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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립니다]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한국경제신문사가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을 공모합니다. 이 상은 지방 분권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를 투명하게 운용하고 살림을 효율적으로 하는 곳을 발굴해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세금으로 운용하는 재정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사용했는지 국민에게 제대로 보고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지자체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재정 자립도나 건전성 위주로만 이뤄진 기존 평가들과 차별화한 부분입니다. 각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를 갖춘 이 상에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접수 마감: 8월 19일●접수 방법: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설문서 작성 후 회신●시상식: 2022년 11~12월 중●접수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7길(충정로2가) 12 한국공인회계사회빌딩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사무국’(우편번호 03736), 홈페이지: https://event.hankyung.com/seminar/kaalgov/●문의: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사무국 (02)3149-0319, admin@accountingawards.org주최 한국경제신문

  • 한국공인회계사회, ‘2022년 K-IFRS 기준서’ 발간

    M&A

    한국공인회계사회, ‘2022년 K-IFRS 기준서’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회계 전문가와 기업의 회계·재무 담당자 등을 위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사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K-IFRS서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 해석서를 빠짐없이 담았다. 문단별로 관련 참조 문단을 별도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K-IFRS서는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 전문가와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가 실무에서 겪는 여러 회계 이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 전문가와 세무 실무자를 위한‘2022 세무편람’도 7월 초 발간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 개최

    INVESTOR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경제 여건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속에서 회계업계가 스스로 기업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품질 제고 및 서비스 개선 등 자정 노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을 안내하고, 회계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오늘 정기총회 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차기 수장 누가 될까?

    오늘 정기총회 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차기 수장 누가 될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15일 오후 3시께 제46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한공회의 회장과 부회장, 감사를 1인씩 선출하는 자리다. 이날 한공회 회원들과 회계법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한공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차기 회장 후보에는 김영식 현 한공회 회장과 나철호 선출부회장 등 총 2명이 등록했다. 부회장 후보에는 정창모(삼덕회계법인) 현 감사, 감사 후보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등록했다.한공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고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만약 현 회장의 연임을 앞둔 상황에서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그대로 회장직을 이어갈 수 있다. 1988년 이후 공인회계사회 회장들이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엔 나 선출부회장이 입후보하면서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협회에 가입돼있는 2만4000여명의 공인회계사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각 1표씩을 행사하게 된다.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연륜과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978년에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진 삼일회계법인에서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지냈다. 2016년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 4년여 동안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공회 회장 임기 동안 새 외부감사법을 안착시키고 회계개혁을 위해 표준감사시간을 기업별 특성에 따라 산정하도록 도입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나 부회장은 1972년생으로 2002년 회계사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4년간 한공회 감사를 맡았고, 2020년부터 2년

  • 한국공인회계사회 '제1회 ESG 인증 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27일 '제1회 ESG 인증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기준의 도입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ESG 보고서 인증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줌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종합토론의 좌장은 서정우 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맡는다. △송병관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ESG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인증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인회계사들이 ESG 정보 인증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ESG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교육 콘텐츠 제작, 관련 웨비나 개최 등 ESG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금감원, 작년 회계부정 제보자 5명에 포상금 2억3000만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지급한 회계부정행위 신고자 5명에게 총 2억28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는 80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금감원이 접수한 회계 부정행위 신고는 2020년보다 27.8% 늘어난 92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2020년에 신고자 12명이 총 4억840만원을 받은 것에 비해 포상금 액수는 줄어들었다. 2017년 이후 작년 말까지 총 22개 기업이 회계 부정 제보가 발단이 돼 금감원이 회계 심사·감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3개 기업은 제재를 받았고, 금감원은 9개 기업에 대해 현재 심사 또는 감리를 벌이고 있다. 제제가 확정된 기업의 위반 유형은 매출 과대 계상(10개사), 자산 과대 계상(2개사), 부채 계상 누락(1개사) 등이다. 회계 부정 신고는 상장법인뿐만 아니라 모든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대상이다. 회계 부정 신고는 상장법인과 사업보고서 대출 대상 법인은 금감원으로, 비상장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로 하면 된다.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고, 자세한 혐의가 기재되고 증빙이 첨부된 경우에는 익명 신고도 접수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고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24일부터 모바일을 통해서도 상장법인과 금감원 검사 대상 기관 등의 회계 부정 제보를 받고 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한국공인회계사회, 우크라이나 구호성금 1억원 기탁

    한국공인회계사회, 우크라이나 구호성금 1억원 기탁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사진)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김영식 회장은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삶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구호 성금이 난민 지원과 피해 복구 등 재난 대응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공인회계사회, 개정 표준감사시간 확정 공표...올해 적용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표준감사시간제 개정을 확정 공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개정안을 확정·공고한 것이다.개정안은 표준감사시간이 일률적으로 적용지 않도록 명시적 규정을 신설했다. 표준감사시간 산정시 회사 개별특성 고려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가산율 규정을 삭제하고 상한·하한도 폐지했다. 감사시간 가감요인을 통합하고 대폭 간소화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공인회계사들 "내년 1분기에도 경기 호조 이어진다"

