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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회계사회, 연말성금 2억 기탁…'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연말성금 2억 기탁…'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연말성금 2억원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지난 15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인다. 연탄은행은 기탁금으로 24만장의 연탄을 확보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고물가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김성남 회계사, 공인회계사 국제윤리기준위원에 재선임

    김성남 회계사, 공인회계사 국제윤리기준위원에 재선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제정 기구인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의 위원으로 김성남 회계사(사진)가 재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김 회계사는 2021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ESBA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김 회계사의 두 번째 임기는 2026년까지다. 김 회계사는 EY 한영회계법인에 근무하면서 회계 감사와 리스크 관리 분야 등에서 30여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한국회계기준원의 회계기준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사·국제이사도 역임했다.IESBA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함께 회계 감사 분야에서 가장 이름난 국제기준 제정기구이다. 최근엔 지속가능성 정보 인증에 관한 새로운 국제윤리기준을 개발하고 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수상자들, '회계 투명성' 강화에 '초점'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수상자들, '회계 투명성' 강화에 '초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이 뛰어난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행안부장관상인 대상에는 충북 청주시와 서울 관악구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한 특별상은 서울특별시가, 우수회계재정사례는 부산 동구가 각각 뽑혔다. 수상 단체들은 안으로는 회계 전문성을 키우고 밖으로는 재정 운용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에 걸맞게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모범적인 지자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진념 전 부총리는 심사평을 통해 "심사위원회는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 국민과의 소통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며 "일선 현장에서 재정 인프라를 구축해가는 실무자들의 노고가 크다는 걸 많이 느꼈고 지난 5회 동안 각 지자체의 재정 운용 및 회계관리 성과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이번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의 영예는 충북 청주시와 서울 관악구에 돌아갔다. 청주시는 안정적인 세출 예산 집행과 건전한 재정 운영 방침을 확립하고 수도요금 현실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을 효율적으로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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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인회계사회 "3분기 이어 4분기 체감경기 더 악화될 것"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3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결과 74로 2분기(87)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지수는 한공회가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0에서 200까지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한공회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3분기에 체감 경기가 악화됐다고 답변한 데 이어 올 4분기엔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CPA BSI 지수 전망치는 69로, 2020년 3분기(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경기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는 고환율과 고금리, 원·부자재 가격 상승, 수출 여건 악화 등을 꼽았다. 특히 겨울철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확전 우려 등으로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28%)을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글로벌 경기 흐름 (25%),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연준 긴축 수준, 기준 금리 인상 등)(22%)가 뒤를 이었다.산업별로는 전자(89), 철강(84), 석유화학(82), 건설(68) 산업의 BSI 지수가 크게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업황이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109), 조선(109), 정보통신(109) 산업은 지수가 100을 넘어서기도 했다.한공회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교역 조건 악화 등 악조건 속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4분기 경기를 더 어둡게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4분기 경기, 3분기보다 안 좋다…조선·車·정보통신은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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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경기, 3분기보다 안 좋다…조선·車·정보통신은 호황"

    올해 3분기보다 4분기 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 가까이에서 일하는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공인회계사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3분기 경기실사지수(CPA BSI)가 74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2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해 체감경기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4분기 전망 BSI는 3분기보다도 5포인트 떨어진 69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37)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BSI는 100을 크게 웃돌았다.BSI는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인식을 0∼200으로 나타낸 지표다.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4분기 경기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는 환율 및 금리(37%), 원·부자재 가격(24%), 수출(15%) 등이 꼽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가 재차 역전돼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철 에너지 수요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우려 등으로 원자재 가격 불안정을 꼽는 의견도 많았다”고 설명했다.산업별 BSI도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자(81·4분기 기준), 철강(77), 건설(63) 산업 등은 BSI 지수가 크게 하락해 부진산업으로 꼽혔다. 반면 조선(116), 자동차(108) 정보통신(106) 산업은 호조산업으로 평가됐다.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28%) △글로벌 경기 흐름(25%)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22%) 등이 꼽혔다.서형교

