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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매출 증가세 주목"

    유안타증권은 17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3분기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의료기기 덴서티의 매출 증가세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36.5%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32.5% 늘어난 10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 요인은 RF(고주파)의 글로벌 관심 확대에 따른 국내외 수요 확대와 신제품 덴서티의 국내외 판매 개시”라며 “시술 관련 소모품 매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특히 고주파 신제품 덴서티는 지난 7월 배우 이영애를 광고모델로 선정, 3분기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북미 진출을 위해 8월 FDA 승인도 취득, ODM 방식의 계약을 체결해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권 연구원은 “이미 포텐자를 통해 확인한 ‘ODM계약→적극적 대응→판매량 증가’ 상황이 덴서티의 성공 가능성을 높을 것”이라며 “4분기부터 주력 해외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권 연구원은 이어 “소모품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덴서티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모품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유안타證, 해외채권 온라인으로 매매 중개 서비스 시작

    유안타증권은 8일 해외 채권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 상품을 유안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액면 1만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브라질 국채는 최소 액면 1000헤알부터 1000헤알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유안타증권은 해외 투자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환전이 가능한 시간 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이 정한 환율로 환전 거래한 뒤 익영업일 오전에 정상거래 환율로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 일본 엔화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배태웅 기자

  • 유안타증권,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 출범

    유안타증권,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 출범

    유안타증권은 해외채권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 상품을 유안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 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M에서 매매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액면 1만 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사고 팔 수 있다. 브라질 국채는 최소 액면 1000헤알부터 1000헤알 단위로 매매 신청이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해외투자 고객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환전이 가능한 시간외 환전 서비스도 실시한다. 시간외 환전 서비스는 야간 및 휴일에 유안타증권이 정한 임시 환율로 환전 거래한 후 익영업일 오전에 정상거래 환율로 차액을 정산하는 신규 환전 서비스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 일본 엔화에 대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매매 신청 및 신청 취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매매 신청의 취소는 매매 신청 당일에만 가능하다.최훈근 유안타증권 채권상품팀장은 "미국, 브라질 국채 외에도 향후 선순위 달러표시 한국기업 채권(KP), 우량 미국 회사채 등 중개 가능한 해외채권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유안타증권 반포 원베일리에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 'GWM반포센터' 개설

    유안타증권 반포 원베일리에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 'GWM반포센터' 개설

    유안타증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GWM반포센터 개점하고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영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GWM반포센터는 기존 을지로 GWM센터를 확장 이전한 고액자산가용 특화 지점이다. 오랫동안 고액자산가들 관리한 윤향미 센터장을 비롯해 베테랑 시니어 프라이빗뱅커(PB)로 인력을 구성했다. 센터가 위치한 반포 원베일리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23개동 299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고액자산가들이 많아 금융업계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GWM반포센터는 본사 GWM(Global Wealth Management)부문 랩, 신탁, 펀드 관련 100여 명의 상품 전문가들과 연계했다. 본사 전문가 그룹이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상품을 기획, 운용하도록 했다. 정진우 유안타증권 GWM사업부문대표는 “GWM반포센터를 통해 고객 관점의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수반한 자산 증식과 손실 자산에 대한 맞춤형 케어, 증여 및 절세 전략을 통한 합리적 부의 이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일학개미 늘어난다…유안타증권, 日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일학개미 늘어난다…유안타증권, 日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유안타증권은 일본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약 3800개 종목이다. 도요타자동차, 소프트뱅크 등 대형주부터 중견 의자제조업체인 오카무라 등 중소형주까지 거래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이용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의 ‘일본 tRadar’ 메뉴에서 매매시점을 포착하거나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오늘의 공략주, 그리고 특징주와 함께 기업별 상세 정보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일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제공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엔화 환전 시 100엔당 1원의 우대 환전수수료도 제공한다. 100만엔 이상 일본주식을 매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세 신청 고객은 2025년 8월말까지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해외시장 발굴 및 서비스 출시에 힘쓰고 있다“며, “장기간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일본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일본주식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등 견조한 성장세 전망"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등 견조한 성장세 전망"

    유안타증권은 1일 체성분 분석기 업체 인바디의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인바디는 2020년을 제외하면 연 10%가 넘는 매출 성장(최근 10년간 연평균 1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이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체수분 측정 의료기기인 체수분측정기를 2019년 개발했다”며 “체수분 측정을 통해 면역력의 핵심인 세포영양검사나 체액 균형 및 염증 확인, 비만 및 노화평가, 근감소증 등의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전체 매출에서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체성분 분석기는 주력 품목이다. 수출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연내 가정용 인바디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권 연구원은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어 청음법 방식의 혈압기 신제품(전문가용, 가정용)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인터로조, 성장 모멘텀 유효…목표가 상향"

