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석달째 경기 위축에 내년 예산까지 당겨쓴다
중국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하강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 부양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올해 세수가 급감하자 중국은 내년 예산까지 끌어다 쓰기로 했다. 중국의 재정 지출 증가와 세입 감소로 국고 부족분이 6조위안(약 1109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고용지표 더 추락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인사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는 경기 동향 지표다.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그보다 아래 있으면 위축 국면으로 본다.중국의 제조업 PMI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경제권 봉쇄로 지난 3월 49.5로 내려갔다. 이어 4월에는 ‘경제수도’ 상하이 봉쇄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26개월 만의 최저치인 47.4로 떨어졌다. 주요 경제권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5월에는 다소 반등했으나 여전히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2020년 2월 우한 봉쇄로 35.7로 떨어졌던 제조업 PMI는 3월 곧바로 52.0으로 반등했다. 이후 17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으나 작년 9월 전국적 전력난이 발생하면서 49.6으로 떨어진 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역별 생산은 회복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 조치가 여전해 2분기 경제에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도 5월 47.8로 석 달 연속 50을 밑돌았다. 4월 41.9보다는 개선됐으나 비제조업 PMI 세부 항목 중 고용인원 항목 지수는 45.3으로 전달의 45.4보다도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업 활동 충격으로 서비스업의 고용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
에스엘,자동차부품 제조사 에스엘미러텍 지분 51% 취득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에스엘은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에스엘미러텍의 지분 51%(11만7615주)를 491억6307만원에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2%에 해당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에스엘은 자동차용 헤드램프, 샤시, 조향기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3조1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105억원을 냈다. 에스엘미러텍은 에스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운영하는 회사다.회사측은 "기술 협력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또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취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미국 제조업 성장 둔화…2020년 7월 이후 최저
미국의 4월 제조업 활동이 신규주문, 생산 및 고용 증가세 둔화로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미 동부 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57.1)이나 월가 예상(57.6)을 모두 밑돈 것이다. 또 2020년 7월(53.9%)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50을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 낮으면 위축 국면임을 나타낸다.특히 하부 지수 가운데 신규 주문과 생산 모두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규 주문은 전달보다 0.3 떨어진 53.5. 생산은 0.9 낮아진 53.6을 기록했다.공급업체 납품도 5개월 만에 최고인 67.2(전달 65.4)로 올라 운송 병목 및 지연이 심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ISM 측은 "공급업체 납품 지수는 더 높아지고 재고 지수는 감소해 공급망 혼잡이 증가했음을 나타냈다"라고 밝혔다.또 제조업체가 지불한 가격 지수는 소폭 하락(87.1→84.6)했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고용 지수는 7개월 최저치인 50.9로 하락해 4월 고용이 둔화했음을 시사했다.ISM의 티머시 피오레 회장은 "미국 제조업 부문은 여전히 수요 중심의 공급망 제약이 있는 환경에 남아있다"며 “4월에는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이 더뎠다”라고 설명했다.한 화학 기업은 "중국 상하이의 공급업체 폐쇄는 중국의 다른 곳에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미국 등 곳곳 항구에서 물류가 길게 지연되면서 여전히 공급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통제 불능이다. 여러 가지 문제와 좋지 않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
상하이증시, 中 2월 제조업 PMI 발표…경기 확장? 위축?
지난 주말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 소식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 주요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중국에선 다음달 1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국가통계국이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PMI를, 경제매체 차이신이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을 포괄하는 민간 PMI를 각각 발표한다.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임을 뜻한다. 공식 PMI는 작년 12월 50.3에서 지난 1월 50.1로 내려갔다. 2월 시장 예상치는 49.9다. 작년 10월 49.2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하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
中 제조업 경기 코로나 이후 '최악'
중국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50) 아래로 내려갔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전력난 여파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온다.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제조업 PMI가 전달(50.1)보다 하락한 49.6에 그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3월 올해 최고치인 51.9로 집계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9월 기준선인 50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PMI가 50을 넘지 못한 것은 코로나19 충격이 극심했던 지난해 2월(35.7) 이후 1년7개월 만이다.PMI는 제조업 경기 확장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 지표다.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 국면을 뜻한다. 9월 PMI가 50 아래를 밑돈 것은 중국 경기가 둔화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최근에는 전력난까지 덮치며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게 경기 위축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CCB국제증권의 추이 리 연구원은 “공급망 교란이 매우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공급망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정부는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료를 올려 발전업체들이 전력 생산량을 늘리는 유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전력 수요를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전기료를 일률적으로 올리거나 석탄 가격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 수입도 적정한 수준으로 늘린다는
-
앤디포스, 대유와 조광ILI로 최대주주 변경
