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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2024년 시무식 개최…궈밍쩡 대표 "올해는 화합, 변모, 동력 중시"

    유안타증권, 2024년 시무식 개최…궈밍쩡 대표 "올해는 화합, 변모, 동력 중시"

    유안타증권은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궈밍쩡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궈 대표는 올 한해 안정적 성장궤도에 안착하기 위한 키워드 ‘화합(和合), 변모(變貌), 동력(動力)’을 제시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부문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궈 대표는 "각 부문별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와 자발적인 목표 관리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유안타증권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상향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면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기 위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의 지속적인 발굴과 해외 시장까지 확대한 고객의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 역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문 및 본사 각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과 본연의 전문성으로 당사의 경쟁력을 항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시장 위험을 간과하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한계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깨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유안타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궈 대표는 “올해는 본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익숙한 오래된 방식은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際舊布新)’의 마음가짐으로

  • 기술특례 상장사 주가 수익률 1위 하나증권…미래·키움 최하위

    기술특례 상장사 주가 수익률 1위 하나증권…미래·키움 최하위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 중 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의 수익률(3년 기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관한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코스닥 상장기업의 주관사별 IPO 현황 통계를 공개했다. 특례 상장 제도 건전화를 위한 조치다. 투자자가 주관사별 상장기업의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주관사의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다.최근 5년간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기업(기술성) 특례, 사업모델 특례, 일반상장 등 3가지 상장 트랙별 공모가 대비 1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공개됐다. 혁신기술특례는 기술력 있는 기업이, 사업모델 특례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차별화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상장 특례 제도다.작년 말 주가를 기준으로 최근 3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하나증권이 모든 상장 트랙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하나증권이 주관한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사 12곳의 수익률은 58.5%로 집계됐다. 박셀바이오(104%)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사업모델 특례 분야에서 하나증권은 최근 5년간 이오플로우, 선바이오 등 2곳의 상장을 주관했는데 이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92.6%로 나타났다. 일반 IPO(11곳) 수익률은 161.3%였다.반면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38.1%(17곳)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퀀타매트릭스(-81.1%), 젠큐릭스(-80.3%) 등의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하회했다.사업모델 특례 상장 분야에선 키움증권(-62.3%·2곳), 일반 IPO에선 유안타증권(-50.1%·1곳)이 각각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1년 수익률 기준

  •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범…이름·전화번호 알면 가능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범…이름·전화번호 알면 가능

    유안타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에서 지인에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를 아는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주식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미국 주식과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하다. 메시지 카드 등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등 기념일에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이용자는 ‘티레이더M‘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이용자가 아니면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주식 선물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원 이상 보내고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며, 10명에게는 조선호텔 델리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유안타증권 위탁 최초 신규 고객이라면 파리바게뜨 1만원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로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미리 키울 수 있는 계기와 지인에게는 펀(Fun)한 감동을 전달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월세 1억' PB센터장들 "내년에도 성장株 유망"

    '월세 1억' PB센터장들 "내년에도 성장株 유망"

    “증권회사가 참 빠르네요. 부동산중개업소 다음으로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센터가 많은 것 같습니다.”지난 24일 서울 반포동 레미안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서 만난 김모씨(45)는 “상가 식당도 아직 오픈하지 못한 곳이 부지기수”라며 혀를 내둘렀다. 강남 최고 요지의 신축 아파트인 원베일리는 지난 8월 말 입주가 시작됐다. 듬성듬성 비어 있는 상가와 말끔히 단장을 마친 증권사 PB센터들이 묘하게 대조를 이뤘다.1만 부자 고객 잡아라…PB센터 경쟁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이 반포 원베일리 상가에 잇달아 지점을 열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5층에, 삼성증권은 2층에 입점했다. 원하는 층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미래에셋증권은 1층과 4층 두 군데로 나눠 자리를 잡았다. KB증권은 내년 입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런 대형 지점이 내는 월세는 1억원 안팎에 달한다. 비슷한 공간의 다른 강남 지점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비싸다.증권사들이 앞다퉈 원베일리에 들어온 것은 고액 자산가들 때문이다. 원베일리는 3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인데 주변에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등 고급 아파트가 즐비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만 가구가 넘는 부자 고객을 커버할 수 있는 지점”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도 발품 팔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증권사 간 경쟁은 벌써 후끈 달아올랐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세무, 부동산 관련 무료 세미나를 열면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종구 삼성증권 반포WM지점장은 “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매출 증가세 주목"

