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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스크 관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성현 ESG스토리]
최근 국내에서 준비되는 TCFD 및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리스크 관리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투자자는 지속가능보고서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기존 재무자료가 과거실적위주로 판단 가능한 정량자료라면, 지속가능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기업의 전략, 위험관리 프로세스, 위험 및 기회요소, 대응전략과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ISSB와 SEC 모두 지속가능성 및 기후관련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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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관련 기업의 유의사항 [Lawyer's View]
현 정부는 출범 이후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물적 분할 후 상장 관련 제도 개선,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주요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대량거래 사전 공시제도 도입, 자기주식 거래 관련 제도 개선, 합병, 분할, 분할합병 및 영업양수도 등 기업구조개편 및 M&A 관련 제도 개선 등 소수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을 증대하여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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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 IPO 청약에 증거금 8조원 몰려...경쟁률 2267대 1
글로벌 유압 로봇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일반 청약에서 8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모았다. 케이엔알시스템이 26일~27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은 2266.7대 1로 집계됐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약 32만건, DB금융투자에 약 13만6000건 등 총 45만6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자는 균등배정 주식으로 추첨에 따라 0~1주를 받게 된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8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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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오롱인더·한앤코 산업용 필름 합작사 설립…경쟁사에서 원팀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손잡고 산업용 필름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저가 중국산 제품이 잠식하는 필름 시장에서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SK마이크로웍스와 산업용필름 부문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주력 사업 중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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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메리츠증권, 3000억 규모 1호 PF 대출 펀드 조성 나선다
메리츠증권이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펀드를 조성한다. 메리츠증권이 만드는 1호 기관 전용 사모펀드에 해당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3000억원 규모 부동산 PF 대출 펀드레이징(자금 유치) 작업을 위해 주요 공제회와 연기금과 접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조성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목표 금액 3000억원 중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가 30%를 책임진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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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광풍에 공모시장 망가지는데...증권사들 '돈방석'
공모주 열기가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이 짭짤한 인수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가를 높이면서 인수금액이 늘어난 데다 성과 보수를 추가로 받으면서 인수수수료 총액이 불어났다. 다만 IPO(기업공개) 기업이 공모가를 과도하게 높이려는 걸 자제시켜야 하는 주관사가 수수료 욕심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단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IPO 기업 11곳, 인수수수료로 133억원 지급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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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출신 '삼성맨'의 큰 그림?…돌연 3억 베팅한 이유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얼굴이 바꼈네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 글로벌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 등이 주목하는 이 행사를 주도하는 임원이 교체됐다. 최근 IR팀장에 오른 오 다니엘 부사장이 삼성전자를 대표해서 기관투자가 만남과 IR 진행 등을 총괄한다. 2022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오 부사장은 블랙록·ISS 등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시장 전문가다. 시장 흐름을 꿰뚫고 있는 데다 회사 사정도 훤히 아는 그가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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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 부진에 '신용도 하향 압박'
실적 부진이 본격화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보고서가 나왔다. AA-급 신용도를 확보한 한화솔루션이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꼬리표가 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한화솔루션, 차입 부담 확대된 가운데 이익창출력 회복에 불확실성 존재’라는 보고서에서 “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부문의 사업환경 저하가 신용도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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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휴학하고 사업 도전…'8000억 주식부자' 등극한 30대 창업가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35·사진)가 상장 첫날 1조원 주식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랐다. 30대 주식 부자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40대를 포함해도 구광모 LG 회장(2조5800억원)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1조4500억원) 다음으로 보유주식 지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상장 첫날 개장 직후 공모가(25만원) 대비 87%까지 오른 46만7500원까지 치솟았다가 31만75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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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회사채 '완판'…KB증권 '단독 주관' 흥행
넷마블이 회사채 시장 복귀전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회사채 시장에 모처럼 등장한 게임회사의 성과를 놓고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넷마블의 성공을 계기로 다른 게임사들이 시장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000억원인 2년물에 1080억원, 모집액 1000억원인 3년물에 143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업계에서는 게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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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식신, 30억 투자유치...상반기 코스닥 입성한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상반기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식신은 3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재무적 투자자(SI), CJ프레시웨이가 전략적 투자자(SI)로 각각 참여했다. 지난해 9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프리IPO까지 마무리하면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달 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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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 여기어때 투자금 회수 '재추진'…'양치기' 논란 피하나
CVC캐피탈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의 투자금 회수에 돌입했다. 지난해 한 차례 투자 유치를 검토하다 중도하차한 후 재도전에 나섰다. CVC캐피탈의 사실상 유일한 한국 포트폴리오인만큼 제 값을 받기 위해 신중하게 회수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CVC캐피탈이 이번에도 시장을 떠보는 '간보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상당하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VC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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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교육지대·메타엠…앵커PE, 보유자산 매각 저울질
앵커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투자 자산을 상당수 매각한다. 카카오픽코마·카카오엔터테인먼트(소수지분)와 교육지대, 메타엠, 엔코아 등을 매물로 내놨다. 회수 성과에 대한 해외 출자자(LP)들의 압박이 커지자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 다수가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카카오픽코마(구 카카오재팬) 소수지분에 대한 인수 의사를 묻고 있다. 매각 대상은 앵커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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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구원투수로…'깜짝 등판' 한림건설 뭘 노렸나
한림건설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작업에 구원투수로 깜짝 등판했다. 태영건설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은 결과다. 한림건설의 등장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림건설은 지난 23일 블루원에 2000억원을 임대차 보증금으로 투입해 유동성을 지원했다. 용인CC와 상주CC를 담보신탁으로 설정했다. 한림건설은 2022년 말 기준 1조1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중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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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두산에너빌리티…회사채 금리 1.7%p '뚝'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금리를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비해 2%포인트가량 낮춰 발행한다.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 등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기업들은 투자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신용등급 BBB+)는 오는 28일 기존 500억원에서 두 배 늘어난 1000억...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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