투자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온 박경배 부대표는 신규 펀드 설립을 통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을 맡는다. 이태경 부대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원 부대표는 개발투자 영역을 맡아 마스턴 성장의 한 축이었던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이끈다.신임 부대표는 ‘원 마스턴 스피릿 (One Mastern Spirit)’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고취하고 전문 분야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물 자산에 대한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업무를 총괄하는 자산관리본부, 블라인드 펀드 등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CM(Capital Market)본부, 인허가부터 설계, 공정 및 공사 품질관리 등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전 사이클 과정을 관리하는 개발관리본부는 국내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된다.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부문의 투자 기능을 강화해 부문 간 균형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공모리츠를 운용하는 포트폴리오팀과 신규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운용팀에 더해,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프로젝트 리츠를 대비하는 개발 부서와 임대주택 투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추가했다.전사적으로는 부문-본부-팀으로 조직체계를 일원화했다. 이에 전략기획실, 경영지원실, 디지털혁신실, 펀드관리실, R&S(Research&Strategy)실을 본부로 명칭을 통일했다. 이사회 및 경영총괄 대표 직할 조직은 기존 ‘실&r

  • 마스턴운용, 5500억에 크레센도빌딩 품는다

    마스턴운용, 5500억에 크레센도빌딩 품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약 5500억원에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을 품는다.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인수에 나설 전망이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빌딩 매도인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마스턴투자운용을 크레센도빌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마스턴운용은 3.3㎡당 3300만원 중반대 가격을 제시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냈다. 전체 건물 가격은 5500억원에 달한다. 마스턴운용은 한화생명이 수익자로 참여한 블라인드 펀드 자금을 써 거래 종결 능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진행한 입찰에는 마스턴운용을 비롯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삼성SRA자산운용, 신한리츠운용, 한강에셋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6곳이 참여했다.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전체 건물을 임차하고 있어 임차 기간인 2029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돼 있다.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이익을 추구하는 리츠 운용사들도 참전했다.크레센도빌딩은 중심업무권역(CBD)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연면적 5만4672.3㎡(1만6538평)로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다. DWS자산운용이 2013년 대우건설 본사로 쓰던 건물을 3.3㎡당 2350만원인 총 3880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매각을 마무리하면 DWS운용은 1600억원 가까운 매각 차익을 거두게 된다.마스턴투자운용과 DWS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에 이어 다시 한 번 협상에 나서게 됐다. 마스턴운용은 2022년 8월 콘코디언 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듬해 4월 6292억원에 거래를 종결했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마스턴운용, F&F에 센터포인트 강남 3519억 매각 완료

    마스턴운용, F&F에 센터포인트 강남 3519억 매각 완료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패션기업인 F&F에 강남업무권역(GBD) 신축 오피스인 센터포인트 강남 매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매금액은 약 3519억원으로 3.3㎡당 약 4300만원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10월 F&F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약 2개월 뒤인 12월에 자산을 선매각했다. 이후 약 1년간 잔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월31일 사용승인을 받아 올해 말 F&F에 양도했다. F&F에서는 추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쯤부터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8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강남은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2만 7000㎡, 대지면적 약 220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 순환 역할을 하는 공간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편심 코어(偏心 core)’ 방식으로 지어져 타 강남 오피스 대비 더 높은 전용률을 가지고 있다. 이 빌딩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에 속해 있는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GBD의 중심축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모두 접근성이 높고 사실상 오피스 개발이 제한적인 GBD의 보기 드문 신축 오피스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마스턴투자운용은 작년 하반기에 국내 주요 기업이 사업 확장과 사옥 마련 등을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오피스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매각 타이밍을 잡았다. 오피스를 매수해 사옥으로 쓰려는 SI는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에 맞게 내부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한다는 니즈를 파악해 인테리어 시공 전에 자산 매각에 나섰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강점인 오피스 개

  • 김대형 마스턴운용 최대주주, 소수 지분부터 매각 태핑 본격화

    국내 2위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최대주주인 김대형 고문이 지분 10% 매각을 본격화했다. 소수 지분 매입에 관심 있는 원매자가 적어 가격 확인을 거친 뒤 경영권 매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대형 고문은 회사 보유 지분 가운데 10% 안팎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김 고문과 특수관계인(37.17%), 김 고문의 개인 회사인 마스턴(8.55%), 마스턴인베스트먼트홀딩스(6.93%), 우리사주조합(6.36%), 디에스네트웍스(5.71%) 등의 지분 구조로 구성돼 있다.마스턴운용 창업자인 김 고문은 지난해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김대형 대표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재개발 정보로 수십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검찰에 위법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김 고문은 지난 1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꿨다.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제재심의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의 조사 이후 김 고문은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약 559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와 투자 협의를 진행하다 올해 초 결렬됐다. 아레스는 마스턴운용에 대한 실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아시아 펀드 플랫폼을 원했던 아레스는 마스턴의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기관투자가의 비히클로 이용되는 펀드가 많다는 이유에서 인수를 거절했다.향후 경영권 매각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운용사의 소수 지분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다.

