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제이알투자운용,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두번째 복합개발사업 추진[마켓인사이트]

    제이알투자운용,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두번째 복합개발사업 추진[마켓인사이트]

    제이알투자운용이 국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에 나선다. 아파트,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 후 운영하며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H1HH1 블록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개발사업비 1억 8550만 달러(한화 약 2200억원) 규모다. 아파트,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 23층, 3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제이알투자운용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 지분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알스퀘어,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오티디코퍼레이션 등과 공동으로 출자했다.이번 사업은 제이알투자운용이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복합개발사업이다. 2020년 2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B3CC1 블록 복합개발사업(호텔·오피스·리테일)을 위해 설정한 ‘제이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2호’ 펀드와 유사한 사업구조로 계획돼 있다.이번 H1HH1 블록 사업은 건설투자자인 대우건설, 금융기관인 교보증권 및 유진투자증권과 더불어, 알스퀘어,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오티디코퍼레이션 등 국내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 SI)가 모였다. 각 업역에 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이알투자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복잡한 법률체계와 까다로운 토지관리 및 조세제도, 낯선 비즈니스 관행 등으로 접근하

  • '증시 불안' 속 KTB네트워크,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확정

    '증시 불안' 속 KTB네트워크,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확정

    1세대 VC(벤처캐피탈)인 KTB네트워크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했다.2일 KTB네트워크는 지난달 29~30일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405곳의 기관이 참여해 5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모집총액은 1160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이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5800~7200원)보다 높게 신청한 기관은 181곳(44.7%), 공모가 이내로 신청한 기관은 171곳(42.5%), 공모가 미만으로 제시한 곳은 30곳(7.4%)였다. 의무보유 확약은 총 4곳의 기관만이 신청했다.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주당 확정공모가액을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정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 공모로 2000만주의 신주를 모집한다. 이중 기관 투자가는 1500만주(75%), 일반 청약은 500만주(25%)로 배정됐다. IB업계에서는 오미크론 이슈로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가 수요예측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회사들을 보면 회사 경쟁력은 높은 수준"이라며 "증시가 급작스럽게 얼어붙으며 기관들이 투자에 신중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B네트워크는 40년이 넘은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벤처캐피탈이다. 오는 6~7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뒤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이 인수단

  •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불닭 소스' 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올해 첫 희망밴드 하단 미만 결정

    ≪이 기사는 09월10일(1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붉닭볶음면 소스 제조업체인 에스앤디가 코스닥 상장 공모 가격을 공모희망밴드 하단보다 낮게 결정했다. 올해 들어 공모가가 희망밴드 미만에서 결정된 첫번째 기업이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36곳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희망밴드(3만~3만2000원) 하단인 3만원 미만을 제시한 곳이 전체의 72.8%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도 단 한 곳에 불과했다. 주관을 맡은 유진투자증권과 에스앤디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 공모가액을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가격은 현재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에스앤디의 1주당 가격 3만2000원(9일 종가)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도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 “에스앤디의 공모주 투자 매력이 증가한 만큼 일반 공모청약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모가격이 희망밴드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공모주 흥행 열풍이 불면서 올해 대부분의 공모 기업들이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하거나 초과하기도 했다. 올 들어 희망밴드 하단에서 가격이 결정된 공모

  •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M&A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1위를 차지했다.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총 10건, 2조7868억원 규모 주식 발행을 대표주관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분기에 이어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증권사는 2분기에도 한화시스템(1조1606억원)과 하이브(4455억원) 유상증자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해 존재감을 보였다.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스팩인 NH스팩19호(960억원)도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시켰다.2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같은 기간 13건, 2조1916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대표로 주관했다.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대한해운(1865억원), 코스맥스(1339억원) 등 대형 유상증자에 잇달아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3위(16건·1조8556억원)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상반기 ECM 최대 거래였던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공모금액 2조2459억원) 대표주관을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7억원)에 이어 또 한 번 대어의 증시 입성을 도우며 상반기 IPO 부문 1위를 차지했다.ECM 부문 4위는 한국투자증권(14건·1조8183억원)이 차지했다. SKIET 상장과 자이에스앤디 유상증자(1099억원) 등을 맡아 실적을 쌓았다. 삼성증권(7건·7833억원)과 대신증권(8건·7586억원)이 그 뒤를 추격하며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국유니온제약, 유진·한화·부국증권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한국유니온제약, 유진·한화·부국증권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5월01일(05: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유니온제약이 유진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오는 4일 4년 만기 3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유진투자증권과 부국증권, 한화투자증권, 동양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다.한국유니온제약은 고형제, 액상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완제의약품 제조 업체다. 모든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주사제 설비 시설을 갖춰 다양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 고형제, 앰플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제형을 통해 생산한 완제의약품을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다.경쟁사들과 비교해 다양한 규격의 앰플주사제와 세파분말주사제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업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503억원의 매출을 거뒀지만, 9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사업 보폭 넓힌 넥스턴, 유진투자증권 투자 받아 신사업 자금 마련

