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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디지털 금융 강화 위해 조직개편 실시

    유안타증권, 디지털 금융 강화 위해 조직개편 실시

    유안타증권은 7일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 대응과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디지털솔루션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 내 디지털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전략 수립을 담당할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또 컨텐츠팀, 마케팅팀, 디지털채널팀, 디지털고객센터를 편제해 신규 영업 채널의 확장과 비대면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략적 운용 체계와 통합적인 디지털 전략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유안타증권은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새로 출시한 AI 기반 투자 플랫폼 '뉴티레이더M'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고 비대면 고객을 겨냥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상반기 중 생성형 AI 기반 뉴스 분석 및 챗봇 서비스, 해외주식 리포트 AI 번역 서비스 등 AI 관련 서비스를 내놓는 한편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김수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금융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략을 고도화하고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스마트하고 더 직관적인 투자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 제공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 제공

    유안타증권이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제공한다.기존엔 최우선 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 주식처럼 20개의 호가(매수/매도 각 10호가) 정보와 잔량까지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필라 뎁스는 복수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단일 거래소 제공 방식보다 정교한 호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호가 서비스와 함께 ‘미국 주식 실시간 투자정보 콘텐츠’도 선보인다. 미국 현지 뉴스와 시장 주요 이슈, SEC 공시 내용의 실시간 번역과 함께 실적·배당 정보 및 동영상 분석 자료까지 적시성 있는 투자정보 콘텐츠를 'NEW 티레이더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미국 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거래 거래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6개월간 매매수수료와 SEC Fee(0.00278%, 최소 금액 0.01 달러)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추가 6개월 동안에도 0.02%의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 '채권 돌려막기' 증권사들, 영업정지 피할듯

    수익률을 보전하기 위해 랩어카운트와 신탁 계좌에서 ‘채권 돌려막기’ 거래를 벌인 9개 증권사가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피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시 증선위를 열고 9개 증권사의 징계 수준을 금융감독원 원안보다 일부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앞서 KB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에 3~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통보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정지 1개월, SK증권은 기관경고 조치를 예정했다. 각 사엔 억대 과태료 부과도 예고했다.이에 대해 증선위는 사실상 모든 증권사에 내린 영업정지 조치가 과도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증권사가 수개월간 채권 거래 등 영업을 중지하면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9개 증권사가 랩·신탁상품을 통해 각사 안팎으로 채권 돌려막기 거래를 벌인 것을 적발했다. 이들은 단기간 내에 환매해줘야 하는 랩·신탁 계좌에도 유동성이 낮은 고금리 장기 채권이나 기업어음(CP)을 편입해 운용하고, 기업·기관이 돈을 찾아갈 땐 보유 채권을 매도하는 대신 신규 고객의 자금을 기존 고객에게 지급하는 식으로 만기 불일치를 해결했다.선한결 기자

  • 유안타증권, 美 유망 ETF 선별해주는 'ETF 체크인' 발간

    유안타증권, 美 유망 ETF 선별해주는 'ETF 체크인' 발간

    유안타증권은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격주 단위로 투자포인트를 제시하는 'ETF 체크인'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ETF 체크인은 ETF 이슈와 시장 동향, 투자포인트 등을 한눈에 파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ETF 전문 투자정보 리포트다. 먼저 ‘추천 포트폴리오‘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중 현 시점에 관심 가져 볼 만한 ETF와 투자포인트를 제시한다. 특히 미국 상장 ETF를 섹터·테마형과 지수형으로 구분해 시장 동향 등을 안내하며, 최근 퇴직연금 ETF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역외 ETF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ETF 이슈 포커스‘에서는 시장 이슈 분석과 함께 이를 활용한 ETF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ETF 자금 동향, 수익률 상·하위 ETF 등의 유의미한 데이터도 담았다.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ETF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ETF 투자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분석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유안타증권, 펀드 1.4조 판매 출범 후 상반기 최대 실적

    유안타증권은 올해 상반기 지점 소매영업(리테일)을 통해 판매한 펀드 규모가 1조45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유안타증권 출범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공모주 펀드 판매액이 7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리 인하 시기에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초단기 채권형펀드도 4400억원가량 판매했다.유안타증권은 “공모주 투자와 함께 다양한 전략을 가미한 ‘공모주+알파전략’의 공모주 펀드를 엄선해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탄탄한 리테일 고객층을 보유한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들이 노하우를 발휘해 얻은 성과”라고 설명했다.회사는 아울러 기업공개(IPO)펀드 파트를 신설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했고, 공모주펀드 내에서도 국채·채무조정채권·수익차등형 등 다양한 전략과 구조의 상품을 제공한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는 “국내 펀드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적합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공모주로 투자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해외 대체자산군 공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 유안타증권, 올 상반기 리테일펀드 1조4500억원 판매