    유안타증권은 26일 인터로조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24.9% 급증한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보다 줄어든 매출성장률은 다소 아쉽지만 개선된 영업이익률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권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성된 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은 일본과 유럽이다. 2분기 기준으로 일본은 전년대비 11.3%, 유럽은 19.9% 성장했다. 국가별 고객사 확대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다.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수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며 “리오프닝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권 연구원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3분기 중 승인 취득 시 연내 초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태경케미컬, 더울수록 시원한 실적"

    유안타증권은 23일 태경케미컬에 대해 무더위가 빨라질수록 실적 개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태경케미컬의 주요 생산제품은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다. 액체탄산은 음료(맥주, 탄산음료 등) 및 공업용(조선용접 등)으로 주로 사용되며,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으로 사용된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시원한 음료 소비가 늘어 액체탄산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덩달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액체탄산의 최대 수요처는 조선업이다. 선박 건조 중 용접에 액체탄산이 사용된다. 권 연구원은 “작년 국내 조선사들이 전 세계 발주량의 37%를 차지했다”며 “대형 선박의 경우 건조기간이 2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2023~2024년 동사의 액체탄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권 연구원은 또 “LG화학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신규 원료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공정 내 세정용 액체탄산 공급에 이어 향후 반도체용 액체탄산 공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지금이 바닥"…저가 매수 나선 경영진들

    "지금이 바닥"…저가 매수 나선 경영진들

    오너 일가, 최대 주주, 고위 임원 등 내부자가 지분을 매입하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내부자는 주가가 낮거나 상승 가능성이 있을 때 주식을 매집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경영권 승계나 회사 매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지분을 사들이는 경우도 많다. ○70억원어치 매수한 동서그룹 장손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4월 17일~5월 17일)간 동서, 메가스터디, 녹십자홀딩스, KT서브마린, 유니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유안타증권, 메리츠증권, 큐렉소 등 8개사는 내부자가 주식을 여러 차례 매입하거나 한 번에 지분을 큰 폭으로 늘렸다.동서그룹 오너 3세이자 장손인 김종희 동서 부사장은 한 달간 19거래일에 걸쳐 동서 주식 35만4827주(약 7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그의 지분율은 12.59%에서 12.94%로 0.35%포인트 상승했다. 김 부사장의 지분 매입이 공시되면서 횡보하던 주가는 이달 10% 가까이 올랐다.김 부사장은 동서 주가가 2021년 2월 4만4500원 고점을 찍고 반 토막 나자 집중 매입에 나섰다. 평균 매입 단가는 1만8959원~2만595원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가 폭락하자 싼값에 지분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허진성 녹십자그룹 전략기획부문 성장전략실장도 녹십자홀딩스 주식을 3만 주(4억7679만원어치) 매수했다. 허 실장은 허일섭 회장의 장남이다. 녹십자그룹은 허일섭 회장과 형제인 고(故) 허영섭 회장 일가가 공동 경영하고 있다. 허 실장의 지분은 0.71%에 불과해 그가 회사를 장악하려면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여야 한다. ○매각설 앞두고 지분 매입손주은 메가스터디 의장도 이달 들어 지분을 대폭 늘렸다. 손 의장이 4만2111주(0.35%

  • "의무공개매수 부활…휴젤·한샘·하나투어 주목"

    "의무공개매수 부활…휴젤·한샘·하나투어 주목"

    금융당국이 외환위기 때 폐지된 의무공개매수 제도를 부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휴젤, 한샘, 하나투어가 우선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22일 유안타증권은 "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의무공개매수 제도를 도입하고 유예기간은 최소 1년 이상 부여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적용되는 기업들은 인수합병(M&A) 추진 속도를 높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정부안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을 25% 이상 매입하려면 의무적으로 '50%+1주'를 공개 매수해야 한다. 대주주 지분뿐 아니라 소액주주 지분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값으로 일정 수준 이상 인수해야 한다는 얘기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안에 따르면 피인수회사의 최대주주 지분 50% 이상의 거래에는 의무공개매수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사모펀드(PE)가 대주주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 25~50% 범위인 기업 중 M&A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에 소수 주주가 그 혜택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유안타증권은 주요 상장사 중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휴젤, 한샘, 하나투어를 꼽았다. 동부건설, 케이카, 쌍용이앤이, 코엔텍, 락앤락, 삼양옵틱스, 롯데손해보험, 한온시스템, PI첨단소재, 동아지질 등은 PE가 대주주이긴 하지만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다.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 서명석 "금투협이 쪼개기 상장 비판할 수 있어야"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MARKET

