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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대신밸류리츠 등 3개社, IPO 일반 청약
이번 주 뉴엔AI, 대신밸류리츠, 싸이닉솔루션 등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나선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엔AI는 23~24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99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33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3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대신밸류리츠는 23~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청약을 받는다. 대신파이낸셜그룹 통합사옥인 서울 을지로 대신343을 6620억원에 매입해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목표 배당수익률은 7년 평균 연 6.35%로 제시했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시스템 반도체 제조업체인 싸이닉솔루션은 25~26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4000~4700원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아우토크립트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맹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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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등 수요예측…링크솔루션·GC지놈 상장
아우토크립트, 지에프씨생명과학 등 5개 회사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링크솔루션, GC지놈은 공모가를 확정하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아우토크립트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업체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IVSS) 기술이 주력이다. 1만8700~2만2000원의 공모가를 희망하고 있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10~13일 수요예측을 한다. 인간 피부와 유산균, 식물 생약 물질 등을 토대로 천연 바이오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300~1만5300원이다.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뉴엔AI는 12~13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빅테이터를 분석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프로티나는 11~13일, 대신밸류리츠는 12~13일에 각각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설 계획이다.링크솔루션은 10일, GC지놈은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3차원(3D) 프린터 장비 개발 업체인 링크솔루션은 희망 가격 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GC녹십자 자회사인 GC지놈의 공모가는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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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인투셀 청약…로킷헬스는 코스닥 상장
이번주 달바글로벌, 인투셀 등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에 나선다. 로킷헬스케어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지난 9일 일반청약을 시작한 ‘K뷰티’ 기업 달바글로벌은 12일 추가 청약을 받는다. 달바글로벌은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1140.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6만6300원이다.바이오텍 기업 인투셀은 13∼1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12일 나온다. 희망가 범위는 주당 1만2500~1만7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달바글로벌과 같은 미래에셋증권이다.키스트론, 링크솔루션, 아우토크립트 등은 수요예측에 나선다. 12~16일 수요예측을 하는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계열사다. 전자부품용 와이어를 생산한다. 희망 가격은 3100~3600원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3차원(3D) 프린팅기업 링크솔루션은 16~22일 수요예측을 한다. 희망 범위는 2만~2만3000원이다. 신영증권이 주관사다.이번주 상장하는 기업은 장기 재생 플랫폼업체 로킷헬스케어(12일)뿐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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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일반청약…인투셀 등은 수요예측
바이오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섰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신주 120만 주를 공모해 총 25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인체 장기와 유사한 조직을 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오가노이드 기반의 재생 치료제 ‘아톰’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람 몸속 환경을 재현해 신약 등의 효능을 평가하는 서비스인 ‘오디세이’도 주력 사업이다.달바글로벌을 시작으로 인투셀, 파인원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달바글로벌은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인투셀은 2015년 설립한 신규 항체·약물결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세운 회사다. 파인원은 2018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품 제조업체로 증착 공정용 ‘마그넷 플레이트’를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로 양산화했다.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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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브랜즈·한국피아이엠…이번주 2곳 공모주 청약
이번주에는 에이유브랜즈와 한국피아이엠이 일반 청약에 나선다. 쎄크는 수요예측을 진행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와 한국피아이엠은 25~26일 청약을 받는다. 브랜드 ‘락피쉬’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19일까지 수요예측을 한 결과, 2085개 참여 기관 가운데 86%가 희망공모가 상단(1만6000원) 이상 가격을 써내면서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업 한국피아이엠은 24일 공모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3년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고 이번에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는 희망공모가를 9300~1만1200원으로 제시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쎄크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요예측을 한 후 다음달 2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3~4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쎄크는 반도체와 2차전지를 검사하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산업용 검사장비가 매출의 67%를 차지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산정했다.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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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더즌 등 3곳 청약
이번 주에는 티엑스알로보틱스와 심플랫폼, 더즌 등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선다.티엑스알로보틱스는 10~11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유진그룹 계열의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물류자동화 기업이다. 물류자동화 사업 부문 매출의 대부분은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물류사업 부문 매출 276억원 중 94.6%를 쿠팡에서 냈다.희망 공모가 범위(1만1500~1만3500원) 상단인 1만3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공모금액은 41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86억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2342곳이 참여해 862.6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심플랫폼은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접수한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산업용 데이터 수집, 분석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72억원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DB하이텍, 파크시스템즈, 풍원정밀 등이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 총공모금액은 120억~138억원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KB증권이 맡았다.더즌은 기업용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다. 기업의 금융 거래를 위해 전산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희망 공모가는 1만500∼1만2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63억~313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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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2일부터 기관 대상 수요예측