    유안타증권, 올 상반기 리테일펀드 1조4500억원 판매

    유안타증권은 올해 상반기 지점 소매영업(리테일)을 통해 판매한 펀드 규모가 1조45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10월 유안타증권 출범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펀드 판매 중에서는 공모주펀드 판매액이 7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리 인하 시기에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초단기 채권형펀드도 4400억원가량 판매했다.유안타증권은 "공모주 투자와 함께 다양한 전략을 가미한 '공모주+알파전략'의 공모주펀드를 엄선해 적극 제공하고, 탄탄한 리테일 고객층을 보유한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노하우에 힘입은 성과"라고 설명했다.IPO(기업공개)펀드 파트를 신설,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공모주펀드 유형 내에서도 국채, 채무조정채권, 수익차등형 등 다양한 전략과 구조의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펀드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공모주까지 투자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대체자산군 공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2분기 해운·반도체 호실적…코스피 2800 넘는다"

    "2분기 해운·반도체 호실적…코스피 2800 넘는다"

    국내 상장사의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수출 지표 역시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증권가에선 경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해운·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2800선 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9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6월 초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요 200개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45조7317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초 전망치(231조4294억원)보다 6.2% 늘었다. 1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전망치는 2개월 만에 8.2% 증가했다. 올해 실적 회복이 예견되긴 했지만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평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38개 중 22개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2개월 전보다 높아졌다. 해운(38.1%) 반도체(28.1%) 비철금속(18.7%) 조선(14.2%) 항공(13.7%) 업종의 상향폭이 컸다. 해운업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분쟁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서 영업익 전망치가 단기간에 크게 상향됐다. 반도체 업종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당분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전기(-29.8%)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빠르게 꺾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1조29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전망치(약 2조600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이외에 2차전지(-23.8%) 철강(-13.1%) 업종의 눈높이도 낮춰 잡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수출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하반기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수출 실적의 증감은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과 비슷한 방향성을 보였기 때문이

  • 실적이 밀고 수출이 끌고…"두 축 건재한 코스피, 2800 간다"

    실적이 밀고 수출이 끌고…"두 축 건재한 코스피, 2800 간다"

    국내 상장사의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수출 지표 역시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며 뚜렷한 경기 회복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알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해운·반도체 업종을 앞세워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6월 초 기준 코스피·코스닥 주요 20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45조7317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초 전망치(231조4294억원)보다 6.2% 증가했다. 이 중 1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전망치는 2개월 만에 8.2% 높아졌다. 예견되긴 했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38개 업종 중 22개 업종이 두달 전보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됐다. 해운(38.1%)과 반도체(28.1%), 비철금속(18.7%), 조선(14.2%), 항공(13.7%) 업종의 상향폭이 컸다. 해운업의 경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분쟁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서 영업익 전망치가 단기간에 크게 높아졌다. 반도체 업종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당분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전기(-29.8%) 업종의 영업익 전망치는 빠르게 꺾이고 있다. 이는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1조29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시장 전망치(약 2조600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이외에도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23.8%)와 철강(-13.1%) 업종의 눈높이도 낮춰잡는 분위기다. 회복세에 접어든 수출 실적도 증시 강세를 예견케하는 대목이다. 통상적으로 수출 실적의

  • 유안타증권 20년 만에 여의도로 귀환…앵커원 빌딩으로 입주

    유안타증권 20년 만에 여의도로 귀환…앵커원 빌딩으로 입주

    유안타증권이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한다. 2004년 을지로로 본사를 이전한 뒤 20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하는 것이다. 25일 유안타증권은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차 이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4주 동안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 공간을 사용한다. 앵커원 빌딩은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에 위치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및 한국거래소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드 서울 등 대형 인프라 건물이 근접해있어 여의도 오피스 권역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시절이던 1994년 여의도 신사옥을 세우면서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했다. 이후 2001년 동양현대종금과 합병 작업을 거치면서 다시 2004년 동양종금의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옮겨 을지로로 복귀했다.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은 동양증권이 2012년까지 소유해왔다. 2012년 동양증권이 자금난으로 1400억원에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세일앤리스백 형식으로 임대하며 사용해왔다. 이후 NH아문디자산운용으로 매각됐다가 2022년 캡스톤자산운용이 이 빌딩을 3060억원에 사들인 후 재건축하기로 하면서 유안타증권은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최적의 장소인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에 뤄즈펑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에 뤄즈펑

    유안타증권은 신임 대표에 뤄즈펑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 수석부사장(사진)을 11일 이사회에서 내정했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뤄즈펑 내정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뤄즈펑 내정