    유안타증권은 17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3분기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의료기기 덴서티의 매출 증가세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36.5%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32.5% 늘어난 10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 요인은 RF(고주파)의 글로벌 관심 확대에 따른 국내외 수요 확대와 신제품 덴서티의 국내외 판매 개시”라며 “시술 관련 소모품 매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특히 고주파 신제품 덴서티는 지난 7월 배우 이영애를 광고모델로 선정, 3분기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북미 진출을 위해 8월 FDA 승인도 취득, ODM 방식의 계약을 체결해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권 연구원은 “이미 포텐자를 통해 확인한 ‘ODM계약→적극적 대응→판매량 증가’ 상황이 덴서티의 성공 가능성을 높을 것”이라며 “4분기부터 주력 해외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권 연구원은 이어 “소모품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덴서티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모품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유안타證, 해외채권 온라인으로 매매 중개 서비스 시작

    유안타증권은 8일 해외 채권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 상품을 유안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액면 1만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브라질 국채는 최소 액면 1000헤알부터 1000헤알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유안타증권은 해외 투자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환전이 가능한 시간 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이 정한 환율로 환전 거래한 뒤 익영업일 오전에 정상거래 환율로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 일본 엔화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배태웅 기자

  • 유안타증권,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 출범

    유안타증권,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 출범

    유안타증권은 해외채권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 상품을 유안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 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M에서 매매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액면 1만 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사고 팔 수 있다. 브라질 국채는 최소 액면 1000헤알부터 1000헤알 단위로 매매 신청이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해외투자 고객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환전이 가능한 시간외 환전 서비스도 실시한다. 시간외 환전 서비스는 야간 및 휴일에 유안타증권이 정한 임시 환율로 환전 거래한 후 익영업일 오전에 정상거래 환율로 차액을 정산하는 신규 환전 서비스다.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 일본 엔화에 대해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채권 온라인 중개 매매 신청 및 신청 취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매매 신청의 취소는 매매 신청 당일에만 가능하다.최훈근 유안타증권 채권상품팀장은 "미국, 브라질 국채 외에도 향후 선순위 달러표시 한국기업 채권(KP), 우량 미국 회사채 등 중개 가능한 해외채권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유안타증권 반포 원베일리에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 'GWM반포센터' 개설

    유안타증권 반포 원베일리에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 'GWM반포센터' 개설

    유안타증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GWM반포센터 개점하고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영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GWM반포센터는 기존 을지로 GWM센터를 확장 이전한 고액자산가용 특화 지점이다. 오랫동안 고액자산가들 관리한 윤향미 센터장을 비롯해 베테랑 시니어 프라이빗뱅커(PB)로 인력을 구성했다. 센터가 위치한 반포 원베일리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23개동 299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고액자산가들이 많아 금융업계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GWM반포센터는 본사 GWM(Global Wealth Management)부문 랩, 신탁, 펀드 관련 100여 명의 상품 전문가들과 연계했다. 본사 전문가 그룹이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상품을 기획, 운용하도록 했다. 정진우 유안타증권 GWM사업부문대표는 “GWM반포센터를 통해 고객 관점의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수반한 자산 증식과 손실 자산에 대한 맞춤형 케어, 증여 및 절세 전략을 통한 합리적 부의 이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일학개미 늘어난다…유안타증권, 日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일학개미 늘어난다…유안타증권, 日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유안타증권은 일본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약 3800개 종목이다. 도요타자동차, 소프트뱅크 등 대형주부터 중견 의자제조업체인 오카무라 등 중소형주까지 거래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이용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의 ‘일본 tRadar’ 메뉴에서 매매시점을 포착하거나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오늘의 공략주, 그리고 특징주와 함께 기업별 상세 정보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일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제공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엔화 환전 시 100엔당 1원의 우대 환전수수료도 제공한다. 100만엔 이상 일본주식을 매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세 신청 고객은 2025년 8월말까지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해외시장 발굴 및 서비스 출시에 힘쓰고 있다“며, “장기간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일본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일본주식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등 견조한 성장세 전망"

    "인바디, 체수분측정기 등 견조한 성장세 전망"

    유안타증권은 1일 체성분 분석기 업체 인바디의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인바디는 2020년을 제외하면 연 10%가 넘는 매출 성장(최근 10년간 연평균 1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이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체수분 측정 의료기기인 체수분측정기를 2019년 개발했다”며 “체수분 측정을 통해 면역력의 핵심인 세포영양검사나 체액 균형 및 염증 확인, 비만 및 노화평가, 근감소증 등의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전체 매출에서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체성분 분석기는 주력 품목이다. 수출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연내 가정용 인바디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권 연구원은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어 청음법 방식의 혈압기 신제품(전문가용, 가정용)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인터로조, 성장 모멘텀 유효…목표가 상향"

    유안타증권은 26일 인터로조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24.9% 급증한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보다 줄어든 매출성장률은 다소 아쉽지만 개선된 영업이익률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권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성된 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은 일본과 유럽이다. 2분기 기준으로 일본은 전년대비 11.3%, 유럽은 19.9% 성장했다. 국가별 고객사 확대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다.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수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며 “리오프닝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권 연구원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3분기 중 승인 취득 시 연내 초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태경케미컬, 더울수록 시원한 실적"

