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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블리, 시리즈B 라운드서 370억원 규모 자금 유치

    에이블리, 시리즈B 라운드서 370억원 규모 자금 유치

    ≪이 기사는 09월18일(15: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패션쇼핑 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하 에이블리)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에이블리는 KDB산업은행, 네오플럭스(신한금융지주), LB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에이블리가 조달한 자금은 시리즈 투자에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으로 받은 자금을 포함해 총 370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엔 이들 외에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계열 VC)등 총 5곳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블리는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2015년 설립된 에이블리는 셀럽(유명인) 온라인 쇼핑몰을 한데 모은 쇼핑 플랫폼인 앱 '에이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2020년 상반기 기준 월간 사용자수(MAU) 조사에서 평균 137만 4600명으로 무신사, 지그재그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 VC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겸비한 패셔놀로지(fashionology, 패션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 기업으로, 차세대 온라인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4세대 온라인 커머스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차세대 온라인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여성 패션을 넘어 홈데코,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확장을 준비 중이다&q

  • 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로봇업체 수퍼빈,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 쓰레기 처리 로봇업체 수퍼빈,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쓰레기 처리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수퍼빈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수퍼빈의 기업가치는 1000억 원을 넘어섰다.수퍼빈은 화인자산운용, ㈜휴맥스, TBT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화인자산운용이 세아글로벌CNS를 주요 출자자로 하는 100억 원 규모의 ‘화인그린뉴딜제1호PEF’를 구성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휴맥스와 TBT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고, 대형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가 구주를 인수해 주주 구성에 합류했다.섬유, 유통 분야의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보유한 세아글로벌CNS는 향후 수퍼빈이 생산하는 재활용 PET 가공소재 (이하 ‘r-Flake’)를 공급받아 장섬유를 생산하고, 의류 사업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수퍼빈은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 자금을 활용해 자원의 회수 용량이 확대되고 사용성이 개선된 2세대 순환자원 회수로봇(이하 ‘네프론’)의 시장 출시를 올해 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수퍼빈은 순환자원을 가공하여 산업용 소재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내년부터 해당 스마트팩토리에서 양산한 A급 r-Flake 등을 석유화학업체에 공급함으로써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수퍼빈은 2015년 연구소 기업이자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으로 창업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고, 2018년부터 인공지능 분석기반으로 순환자원을 선별 회수하고, 사용자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네프론을 보급·서비스하는 사업을 진행

  • 토종 OTT업체 왓챠,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토종 OTT업체 왓챠,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7월16일(09: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토종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왓챠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6일 왓챠는 기존 시리즈 C 투자사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SBI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로부터 19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리즈D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액은 420억원을 넘어섰다.2012년 영화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구 왓챠)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16년부터 OTT 사업에 나섰다. 앱다운로드 수는 570만건 이상이며 8만편 내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예능 콘텐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왓챠는 하반기 중 일본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드라마 등 K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왓챠의 한국 콘텐츠 수급 능력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왓챠만의 데이터와 개인화 기술(콘텐츠 추천 등)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왓챠의 예상 기업공개(IPO) 시점은 이르면 내년이며 2022년께가 될 가능성이 높다. 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SK하이닉스 사내벤처 알세미 10억원 규모 시드투자 유치

    SK하이닉스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스타트업 알세미가 10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18일 알세미는 L&S벤처캐피탈, 김기사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 4곳으로부터 10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세미는 이번 투자금으로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모델링 솔루션(ALI)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2019년 설립된 알세미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반도체를 모델링하는 EDA 전문 스타트업이다. SK하이닉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 1기 기업에 선발돼 분사했다. 창업자인 조현보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지냈다.조 대표는 "ALI의 상용화로 반도체 모델 수식을 개발하는 데 AI가 중심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AI가 가져올 반도체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싱가포르 VC 비커스 벤처파트너스...5억달러 규모 6호 펀드 모집 '순항'

    싱가포르 VC 비커스 벤처파트너스...5억달러 규모 6호 펀드 모집 '순항'

     ≪이 기사는 05월19일(14: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싱가포르계 대형 벤처캐피탈(VC) 비커스 벤처 파트너스(Vickers Venture Partners·이하 비커스)가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6호 펀드 자금 유치에 나섰다. 올초 목표 금액의 40%인 2억 달러 이상을 모으며 1차 클로징을 완료한 데 이어 최종 클로징을 위해 국내 출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커스는 최근 해외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6호 펀드에 대한 2차 펀딩에 나섰다. 비커스는 작년 말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 ‘해외VC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돼 1600만달러(약 192억원) 가량을 출자 받았다. 현재 한국성장금융의 해외 벤처펀드 출자 사업 등에 제안서를 내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비커스 6호 펀드는 최종 모집 규모가 5억달러로, 시리즈 A~B 수준의 초기 단계 딥 테크(deep tech·기저 기술)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 비커스는 후속 펀드가 이전 펀드에서 발굴한 유망 기업에 펀드 전체의 절반 가량을 투자하는 ‘베스트 오브 비커스’(Best of Vickers)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모델의 확장성과 기술력이 검증된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로 펀드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잡는 전략으로 2017년 기업가치 100억원이 넘는 ‘데카콘’으로 등극한 미국 생명과학 스타트업 새뭄드(Samumed)가 이 전략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빅커스는 6호 펀드 역시 전체의 절반 가량을 베스트 오브 비커스 기업에 투