복합비료 및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와 산업용 특수밸브 제조업체 조광ILI가 모바일용 양면테이프 및 필름 생산업체인 앤디포스의 최대주주가 됐다.앤디포스는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클라비스사이언스신기술조합(펀드)의 해산에 따른 조합재산 배분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대유와 조광ILI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대유는 앤디포스의 지분 16.7%(398만1411주)를, 조광ILI는 3.92%(93만5135주)를 보유하게 됐다.2010년 설립된 앤디포스는 모바일 기기용 양면테이프, 차량 및 건축용 필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소재는 스마트폰, 카메라, OLED TV, 자동차,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진단키트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순자산 60억 반도체 장비 제조사 매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O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O사는 100%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은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수준이다. 자산 규모는 자산 130억원, 부채 70억원,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60억원대다.O사는 자체적으로 반도체 하드웨어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현재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는 데다 추후 전기차 등 자동차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
중국 8월 제조업 PMI 18개월 만에 최저…'경기 위축' 임박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다. 서비스업 PMI는 하강 국면으로 들어갔다. 중국의 경기 둔화 흐름이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중국의 8월 제조업 PMI가 50.1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전월 50.4에서 내려간 것은 물론 로이터통신의 시장 예상치 50.2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35.7 이후 18개월 만의 최저치다.PMI는 기업의 구매, 인사 등 주요 부문 담당자들에 대한 설문으로 집계한다. 50을 기준선으로 이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아래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으로 본다. 원재료와 장비 등 구매 부문을 많이 보는 제조업 PMI는 특히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중국의 월간 PMI는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지난해 2월 35.7로 급강하했다가 다음달인 3월 52로 반등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하지만 올들어선 지난 3월 51.9로 정점을 찍고 이달까지 5개월 내리 전월 대비 하락했다. 아직 50을 웃도는 확장 국면을 나타내긴 했지만 최근 추세를 볼 때 위축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서비스업 경기는 이미 급랭해 위축 국면에 들어갔다.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는 전달의 53.3에서 8월 47.5로 떨어졌다. 임계점인 50을 크게 밑돈 것이다. 중국의 비제조업 PMI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29.6 이후 처음이다. 비제조업 PMI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PMI 악화는 중국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자 물가 불안, 대규모 폭우 피해 등의 여러 변
-
친환경 제조업 투자 성과내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이 기사는 11월24일(17: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래에셋 계열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친환경 제조업 투자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상장한 센코부터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영에스앤씨까지 한동안 국내 벤처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던 제조업 벤처투자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결과다.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센코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해 27억원 가량을 회수했다. 남아있는 지분 8.5%의 가치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150억원에 육박한다. 2016년 투자한 원금(25억원)을 일부 지분 매각만으로 회수하고, 투자 4년만에 원금의 8배 이상의 평가 이익을 낸 셈이다.센코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업체다.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유해가스나 악취 등을 검출하는 다양한 센서기기를 만든다. 전기화학식 센서는 전력 소모가 없어 수소차 및 수소 생산시설 등에 적용된다. 이 같은 점이 시장에서 주목 받아 '친환경주'로 떠오르기도 했다.센코와 같은 해 10억원을 투자한 온습도 및 미세먼지 센서 제조업체 삼영에스앤씨 역시 내년 1분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5억원을 투자해 이듬해 상장한 나노 신소재 개발업체 나노브릭 역시 지분을 전량 보유 중이다. 각각 투자 원금 대비 수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20억원을 투자한 배터리 진단 전문업체 민테크 역시 미래에셋이 기대하는 기업이다. 민테크는 배터리를 다시 쓸 수 있는지, 없는지 판별하는 진단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 받는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전
-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 "건설업 수익구조, 제조업처럼 확 바꾸겠다"
“건설업 영업이익률은 업계 1위 기업도 5%를 넘기기 어려울 만큼 빡빡한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애플 같은 제조업체는 20%를 훌쩍 넘기죠. 건설업의 수익구조 패러다임을 제조업처럼 바꾸고 싶습니다.”기업공개(IPO)를 앞둔 건축구조 기술기업 센코어테크의 이승환 대표(사진)가 밝힌 포부다. 현장에서 거푸집을 짜는 등 사람 손으로 ‘한땀한땀’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대신 미리 공장에서 만든 부품을 조립만 하면 골조가 완성되도록 건축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아이디어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그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전체 공사 기간 중 64%를 차지하는 건축구조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공사기간이 생명인 대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코어테크는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센코어테크의 뿌리는 1973년 설립된 센구조연구소다. 이 대표의 부친인 이창남 대표가 설립한 구조엔지니어링 연구소다. 1988년 한국종합무역센터, 1991년 한국산업은행 본점 등을 여기서 설계했다. 센코어테크는 구조설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조를 짓는 데 필요한 모듈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센코어테크의 강점은 자체 개발한 최신 공법을 활용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건축현장에서 우리가 공급하는 모듈을 조립만 하면 건물의 뼈대가 되는 골조가 완성된다”며 “기존 방식으론 한 층당 4~5일이 걸리는 일을 우리 모듈을 쓰면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보니 대기업이 자연스럽게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됐다. 삼성을 비롯해 SK, LG 등 국내 대기업의 공사 다수를
-
[마켓인사이트]무디스 “무역분쟁, 日보다 韓에 더 타격”
≪이 기사는 08월26일(15: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무역분쟁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보다 일본의 한국 수출상품 규제가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무디스는 26일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무역분쟁이 일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한국에 비해선 작은 정도일 것”이라며 “두 국가간 갈등이 지속될수록 한국 제조업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한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리지스트(감광액),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서도 한국을 제외하기로 했다. 한국에선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등 양국 무역관계에 긴장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무역뿐만 아니라 안보를 둘러싼 갈등까지 확대되고 있다. 마드하비 보킬 무디스 부사장은 “수출여건 약화에 취약한 것을 고려하면 일본과의 무역분쟁은 한국의 단기 경제성장 전망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본 역시 한국의 불매운동과 관광 반대 움직임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지만 한국이 중간재 무역에 차질을 빚는 것보다는 큰 위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무디스는 무역분쟁에 따른 타격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 23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0%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2%에서 2.1%로 하향조정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