    유안타증권은 23일 태경케미컬에 대해 무더위가 빨라질수록 실적 개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태경케미컬의 주요 생산제품은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다. 액체탄산은 음료(맥주, 탄산음료 등) 및 공업용(조선용접 등)으로 주로 사용되며,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으로 사용된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시원한 음료 소비가 늘어 액체탄산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냉동 및 냉장 식품을 보관하고 운반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덩달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액체탄산의 최대 수요처는 조선업이다. 선박 건조 중 용접에 액체탄산이 사용된다. 권 연구원은 “작년 국내 조선사들이 전 세계 발주량의 37%를 차지했다”며 “대형 선박의 경우 건조기간이 2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2023~2024년 동사의 액체탄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권 연구원은 또 “LG화학과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신규 원료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공정 내 세정용 액체탄산 공급에 이어 향후 반도체용 액체탄산 공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 "지금이 바닥"…저가 매수 나선 경영진들

    "지금이 바닥"…저가 매수 나선 경영진들

    오너 일가, 최대 주주, 고위 임원 등 내부자가 지분을 매입하는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내부자는 주가가 낮거나 상승 가능성이 있을 때 주식을 매집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경영권 승계나 회사 매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지분을 사들이는 경우도 많다. ○70억원어치 매수한 동서그룹 장손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4월 17일~5월 17일)간 동서, 메가스터디, 녹십자홀딩스, KT서브마린, 유니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유안타증권, 메리츠증권, 큐렉소 등 8개사는 내부자가 주식을 여러 차례 매입하거나 한 번에 지분을 큰 폭으로 늘렸다.동서그룹 오너 3세이자 장손인 김종희 동서 부사장은 한 달간 19거래일에 걸쳐 동서 주식 35만4827주(약 70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그의 지분율은 12.59%에서 12.94%로 0.35%포인트 상승했다. 김 부사장의 지분 매입이 공시되면서 횡보하던 주가는 이달 10% 가까이 올랐다.김 부사장은 동서 주가가 2021년 2월 4만4500원 고점을 찍고 반 토막 나자 집중 매입에 나섰다. 평균 매입 단가는 1만8959원~2만595원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가 폭락하자 싼값에 지분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허진성 녹십자그룹 전략기획부문 성장전략실장도 녹십자홀딩스 주식을 3만 주(4억7679만원어치) 매수했다. 허 실장은 허일섭 회장의 장남이다. 녹십자그룹은 허일섭 회장과 형제인 고(故) 허영섭 회장 일가가 공동 경영하고 있다. 허 실장의 지분은 0.71%에 불과해 그가 회사를 장악하려면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여야 한다. ○매각설 앞두고 지분 매입손주은 메가스터디 의장도 이달 들어 지분을 대폭 늘렸다. 손 의장이 4만2111주(0.35%

  • "의무공개매수 부활…휴젤·한샘·하나투어 주목"

    "의무공개매수 부활…휴젤·한샘·하나투어 주목"

    금융당국이 외환위기 때 폐지된 의무공개매수 제도를 부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휴젤, 한샘, 하나투어가 우선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22일 유안타증권은 "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의무공개매수 제도를 도입하고 유예기간은 최소 1년 이상 부여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적용되는 기업들은 인수합병(M&A) 추진 속도를 높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정부안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을 25% 이상 매입하려면 의무적으로 '50%+1주'를 공개 매수해야 한다. 대주주 지분뿐 아니라 소액주주 지분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값으로 일정 수준 이상 인수해야 한다는 얘기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안에 따르면 피인수회사의 최대주주 지분 50% 이상의 거래에는 의무공개매수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사모펀드(PE)가 대주주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 25~50% 범위인 기업 중 M&A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에 소수 주주가 그 혜택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유안타증권은 주요 상장사 중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휴젤, 한샘, 하나투어를 꼽았다. 동부건설, 케이카, 쌍용이앤이, 코엔텍, 락앤락, 삼양옵틱스, 롯데손해보험, 한온시스템, PI첨단소재, 동아지질 등은 PE가 대주주이긴 하지만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다.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 서명석 "금투협이 쪼개기 상장 비판할 수 있어야"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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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석 "금투협이 쪼개기 상장 비판할 수 있어야"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한국경제신문은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을 릴레이 인터뷰합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385개 회원사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다음달 23일께 치러질 예정입니다."쪼개기 상장, 경영진의 과도한 스톡옵션 행사 등에 대해 금융투자협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고 자본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협회가 지적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 만에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해 주가가 폭락했지만 협회가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서 전 사장은 "기업공개(IPO) 등을 유치해야 하는 증권사들은 기업가들의 일탈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며 "협회가 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금융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정부는 이를 규제의 기회로 삼는데 협회가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게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저축은행 PF 사태 때와 달리 증권사는 고객 돈이 아닌 자체 자금으로 대출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경우 증권사가 다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당국에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 전 사장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취급받는 것도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검증된 바 없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