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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파트너스, 우진기전 인수한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전력기자재업체 우진기전을 인수한다.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빠른 시간 내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우진기전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루트와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가 보유한 우진기전 지분 100%다. 인수 가격은 2620억원이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오는 5월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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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루트로닉 유상감자로 2353억 회수...석달만에 3800억 현금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루트로닉의 유상감자를 통해 2353억원을 중간 회수 했다. 지난해 12월 1450억원을 회수한 데 이어 재차 유상감자로 석달만에 총 380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트로닉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량을 유상소각하는 안을 결의했다. 소각대금은 우선주 1주당 3만7579원으로 총 금액은 약 2353억원이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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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손실 최대 8.7조"…건설사 신용등급 줄강등 우려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미분양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경고가 나왔다. 건설사 신용등급 줄강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5일 ‘PF 우발채무 및 미분양 부실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평가 대상 20개 건설사의 합산 PF 보증 규모는 총 30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분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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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KB證, 반포 PF 사업장 놓고 양보 없는 '힘겨루기'
과학기술인공제회와 KB증권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업장을 놓고 갈등을 계속 빚고 있다.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곳이다. 잃을 게 적은 선순위 채권자와 추가 출자 부담을 안아야 하는 후순위 채권자간 전형적인 갈등 양상이 나타나는 중이다. 추가 출자금 지위 놓고 협의 ‘진퇴양난’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와 KB증권은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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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넥센타이어…2020년 이후 첫 공모채 복귀전
넥센타이어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에 힘입어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26일 1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6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흥행 여부에 따라 20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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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몰린 한미약품 모녀, 주주 직원들의 의결권 위임 논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가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 창업자 일가 장·차남 측에 힘을 실어주기로 하면서 장·차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등 모녀 측은 비상이 걸렸다.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앞두고 의결권을 하나라도 더 모으기 위해 한미약품그룹 직원들까지 '총동원령'을 내렸다. 임종윤·종훈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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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만 매달 150억…삼성家에도 가혹한 '상속세 폭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삼성가(家) 세 모녀는 삼성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3조3000억원이 넘는 차입금을 조달했다. 이들이 내는 이자비용만 연간 1700억원을 웃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에 부과된 상속세 12조원을 내기 위해 빚을 진 것이다. 상속세를 내려고 보유한 계열사 지분 5조원어치도 팔았다. 매각 과정에서 삼성가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이 1%포인트가량 하락하는 등 지배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속세 폭탄'의 그림자가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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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크레딧, SK엔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마무리 단계
IMM크레딧솔루션이 7500억원 규모의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하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크레딧솔루션(ICS)이 SK엔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추진 중이다. 리파이낸싱은 한도대출(RCF)을 제외하고 7500억원 규모로 협의됐다. 선순위 텀론(Term Loan) 5000억원, 중순위 대출 2500억원이다. 키움증권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선을 맡았다. 대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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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HD현대건설기계…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6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300억원, 3년물 200억원, 5년물 1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5280억원, 3년물에 3970억원, 5년물에 940억원 등 총 1조19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1200억원까지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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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경영진 책무구조도' 속도 높인다
NH투자증권이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NH투자증권은 22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맞춰 자사 책무구조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개편 당시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기 위해 내부통제 전문가로 구성된 준법기획팀을 준법감시인 직속 팀으로 신설했다. 지난 1월에는 정영채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임원이 참석한 임원 워크숍에 삼정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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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용등급 강등…사상 첫 AA-급 추락
부진한 실적과 건설 부문 실적 악화 등으로 이마트의 신용도가 처음으로 ‘AA-’로 떨어졌다. 유통 강자 이마트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게 신용평가업계의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신용등급을 줄곧 내림세다. 2020년 ‘AA+’에서 ‘A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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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자금조달 창구…효성화학·대우건설·동방, 신용보증에 'SOS'
대우건설 한양 한신공영 효성화학 깨끗한나라 등이 신용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들 기업은 신용등급 BBB~A로 자본시장에서 유동성 조달이 어렵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자금 마련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100억원) 한양(150억원) 한신공영(300억원) 효성화학(200억원) 깨끗한나라(250억원) 동원시스템즈(150억원) H라인해운(250억원) 동방(260억원) 등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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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리츠, 광화문 G타워 딜클로징…3150억 조달 완료
신한리츠운용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5개월여 만에 광화문 G타워를 거래 종결(딜 클로징)했다. 담보대출과 우선주 등을 모집해 3150억원을 조달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이 운용하는 상장 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이날 자리츠 신한광화문지타워리츠를 통해 광화문 G타워를 매입했다. 광화문 G타워 취득금액은 2890억원이며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자금조달 규모는 3157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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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500%' 육박했던 한화호텔앤드리조트…신용등급 A 회복
부채비율이 한때 500%에 육박했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신용등급 A급 지위를 회복했다. 실적이 반등한 데다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가 괄목할 만큼 좋아지면서 신용등급이 올랐다. 상향된 신용등급을 앞세워 4년 만에 회사채 발행도 추진한다. 2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휴양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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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풋백옵션 부여하는 증권사들..."득보다 실 크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주 투자 손실 부담을 떠안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자발적으로 부여하는 주관사가 늘고 있다. 공모가 거품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안 팹리스 전문업체 아이씨티케이는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가는 1만3000~1만6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707억~2101억원이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자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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