  • 상장사 "회계감사·ESG 공시 부담 커"…금융당국 "기업 의견 반영해 제도 개선"

    MARKET

    상장사 "회계감사·ESG 공시 부담 커"…금융당국 "기업 의견 반영해 제도 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소액주주 권익을 침해하는 기업 및 지배주주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회계감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강화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 토로에 대해선 제도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했다.2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 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김환식 코넥스협회 회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참여가 늘어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장회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적분할 등 기업의 구조재편 과정에서 일반주주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에디슨EV 등에서 드러난) 투자조합을 이용한 지분공시 위반 사례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업도 내부자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으로 투자자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기 바란다”며 “상장사의 품격과 자부심에 걸맞은 준법 의식 제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 원장은 “외국인 투자자 투자 유인을 제고하기 위해 단계적 영문공시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자기주식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상장기업 유관기관은 회계감사와 ESG 공시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지난 3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 "감사부담 커져" "회계 투명성 제고"…기업·회계업계, 신외감법 두고 갈등

    "감사부담 커져" "회계 투명성 제고"…기업·회계업계, 신외감법 두고 갈등

    2018년 말 시행된 새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을 두고 기업과 회계업계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감사 비용 증가로 중소기업 등의 부담이 커졌다는 비판과 투명성 및 신뢰성이 개선됐다는 주장이 맞서는 등 평가가 엇갈린다. 금융당국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올해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내 개선안 나올 듯6일 금융위원회는 신외감법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회계 개혁 평가·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이 단장을 맡았다. 기업·회계업계·학계 등도 참여했다. 지난 1일 1차 회의를 열고 회계 개혁에 대한 각계 의견을 공유했다.신외감법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기업과 회계법인의 유착을 막아 회계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영계 참석자들은 신외감법 시행으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상장협에 따르면 상장사 평균 감사보수는 2017년 1억2500만원에서 지난해 2억83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기업과 감사인 간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이 심한 ‘단기 스테로이드 처방’ 대신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원칙적 처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말한 단기 스테로이드 처방은 신외감법의 핵심 내용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등을 가리킨다. 원칙적 처방이란 내부고발 활성화, 감사(위원회) 기능·감리·형사처벌 강화 등

  • '신외감법' 두고 기업-회계업계 갈등­…금융위 "연내 개선안 도출"

    '신외감법' 두고 기업-회계업계 갈등­…금융위 "연내 개선안 도출"

    2018년 말 본격적으로 시행된 새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을 두고 기업계와 회계업계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신외감법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이 단장을 맡았으며 기업·회계업계·학계 등이 참여했다. 지난 1일에는 1차 회의를 열고 회계개혁에 대한 각계 의견을 공유했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기업계 참석자들은 신외감법 도입 당시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기업과 감사인 간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이 심한 ‘단기 스테로이드 처방’ 대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원칙적 처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말한 단기 스테로이드 처방은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표준감사시간제 등을 가리킨다. 원칙적 처방이란 내부고발 활성화,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 감리 강화, 형사처벌 강화 등을 말한다.반면 회계업계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반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감사비용 증가로 기업의 부담이 늘어난 것은 맞지만 감사현장에선 제대로 된 외부감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과정으로 인식되는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법인들이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 PEOPLE

    공인회계사회 3억·동서식품 1억…최신원 총대표 2억원 '폭우 성금'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회계업계의 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법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재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회계업계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신원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도 이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동서식품도 폭우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빠른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 [알립니다]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한국경제신문사가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을 공모합니다. 이 상은 지방 분권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를 투명하게 운용하고 살림을 효율적으로 하는 곳을 발굴해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세금으로 운용하는 재정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사용했는지 국민에게 제대로 보고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지자체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재정 자립도나 건전성 위주로만 이뤄진 기존 평가들과 차별화한 부분입니다. 각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를 갖춘 이 상에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접수 마감: 8월 19일●접수 방법: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설문서 작성 후 회신●시상식: 2022년 11~12월 중●접수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7길(충정로2가) 12 한국공인회계사회빌딩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사무국’(우편번호 03736), 홈페이지: https://event.hankyung.com/seminar/kaalgov/●문의: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사무국 (02)3149-0319, admin@accountingawards.org주최 한국경제신문

