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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IM “호주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연 9.6조 공백…시장 기회”
호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연간 약 110억 호주 달러(약 9조6000억원)의 자금 공백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선순위 대출과 하이일드 대출(고위험·고수익 대출) 사이에서 대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모하메드 알리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Savills IM)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7일 “연간 호주에서 리파이낸싱(차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약 750억 호주 달러이며 이중 금리 인상에 따른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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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기업가치 3190억원으로 또 낮춰...대형 스팩합병 성사 '의지'
2차전지 장비 검사기업 피아이이가 스팩합병 기업가치를 약 3190억원으로 낮췄다. 최초 제시했던 기업가치보다 35% 낮은 수준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네 차례나 기업가치를 낮추며 합병 성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단 평가가 나온다. 피아이이는 7일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피아이이와 하나금융25호스팩의 합병 비율을 1대 1.2124151로 조정했다. 합병비율을 감안한 피아이이의 합병 후 예상 시가총액은 3190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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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韓은행업 신용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국내 은행 산업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영업 환경 및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반영해 신용도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은행 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신용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게 무디스의 설명이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내 은행의 영업 환경과 수익성의 약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은행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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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LS이링크 시작으로 4개 자회사 줄줄이 상장
LS그룹이 LS이링크 연내 상장을 시작으로 LSMnM 등 최대 4개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7일 IB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LS이링크를 올해까지 상장한다”며 “(LS이링크와) LS MnM 상장 사이에 1∼2개 정도 계열사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부터 4개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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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유증 미매각' SK리츠 블록딜로 처분…오버행 '해소'
한국투자증권이 유상증자 미매각으로 떠안고 있던 SK리츠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했다. SK리츠는 미매각 물량 해소에 따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를 해소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던 SK리츠 잔여 지분을 전날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전량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30억~50억원이다. 이로써 SK리츠의 유상증자 미매각 물량이 대부분 시장에 풀렸다.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4곳은 SK리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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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쌍용C&E 공개매수로 지분 93% 확보…청약률 65%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지분율을 93%까지 늘리면서 자진 상장폐지에 가까워졌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전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해 65.3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 주식 수는 6551만4주다. 목표한 공개매수 주식 수는 총 1억25만4756주(발행주식총수의 20.1%)다. 한앤코는 이번 청약에 응한 물량 전부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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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신한금융 블록딜 성공…IRR 30%로 투자회수 종료
EQT프라이빗캐피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연 내부수익률(IRR) 30%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프라이빗캐피탈(이하 EQT)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총 4155억원어치(929만7000주·지분율 1.8%)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전날 종가였던 4만5600원보다 2% 낮은 주당 4만4688원에 팔렸다. 주관사는 2.0~4.0% 할인율을 목표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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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날라가는데 국민연금 속앓이 "벤치마크도 못 따라가네"
국민연금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두는 호실적 속에도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위탁운용 부문이 3년 연속 저조한 실적을 내서다. 시장수익률만 따라갔어도 5조원 이상을 아낄 수 있어, 위탁 금액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 등 여러 조치를 강구하고 나섰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으로 맡긴 해외주식 자산군은 지난해 벤치마크(BM) 대비 1%포인트 이상 하회했다. 해외주식 직접운용분이 시장수익률을 이겨내며 전체 해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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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앤컴퍼니, 쌍용C&E 공개매수 성공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이날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계획한 물량의 과반 이상이 응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앤코는 앞서 이날까지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발행주식총수의 20.1%) 전량을 주당 7000원에 확보하겠다고 했다. 쌍용C&E가 4785만7142주를 우선 사들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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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의 경영간섭 도 넘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과거 동일한 내용의 정관 변경을 해놓고 주주권익을 명분 삼아 이를 반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풍 측이 최근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영풍은 정기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인 일부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강성두 영풍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정관 변경과 관련해 “기존 정관을 삭제하면 신주 발행을 할 수 있는 대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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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 100억원 투자 유치...엑스레이 개발 업체도 투자 받아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주간 인공지능(AI)과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엑스레이 업체와 뇌 질환 분석 기업 등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 100억원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와이즈에이아이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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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3년간 자사주 절반 소각… 차파트너스 요구안 일부 수용
금호석유화학이 향후 3년간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했다.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가 요구한 2년간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요구엔 못 미치는 대응이다. 금호석화가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한 차파트너스의 김을 빼기 위해 일부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 중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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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스트리트 "글로벌 큰손들, 올해 사모투자 비중 늘릴 것"
"글로벌 투자자들은 4년 연속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 탄력성이 더 높을 것이라 보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6일 '2024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모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이 580억 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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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대주주 “당분간 지분 매각 진행 않기로…회사 안정 집중”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조갑주 신사업추진단장이 당분간 지분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안정화에 방점을 두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유치 등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 단장은 전날 임직원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유가족분들은 개인적 사정을 감안해 지분 매각에 대해 외부 자문기관에 의견을 구하기는 했으나 현재 시장과 회사 사정을 고려해 추가 진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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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법정관리' 위니아 매각전 결국 유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위니아 공개매각이 최종 유찰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공개매각을 추진 중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본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결과 응찰한 후보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공매는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중순 치른 예비입찰에선 개인 투자자 한 명만이 참여한 바 있다. 박석전앤컴퍼니를 이끄는 박석전 회장이다. 박석전앤컴퍼니는 인수합병(M&A) 및 기업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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