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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메리츠종금증권과 하나금투, 오스트리아 빈 최대 호텔 4400억에 인수

     ≪이 기사는 07월11일(1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메리츠종금증권이 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과 손잡고 오스트리아 빈 최대호텔인 빈 힐튼호텔을 인수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빈 힐튼호텔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3억7500만달러(약 4,4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증권사가 지분투자로 2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현지 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국내 펀드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설정하기로 했다. 증권사들은 기관투자가에 자산을 셀다운(재판매)하고 있다. 기대 배당수익률은 연 7%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빈은 유엔 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정부 간 국제기구와 유럽 지역 국제기구 등의 사무소가 몰려 있는 도시다. 빈 힐튼호텔은 회의나 연차대회 등의 개최장으로 쓰이는 컨벤션 호텔로 도심에 위치한다. 대중교통 허브인 빈미테역 근처에 있어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오갈 수 있다. 객실 수는 660여개로 오스트리아 호텔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말 힐튼호텔은 해당 건물에 최저임대료를 보장하는 형태로 20년간 장기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올 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다. 리모델링을 하는 1년 동안의 영업손실은 매도자 측에서 보전하기로 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하나금투, 코람코와 체코 프라하 오피스 빌딩 매입

    [마켓인사이트]하나금투, 코람코와 체코 프라하 오피스 빌딩 매입

    유럽 자산운용사 DTZ인베스터스는 국내 금융사 하나금융투자,·코람코자산운용과 통해 함께 체코 ‘메인 포인트 판크락’ 빌딩을 1억3000만유로에 매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DTZ인베스터스는 글로벌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자회사다. 이 건물은 2만3500㎡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0층의 규모의 상업용 오피스로 맥킨지, 유니페트롤, BNP파리바 계열사 등이 입주했다. 유럽의 대형 시행사 PSJ인베스트가 지은 이 건물은 외벽 공사에 일본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스모그와 각종 오염물질을 일부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현지 대출로 담보인정비율(LTV) 60%까지 연 1.40% 수준의 저금리로 매입 대금을 충당했기 때문에 지분 투자자에게 연 7% 이상을 배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8년 설립된 DTZ인베스터스는 약 15조원 규모의 유럽 실물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김종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유럽담당 이사는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선진국에 비해 높은 투자수익률이 기대되는 동유럽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며 “서유럽에 쏠린 유럽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효과도 있어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동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손흥민 선수 모델로 내세운 TS트릴리온, 9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코넥스 상장사인 TS트릴리온(옛 탈모닷컴)이 이르면 9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TS트릴리온은 축구선수 손흥민씨 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높인 기능성 샴푸 등 제조사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회사 측은 “빠르면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샴푸와 각종 헤어케어 제품 제조에 주력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치약 등 구강관리 제품과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7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지난해 사명을 탈모닷컴에서 TS트릴리온으로 변경했다. 실적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 741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3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17.4% 증가했다. 13일 종가(5770원)를 기준으로 한 코넥스 시가총액은 217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6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제이알운용·하나금투, 佛 파리 빌딩 매입

    [마켓인사이트] 제이알운용·하나금투, 佛 파리 빌딩 매입

    ▶마켓인사이트 3월 15일 오전 4시30분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크리스탈리아 빌딩(사진)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인 티시먼스파이어로부터 최근 프랑스 파리 서부 상업지역인 뤼에이-말메종의 크리스탈리아 빌딩을 2200억원에 인수했다.하나금융투자가 투자하고 제이알투자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펀드에서 지분(에쿼티) 투자금을 댔고, 나머지 자금은 현지 대출로 조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을 재판매(셀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뤼에이-말메종은 파리 핵심업무지구(CBD)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지역으로 푸조-시트로엥그룹, 유니레버, 토탈, 다논느,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본사가 있다.크리스탈리아 빌딩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이 2002년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다. 연면적 2만1771㎡에 지하 2층~지상 7층 높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연 8.5%가량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제이알투자운용-하나금투 프랑스 파리 오피스 빌딩 2200억에 인수

    [마켓인사이트]제이알투자운용-하나금투 프랑스 파리 오피스 빌딩 2200억에 인수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가 프랑스의 크리스탈리아 빌딩(사진)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인 티쉬먼스파이어로부터 최근 프랑스 파리 서부 상업지역인 뤼에이-말메종의 크리스탈리아 빌딩을 2200억원에 인수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투자하고 제이알투자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펀드에서 지분(에쿼티) 투자금을 댔고, 나머지 자금은 현지 대출로 조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을 재판매(셀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뤼에이-말메종은 일드프랑스 레지옹(권역)의 서부 상업지역으로 파리 핵심업무지구(CBD)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다.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지역으로 푸조-시트로엥그룹, 유니레버, 토탈, 다논느,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본사가 있다.크리스탈리아 빌딩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이 2002년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다. 연면적은 2만1771㎡에 지하 2층~지상 7층 높이다. 티쉬먼 스파이어로 소유권이 넘어간 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매물로 내놨다.브리스톨마이어스큅 말고도 냉난방기 회사 캐리어, 글로벌 클라우딩 서비스업체 인포 등이 입주해 있다. 현재 평균 임차기간은 8년여가 남았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원·유로 스와프 프리미엄을 감안해 연 8.5% 가량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여파로 런던 부동산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유럽 대륙에서 가장 큰 파리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뤼에이-말메이