  • 스파크랩, 신한캐피탈과 101억원 규모 벤처 펀드 결성

    스파크랩, 신한캐피탈과 101억원 규모 벤처 펀드 결성

     ≪이 기사는 04월13일(16: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이사 김호민)이 신한캐피탈(대표이사 허영택)과 함께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스파크랩-신한 오퍼튜니티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펀드는 결성 총액 101억 원 규모로 광동제약, 영원무역홀딩스, 에스비에스미디어홀딩스, 에이치디에스자산관리 등 5곳의 기업과 개인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스파크랩은 8년 이상의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펀드 공동 운용사인 신한캐피탈은 그동안 축적된 벤처투자 역량과 신한금융 그룹사의 시너지를 결합해 투자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투자는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등 전문 지원 기관을 통해 검증된 초기 단계 기업부터 이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까지 아우르게 된다. 특히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제조 산업군 등에서 검증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주 매입을 통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대표펀드 매니저는 문지연 스파크랩 상무와 이동환 신한캐피탈 벤처투자부 부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연쇄 창업 및 액셀러레이팅, 다양한 산업 분야 투자와 정부 R&D과제 기획, 심사 등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양사의 투자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수준 높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분야 리딩 기업들인 출자사들의 전문 산업 지식을 바탕

  •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2200억원 규모 일자리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2200억원 규모 일자리펀드 조성

    ≪이 기사는 03월01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약 2200억 규모의 ‘은행권 일자리펀드’ 조성에 나섰다.한국성장금융은 지난 달 28일 '은행권일자리 2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모펀드 자금 3200억원을 출자해 만든 펀드다. 높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은행권일자리펀드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6~7개 운용사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매칭을 통해 2020년 말까지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항목별로 펀드당 125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루키리그는 운용사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펀드당 20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일반리그는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밖에 해외리그는 운용사 제안으로 이뤄지며 1~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금 규모는 150억원을 출자하며 3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한다. 해외리그는 국내 기업에게 해외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해외운용사 선정이 핵심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등 적합한 투자전략을 지닌 운용사가 △운용사 출자비율 △운용인력 △보수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해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일자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한국성장금융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혁신창업플랫폼 프론트원(마포혁신타운)과 투자·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운용사의 경우 해당 방안의 구체성과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한국성장금융

  • 산업은행, 2조 5000억원 규모 혁신기업 성장지원펀드 조성

    산업은행, 2조 5000억원 규모 혁신기업 성장지원펀드 조성

    ≪이 기사는 02월07일(10: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은행(산은)과 한국성장금융이 2조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혁신기업 성장펀드의 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산은은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7일 공고했다. 산은은 이번 사업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심사 과정과 리그별 경쟁을 거쳐 4월 말까지 최대 20개의 운용사를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공모를 통한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800억원이다. 산업은행이 6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가 1200억원, 산은캐피탈이 1000억원, 정부재정으로 500억원을 출자한다. 정책자금에 민간자본을 매칭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중점 투자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 자금,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혁신 인프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등이다.산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 대형화와 민간 자율성 강화로 적극적 모험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산은은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 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허용한다. 단 제안 규모의 200%로 결성금액을 제한해 민간출자자 모집의 과도한 경합을 방지할 예정이다.산은이 이번 펀드 출자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성장' 부문이다. 이 가운데 대형 벤처캐피탈(VC) 2곳에 각 80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n

  • 일본서 잘 나가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디홀릭 커머스, 위벤처스로부터 1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일본서 잘 나가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디홀릭 커머스, 위벤처스로부터 16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9일(0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여성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디홀릭커머스가 1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인 디홀릭커머스는 한국 패션·뷰티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디홀릭(DHOLIC)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는 기업이다.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이후 대만·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디홀릭커머스는 최근 벤처캐피탈(VC) 운용사인 위벤처스로부터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젝트 펀드로 진행된 이번 투자엔 다수의 국내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위벤처스는 LB인베스트먼트 출신으로 DSC인베스트먼트 공동 창립 멤버인 하태훈 대표가 지난 해 설립한 신생 VC다.디홀릭커머스는 2001년 이동환 대표가 설립한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 다홍 쇼핑몰로 출발했다. 2000년대 중반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과열되면서 2006년 중국, 2008년 일본에 진출하며 사업의 중심을 해외로 옮겼다. 해외 사업이 중심이 되면서 디홀릭커머스의 사업 모델은 현지 트렌드에 맞는 국내 패션·뷰티 제품을 골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것이 됐다. 2008년 해외 진출과 동

