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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익 급감한 만도, 회사채 발행 추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투자자들이 최근 수익성 악화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자금조달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이르면 다음달 말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25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전달했다. 이달 말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발행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 신용등급 강등위기 놓인 LG디스플레이, 사모채 700억원 발행

    ≪이 기사는 05월17일(16: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사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 침체 따른 실적악화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위기에 놓였음에도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설비투자 자금조달을 위해 15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어치를...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신용도 '휘청'

    ≪이 기사는 05월16일(10: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용등급을 내리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추가로 사들일 권리(콜옵션)를 행사할 것이란 전제로 만들어진 재무제표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나면 기업회계 정보의 신뢰성이 상당히 훼손될 수 있어서다. 16일 투...

  • '적자전환' 깨끗한나라, 신용도에 '경고등'

    지난해 생리대에 유해물질이 있다는 논란에 휘말려 실적이 크게 악화된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14일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이 부정적인 기업은 2년 내에 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력제품인 생리대 ‘릴리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여파로 이익규모가 크게 줄어...

  • '비타500' 광동제약, 8년만에 회사채시장 '노크'

    ≪이 기사는 05월14일(1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비타민음료 ‘비타500’ 제조사인 광동제약이 8년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조금씩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늘려가기 위해 오랜만에 채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달 말 3년 만기 회사채 1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오는 1...

  • LIG넥스원, 가까스로 채권 수요확보…'어닝쇼크' 극복

    ≪이 기사는 05월11일(12: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가까스로 발행 예정인 채권 수요를 확보했다. 급격한 실적 악화로 투자심리가 가라앉았음에도 우량한 신용도를 앞세워 몇몇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을 유치했다는 분석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3년물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

  • 무디스, SKT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 붙여

    ≪이 기사는 05월11일(09: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0일 SK텔레콤의 신용등급(A3)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보안업체 ADT캡스 인수로 이전보다 재무적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ADT캡스 지분 55%를 70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

  • CJ대한통운, 1년만에 공모채 발행…3000억 조달

    국내 1위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이 1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러 기관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달 초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년, 5년, 7년으로 나누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 말 기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 자금조달 속도내는 호텔롯데, 3개월만에 공모채 발행

    ≪이 기사는 05월10일(14: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호텔롯데가 3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올 들어 여섯 차례 채권을 찍으며 자금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 발행 등 단기로 빌린 자금까지 합하면 올 상반기에만 자본시장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다음달 8일께 운영자금 조달...

  • 적자 이어진 쌍방울, 신용등급 하락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9일 속옷 제조업체 쌍방울의 신용등급을 'BB'(부정적)에서 'BB-'(안정적)으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사업경쟁력 약화로 회사 외형이 줄고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쌍방울은 지난해 매출 1096억원과 영업손실 2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고 적자 규모는 43.0% 늘었다. 신용도를 평가하는 핵심지표인 매출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은 2...

  • 한화케미칼, 'AA'급 신용도 진입 초읽기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9일 한화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나이스신용평가가 ‘A+’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달고 있어 조만간 채권에 붙는 유효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재무상태를 안정화시킨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한화케미칼의 지난...

  • 인프라전문펀드 맥쿼리인프라, 7년만에 공모채 발행

    ≪이 기사는 05월09일(1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된 인프라 전문펀드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가 7년 만에 공모 회사채시장 문을 두드린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투자자산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어 여러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다음달 7일께 2000억원...

  • 자회사 실탄공급 한창인 한국금융지주, 자금조달도 '분주'

    ≪이 기사는 05월09일(10: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년여간 네 차례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최근 자본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한국카카오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주요 자회사들에 ‘실탄’ 공급을 늘리면서 그만큼 필요한 운영자금 규모도 불어났다는 분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

  • 순풍부는 비우량기업 자금조달…폴라리스쉬핑도 채권 투자수요 '확보'

    ≪이 기사는 05월09일(0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견 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이 회사채 투자수요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를 포함해 비우량 채권으로 평가받는 ‘BBB급’(BBB-~BBB+) 신용도를 가진 기업들이 올 들어 줄줄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고 있다. 절대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투자매력이 커지면서 저(低)신용 기업들에도 우호적인 자금조달 환경...

  • E1, 자회사 LS네트웍스 가치하락에 신용등급 강등

    ≪이 기사는 05월08일(17: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그룹 LPG 판매계열사인 E1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자회사인 LS네트웍스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유동성 확보능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E1의 신용등급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핵심 자금조달 수단으로 평가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