  • 한국공인회계사회, ‘2022년 K-IFRS 기준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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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인회계사회, ‘2022년 K-IFRS 기준서’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회계 전문가와 기업의 회계·재무 담당자 등을 위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사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K-IFRS서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 해석서를 빠짐없이 담았다. 문단별로 관련 참조 문단을 별도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K-IFRS서는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 전문가와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가 실무에서 겪는 여러 회계 이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 전문가와 세무 실무자를 위한‘2022 세무편람’도 7월 초 발간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 개최

    INVESTOR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경제 여건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 속에서 회계업계가 스스로 기업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품질 제고 및 서비스 개선 등 자정 노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을 안내하고, 회계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오늘 정기총회 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차기 수장 누가 될까?

    오늘 정기총회 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차기 수장 누가 될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15일 오후 3시께 제46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한공회의 회장과 부회장, 감사를 1인씩 선출하는 자리다. 이날 한공회 회원들과 회계법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한공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차기 회장 후보에는 김영식 현 한공회 회장과 나철호 선출부회장 등 총 2명이 등록했다. 부회장 후보에는 정창모(삼덕회계법인) 현 감사, 감사 후보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등록했다.한공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고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만약 현 회장의 연임을 앞둔 상황에서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그대로 회장직을 이어갈 수 있다. 1988년 이후 공인회계사회 회장들이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엔 나 선출부회장이 입후보하면서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협회에 가입돼있는 2만4000여명의 공인회계사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각 1표씩을 행사하게 된다.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연륜과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978년에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진 삼일회계법인에서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지냈다. 2016년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 4년여 동안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공회 회장 임기 동안 새 외부감사법을 안착시키고 회계개혁을 위해 표준감사시간을 기업별 특성에 따라 산정하도록 도입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나 부회장은 1972년생으로 2002년 회계사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4년간 한공회 감사를 맡았고, 2020년부터 2년

  • 한국공인회계사회 '제1회 ESG 인증 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27일 '제1회 ESG 인증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기준의 도입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ESG 보고서 인증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줌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종합토론의 좌장은 서정우 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이 맡는다. △송병관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ESG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인증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인회계사들이 ESG 정보 인증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ESG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교육 콘텐츠 제작, 관련 웨비나 개최 등 ESG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금감원, 작년 회계부정 제보자 5명에 포상금 2억3000만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지급한 회계부정행위 신고자 5명에게 총 2억28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는 80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금감원이 접수한 회계 부정행위 신고는 2020년보다 27.8% 늘어난 92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2020년에 신고자 12명이 총 4억840만원을 받은 것에 비해 포상금 액수는 줄어들었다. 2017년 이후 작년 말까지 총 22개 기업이 회계 부정 제보가 발단이 돼 금감원이 회계 심사·감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3개 기업은 제재를 받았고, 금감원은 9개 기업에 대해 현재 심사 또는 감리를 벌이고 있다. 제제가 확정된 기업의 위반 유형은 매출 과대 계상(10개사), 자산 과대 계상(2개사), 부채 계상 누락(1개사) 등이다. 회계 부정 신고는 상장법인뿐만 아니라 모든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대상이다. 회계 부정 신고는 상장법인과 사업보고서 대출 대상 법인은 금감원으로, 비상장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로 하면 된다.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고, 자세한 혐의가 기재되고 증빙이 첨부된 경우에는 익명 신고도 접수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고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24일부터 모바일을 통해서도 상장법인과 금감원 검사 대상 기관 등의 회계 부정 제보를 받고 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