    사업 보폭 넓힌 넥스턴, 유진투자증권 투자 받아 신사업 자금 마련

       ≪이 기사는 04월12일(17: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사업 보폭을 넓힌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유진투자증권 등의 투자를 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바이오 시장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만큼 신사업 확대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9일 4년 만기 15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유진투자증권, 비에프에이, 아스투자자문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넥스턴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 전화사채 발행을 결정했다.최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종전 대호테크 등에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로 바뀌었다. 지난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기존 넥스턴에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또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생명과학 신기술 연구개발, 헬스케어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 사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조 단위 유상증자·IPO 싹쓸이

    [2021년 1분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조 단위 유상증자·IPO 싹쓸이

       ≪이 기사는 03월31일(15: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연초부터 대형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가 쏟아진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NH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다. 3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 결과 NH투자증권은 ECM 부문에서 모두 다섯 건, 2조1160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렸다. 거래 건수는 많지 않지만 대부분이 조(兆) 단위 거래였다. 작년 1분기에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KB증권이 불과 1674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오른 것과 대비된다. NH투자증권은 초대형 딜인 대한항공 유상증자(3조3160억원 규모)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IPO(1조4918억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1조3461억원),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1조2735억원), 멕아이씨에스 유상증자(280억원) 등을 다른 증권사들과 함께 대표주관했다.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수행한 증권사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 KB증권(실적 1조8102억원) 과 3위는 한국투자증권(1조4045억원)은 NH투자증권과 마찬가지로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의 대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하며 실적을 채웠다. KB증권은 여기에 씨에스윈드 유상증자(4674억원)를 단독 주관하며 한투를 앞섰다. 삼성증권(7394억원)은 4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공동 대표주관하고, 공모 규모가 4909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컸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PO를 단독 대표주관한 덕분이다.5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9건의 IPO를 포함해 가장 많은 총 12건의 ECM 거래를 수행했다. 다만 대한항공 유상증자 딜에 참여하지 못했고, IPO도 중소형 거래여서 실적은 7371억원에 그쳤다. 이밖에 키움증권이 6위,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종합]코로나 한파에도 쏟아진 빅딜..CS·김앤장·한영 등 1위

    ≪이 기사는 12월30일(15: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한해 인수합병(M&A) 시장은 '상저하고(上低下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까지 잠잠했던 거래 수요가 하반기에 급격히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 및 현금 마련 수요와 미래 산업재편에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유동성 장세에 달아오른 증시 덕분에 주식발행시장(ECM)도 큰 주목을 받았다. ◆"빅딜마다 CS"..2년 연속 왕좌 수성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와 에프앤가이드가 함께 집계한 2020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전략을 총괄하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발표기준) 올해 1위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었다. 본계약을 체결하는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헤아렸을 때 CS는 올해 총 11건, 금액으로 17조1494억원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올해 큰딜 대부분은 이경인 CS IB 대표의 손을 거쳤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모트롤BG(45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 등의 매각 자문을 맡았다. 대한항공이 내놓은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사업부(9906억원)의 매각 자문사로서 한앤컴퍼니와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거래는 무산됐지만 대한항공과의 거래(2조6000억원)를 성사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17년 이 대표 취임 후 CS는 한경 리그테이블에 3번이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재무자문 2위는 박장호 대표가 15년째 이끌고 있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총 4건, 12조28

  •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ECM]한국투자증권, 4년 만에 주식발행 1위 탈환

    [2020년 총결산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ECM]한국투자증권, 4년 만에 주식발행 1위 탈환

