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06일 09:49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했다. 위탁 규모는 총 1000억원 이내, 위탁 운용사는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결성총액은 최소 1250억원 규모로, 위탁운용사의 제안에 따를 예정이다.
펀드 만기는 8년 이내로, 2년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목표로 하는 내부수익률(IRR)은 4.0% 이상이다. 성과보수는 IRR 8% 초과시 초과수익의 15% 이하, IRR 10% 초과시 초과수익의 25% 이하 중 택일 가능하다. 제안한 펀드의 전담 운용인력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
우본은 오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11월 2일에 1차 평가 및 2차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11월 9일에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운용사 실사를 거쳐 11월 30일 예정된 투자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