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4일 15:37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GS그룹 계열의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공모가를 52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24일 자이S&D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4200~5200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948곳이 참여, 768.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5.1%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자이S&D는 중소규모 건물 개발, 부동산 운영 및 부가서비스 등을 하는 회사로, 최대주주는 GS건설이다. 28~29일 일반 청약을 받아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