    서명석 "금투협이 쪼개기 상장 비판할 수 있어야"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한국경제신문은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을 릴레이 인터뷰합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385개 회원사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다음달 23일께 치러질 예정입니다."쪼개기 상장, 경영진의 과도한 스톡옵션 행사 등에 대해 금융투자협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고 자본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협회가 지적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 만에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해 주가가 폭락했지만 협회가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서 전 사장은 "기업공개(IPO) 등을 유치해야 하는 증권사들은 기업가들의 일탈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며 "협회가 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금융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정부는 이를 규제의 기회로 삼는데 협회가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게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저축은행 PF 사태 때와 달리 증권사는 고객 돈이 아닌 자체 자금으로 대출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경우 증권사가 다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당국에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 전 사장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취급받는 것도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검증된 바 없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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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시스메디칼, 신제품 출시 효과…목표가 8540원"

    유안타증권은 1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3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40원을 유지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2분기 매출액은 307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9%, 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대기 수요가 있었지만 RF(고주파) 수출 확대로 50%가 넘는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6월 초음파(HIFU) 기기인 리니어Z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신제품 리니어Z 제품은 Dot(점) 형태가 아닌 Linear(선) 형태의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카트리지 교체를 최소화해 다양한 깊이의 초음파 시술도 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과 소모품 비중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이수페타시스,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

    유안타증권은 17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1661억원,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중심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전사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MLB 생산기술 대응이 가능한업체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MLB 글로벌 생산량도 당분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미·중 갈등 격화로 미국 주요 고객사들의 부품 소싱에 있어서 탈중국 움직임이 최근 강화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작년보다 15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쌀 때 들어간 ELS…조기상환으로 화답

    올 들어 조기상환 실패가 이어지며 인기가 시들해진 주가연계증권(ELS)이 최근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약세장에서 발행한 ELS들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ELS 조기상환액은 2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ELS 조기상환 규모가 5133억원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이미 지난달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ELS는 특정 주가지수나 종목이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비교적 고금리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이다. 통상 만기는 3년인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일이 도래한다. 이날 주가가 일정 범위에 들면 상환받을 수 있는 구조다.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ELS 조기상환액은 크게 줄었다. 4월 1조7891억원에 달하던 ELS 조기상환액은 5월 6880억원, 6월 5804억원, 7월 5133억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ELS 발행금액도 4월 3조8197억원에서 지난달 1조1202억원으로 줄었다.하지만 이달부터 ELS 조기상환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 들어 발행된 ELS 중 상당수가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 나온 상품들이기 때문이다.최근 증시는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하는 분위기다. 홍콩 항셍지수는 3월 저점(18,415)보다 높은 20,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도 3월 저점인 24,717을 넘겨 28,250선까지 상승했다.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P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6개월 전 주가의 95%에 근접하고 있어 8~9월은 조기상환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 인기 시들한 ELS, 활기 되찾을까…"8~9월 조기상환 급증할 것"

    인기 시들한 ELS, 활기 되찾을까…"8~9월 조기상환 급증할 것"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한동안 조기상환 규모가 급감했던 주가연계증권(ELS)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들어 약세장에서 발행된 ELS가 조기상환 시기를 맞으면서 상환 조건을 달성하고 있어서다.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ELS 조기상환액은 2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ELS 조기상환 규모가 5133억원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이미 지난달의 절반 이상이 조기상환 된 셈이다. 8월 중 발행액(3140억원) 대비 상환 비율은 83.9%였다.ELS는 특정 주가지수나 종목이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비교적 고금리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이다. 최종 만기 이전에도 별도로 설정한 기준가격을 넘기면 조기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수의 ELS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온다.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ELS 조기상환 규모는 크게 줄었다. 1월 1조3533억원, 2월 1조5544억원, 3월 9713억원, 4월 1조7891억원으로 1조원 내외를 유지하다가 5월 6880억원, 6월 5804억원, 7월 5133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조기상환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면서 ELS발행 금액도 4월 3조8197억원에서 지난달 1조1202억원까지 줄었다.하지만 이달부터 ELS 조기상환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는 ELS 중 다수가 올해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시기 발행된 상품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2월 중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 시기 발행된 ELS는 기준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국제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꼽힌다. 다수의 지수형 ELS는 1차 조기상환의 조건으로 '현재가가 기준가격의 95% 이상'이라는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