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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구본능 회장의 희성전자, 영업이익 589억…두배로 성장

    [마켓인사이트]구본능 회장의 희성전자, 영업이익 589억…두배로 성장

    ≪이 기사는 04월10일(15: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LG그룹 계열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희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두 배로 불어났다.희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58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1년 전 297억원 대비 98% 증가했다.매출액도 2조3422억원으로 전년의 2조158억원에서 16% 늘어났다.희성전자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회장으로 지난해 말 현재 42.1%를 보유하고 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LIG그룹 오너일가 회사' 인베니아, 차등배당 추진

    ≪이 기사는 03월06일(14: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구자준 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회장 일가가 경영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인베니아가 주주제안을 반영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도 차등 배당을 안건으로 올린다. 인베니아는 오는 22일 열리는 주총에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차등배당 안건을 올린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현금 배당금(60원)을 전년 대비 6배 늘리는 안건과 함께 올라갈 예정이다. 차등 배당 규모는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는 배당금을 주지 않은 채 소액주주들에만 한 주당 10원씩 배당금을 지급했다. 인베니아는 2001년 설립된 디스플레잉 장비업체로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조카인 구자준 전 회장이 2013년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등이 가진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구 전 회장은 지난해 보유 지분 9.07% 중 3%를 아들인 구동범 사장과 구동진 부사장에 증여해 최대주주에서 물러났다. 현재 두 아들이 각각 8.5%의 지분을 나눠들고 있으며 구 전 회장(6.07%)을 비롯한 나머지 특수관계인이 총 9.3%를 갖고 있다. 그 외에 LG그룹 전자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12.93%)와 LG전자(5.82%)도 주요 주주로 있다.  이 회사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들어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1%, 15.2% 줄어든 수치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파인텍, 250억 BW 발행 추진

    ≪이 기사는 03월15일(16: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파인텍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한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인텍은 오는 5월 3년 만기 BW 25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B)을 발급받아 BW 발행을 위한 실무절차에 돌입했다. 2016년 8월 182억원어치 발행 이후 약 1년9개월만에 BW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파인텍은 2008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후공정에 사용되는 부품 및 장비를 만들고 있다. 2016년 세광테크를 인수해 OLED 본딩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고객으로 두고 있다.지난해 10월 LCD 제조업체들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고전 중인 BLU사업을 중단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1223억원)이 전년 대비 20.4% 감소했고, 217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연수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데다 전후방산업 기업들과의 교섭력도 약해 사업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며 “최근 현금창출능력도 저하되면서 당분간 외부 조달에 의존하는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LG디스플레이 회사채에 8500억원 몰려

    ≪이 기사는 02월21일(04: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LG디스플레이가 발행하는 회사채에 8000억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탄탄한 이익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전날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85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10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인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4800억원과 3700억원이 들어왔다.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글로벌 상위 디스플레이업체로 견조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기관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27조7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영업이익은 2조4616억원으로 87.7% 증가했다. 상반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을 대폭 늘렸다. LCD패널 가격이 떨어진 4분기엔 영업이익(445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95.1%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주춤했지만 기초체력(펀더멘털)을 훼손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벌어들인 현금이 늘어난 덕분에 주요 재무건전성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도 2016년 말 0.47배에서 지난해 말 0.39배로 떨어졌다. 탄탄한 재무상태가 우량한 신용도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안정적)다. LG디스플레이는 넉넉한 수요가 몰린 덕분에 당초 희망했던 수준보다 발행금리로

  • 케이씨텍,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분할

    이 기사는 06월12일(16: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케이씨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사업 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분할 후 존속회사는 케이씨, 신설회사는 케이씨텍이 된다.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가 신주 배정기준일 현재의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며,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 0.41, 신설회사 0.59다.신설회사 케이씨텍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존속회사 케이씨는 이를 제외한 유틸리티 및 투자 사업 부문을 맡는다. 케이씨텍은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상장한다. 케이씨 발행주식은 변경 상장한다.회사 관계자는 "부문별 사업 특성에 맞는 성장 전략을 짜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에스에프에이, 자사주 410억어치 블록딜 매각

     이 기사는 05월23일(16: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자기주식 41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이날부터 다음달 주식시장 개장 전까지 자기주식 48만9367주(2.7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매각 예정 가격은 이날 종가(8만8500원) 대비 3~5% 할인된 8만4075~8만5845원이다. 총 411억~420억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 회사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번에 블록딜로 자기주식을 전량 처분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지난해 매출 1조3197억원, 영업이익 1208억원을 올렸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도 급속도로 향상되는 추세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회사주식 매수

    이 기사는 04월12일(17: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수했다. 한 부회장은 대표이사 직을 맡은 이후 책임경영 차원에서 매해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 주식 8341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액은 2억4882만원이다.   한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인 2013년부터 매년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수, 현재 3만135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