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인사이트] KCC, 모멘티브 인수자금 조달 나선다
▶ 마켓인사이트 10월4일 오후 4시15분 KCC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세계 3대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이하 모멘티브) 인수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CC는 오는 30일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는 3년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달 하순 진행 예정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사전 청약) 결과가 좋으면 발행금액을 5000억원으로 ...
-
[단독] LG家 판토스 지분, 미래에셋대우에 판다
▶ 마켓인사이트 10월4일 오후 4시15분 LG그룹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을 하는 서브원에 이어 물류 계열사 판토스 지분 매각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4일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광모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판토스 지분 전량(19.9%·39만8000주)을 미래에셋대우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미래에셋대우PE에 팔기로 합의하고 막판...
-
[마켓인사이트] 경기 비관론에…회사채 '흥행 新기록' 행진
▶ 마켓인사이트 10월3일 오전 11시13분 회사채 발행 시장이 기관투자가의 수요에 힘입어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쓴 신기록이어서 주목된다. 국내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하면서 기관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9 대 1로 나타났다. 29개 회사가 실시한 ...
-
[마켓인사이트] 이지스, 국내 최대 4000억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조성
▶ 마켓인사이트 10월3일 오후 3시23분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4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조성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건물을 매입한 뒤 일부 개조해 임차인을 모으는 ‘밸류애드(가치부가형)’ 투자가 펀드의 주요 전략이다. 3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부동산...
-
[마켓인사이트] 성동조선해양 매각 사실상 무산
▶ 마켓인사이트 10월2일 오후 4시54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접수 마감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낸 투자자가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창원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 PwC삼일회계법인이 예비입찰로 이날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했다. 예비입찰 참여자가 없어 정식 인수제안서를 받는 오는 5일 본입찰도 무...
-
[마켓인사이트] 만도, 석달 만에 회사채 1000억 발행키로
▶ 마켓인사이트 10월2일 오전 8시1분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 만도가 3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실적 부진 우려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반응이 자금 조달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오는 26일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22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 실무를 맡고 있다. 이 회사의 ...
-
[마켓인사이트] "상장·퇴출 관련 외부감사제도 전면 재검토"
▶ 마켓인사이트 10월2일 오후 3시48분 금융위원회가 신규 상장 및 증시 퇴출과 관련한 외부감사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회계감리 때문에 상장 일정이 늦춰지고, 의견거절을 받은 코스닥 기업들이 무더기 퇴출되면서 소액주주 반발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준비상황 점검 회의...
-
[마켓인사이트] 올 6천억, '해외 카셰어링' 올라탔다
▶ 마켓인사이트 10월1일 오후 2시11분 올 들어 중국 디디추싱, 말레이시아 그랩 등 해외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에 투자한 국내 자금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투자가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라는 평가다. 글로벌 카셰어링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규제에 막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의 카셰어링 관련 투자 역시 해외로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외 카셰어링 ‘...
-
[마켓인사이트] 세븐일레븐, 6년여 만에 회사채 발행
▶ 마켓인사이트 10월1일 오전 6시4분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6년여 만에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25일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을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채권 발...
-
[마켓인사이트] 정부 CPA 선발인원 확대 추진에… 회계업계 "증원 안 된다" 반발
▶ 마켓인사이트 9월30일 오후 3시5분 정부가 약 20년 만에 공인회계사(CPA) 선발인원 증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회계업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주 52시간과 ‘신(新)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회계사 수요가 늘고 있긴 하지만, 품질 관리와 휴업 회계사 등을 감안하면 “인원을 늘려선 안 된다”는 게 회계업계의 주장이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
[단독] SK그룹, 해운업 철수… SK해운 1.5조에 판다
▶ 마켓인사이트 9월30일 오후 4시15분 SK해운이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팔린다. SK그룹은 SK해운 소수 지분만을 남긴 채 해운업에서 철수한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SK해운이 발행하는 1조5000억원 규모 신주를 사들이기로 하고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SK해운 지분 80~9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유공해운(현 SK해운)을 설립한 지 36년 만에 해운사업에서 손...
-
[단독] KTB PE, 펌프카 1위 전진重 웰투시에 판다… 토종 사모펀드 간 첫 '빅딜'
▶ 마켓인사이트 9월30일 오후 3시51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회사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KTB 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1위 기업 전진중공업의 새 주인이 된다. 국내 토종 PEF끼리 중견 이상 기업을 사고파는 첫 번째 사례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 PE와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은 전진중공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웰투시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KTB PE가 보유한 전진...
-
[마켓인사이트] '1.7조 공모' 홈플러스 리츠, 내년 2월 상장한다
▶ 마켓인사이트 9월28일 오후 2시38분 홈플러스 매장 40여 개를 담는 ‘한국리테일홈플러스 제1호위탁관리리츠’(홈플러스 리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이 내년 2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공모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정했다. 28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은 홈플러스 리츠 지분 70%(약 1조7000억원)를 내년 2월 말까지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
-
[마켓인사이트] 남부발전, 국내 첫 30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
▶ 마켓인사이트 9월27일 오후 3시30분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국내에서 30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한국 기업이 지금까지 국내외를 통틀어 찍은 그린본드 중 만기가 가장 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제 막 싹을 틔운 국내 그린본드 시장에 초장기물이 등장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춰 그린본드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이...
-
[마켓인사이트] 高價주택 LED 조명 채운 소룩스 "내년 코스닥 상장"
▶ 마켓인사이트 9월27일 오전 6시 김복덕 소룩스 사장(사진)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주요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내 경쟁력을 갖췄다”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특허 등 4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