  • 산업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130억원 규모 시리즈B투자 유치

    산업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130억원 규모 시리즈B투자 유치

    ≪이 기사는 01월03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서울대 연구실에서 탄생한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기술 기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OnePredict, 대표 윤병동)가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윤병동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2020년에는 우수 인재 확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레퍼런스 확대,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프레딕트는 최근 리드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6곳 VC로부터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월 중 예정된 국내 대기업 전략적 투자자(SI)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포함하면 시리즈B 투자 규모는 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해 초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뒤 11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원프레딕트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윤병동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2016년 설립한 ‘연구실‘ 벤처 기업이다. 다수의 박사급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공학적 지식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글로벌 데이터챌린지에서 9

  • [마켓인사이트]IMM인베스트먼트, 미국 천연가스액화물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 투자

    [마켓인사이트]IMM인베스트먼트, 미국 천연가스액화물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 투자

    ≪이 기사는 12월23일(15: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IMM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천연가스액화물(NGL)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로 투자한다.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미국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아크라이트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텍사스익스프레스파이프라인(TEP) 지분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해당 지분 인수대금 중 절반 수준인 8억3000만달러(약 1조원)를 투자한다. TEP는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액화물(NGL)을 텍사스 몬트벨류 지역으로 운송하는 파이프라인이다. NGL은 천연가스 생산 중 나오는 부산물로 석유화학 산업의 씨앗으로 불리는 에탄을 비롯해 프로판, 부탄, 천연 휘발유 등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이다. 미국 운송·정제 분야 업계 1위인 엔터프라이즈프로덕츠가 운영하고 있다.IMM인베스트먼트는 전체 투자금 가운데 3억달러는 우선주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한다.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가 해당 금액을 총액 인수한 뒤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를 재판매(셀다운)할 예정이다. 나머지 5억3000만달러는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IMM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뿐만 아니라 인프라·메자닌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의 기능까지 함께 갖춘 운용사다. 전체 약 3조9000억원의 운용자산(AUM) 가운데 5000억원은 VC펀드로, 나머지는 PEF로 운용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현대신항만, 부산신항만 등 항만투자를 시작으로 현대LNG해운 투자를 통해 인프라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올해 중순엔 홍콩에 인프라

  • 아모레G, 2365억원 규모 전환우선주 유상증자 ‘완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2365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아모레G의 주주들에게 우선배정한 다음 남은 주식 45만여주를 일반 청약에서 ‘완판’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아모레G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는 발행 10년 뒤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아모레G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결과를 공시했다. 아모레G는 발행 예정인 전환우선주(709만여주) 중 주주배정을 마친 뒤에 남은 실권주 45만여주의 일반 청약을 지난 10~11일 진행했다. 실권주에 대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80.3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전환우선주의 특성이 흥행 성공에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전환우선주의 발행가격(3만3350원)은 이미 상장돼 있는 아모레G의 우선주(아모레G우)의 현재 주가(12일 종가 3만1800원)보다 높다. 보통주보다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우선주의 매력에 더해, 발행 후 10년이 지나면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이 이번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G는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중 1965억원을 아모레퍼시픽 주식의 장내매수에 쓸 예정이다. 1년 동안 분할매수를 통해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취득 후 아모레G의 아모레퍼시픽 지분율은 35.4%에서 1.8%포인트 증가한 37.2%가 된다. 나머지 공모자금 400억원은 자회사 오설록에 출자하기로 했다. IB업계에서는 이번 전환우선주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세 승계과정에

  • 에스와이패널, 3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

    이 기사는 06월05일(16: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스와이패널은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사채권자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6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50억원), 골든브릿지자산운용(44억원), 현대자산운용(40억원) 등이다.회사 측은 CB로 자금을 조달해 30억원은 시설자금, 237억원은 운영자금, 33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CB 만기는 5년이며 표면 및 만기 이자는 없다. 1주당 8987원에 에스와이패널 보통주 333만8155주로 전환될 수 있다. 기존 발행 주식 총수의 13.85%에 달하는 규모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차이나하오란, 362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이 기사는 06월02일(17: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차이나하오란은 신주 4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하는 방식이다.유상증자로 마련하게 될 운영자금 362억원은 전환사채(CB)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2년여 전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CB는 오는 8월 조기 상환 청구일이 도래한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이날 종가(1590원) 기준 이 회사 시가총액의 약 42%에 달하는 규모다.오는 22일 기준 1주당 0.74주를 배정한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906억원이며 다음 달 20일 발행가가 최종 확정된다. 기존 발행 주식 총수는 5400만주다. 구주주 대상 청약은 7월25~26일 진행한다.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중국으로 유출하지 않고 한국 내 유보할 것"이라며 "CB 사채권자가 오는 8월 조기 상환을 청구하지 않더라도 해당 금액 만큼은 이미 개설해 둔 신한은행 계좌에 상환할 때까지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와이솔, 대덕GDS 대상 220억원 규모 유상증자

    이 기사는 05월19일(17: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와이솔은 대덕GDS를 대상으로 신주 155만7971주를 발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2132만9892주다.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22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납입일은 오는 7월10일이며 신주권은 같은 달 20일 교부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그 다음 날이다.와이솔은 삼성전기에서 2008년 분사한 기업으로 스마트폰 부품인 '소필터' 제조업체다. 소필터는 휴대폰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부품이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