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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가前 M&A 나선 위니아그룹, 복잡한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발목

    인가前 M&A 나선 위니아그룹, 복잡한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발목

    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회생계획 인가 전(前) 인수합병(M&A)에 나선 가운데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원매자들은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작지 않고 정산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우려해 베팅을 꺼리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에이드 등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모두 회생계획안 인가전 M&A로 진행되고 있다. 위니아그룹은 앞서 경영난 악...

  • 야놀자, 모두투어 지분 4.5% 매입

    야놀자, 모두투어 지분 4.5% 매입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모두투어 소수지분을 확보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코스닥 상장사 모두투어 주식 4.5%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거래로 야놀자는 창업자인 우종웅 대표(지분율 10.87%)에 이어 2대주주에 올랐다. 손호권 전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1.48%)는 3대주주로 밀려났다. 나머지 지분은 소액주주들이 들고 있다. 야놀자는 패키지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두투어 지분 취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

  • LG전자가 2대주주인 엔젤로보틱스 IPO...“산업·레저용 로봇 성장성 커”

    LG전자가 2대주주인 엔젤로보틱스 IPO...“산업·레저용 로봇 성장성 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뛰어들 정도로 산업·레저용 웨어러블 시장 성장성은 크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사진)는 12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로봇 기업으로 초기에는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용 로봇을 만드는 데에서 출발했다. 최근에는 산업용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 연배당 10억~20억…동원그룹 오너家, 짭짤한 와인사업

    연배당 10억~20억…동원그룹 오너家, 짭짤한 와인사업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김은자 동원육영재단 상임이사가 와인 사업으로 적잖은 배당수입을 올리고 있다. 2020년 사들인 와인 계열사인 동원와인플러스를 통해 연간 10억~20억원의 배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대금의 40%가량을 배당으로 회수한 데다 동원와인플러스 '몸값'도 치솟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동원와인플러스는 2023년 기말배당으로 13억원을 김 이사에게 지급했다. 동원와인플러스는...

  • NH투자증권, 13년만에 5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NH투자증권, 13년만에 5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NH투자증권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할 계획이다. 약 500억원 규모다. 2011년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지 13년 만이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월 11일까지 장내매수...

  •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고려아연 지지하면서 의결권 대리 계약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고려아연 지지하면서 의결권 대리 계약

    고려아연-영풍 간 분쟁에서 고려아연의 ‘백기사(우호적인 제3자)’ 역할을 맡은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가 이해상충 논란에 휩싸였다. 고려아연이 ‘액트’ 운영회사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로 선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액트가 소액주주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달 26일 ...

  • 예보, MG손보 3차 공개매각 착수...JC파트너스와 법적 분쟁 '변수'

    예보, MG손보 3차 공개매각 착수...JC파트너스와 법적 분쟁 '변수'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3차 공개매각에 나섰다. 다만 MG손해보험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단 점은 걸림돌로 여겨진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MG손해보험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개시했다. 이번 매각은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거래 방식은 주식 매각(M&A) 또는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의 이전(P&A) 방식이다. P&A는 인수기업이 부실 자산 ...

  • "10년새 3500억 날려"…'채소가게 전설' 풀무원에 무슨일이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10년새 3500억 날려"…'채소가게 전설' 풀무원에 무슨일이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1981년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앞에 작은 채소가게가 문을 연다. 풀무원직판장이라는 이름의 이 가게는 경기도 양주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과일·채소·두부를 공수해 팔았다. 압구정동 일대의 주부들 사이에서 이 가게는 금세 입소문을 탔다. 신선한 유기농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이 채소가게는 방배동, 대치동, 여의도, 광장동을 비롯한 서울의 대표 고급 아파트 단지 곳곳에 분점을 내는 등 빠르게 몸집과 자본을 불렸다. 1...

  •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로

    현대캐피탈이 신임 대표이사로 골드만삭스 투자은행(IB) 부문을 이끌던 정형진 한국 대표(사진)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그는 2017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에 오른 후 IB부문을 이끌어온 인사다. 골드만삭스 내 퇴사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1999년 골드만삭스에 입사, 2004년 홍콩 지점을 거쳐 2007년부터 서울 지점에서...

  • SCI평가정보 매각 결국 무산

    SCI평가정보 매각 결국 무산

    코스닥 상장사인 SCI평가정보의 경영권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CI평가정보는 지난 7일 본입찰을 진행한 후 인수 후보 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양측 이견이 커 협상이 무산됐다. 연관 사업을 꾸리는 서울신용평가, 에프앤가이드와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거래 성사에는 실패했다. 인수 측은 지난해 회사의 실적이 급감한 점을 우려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회사...

  • 우기원 부사장, SM그룹 후계자 지위 '굳건'...재단 활용해 상속세 절세

    우기원 부사장, SM그룹 후계자 지위 '굳건'...재단 활용해 상속세 절세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막내이자 유일한 아들인 우기원 SM그룹 부사장이 차기 승계 구도에서 한 발 더 앞섰다. 우 회장의 자녀 가운데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라와 삼라마이더스 두 곳의 지분을 유일하게 확보하며 후계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기원 SM그룹 부사장은 지난 4일 김혜란 전 삼라마이다스 이사가 보유한 삼라 지분 12.31%, 동아건설산업 지분 6.22%, SM스틸 지분 3...

  • [단독]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되사온다

    [단독]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되사온다

    티맥스그룹이 티맥스데이터에 투자금을 유치 받아 2년 전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티맥스그룹의 재무적 조력자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캑터스PE는 티맥스데이터에 최대 1조원을 투자한다. 캑터스PE, 티맥스그룹의 재무 조력자로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캑터스PE는 올 초부터 기관투자가를 적극적으로 접촉하며 티맥스데이터 제3자 ...

  • F&F홀딩스 지배력 늘리는 에프앤코…김창수 회장의 경영권 승계 '열쇠'

    F&F홀딩스 지배력 늘리는 에프앤코…김창수 회장의 경영권 승계 '열쇠'

    김창수 F&F 회장(사진)이 자신이 보유한 F&F홀딩스 지분을 가족회사인 에프앤코에 또 넘겼다. 지난해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장남과 차남의 지분율이 높은 비상장사 화장품 회사인 에프앤코에 F&F홀딩스의 지분을 넘겨 자녀에게 점진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에프앤코, F&F홀딩스 지배구조 중심으로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F&F홀딩스의 주식 61만8420...

  • 'IB파워맨' 명맥 이을까…NH證 새수장 윤병운

    'IB파워맨' 명맥 이을까…NH證 새수장 윤병운

    지난 2월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병원의 장례식장. 골드만삭스 JP모간 모간스탠리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좀처럼 한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투자은행(IB)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모친상을 찾았다. 빈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대표이사 명의의 조화가 자리를 잡았다. 빈소의 가장 깊숙한 자리엔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조화가 놓여 있다. 윤병운 부사장은 'LG맨' 출신이다. 그는 19...

  • 사업 접는 대체투자 운용사들…부동산 한파에 속속 매물로

    사업 접는 대체투자 운용사들…부동산 한파에 속속 매물로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매물로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는 지난달 10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자산운용사 페어필드자산운용을 블랙우드에 매각했다. 블랙우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운영하는 업체다. 패스트파이브는 2022년 11월 페어필드운용을 인수하며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공유 오피스 사업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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