  • [마켓인사이트]하나금투-하나대체운용, 체코 프라하 오피스 빌딩 2100억원에 인수한다

    [마켓인사이트]하나금투-하나대체운용, 체코 프라하 오피스 빌딩 2100억원에 인수한다

       ≪이 기사는 03월12일(18: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하나금융투자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손잡고 체코 프라하의 오피스 빌딩을 인수한다. 하나금융그룹계열사가 힘을 합쳐 신흥 시장으로 꼽히는 중부 유럽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현지 자산운용사 화이트스타리얼에스테이트와 함께 체코 프라하 루스톤카 오피스 단지(사진)를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현재 실사 중으로 다음달 중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게 목표다. 가격은 약 2100억원으로 알려졌다.프라하 8구 카를린에 있는 3동으로 이뤄진 오피스 빌딩 군(群)이다. 현지 디벨로퍼인 J&T가 2017년과 지난해 한 동씩을 준공했고, 다음달 마지막 건물 완공을 앞뒀다. 건물 총 면적은 약 4만㎡다. 프라하 8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개발이 어려운 프라하 구도심 대신 최근 새롭게 중심업무지구로 떠오르고 있다.인수대금 중 현지 대출을 제외한 지분 투자금은 810억원이다. 화이트스타리얼에스테이트가 건물을 보유할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전체의 5%를 투자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나머지 95%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하나대체투자운용은 국내에 만들 펀드 수익증권을 종류주1, 종류주2로 구조화할 계획이다. 종류주2 일부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자기자본(PI)을 활용해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종류주2와 종류주1 전량을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한 뒤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재판매(셀다운)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5년으로 종류주1, 2의 기대 수익률은 각각 연 6%, 9%대다. 운

  • S&P, 하나금융투자 신용등급 ‘A-’로 신규평가

    ≪이 기사는 09월03일(1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일 하나금융투자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일곱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자산관리 및 기업금융 등 각종 금융사업을 맡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하나금융투자의 모회사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인 하나금융지주로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모회사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고 본 S&P는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채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신용도를 이 증권사에 부여했다. 이창윤 S&P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금융상품 교차판매 확대와 매출 다변화를 위한 비(非)은행 사업 강화를 주도하는 계열사”라며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7000억원을 출자하는 등 그룹에서 대규모 자금 지원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확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 회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21조5691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8번째로 많다. 국내 증권업황 호조 덕분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2조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101.9%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獨 부동산 공모펀드 국내 첫 출시

    하나금융투자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랜드마크인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다음달 출시한다. 국내 금융회사가 독일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은행구역에 있는 45층 규모의 트리아논 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증권사는 독일 현지 금융회사 대출과 국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아 빌딩 인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주요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며, 국내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한 공모펀드를 설정하기로 했다.국내에서 독일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금융회사가 프랑크푸르트 초고층 빌딩을 매입한 것은 2016년 삼성SRA자산운용이 약 9000억원을 들여 코메르츠방크타워를 인수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코메르츠방크타워에 투자하는 상품은 모두 기관들 대상이었다.이번 펀드 만기는 5년이다. 환헤지를 적용한 목표 내부 수익률(IRR)은 7% 이상이며 공모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체 판매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KEB하나은행과 여러 금융회사를 통해 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트리아논은 프랑크푸르트 은행 중심가에 있는 높이 165m 초고층 빌딩이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와 6위 은행인 데카방크 등이 입주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우정사업본부가 2016년 투자를 검토했지만 급작스러운 투자금 축소로 인수에 실패했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 공모펀드를 준비해 왔다. 현지 대형 은행들이 주요 임차인인 만큼 일

  • 평택에너지, SK 떠난 후 첫 회사채 발행

    민자 발전기업 평택에너지서비스가 SK그룹을 떠난 후 처음으로 채권 발행에 나선다. 그동안 신용도가 나빠졌지만 최근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어렵지 않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는 다음달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5년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등급으로 평가받고 발행작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4분기 만기 도래 예정인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평택에너지서비스는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2008년 설립한 발전업체로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SK E&S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5년 초 또 다른 발전 자회사인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와 함께 이 회사를 하나금융투자에 매각했다. SK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이 사라진데다 전력설비 예비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매각 직전 ‘AA-’였던 신용등급은 현재 두 단계 아래인 ‘A’로 내려앉았다.한동안 실적 악화가 지속됐지만 최근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어 무난히 투자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2016년 4억원에 불과했던 평택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5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380억원에서 3298억원으로 38.6% 늘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LNG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급전순위 상승, 전력가동 우선순위가 앞에 있는 원자력과 석탄 발전소의 가동률 하락, 용량요금 인상 등 여러 요인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도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내며

  • STOCK

    하나금융투자 "휴비츠, 새 망막진단기 출시 효과 본격화"