이번주에는 아이에스티이, 듀켐바이오, 쓰리에이로직스, 모티브링크, 삼양엔씨켐 등 11곳의 기업이 수요예측을 한다. 아스테라시스, 벡트, 엠앤씨솔루션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에스티이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6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9700~1만1400원, 공모금액은 155억~182억원이다.듀켐바이오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 회사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4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공모가 확정 후 11~12일 일반 청약을 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외에 국산 NFC 칩 개발사인 쓰리에이로직스,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 기업 모티브링크 등 11곳이 이번주 수요예측을 한다.방산기업인 엠앤씨솔루션은 5일과 6일,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사인 아스테라시스는 4일과 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엠앤씨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2400억~2800억원으로 올해 마지막 대어로 꼽힌다.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아스테라시스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46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146억~168억원이다. 12월 상장이 목표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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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등 3곳, 코스닥 상장 일반 청약
미트박스글로벌,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3곳이 이번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아이에스티이는 오는 15일부터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12~13일, 씨케이솔루션은 13~14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온코닉테라퓨틱스도 14일과 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알려진 ‘미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1차 도매상과 식당 및 정육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3000~2만8500원, 총 공모금액은 230억~285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씨케이솔루션은 주로 2차전지 기업이 사용하는 드라이룸과 클린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5700~1만8000원으로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인 ‘자큐보정’을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예상 공모금액은 248억∼279억원,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6000∼1만8000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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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수요예측 나선다
이번주에는 더본코리아를 비롯해 12개 기업이 공모가를 정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하고, 4개 기업이 일반 투자자에게 청약을 받는다. 한 주 동안 4개 기업이 일반 청약을 해 투자자들이 공모주 ‘옥석 가리기’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방선전도필름(ACF) 등 전자제품을 만드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14~15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이 기업은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이었는데 이번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AC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는 필름 형태의 접착제로 TV, 모니터 등에 사용된다. 공모가 2만2000원을 기준으로 상장 뒤 시가총액은 1767억원이다.로봇 관련 기업인 씨메스와 클로봇도 이번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입체영상(3D) 비전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조업체가 이 솔루션을 구매해 자기 생산 공정에 이식할 수 있다. 15~16일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공모가 3만원을 기준으로 시총은 3431억원이다.서비스 로봇 기업 클로봇은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한 뒤 공모가를 확정해 16~17일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상단(1만900원)을 기준으로 시총 2611억원이다. 클로봇은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행 솔루션, 관제 솔루션 등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실내 자율주행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381억원을 달성한 뒤 내년에는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흑자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반도체 칩 제조기업 웨이비스는 17~18일 대신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 상단(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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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社 산일전기 9일부터 수요예측
변압기업체 산일전기와 의료용 재활로봇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이번 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게임기업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9~15일 수요예측을 한다. 1994년 출범한 산일전기는 산업용 변압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변압기, 리액터(전류 제한에 사용하는 장치) 매출 비중이 84.7%를 차지했다.공모 후 시가총액은 희망 공모가(2만4000~3만원)를 기준으로 7307억~9134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9월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출한 기업가치(약 2700억원)와 비교해 세 배 가까이로 불었다.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이 이어져 변압기 시장 규모가 폭증한 영향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45억원, 466억원을 올렸다. 18~19일 공모주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한다.의료용 재활로봇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11~17일 수요예측을 한다. 이 회사는 환자맞춤형 보행 재활훈련 로봇시스템을 제작한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0억원, 13억원을 올렸다. 22~23일 일반 공모청약을 받고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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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일반청약…올해 코스닥 최대어 주목