    유안타증권은 신임 대표에 뤄즈펑(羅志鵬)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 수석부사장(사진·Senior Vice President)를 내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뤄즈펑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하고,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궈밍쩡 대표는 대만 유안타파이낸셜 본사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뤄즈펑 내정자는 홍콩 유안타증권 매니징디렉터를 거쳐 KGI증권 매니징디렉터, 엘리타임스 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선샤인에셋메니지먼트 매니징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유안타증권, 2024년 시무식 개최…궈밍쩡 대표 "올해는 화합, 변모, 동력 중시"

    유안타증권, 2024년 시무식 개최…궈밍쩡 대표 "올해는 화합, 변모, 동력 중시"

    유안타증권은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궈밍쩡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궈 대표는 올 한해 안정적 성장궤도에 안착하기 위한 키워드 ‘화합(和合), 변모(變貌), 동력(動力)’을 제시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부문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궈 대표는 "각 부문별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와 자발적인 목표 관리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유안타증권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상향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면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기 위한 날갯짓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의 지속적인 발굴과 해외 시장까지 확대한 고객의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 역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사업 부문 및 본사 각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과 본연의 전문성으로 당사의 경쟁력을 항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시장 위험을 간과하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한계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깨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유안타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궈 대표는 “올해는 본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익숙한 오래된 방식은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際舊布新)’의 마음가짐으로

  • 기술특례 상장사 주가 수익률 1위 하나증권…미래·키움 최하위

    기술특례 상장사 주가 수익률 1위 하나증권…미래·키움 최하위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 중 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의 수익률(3년 기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관한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코스닥 상장기업의 주관사별 IPO 현황 통계를 공개했다. 특례 상장 제도 건전화를 위한 조치다. 투자자가 주관사별 상장기업의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주관사의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다.최근 5년간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기업(기술성) 특례, 사업모델 특례, 일반상장 등 3가지 상장 트랙별 공모가 대비 1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공개됐다. 혁신기술특례는 기술력 있는 기업이, 사업모델 특례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차별화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상장 특례 제도다.작년 말 주가를 기준으로 최근 3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하나증권이 모든 상장 트랙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하나증권이 주관한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사 12곳의 수익률은 58.5%로 집계됐다. 박셀바이오(104%)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사업모델 특례 분야에서 하나증권은 최근 5년간 이오플로우, 선바이오 등 2곳의 상장을 주관했는데 이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92.6%로 나타났다. 일반 IPO(11곳) 수익률은 161.3%였다.반면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38.1%(17곳)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퀀타매트릭스(-81.1%), 젠큐릭스(-80.3%) 등의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하회했다.사업모델 특례 상장 분야에선 키움증권(-62.3%·2곳), 일반 IPO에선 유안타증권(-50.1%·1곳)이 각각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1년 수익률 기준

  •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범…이름·전화번호 알면 가능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범…이름·전화번호 알면 가능

    유안타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에서 지인에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를 아는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주식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미국 주식과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하다. 메시지 카드 등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등 기념일에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이용자는 ‘티레이더M‘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이용자가 아니면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주식 선물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원 이상 보내고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며, 10명에게는 조선호텔 델리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유안타증권 위탁 최초 신규 고객이라면 파리바게뜨 1만원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로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미리 키울 수 있는 계기와 지인에게는 펀(Fun)한 감동을 전달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월세 1억' PB센터장들 "내년에도 성장株 유망"

    '월세 1억' PB센터장들 "내년에도 성장株 유망"

    “증권회사가 참 빠르네요. 부동산중개업소 다음으로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센터가 많은 것 같습니다.”지난 24일 서울 반포동 레미안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서 만난 김모씨(45)는 “상가 식당도 아직 오픈하지 못한 곳이 부지기수”라며 혀를 내둘렀다. 강남 최고 요지의 신축 아파트인 원베일리는 지난 8월 말 입주가 시작됐다. 듬성듬성 비어 있는 상가와 말끔히 단장을 마친 증권사 PB센터들이 묘하게 대조를 이뤘다.1만 부자 고객 잡아라…PB센터 경쟁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이 반포 원베일리 상가에 잇달아 지점을 열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5층에, 삼성증권은 2층에 입점했다. 원하는 층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미래에셋증권은 1층과 4층 두 군데로 나눠 자리를 잡았다. KB증권은 내년 입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런 대형 지점이 내는 월세는 1억원 안팎에 달한다. 비슷한 공간의 다른 강남 지점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비싸다.증권사들이 앞다퉈 원베일리에 들어온 것은 고액 자산가들 때문이다. 원베일리는 3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인데 주변에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등 고급 아파트가 즐비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만 가구가 넘는 부자 고객을 커버할 수 있는 지점”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도 발품 팔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증권사 간 경쟁은 벌써 후끈 달아올랐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세무, 부동산 관련 무료 세미나를 열면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종구 삼성증권 반포WM지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