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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조달' KT클라우드, 투자자 낙점하고도 불안불안
KT클라우드의 투자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말 불거진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이슈로 잠정 중단된지 두 달여 만이다. 구 대표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투자 유치 작업이 다시 진행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자회사 KT클라우드 투자유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ICS)을 투자자로 선정해 약 4000억원의 자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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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스팩 상장 '러쉬', '대세'된 스팩 올해도 이어진다
연초부터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작년 말 스팩을 향한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올해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이자 다수 증권사가 스팩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스팩합병을 통한 신속한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이 늘어난 데다 IPO 시장 침체로 스팩상장을 통한 수익을 노리는 증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공모규모도 100억원 미만의 소형 스팩부터 7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스팩까지 다변화가 이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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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가 동시에 반한 엔닷라이트, 80억원 러브콜[VC 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카카오가 모두 반한 엔닷라이트, 80억원 유치 3차원(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네이버D2SF, CJ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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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운용업: 번지점프 vs. 롤러코스터[마스턴 김 박사의 論]
<부동산 PF 경색에…청담동 금싸라기 땅도 ‘공매 위기’> (2023년 1월 10일 한국경제), <"어렵다는 말, 허풍 아니야?"…속 끓는 건설사들> (2023년 1월 12일 한국경제) 최근 부동산 금융과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며 건설 비용이 증가해 부동산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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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코스닥 시장…'CB 공장' 등치는 CB 알박기 세력 등장
전환사채(CB)는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발행 1년 뒤 CB 빚은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반면 CB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해 시장에서 팔면 빚은 사라지고 자본은 늘어난다. 코스닥 기업은 어떻게든 시장에서 CB가 소화되기를 바란다. 사모 CB 재매각이 잇따르는 이유다. 이런 코스닥 기업의 약점을 파고든 '알박기' 세력이 등장했다. CB 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걸어 기업의 손발을 묶는 식이다. 한국거래소가 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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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적' 경영 컨설팅의 시대를 기대하며[모니터 딜로이트]
필자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서른 전후엔 다니고 있던 경영 컨설팅 회사의 배려로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대학 MBA서 공부를 했다. 신입 애널리스트부터 시작해 파트너로서 통신, 가전, 병원, 유통 등의 산업에서 여러 주제의 기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필자가 학부와 MBA에서 배운 경영학의 지식들은 필수적이었다. 이후 컨설팅 사를 그만두고 한 대기업 계열사에서 해외 신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했을 때, 그리고 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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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국내 최대 1조39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SK하이닉스가 1조39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국내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원화채권 중 사상 최대치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4일 1조39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LG화학이 발행한 1조200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날 열린 수요예측에서 2조5850억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당초 7000억원이었던 발행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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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물류 외주에 맡겨 흑자 냈다는 지적에 내놓은 답은?
새벽 배송업체 중 국내 최초로 상장에 도전하는 오아시스가 올해 회원 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온라인 매출을 두 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상장 후엔 급식 사업과 퀵커머스(즉시 배송), 무인 자동화 결제 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사진)는 "서울과 수도권 인구 2000만명 중 오아시스의 회원 수는 130만명으로 성장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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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의 딜레마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금융의 리파이낸싱(차환)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현재 인수금융 대주단과의 대출 약정에 묶여 회사 내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지출과 부동산 침체기에 자산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리파이낸싱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은행·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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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52억달러 규모로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 결성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웨스트스트리트글로벌그로스파트너스(West Street Global Growth Partners)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첫 직접투자 사모펀드다. 8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제1호 그로스펀드로 출시한 해당 펀드는 그로스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억달러다. 한화로 약 6조5000억원 수준이다. 펀드는 전세계 기관 투자자들과 고액 투자자들뿐 아니라 골드만삭스 임직원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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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수요예측서 2.6조 '뭉칫돈'…CJ대한통운도 흥행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우량채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50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7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열었다. 3년물 2800억원, 5년물 2800억원, 7년물 600억원, 10년물 800억원 규모다. SK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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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올해 네번째 '따상'...새내기주 잘나가는 이유는
공모주 시장에서 네 차례 연속 ‘따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초 컬리, 케이뱅크 등 ‘대어’들이 잇달아 상장을 철회하면서 쪼그라들던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품절주’ 된 스튜디오미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주가는 상장 첫날인 7일 따상으로 장을 마감했다. 따상이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에 시초가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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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손잡은 슈어소프트테크, 국내 스팩합병 최대어 도전
소프트웨어 검증 전문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가 NH스팩22호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다. 합병 과정에서 약 28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제시하며 국내 스팩합병 사상 최대어에 도전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슈어소프트테크는 전날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합병비율을 기존 1대 0.3502014에서 1대 0.3746020으로 바꿨다. 향후 예상 실적을 낮춰잡으면서 합병 과정에서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업가치를 하향 조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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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년 내 상장 못하면 최대주주 BC카드 재무 부담↑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했다. 신용평가사는 재무적 투자자(FI)와 맺은 계약으로 향후 재무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시일이 3년 넘게 남아 있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예비심사 효력 기간인 내달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해외 기관투자가를 모집하려면 ‘135일 룰’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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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새 CEO에 하비 슈왈츠 전 골드만삭스 COO 임명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칼라일이 하비 슈워츠 골드만삭스 전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임기는 이달 15일부터다. 임시 CEO를 맡았던 빌 콘웨이는 CEO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공동 의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슈워츠는 2018년 골드만삭스에서 데이비드 솔로몬 현 골드만삭스 CEO와 함께 공동 최고운영자(COO)를 지냈다. 당시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의 후임자 자리를 놓고 솔로몬과 경...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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