이번 주에는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와 산업용 모터 제조사인 하이젠알앤엠, 첨단금속 제조기업인 에이치브이엠(HVM) 등 4개 기업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이노스페이스는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소형 발사체를 독자 기술로 제작하고 있다. 내년 한빛-마이크로 발사체(탑재중량 170㎏), 2026년 한빛-미니 발사체(탑재중량 1300㎏)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6400~4만3300원이다. 113만 주를 공모하며, 예상 시가총액은 3414억~4062억원이다. 올해 코스닥시장 최대어다.18~19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 하이젠알앤엠은 로봇용 액추에이터, 범용 전동기 등에 들어가는 핵심 모터를 생산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500~5500원으로 17일 공모가를 확정한다.에이치브이엠은 19~2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진공용해기술(진공 상태에서 금속을 녹이는 기술)을 보유한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1000~1만4200원으로 17일 수요예측을 거쳐 18일 최종 공모가를 결정한다. 지난주부터 청약을 진행해온 에스오에스랩은 17일 청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스팩15호도 17~18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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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관리' 그리드위즈, 4일까지 청약
이번주에는 에너지 기업 그리드위즈와 의료기기 업체 라메디텍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두 기업을 시작으로 이달 13개 기업이 공모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4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달 23~29일 5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098개 기관이 참여해 12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공모주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평균 872 대 1인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조한 성적표다. 그리드위즈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 상단인 4만원으로, 시가총액은 3177억원이다.그리드위즈는 전력 수요 관리 기업이다. 전력거래소가 전력 소비 절감 지시를 내리면 고객사(기업) 빌딩이나 공장 등에 이를 전달해 참여하도록 하고, 전력소비 절감에 따라 받는 정산금(보상)을 고객사에 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 매출원이 되는 구조다.라메디텍은 이날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5일과 7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00~1만2700원이다. 라메디텍은 고출력 레이저빔을 조사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바늘 없이 채혈이 가능한 레이저 채혈기 등을 개발했다.이달에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 일정이 밀린 기업도 청약을 받는다. 에스오에스랩과 에이치브이엠, 씨어스테크놀로지, 하스 등은 지난달 공모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일정이 밀렸다.둘째 주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 한중엔시에스, 엑셀세라퓨틱스, 에스오에스랩의 일반청약이 예정돼 있다. 셋째 주는 ‘조단위 대어’인 시프트업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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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DM 노브랜드 청약…아이씨티케이 코스닥 입성
이번 주에는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노브랜드 한 곳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7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받는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4.5%였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공모가는 수요예측 희망밴드(8700~1만1000원) 상단을 넘긴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46억원이다. 13~14일 삼성증권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는 30만 주다. 일반청약자에게 상장일로부터 3개월 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질 경우 주관사가 공모가의 90%로 되사주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반도체 회사 아이씨티케이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보안시스템에 활용되는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복제방지기능(PUF)이 있어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월 비전스팩 3호를 상장한 이후 1년 만에 네 번째 스팩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3~14일 수요예측을 받는다. 치과의료기기업체 하스도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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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26일 '따따블 도전' 관심
이번주에는 바이오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엔젤로보틱스와 하나스팩32호 등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마치고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한다.기관 수요예측에서 2171개 기관이 참여해 86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2147곳이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9900원 이상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상단 대비 31% 오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채혈을 통해 암을 정밀 분석·조기 진단하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118개 암 관련 유전자를 탐지해 진단하는 ‘알파리퀴드 100’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공모 청약에서 8조9600억원의 증거금을 모은 엔젤로보틱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로봇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엔젤로보틱스 주가도 흥행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공모가는 2만원으로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성공하면 최대 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보행 재활 로봇을 비롯해 일상 보행보조 로봇, 산업안전용 로봇 등을 제조해 상급 병원과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공모 자금은 신규 수주에 따른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축 등에 사용한다.올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사상 최고 경쟁률 2389 대 1을 기록한 하나스팩32호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60억원 모집에 3조58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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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우진엔텍 등 6곳 기관 수요예측
이번주에는 현대힘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우진엔텍 등 6곳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제조·판매사인 현대힘스는 8~12일 수요예측을 한 뒤 17~1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2008년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로 설립된 현대힘스는 2019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에 경영권 지분 75%를 매각했다. 나머지 25%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들고 있다. 작년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냈다.희망 공모가는 5000~63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194억원이다. 제이앤PE는 이번 공모에서 348만3000주(지분율 21.25%)를 구주매출로 매각할 예정이다.1세대 벤처캐피털 업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도 8~12일 수요예측을 거쳐 16~1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2400~28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총은 최대 752억원 규모다.우진엔텍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한다. 이 회사는 유가증권 상장사 우진의 자회사로 계측제어설비를 정비하는 곳이다. 희망 공모가는 4300~4900원으로 예상 시총은 최대 454억원이다.이닉스, 케이웨더, 코셈도 다음주까지 수요예측을 이어간다. 배터리셀 패드 제조업체인 이닉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케이웨더와 주사전자현미경 제조사 코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에 나선다.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