    안과와 안경점용 진단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휴비츠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가 “저가매수할 만한 시기”라는 분석을 내놨다.휴비츠는 올해 초 새 망막진단기 2종을 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낸 보고서에서 “이 종목이 과거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요인인 진단기기 라인업 부족 문제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휴비츠의 망막진단기는 지난 4월 유럽에서의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으로의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매출 증가가 2분기 실적에서부터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휴비츠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1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휴비츠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7배에 거래 중”이라며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기”라고 말했다.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 하나금투 "솔브레인 1분기 깜짝실적… 목표주가 9만5000원"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재료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솔브레인의 목표 주가를 8만7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솔브레인은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217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각각 11%, 31% 웃돌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진율이 양호한 반도체 소재 매출이 전 분기보다 8%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씬 글래스(thin glass)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게 깜짝실적의 주요인”이라며 “연결 자회사 멤시스도 계절적 요인으로 1분기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0억원, 373억원으로 전망했다.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 ECM

    하나금투 "에스피지 올해 영업이익 228억원 전망"

    모터 제조업체 에스피지가 올해 영업이익 22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가 9일 전망했다.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와 감속기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다. 지난 1분기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냈다.에스피지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 12배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로봇업체들의 올해 평균 PER은 32배, 로봇산업의 전방인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체들의 평균 PER은 24.3배지만 에스피지는 가정용 BLDC 모터(Brushless DC electric motor) 생산기업이라 비교적 낮게 형성돼있다”며 “실제 매출에서 산업용 모터와 감속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고 지난 1분기부터는 산업용 특수감속기 실적이 반영되고 있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에스피지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3306억원, 영업이익은 171.4% 늘어난 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회사가 영업방식을 바꾸고 단가를 인상함에 따른 효과, BLDC 모터의 로열티 기간 종료에 따른 수수료 감소 효과 등이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국내 큰손들, 런던 외곽순환도로에 2800억 투자

    [마켓인사이트] 국내 큰손들, 런던 외곽순환도로에 2800억 투자

    ▶마켓인사이트 3월4일 오후 4시20분보험사, 공제회 등 국내 ‘큰손’ 투자자들이 영국 런던의 외곽 환상 고속도로 M25의 지분 20%가량을 약 2800억원에 사들인다. 지난해 영국 국영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 영국 고속철도 하이스피드1(HS1) 지분 투자에 이어 국내 기관이 다시 한번 영국의 대형 인프라 투자를 성사시켰다.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종주국’인 영국에서 한국 자본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런던 외곽 440㎞를 잇는 자동차전용도로 M25의 지분을 1억900만파운드(약 1650억원), 7500만파운드(약 1150억원)어치씩 인수해 국내 기관투자가에 재판매(셀다운)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NH농협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 지방행정공제회, K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건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M25는 한국의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에 해당하는 도로다. 총연장 440㎞ 규모로 1986년 완공됐다. 영국 정부가 2009년부터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면서 민간사업자에 설계·시공·운영·관리(DBOM)를 통째로 맡겼다. 사업자는 2039년까지 도로를 운영한다. 노면 상태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수요량에 관계없이 정부가 고정 사용료를 지급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2009년 사업자 선정 당시 건설투자자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지 건설회사 발포어비티가 사업 시행회사 코넥트플러스의 지분 40% 중 25%를 매각했다. 한국 기관들은 이 중 20%를 현지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에쿼틱스, 달모어캐피털과 공동 투자 방식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총액

  • 대체투자 확대하는 하나금투, 미국 태양광 발전에 863억원 투자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에 7500만달러(약 863억원)를 투자한다. 이 회사는 최근 해외 발전 인프라와 항공기 등 해외 대체투자를 속속 주선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펀드인 캐피털다이내믹스가 미국 네바다주 모아파 발전소를 소유한 지주회사의 지분을 담보로 발행한 선순위 채권 75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미국 최대의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소 개발회사가 지난해 12월 발전소 건설을 마친 뒤 캐피털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분 100%를 10억달러에 매각하는 거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캐피털다이내믹스가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2억800만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중 일부를 매입했다. 나머지 채권 1억3300만달러어치는 글로벌 보험사가 사들인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신용등급 AA-(S&P 기준)인 로스앤젤레스수도전력국(LADWP)이 향후 25년간 매입한다. 미 캘리포니아주가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청정에너지로 바꾼다는 정책을 내놓은 만큼 사업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나금융투자는 조만간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채권을 재판매(셀다운)할 계획이다. 진형주 하나금융투자 투자금융본부 대체투자금융실장은 “연 5% 안팎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데다 초장기 자산인 만큼 자산 듀레이션(가중평균 잔존 만기)을 늘려야 하는 보험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훈/오상헌 기자 daepun@hankyung.com 

  • 하나금융투자PEF, 태웅 지분 40만주 판다

     이 기사는 04월07일(17: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사모펀드(PEF)가 보유 중인 태웅 지분 매각에 나섰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PEF는 이날 장 마감 후 태웅 주식 40만9837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 예측을 했다.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3.85% 할인된 주당 2만5000원이 될 전망이다. 총 102억원 규모로 오는 10일 거래가 체결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이 매각 주관을 맡았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