  • '요구 관철' 코람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주주제안 철회

    '요구 관철' 코람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주주제안 철회

    부동산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운용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에 대한 주주제안을 철회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는 등 합의를 이룬 결과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는 최근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경영진이 코람코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한 결과다. 코람코 연합은 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범식 대표이사, 박영희·김연희 기타비상무이사 등 기존 이사회 멤버 3명을 해임하고 성담·화인파트너스 소속 인력 5인을 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주주제안 일부를 받아들여 이사회 멤버 3명 가운데 2명을 교체하는 방향에 동의했다. 이어 주주 친화적 인사를 2명 이상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약속했다. 코람코도 이를 수용해 합의가 이뤄졌다.코람코의 주주제안에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최대주주인 패밀리오피스 성담(지분율 7.52%)과 담배인삼공제회(3.76%), 화인파트너스(3.01%), 농심캐피탈(2.26%)이 동참했다.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 때 주주로 입성한 리츠 초기 투자자다. 이들의 합산 지분은 22.57%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마스턴투자운용의 지분(6.02%)을 크게 웃돈다. 경영권 상실 우려가 커지자 아스턴프리미어리츠는 주주들과 합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코람코 연합은 향후 마스턴프리미어리츠 행보에 따라 경영 참여 여부를 재검토한다. 문제로 삼았던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앞서 코람코 연합은 유상증자 발행가 할인율이 10%에 달하고 당장 필요한 자금보다 증자

  • 마스턴운용, NH리츠운용에 ‘디타워 돈의문’ 매각…8953억에 거래

    마스턴운용, NH리츠운용에 ‘디타워 돈의문’ 매각…8953억에 거래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NH농협리츠운용에 중심업무지구(CBD) 프라임급 오피스인 ‘디타워 돈의문’ 매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딜은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졌다. 매매금액은 약 8953억원으로 3.3㎡당 약 3430만원 수준이다.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 딜과 함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대표적인 빅 딜로 평가된다.서울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8만 6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2020년에 완공됐으며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로 직접 이어져 있는 초역세권 건물이다.대규모 임차 공백이 발생할 예정이지만 소폭만 가격을 낮췄다. 이 빌딩이 준공된 2020년부터 본사 사옥으로 임차 면적의 75%를 써온 DL그룹이 짐을 싸기로 결정해 가격을 낮출 요인이 발생했다. 당초 NH의 인수가는 9000억원대 초반으로 추산됐다. NH농협리츠운용이 인수가를 확 낮추고 싶지만 매각 펀드인 마스턴투자운용 펀드 주요 출자자(LP)에 농협중앙회가 들어가 있어 가격 할인을 크게 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디타워 돈의문은 더 좋은 입지와 환경의 건물에 임차하려는 경향인 ‘플라이트 투 퀄리티(Flight to Quality)’ 현상이 가속화되며 거래 성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준공된 지 20~30년이 넘은 구축 오피스가 많은 CBD의 몇 안 되는 신축 건물이어서다.또 디타워 돈의문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에서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Building Operations and Maintenance) 부문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글로벌 실물 자산 지속가능성

  • ‘조단위’ 동대문 두산그룹 본사 매물로 나왔다

    ‘조단위’ 동대문 두산그룹 본사 매물로 나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동대문 두산타워를 매각하기로 했다. 조단위 매물로 거론되는 동대문 패션시장의 상징적인 건물이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 펀드 만기를 앞두고 두산타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에비슨영, S1 등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매각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8호’로 두산타워를 운용하고 있다. 두산타워는 지하 7층부터 지상 34층, 대지면적 9410.74㎡, 연면적 12만2630.26㎡ 규모의 빌딩이다. 1998년 완공된 후 2000년대 들어 동대문 패션의 중심 건물로 이름을 알렸다.이 건물은 두산과 현대백화점 등이 임차하고 있다. 거래 가격은 1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뒤 유동성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 두산타워를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했다. 당시 두산타워 거래 가격은 8000억원에 달했다. 두산그룹은 마스턴운용과 세일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계약도 함께 맺었다. 매각이 이뤄진 뒤에도 임차료를 내고 두산타워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다.중심업무지구(CBD) 지역에서는 대형 빌딩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투자청(GIC)는 서울파이낸스센터(SFC)를 매각을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센도 빌딩, 퍼시픽타워 등도 CBD 매물이다. 크리스탈스퀘어의 경우 최근 LB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