    ≪이 기사는 12월30일(13: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주식발행시장(ECM) 대표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3분기까지 1위를 달렸던 NH투자증권은 막판에 순위가 뒤집히며 4년 연속 1위 달성에 실패했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2020년 1~4분기 ECM 분야 대표주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2조9005억원(29건)으로 1위에 올랐다. 대형 거래에 빠짐없이 참여한 덕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두산중공업(공모 규모 1조2125억원)과 대한항공(1조1270억원), 에이치엘비(3391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의 대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빅히트(9626억원)와 카카오게임즈(3840억원) 등 총 15건의 IPO를 성사시켰다. 특히 4분기 들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6건의 유상증자와 8건의 IPO를 대표주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이다. 올해 2조2833억원(23건)의 ECM 실적을 쌓았다. 2017~2019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도 1위를 달렸다. 하지만 4분기에 다소 주춤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NH투자증권도 대형 거래를 많이 맡았다. 올해 IPO 최대어인 빅히트(9626억원)와 SK바이오팜(9593억원) 상장을 대표주관했다. 유상증자에서도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과 대한항공(1조1270억원), HDC현대산업개발(3207억원), CJ CGV(2209억원) 등 대형 거래에 참여했다. 3위는 KB증권 차지였다. 1조4431억원(23건)의 실적을 올렸다. IPO 실적은 부진했지만 유상증자 실적으로 이를 만회했다. KB증권은 대한항공(1조1270억원)과 두산퓨어셀(3360억원) 등 대형 거래뿐 아니라 진에어(105

  •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종합] '종횡무진' CS...두산그룹·대한항공 딜 주도해 1위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종합] '종횡무진' CS...두산그룹·대한항공 딜 주도해 1위

    올해 3분기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두산그룹, 한진그룹 등 대기업발 구조조정 매물이 자문사들의 순위를 좌지우지했다. 친환경 사업이 각광받는 움직임 속에서 EMC홀딩스, ESG그룹 등 폐기물업체의 인수전도 관전포인트였다. 재무자문 부문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물 만난 고기처럼 주요 구조조정 딜을 다 따낸 데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SK바이오랜드 매각 등 구조조정이 아닌 일반 M&A 분야에서도 고르게 실적을 올리면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분기에 있었던 대형 딜 중에서 CS의 이름이 오르지 않은 딜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법률자문 부문에서는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두산그룹 딜을 비롯해 조(兆) 단위 거래를 대부분 놓치지 않으면서 왕좌를 지켰다. 회계실사 부문에서는 삼정KPMG가 딜로이트안진, 삼일PwC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주식발행시장(ECM) 분야에선 NH투자증권이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는 작년까지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 온 KB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도 압도적인 선두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M&A 재무자문 '왕의 귀환'... CS 1위4일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가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기업 M&A 자문 실적을 집계한 결과 CS는 M&A 전략을 총괄적으로 세우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에서 발표 기준(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양수도 포함)으로 7건, 3조7241억원의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CS는 올해 상반기까지 SK네트웍스의 주유소사업부 매각 거래(1조3321억원) 1건 외에 별다른 자문

  •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ECM]IPO 대어 나눠 가진 NH·한투…1위 경쟁 치열

    [마켓인사이트 3분기 리그테이블-ECM]IPO 대어 나눠 가진 NH·한투…1위 경쟁 치열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누적 기준)에도 주식발행시장(ECM) 대표 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위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에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대표 주관하며 NH투자증권의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1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4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2020년 1~3분기 ECM 분야 대표 주관 실적을 집계한 결과 NH투자증권이 1조3608억원(16건)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분기에 6위였던 NH투자증권은 2분기에 초대형 IPO인 SK바이오팜 상장을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공동 대표 주관하고, 현대로템의 2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맡으며 상반기를 1위로 마무리 지었다.3분기에도 대항항공과 CJ CGV 유상증자,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와이팜 IPO 등을 맡으며 착실히 실적을 쌓아갔다. 하지만 경쟁사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3분기만 보면 NH투자증권의 ECM 대표 주관 실적은 6925억원(8건)으로 한국투자증권(8446억원·9건), KB증권(7971억원·9건)에 이어 3위였다. 한국투자증권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누적 1조1104억원(13건)의 실적을 쌓았다. 1위 NH투자증권과의 격차는 상반기 말 4026억원에서 3분기 말 2504억원으로 줄었다. 3분기에 카카오게임즈 IPO를 삼성증권과 함께 대표 주관한 덕분이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더네이처홀딩스 IPO를 대표 주관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에이디테크놀로지 등의 유상증자를 맡았다. 상반기 2위였던 씨티글로벌마켓증권(3117억원·1건)은 7위로 밀려났다. SK바이오팜 IPO 공동 대표 주관 이후 실적이 전무했다.KB증권(9895억원·15건)은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KB증권은 3분기에 제이알글로벌리츠 IPO를 대표 주

