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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M&A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1위를 차지했다.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총 10건, 2조7868억원 규모 주식 발행을 대표주관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분기에 이어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증권사는 2분기에도 한화시스템(1조1606억원)과 하이브(4455억원) 유상증자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해 존재감을 보였다.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스팩인 NH스팩19호(960억원)도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시켰다.2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같은 기간 13건, 2조1916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대표로 주관했다.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대한해운(1865억원), 코스맥스(1339억원) 등 대형 유상증자에 잇달아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3위(16건·1조8556억원)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상반기 ECM 최대 거래였던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공모금액 2조2459억원) 대표주관을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7억원)에 이어 또 한 번 대어의 증시 입성을 도우며 상반기 IPO 부문 1위를 차지했다.ECM 부문 4위는 한국투자증권(14건·1조8183억원)이 차지했다. SKIET 상장과 자이에스앤디 유상증자(1099억원) 등을 맡아 실적을 쌓았다. 삼성증권(7건·7833억원)과 대신증권(8건·7586억원)이 그 뒤를 추격하며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자이에스앤디, 1099억원 유상증자 성공

    자이에스앤디, 1099억원 유상증자 성공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1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자이에스앤디는 109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해 지난 26~27일 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진행한 청약에 모집물량보다 6.31% 더 많은 매수주문이 들어왔다고 28일 공시했다. 적잖은 주주들이 초과청약에 나선 데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주가가 신주 발행가격보다 20%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덕분에 무난히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27일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1만1050원으로 신주 발행가격(9160원)보다 20.6% 높다. 청약에 참여한 주주는 신주 상장일인 다음달 13일까지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쏠쏠한 시세 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099억원을 주택 개발용 토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와 내년 각각 2개 지역의 토지를 사들여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지을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오버행 충격’ 견딘 자이에스앤디, 유상증자 청신호 켜지나

    ‘오버행 충격’ 견딘 자이에스앤디, 유상증자 청신호 켜지나

    ≪이 기사는 04월20일(08: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1000억원대 유상증자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규모 오버행(잠재 매도물량) 우려로 지속됐던 주가 하락세가 멈추면서 자금 조달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국내 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것도 호재라는 평가다.자이에스앤디는 114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해 오는 26~27일 주주들과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21일 그동안의 주가 흐름을 반영해 신주 발행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 발행할 주식은 120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2678만2520주)의 44.8%에 달한다. 이 회사는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주택 개발을 위한 토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증자 발표 후 한동안 이어진 주가 하락이 멈추면서 주주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지난달 4일 1만2150원이던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3월10일 1만450원까지 떨어졌다. 대량의 신주가 유통시장에 풀리면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짓눌렀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GS건설마저 배정받은 신주(587만2195주)의 절반만 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오버행에 대한 불안감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조정을 받은 주가는 그 이후 바닥을 다지며 이달 들어 1만1000원대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일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1만950원으로 신주 발행 예정가격(9520원)보다 15% 높다. 신주 상장일인 다음달 13일까지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 청약에 참여한 주주는 쏠쏠한 시세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주가 흐름이 안정을 찾은

  • 자신감 붙은 건설사들, 잇달아 자금조달 뛰어든다

    ≪이 기사는 03월22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주요 건설사들이 잇달아 유동성 확보에 뛰어든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올 들어 빠르게 살아나자 서둘러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다음달 중반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준비에 돌입했다. GS건설의 공모채권 발행은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회사는 당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모집액(1000억원)의 31%인 31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GS건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회사채시장에서 쓴맛을 봤던 대우건설도 또 한 번 채권 발행에 도전한다. 다음달 3년 만기로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1000억원어치 채권 발행에 나섰지만 두 차례 모두 매수주문이 목표금액에 못 미쳤다. GS건설 외에도 태영건설과 건설장비업체인 현대건설기계 등도 비슷한 시기 회사채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주식 발행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건설사도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는  오는 5월 유상증자를 통해 1142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GS건설의 또 다른 자회사인 수처리전문업체 GS이니마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또한 자회사 대우에스티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평판이 우호적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자 자금 조달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는 분석이다. 경기회복 신호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가능성 등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이 개

  • 자이S&D, 공모가 5200원으로 확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GS그룹 계열의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공모가를 52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 24일 자이S&D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4200~5200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948곳이 참여, 768.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5.1%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자이S&D는 중소규모 건물 개발, 부동산 운영 및 부가서비스 등을 하는 회사로, 최대주주는 GS건설이다. 28~29일 일반 청약을 받아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둔 자이S&D “중소주택 개발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둔 자이S&D “중소주택 개발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주택 개발사업을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힉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자이S&D(자이에스앤디)의 김환열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강점을 보여온 부동산 운영 분야에 더해, 모기업인 GS건설의 노하우를 접목해 주택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2000년 설립(당시 회사명 이지빌)된 자이S&D는 2005년 G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주요 사업은 △주택 개발 △부동산 운영 △부동산 사후관리 가 있다. 현재까지는 부동산 운영 및 사후관리에서 실적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택 개발 분야가 성장 동력이 될 거란 기대를 보였다. 자이S&D는 500세대 미만 중소규모 주택개발 사업에서 실적을 낸다는 계획으로, 자이르네와 자이엘라 브랜드를 활용한다. 회사 측은 “1인 가구 증가, 오피스 공실률 상승 등으로 중소규모 주택단지 및 중소형 오피스를 재개발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주택 개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지만, 내년엔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이S&D는 또 최대주주인 GS건설의 베트남 호치민의 개발 사업과 관련, 베트남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시스클라인) 출시 등을 통한 관리 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겠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33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에 순이익 58억원을 냈다. 회사에 따

  • [마켓인사이트]GS그룹 계열 자이에스앤디, 최대 1400억원 기업가치 목표… 11월 상장

    ≪이 기사는 09월25일(09: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그룹 계열의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최대 1400억원 수준이다. 24일 자이에스앤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금액 및 일정을 발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4200~5200원으로, 예정 공모금액(신주발행 880만주)은 370억~458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125억~1393억원이다. 다음달 28~29일 일반 청약을 받아 11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임대 및 부동산 관리 서비스, 민간투자사업 관리 용역 등 종합부동산관리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GS건설(공모 후 지분율 61.2%)이다. GS네오텍도 5.6%(공모 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333억원에 영업이익 78억원을 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8억원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이 기사는 01월22일(1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한다.자이에스앤디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다음달 25일 주주인 GS건설과 지에스네오텍 등을 상대로 신주 724만7425주를 찍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6899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손에 쥘 전망이다.자이에스앤디는 2000년 설립된 주택관리업체로 주택뿐만 아니라 사무용빌딩이나 호텔 등 비주거용 건물 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GS건설이 최대주주로 지분 85.61%를 들고 있고 지에스네오텍(13.49%)과 건영(0.90%)이 나머지 지분을 들고 있다. 2017년 매출 141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