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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 신임 대표에 안영복 전무 내정
나이스그룹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로 안영복 나이스평가정보 전무를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영복 나이스평가정보 전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나이스신용평가에 입사했다. 이후 25년간 기업신용평가, 금융산업평가, SF평가, 평가연구소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업권의 신용평가 경력을 쌓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3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선임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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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PEF·공정위에 '미운털'...고려아연 분쟁서 발빼는 김앤장
고려아연 분쟁 시작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법률자문을 제공해온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서서히 발을 빼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분쟁이 길어지며 김앤장은 이번 건으로 수백억원대 자문료까지 벌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최대 수혜자로 꼽혀왔다. 하지만 사모펀드(PEF) 자문에서부터 공정거래 업무, 대기업 관련 업무 등 다른 자문건들에도 악영향을 미칠 케이스들이 누적되면서 최고경영진이 결단을 내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려아연 담당 돌연 김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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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9일 이사회' 롯데케미칼, 파키스탄법인 초고속 매각
롯데케미칼이 19일 이사회를 열어 파키스탄 법인 매각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인수 의향서를 받은지 약 6일여만에 절차를 끝냈다. 연초 불거진 유동성 위기를 종식하기 위한 비주력 자산 매각에 '속도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법인(LCPL) 보유 지분 75.01%를 파키스탄 투자사인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 컨소시엄에 매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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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PO 공모금액 16.4% 증가…공모가 거품에 주가 급락 반복
지난해 기업공개(IPO) 건수가 줄었지만 공모금액은 늘었다. 상당수 IPO 기업이 공모가를 희망 가격보다 높여 결정했다가 상장 이후 주가 급락이 반복됐던 것도 작년 IPO 시장의 특징이다. 상장 직후 수익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공모금액은 3조9000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16.4% 증가했다. IPO 건수는 77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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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리츠운용, 공덕 '신라스테이 마포' 우선협상자로 선정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서울 도화동 '신라스테이 마포'를 신한리츠운용에 매각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서울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 공덕역에 인접한 3성급 숙박시설이다. 총 383개 객실 및 부대시설을 보유했다. 매각가는 객실당 3억7000만원 수준으로, 총 1400억원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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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2030년 1200억弗 규모로 커진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삼정KPMG는 18일 발간한 ‘다시 불어올 폐기물 열풍,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성장세와 현황, 국내 기업의 투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글로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3년 694억 달러(100조원)에서 연평균 8.1% 성장해 2030년에는 1200억 달러(173조원) 규모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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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회사채 발행 계획 보류…2차전지社 자금조달 '비상등'
SK그룹의 2차전지 기업인 SK온이 회사채 발행 계획을 보류하고 영구채 발행 등을 고려하고 있다. 1000억~2000억원대 회사채 발행을 위해 투자심리를 확인한 결과 기대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기업 SK온은 이달 1000억~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보류했다. 증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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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예림당과 티웨이항공 경영권 놓고 협상 재개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매각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7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소노인터내셔널이 신청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과 의안상정 가처분을 취하했다고도 공시했다. 업계에선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의 협상이 어느정도 진전돼 가처분을 취하고 본격적인 지분 매각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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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자회사' 벼랑 끝 공개매수…"거래소 겨누면서 소액주주 달래기"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조광ILI가 마찬가지로 퇴출 예정인 계열사인 대유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정리매매에서 헐값에 살 수 있는 주식을 30억원을 들여 공개매수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소액주주를 달래면서 거래소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궁극적으로 가처분 소송에서 거래소를 상대로 승기를 잡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조광ILI는 대유 주식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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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품는다…우선협상자로 선정
웅진 그룹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본격화한다. 웅진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웅진은 본격적으로 실사를 진행해 오는 5월 중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분 매각 금액은 실사 및 협상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웅진은 2024년 말부터 VIG파트너스를 상대로 프리드라이프 지분 전량 인수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가격조건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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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LB운용, 온수역 '황우석硏 부지' 청년 임대주택 개발
SK디앤디가 LB자산운용과 손잡고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인근 옛 황우석 생명공학연구소 부지를 임대 주택으로 개발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온수역 역세권청년안심주택 개발사업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L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SK디앤디는 해당 부지를 LB자산운용이 설립하는 리츠에 매각하는 한편 보통주를 출자해 투자자로 다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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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올해 M&A 시장 'S·E·D·E·N'을 주목해야"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선 'S·E·D·E·N'을 주목해야 합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 부문 대표( 사진 )는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S)와 전기차 및 2차전지(E), 방산(D), 전력기자재(E), 원자력(N) 관련 산업이 한국에서 가장 유망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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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개발 실패' 미리 알고 주식 판 상장사 오너 2세 '덜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실패한 정보를 미리 알고 회사 주식을 매도해 거액의 손실을 피한 제약회사 오너 2세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A제약의 창업주 2세와 지주회사 B사를 B사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혐의다. 지주회사 B사는 A사 창업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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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그룹 아픈 손가락 '명신 구하기'에 현금 고갈 우려
엠에스(MS)그룹 계열사 명신산업이 그룹의 아픈 손가락인 명신에 지속적인 자금 수혈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현금창출원(캐시카우)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지속해서 계열사 지원에 동원되면서 재무 건전성이 휘청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캐시카우’ 명신사업, 명신 자금지원 동원 논란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S그룹은 수년간 실적 부진에 빠진 명신을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그룹 계열사 자금을 동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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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KPMG, 중국 투자 회수 세미나 연다
삼정KPMG가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국 투자 회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세미나는 오는 25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다. 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2기를 맞아 중국 내에서 사업중이던 한국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 중국 내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현지 기업과의 경쟁 격화 등으로 중국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다. 중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검토...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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