  • [마켓인사이트][2020년 1분기 리그테이블] KB증권, 현대산업 유증 거래로 ECM 1위

    KB증권이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 부문 대표주관 성적 1위에 올랐다.2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 결과 KB증권은 ECM 부문에서 모두 다섯 건, 1675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렸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대규모 주식발행 거래가 드문 상황에서 거래 건수와 규모 모두 최상위 성적을 냈다.KB증권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한 키움증권, NH투자,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3월 최대 ECM 거래였던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공모금액은 총 3207억원이었다. KB증권은 전체 여섯 개 참여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인수물량(25%)을 책임졌다. KB증권은 유상증자 외에도  3건의 기업공개(IPO)와 1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 이목을 끌었다. 2위는 신한금융투자로 상반기 최대 IPO였던 제이앤티씨 상장을 대표주관했다. 3위는 유진투자증권으로 HDC현대산업개발 거래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동시에 공모금액 1210억원 규모 제이앤티씨 IPO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이밖에 키움증권(4위), 미래에셋대우(5위), NH투자증권(6위)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ECM 전통의 강자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단독으로 진행한 ECM 거래는 각각 1건의 IPO에 그쳐 모두 톱3 진입에 실패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유진투자증권, 폴란드 바르샤바 빌딩 700억에 인수

    ▶마켓인사이트 1월 3일 오전 5시유진투자증권이 제이알투자운용과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첫 유럽 부동산 투자 시장 진출이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은 독일 자산운용사 패트리지아로부터 바르샤바 중심가의 페닉스(FENIKS)빌딩을 약 700억원에 인수했다. 매입 자금은 유진투자증권이 제이알투자운용에 돈을 대 설정한 부동산펀드 및 현지 은행 대출로 마련했다.페닉스빌딩은 2012년 지어진 건물로 총 임대면적은 1만㎡에 달한다. 폴란드 BOS은행이 오피스 부분 전체를 임대하고 있고, 1층 상가에 슈퍼마켓, 약국, 커피숍 등이 입주해 있다. BOS은행은 정부 환경보호재단이 운영하는 특수은행이다.유진투자증권은 유럽 첫 진출을 위해 제이알투자운용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작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준공 전 건물인 ‘노르딕 라이트 트리오’를 매입하는 등 동유럽 시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동유럽 시장은 서유럽 대도시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환헤지(환율 위험 방어·유로화 스와프) 기준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연 8.6%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페닉스빌딩 투자 지분을 국내 기관투자가에 재매각(셀다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유령주식 사고' 유진證 이달 중 제재

    ▶마켓인사이트 6월 5일 오후 4시45분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 ‘유령주식’ 거래 사고를 일으킨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제재를 이르면 이달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국예탁결제원도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유진투자증권과 예탁결제원에 대한 제재 안건을 심의했다. 과태료 등 경징계 수준의 제재 수위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건은 이르면 이달 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제재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지난해 5월 말 유진투자증권 고객이 보유 물량의 네 배가 넘는 유령주식을 매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객 A씨는 미국 상장지수펀드 655주를 실제 주식 가격보다 네 배나 오른 가격에 팔아치웠다. 미국 상장지수펀드 종목 주식이 4 대 1 비율로 병합됐는데 증권사가 이를 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지난해 현장 검사를 벌인 결과 유진투자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예탁결제원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유진투자증권 사고에는 예탁결제원의 시스템 결함도 한몫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증권업계는 증권사 사고로 예탁결제원이 함께 징계를 받게 된 것을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금감원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정보 관련 송신과 수신 업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7가지 개선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유상증자, 액면분할 등 권리 정보가 바뀌었을 때 증권사로 실시간 통지를 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말했

  • 유진저축은행 대표이사에 강진순 유진證 부사장 선임

    유진저축은행 대표이사에 강진순 유진證 부사장 선임

    ≪이 기사는 01월28일(10: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진저축은행은 28일 강진순 전 유진투자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강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 이후 1989년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경영관리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저축은행업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