    내년 1분기 국내 경기가 올해 4분기와 비슷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 가까이에서 일하는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4분기 경기실사지수(CPA BSI)가 122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4분기보다 4포인트 떨어진 118로 나타났다. BSI는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인식을 0∼200으로 나타낸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한다.현재 경기를 조사한 BSI는 작년 2분기 30로 최악을 기록한 뒤 올해 2분기 137로 오르며 4분기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118로 주춤한 뒤 4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분기 호조를 보인 산업으로는 조선(142), 섬유·의류(138), 금융(134), 정보통신(133) 등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29%),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23%), 원자재 가격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16%), 글로벌 공급망 정체(6%) 등이 꼽혔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표준감사시간 일률적 적용 배제...中企부담 줄어든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을 기업 특성에 맞춰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현행 제도가 중소기업에까지 확대될 경우 기업 회계감사에 과도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표준감사시간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사업연도 기준으로 내년부터 적용된다. 표준감사시간은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을 준수하고 감사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시간으로 감사보수 산정의 기준으로 쓰인다. 2018년 신(新) 외부감사법에 따라 표준감사시간 도입 이후 사실상 감사 시간의 하한 규제로 받아드려지면서 기업들의 부담을 과도하게 키운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개정안은 현행 표준감사시간을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기업별 특성과 고유한 환경을 고려해 감사시간을 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표준감사시간을 무조건 직전 사업연도 감사시간 이상으로 한다는 규정도 삭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간을 일률적으로 가산하는 조항 역시 폐지했다. 자산규모, 사업프로세스

  • '회계제도 개혁, 기업과 자본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회계제도 개혁, 기업과 자본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재무학회는 지난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이날 개회사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박래수 한국재무학회 회장은 회계제도 개혁의 성과분석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우진·백복현 서울대 교수는 회계제도 개혁의 자본시장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예방적 감사인 지정으로 감사품질 개선됐을 뿐 아니라 기업의 부채비용 감소와 투자자의 유동성 증가 등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 보유비율 증가 등 인증 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계속 진행된 이후에 대한 후속연구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는 송병관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강경진 상장회사협의회 상무, 권혁재 삼일회계법인 고문, 신왕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장,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APG) 아시아태평양투자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발전적 방향으로 최종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연구결과는 내년 4월 발표될 계획이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한국 회계투명성 63위→37위로"

    MARKET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한국 회계투명성 63위→37위로"

    "주기적 지정 감사제 도입은 정직하지 않은 대주주로 인해 기업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진짜 주인인 주주와 채권자들을 위해서라도 아직까진 필요하다. 대주주 입에 맞는 감사인을 지정하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1일 서울 청파로 LW컨벤션에서 '신(新)외부감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제15차 기자세미나에서 "제대로 된 감사를 위해선 신외부감사법상의 제도가 필요하고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18년 시행된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상장사 또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9년 단위로 6년은 감사인을 자유롭게 지정하고, 3년은 정부의 지정을 받아 감사인과 계약하도록 하는 주기적 지정 감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3년의 지정 감사가 불합리하다는 일부 기업의 반발이 나오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김 회장은 "기업의 주인은 주주와 채권자들인데 보고의 의무가 있는 기업이 불만을 표시하는 건 단지 감사보고서 작성의 불편함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한 단계 레벨업하려면 제대로 된 감사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신외감법 도입 이후 한국의 회계 투명성이 개선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세계 회계 투명성 순위에서 한국은 2017년 총 63개국 중 꼴찌인 63위였다. 하지만 올해는 64개국 중 37위로 뛰었다.이 날 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신외부감사법은 약 40년 동안의 제도 중 가장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형 분식회계로 도입된 만큼 감사인

  • 공인회계사회, 중학교 1학년생 대상 회계교육 실시

    공인회계사회, 중학교 1학년생 대상 회계교육 실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까지 서울시 중학교 1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회계법인 등에 근무하는 공인회계사가 교실로 찾아가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달 인창중 등 5개 학교(가재울중, 시흥중, 신도봉중, 한영중)에서 교육을 했다. 12월에는 신서중(13일)과 중앙중(14일, 15일)에서 실시된다.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의 개념과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통해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회계사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금융위, 회계법인 '갑질' 재제 강화한다

    MARKET

    금융위, 회계법인 '갑질' 재제 강화한다

    금융 당국이 주기적 감사인 지정으로 기업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회계법인의 '갑질' 등 부당행위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곧바로 지정을 취소한다. 회계법인이 감사 받는 기업에게 이른바 '면피'를 위해 다른 기관이나 타회계법인의 의견서를 요구하는 등의 부당한 관행도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지정감사와 관련한 감독지침·가이드라인 담은 ‘지정감사 업무 수행 모범규준’을 발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모범규준은 행정지도 제정 절차에 따라 다음달 시행된다. 2018년 11월 개정된 신(新) 외부감사법에 따라 정부가 주기적으로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올해 전체 상장사의 51.6%인 1253개 기업이 감사인을 지정받게 된다.모범규준은 감사인력과 시간·보수 등 감사계약 관련 사항에 대한 지정감사인과 회사 간 협의를 의무화한다. 회계법인 등이 지정감사인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자료를 요구하거나 따로 제3자 검증 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도 제한한다. 수 억원의 비용이 드는 디지털포렌식(회계부정조사)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도 명문화했다. 부당행위 신고센터의 경우 기존에는 감사 보수 관련 사항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감사서비스와 관련한 애로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부당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합리적 사유없이 조정에 불응하는 지정감사인에 대해서는 우선 감사인 지정을 취소하고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실관계를 조사, 제재 조치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모범 규준에 따른 부당행위 전반에 대한 신고를 받고, 금감

  • 오윤진 회계사, 국제회계사연맹 중소회계자문위원 선임

    오윤진 회계사, 국제회계사연맹 중소회계자문위원 선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 국제중소회계법인자문그룹(SMPAG) 위원으로 오윤진 회계사(사진)가 선임됐다고 16일 발표했다.SMPAG는 국제회계사연맹의 활동 가운데 중소회계법인 및 중소기업 관련 사항을 관장하는 기구다. 중소기업에 대한 국제 감사 기준 등의 제정 프로세스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SMPAG 위원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오윤진 회계사는 우리회계법인에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했고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 등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