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SM엔터 인수 참여 공식화…엔터업계 역대급 '대전' 열렸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하이브는 에스엠의 단일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지분(18.46%) 인수와 함께 공개매수까지 단행해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총괄에게 등을 돌린 경영진과 손 잡은 카카오에겐 악재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를 포함한 기관과 주주들은 양 측 사이에서 실익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K엔터 향방을 결정할 역대급 경영권 전쟁에 돌입했다는 평...
-
[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4%대 돌파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상승(채권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62%포인트 오른 연 3.401%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66%포인트 오른 연 3.38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42%포인트 상승한 연 3.362%로 마감했다. 20년...
-
스틱인베스트먼트, 알에프메디컬 매각 본격화
고주파 치료기기 제조사인 알에프메디컬(RF메디컬)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에프메디컬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전체인 약 67%다. 매각 측은 내달 중 티저레터 배포를 시작으로 매각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매각 측의 희망 매각가는 약 800억원 안팎 수준이다. 2003년 설립된 알에프메디...
-
얼라인의 '내로남불'?…카카오의 에스엠 유증 '반대→찬성' 돌변 이유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대주주와 이사회 사이의 경영권 분쟁 중심엔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가치를 앞세워 이사회를 설득해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셔의 등을 돌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흥미로운 점은 카카오의 에스엠 유상증자에 대한 얼라인파트너스의 입장 변화다. 같은 사안을 두고 1년 사이 정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다. 지난해 에스엠은 카카오엔터테...
-
남양유업 M&A 2심도 한앤코 낙승…이르면 중순께 대법원 판결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3000억원대 M&A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차문호)는 9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에서 홍 회장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사건 변론 종결 이후에 피고 측에서 변론재개 신청을 여러번 제출했고 구체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로 변론을 재개할만한...
-
잠잠하던 한국물 '재개'…산업은행 외화채 흥행
KDB산업은행이 외화채 발행시장에서 수요를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동안 발행이 잠잠했던 한국물에 대한 외화채 시장의 인기를 확인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5·10년 만기 달러채 조달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48억8000만달러(약 18조76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산업은행은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만기별로 10억달러씩 총 20억달러를 발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조달...
-
'새로' 효과? 롯데칠성 회사채에 1.7조 몰려…계열사 희비 갈려
회사채 시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신용등급 AA)가 회사채 흥행에 성공한 반면 호텔롯데(AA-), 롯데렌탈(AA-), 롯데하이마트(AA-) 등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대기업 계열서 내에서도 실적‧신용도 따라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6750억원의 ...
-
'반도체 표면처리' 에스피텍, KB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전자소재 표면처리 전문기업 에스피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반도체에 이어 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피텍은 전날 코스닥 상장을 위해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피텍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전자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이다. 1994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표면처리부로 시작해 2002년 분사해 독...
-
막바지 향해가는 SK온 투자유치, 해외자금 유치 성공할까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1년 넘게 추진 중인 상장전 지분투자(프리 IPO)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로 당초 목표치인 4조원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들였던 해외 큰손 투자자로부터의 자금 조달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SK온에 대한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8243억원을 모...
-
하이브, '미고스·릴 베이비' 소속 美 힙합 레이블 3140억에 인수
인기 아이돌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미국 힙합레이블인 QC뮤직(Quality Control Music)을 인수했다. 인수가는 3140억원이다. 9일 하이브는 미국법인인 하이브아메리카를 통해 QC뮤직의 지주사인 QC미디어홀딩스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QC뮤직은 힙합 그룹인 미고스, 릴 베이비, 릴 야티, 시티걸스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이다. 2013년 피에르 ‘P’ 토마스 최고경영자(CEO)와...
-
새벽배송 IPO 1호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공모가 내릴까
새벽배송 업체 중 기업공개(IPO) 1호로 관심을 모았던 오아시스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당초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했으나 시장에서는 6000억원 대로 평가했다. 공모가를 하향 조정해 상장을 강행할지, 상장을 철회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오아시스의 수요예측에서 대부분의 기관 투자가들이 희망 가격(3만500~3...
-
'줍줍' 후 똘똘이로 만드는 'PMI 마법공식' 제1편-비전[김태엽의 PEF썰전]
다들 고금리에 이제 적응들 되셨는지 모르겠다. 훈풍인지 산들바람인지 아님 태풍의 눈인지, 이국만리 뉴욕 땅에서는 칼바람이 멈출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고, 국내 금융기관들의 자금 사정도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 아직 불황의 끝은 멀지만 긴긴 터널 끝에 반짝이는 샛별이, 아님 희미한 빛이 보일랑말랑 한 시기에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어쨌거나 필자의 칼럼을 열심히 읽으신 분들께서 R선생에 쫄지않고 나스닥이나 코스피 인덱스를 사셨다면 축하드...
-
'따상' 분위기 올라탄 제이오, 일반청약 경쟁률 142대 1
2차전지 탄소나노튜브(CNT) 기업 제이오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월 말부터 연이어 공모주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 기록)' 행렬이 이어지면서 공모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오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42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약 8만5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의 ...
-
'회사채 미매각 뜰까' 수수료 더 얹기…발행사들 각양각색
회사채 발행사들이 증권사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이 각양각색으로 나타났다. 미매각을 우려한 발행사는 수수료를 높여 발행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SK, 롯데, CJ, 신세계 등 대기업 그룹사별로 갈리는 분위기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회사채 발행에 나선 일반 기업이 책정한 인수수수료율은 평균 21.2bp(1bp=0.01%포인트)로 나타났다. 인수수수료란 발행사가 자금을 조달하며 파트너 격인 증권사 채권발행시장(DCM) 부서...
-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예비입찰에 5~6곳 참여…내주 숏리스트 윤곽
보령그룹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 원매자 5~6곳이 참여했다. 매각 주관사는 이르면 내주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추려 통보할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주관사 삼일PwC가 이날까지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5~6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가 골고루 포진,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일PwC는...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4%대 돌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91899.3.jpg)








!['줍줍' 후 똘똘이로 만드는 'PMI 마법공식' 제1편-비전[김태엽의 PEF썰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7809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