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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낙하산' 없앤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해임 위한 '꼼수 주총' 논란

    '황금낙하산' 없앤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해임 위한 '꼼수 주총' 논란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오너와 전문경영인(CEO) 사이에 내홍이 불거졌다. 오너 일가인 홍기태 솔본 회장이 김동욱 전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를 해고하는 과정에서 갈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부당한 구조조정 지시를 거부한 이유로 해고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를 해임하는 데 걸림돌이 된 ‘황금낙하산’ 조항을 주주총회에서 삭제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을 둘러싸고 위법 의혹도 제기됐다. 대표 해임 전 정관서 황금낙하산 없애...

  • 아워홈 장남·장녀, 한화에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

    한화그룹이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오너일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지분율 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이 보유한 지분을 합한 57.84%다. 양측은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 아워홈 기업가치는 지분 전량 기준 1조5000억원 안팎이 거론된...

  • "M&A 계약서 철두철미하게"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이 던진 교훈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은 인수합병(M&A) 계약서에 혹시 모를 변수와 책임 소지, 제반 조건들을 최대한 명시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자본시장에 남겼다. 이전까진 M&A 계약 조항에 대한 이견이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 침체로 거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피해를 보는 일이 빈번해지자 기업들의 위기의식도 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

  • 교보생명 풋옵션價 어떻게 산정하나…평가 결과 따라 1兆 차이

    교보생명 풋옵션價 어떻게 산정하나…평가 결과 따라 1兆 차이

    교보생명을 둘러싼 2차 중재 판결이 투자자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유리하게 나오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조 단위에 이르는 풋옵션 대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1차 중재에선 풋옵션의 유효성은 인정을 받았지만 신 회장 측이 행사가격을 정할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펴며 절반의 승리에 그쳤다. 2차 중재에선 가격을 정하는 방식까지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정해주면서 신 회장이 더 이상 풋옵션을 이행하지 않을 방법이 없어졌다. 신 회장, 즉시 가격 산...

  • 교보생명 분쟁 승자는 로펌…소송·중재 '1000억 돈잔치'

    교보생명 분쟁 승자는 로펌…소송·중재 '1000억 돈잔치'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은 로펌업계에서도 '세기의 재판'으로 통한다. 민·형사 소송과 함께 두 차례의 국제중재까지 치르느라 6년이 소요됐다. 웃는 건 로펌들이다. 양측은 소송과 변호사 비용으로 1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분쟁을 겪으면서 지출한 법률 자문 비용만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

  • 155억 쓴 롯데케미칼…회사채 '조기상환 뇌관' 해체

    155억 쓴 롯데케미칼…회사채 '조기상환 뇌관' 해체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린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를 넘겼다. 회사채 투자자들의 동의를 얻어 조기상환 위기를 부른 특약 조항을 삭제한 결과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지급한 신용보강 수수료와 특별이자 등으로 수백억 원대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한 자산 매각 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사채권자 집회에서 회사채 특약 조정 안건이 ...

  • '8.6조 국채' 투매한 외국인…환율·금리 패닉장 열린다

    '8.6조 국채' 투매한 외국인…환율·금리 패닉장 열린다

    외국인 투자자가 계엄 사태 이후 국채선물을 8조6000원어치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순매도 기준으로 1년 10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외국인이 한국 채권시장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과 시장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19일에 3년 만기 국채선물을 6만5143계약(액면가 6조5143억원),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2만715계약(액면가 2조71...

  • [단독] "신창재 회장 즉각 풋옵션價 산정해야"…교보생명 2차 중재 결론

    [단독] "신창재 회장 즉각 풋옵션價 산정해야"…교보생명 2차 중재 결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사이에 벌어진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 관련 2차 국제중재재판 결론이 나왔다. 신 회장은 중재재판소 결정에 따라 즉시 외부기관으로부터 풋옵션 가격을 정해 투자자들의 주식을 되사줘야 한다. 이번 중재 판결에 따라 신 회장이 해당 대금을 갚기 위해 풋옵션 가격에 따라 직접 매입하거나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웹툰사…코스닥 상장 추진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웹툰사…코스닥 상장 추진

    ←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사진)의 웹툰 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상장에 앞서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2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다. 주관사와 2026년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추진하다는 계획도 세웠다. 더그...

  • 국민연금, '환율 방어' 나선다…환헤지 전략 1년 연장

    국민연금, '환율 방어' 나선다…환헤지 전략 1년 연장

    국민연금이 19일 한때 145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의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해외 자산의 환헤지 비율을 10%까지 높이는 방안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민연금의 환헤지는 달러 공급으로 이어지는 만큼 환율 오름세를 완화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이날 제8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열고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

  • 스틱, 강신우 대표이사 체제로

    스틱, 강신우 대표이사 체제로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곽대환 대표에서 강신우 신임 대표로 바뀐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강신우 리스크관리·전략 부문 총괄대표를 대표로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강 대표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RSO(최고연구전략책임자)를 총괄하게 된다. 강 대표는 투자업계에서 1세대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국투신, 동방페레그린투신 운용부장, 현대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 수석 펀드매니저 등을 지냈다. 이후 2005년 한국투자신운용 ...

  • '사돈' 한화·DL 갈등 빚었던 그 회사…'신의 직장'의 시련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사돈' 한화·DL 갈등 빚었던 그 회사…'신의 직장'의 시련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촌 형님의 며느리가 내 딸입니다. 제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2007년 11월 29일. 이준용 DL그룹(옛 대림그룹) 명예회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울분을 토했다. DL그룹과 한화그룹은 사돈 관계다. 이 명예회장의 막내딸은 김승연 회장 사촌 형인 김요섭 씨의 아들과 2004년 결혼했다. 이 명예회장이 간담회를 연 것은 DL과 한화가 50대 50으로 합작한 화학회사인 여천NCC 경영을 놓고 분란을 겪...

  • 피터 글레이저 "기준금리 낮아져도 사모크레딧 매력적인 투자처"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피터 글레이저 "기준금리 낮아져도 사모크레딧 매력적인 투자처"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세계 각국이 통화정책을 전환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사모크레딧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피터 글레이저 맥쿼리자산운용 크레딧부문 대표(사진)는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모크레딧 투자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마진과 수수료가 높여 저금리 시대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구조"라며 이 같이 말했다. 맥쿼리자산운용 크레딧부문은 운용자산(AUM)이 2200억달러(약 316...

  • 새마을금고, 우선매수권 행사해 M캐피탈 인수한다

    새마을금고, 우선매수권 행사해 M캐피탈 인수한다

    새마을금고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M캐피탈은 인수한다. 인수 가격은 4670억원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M캐피탈을 인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2배다. M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에 출자한 출자자(LP)들은 앞서 사원총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PBR 1.2배에서 1배로 낮춰주기로 했다. M캐피탈...

  • "탄핵 정국에 불확실성↑" GIC, 광화문 SFC 매각 철회

    "탄핵 정국에 불확실성↑" GIC, 광화문 SFC 매각 철회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광화문 랜드마크 오피스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매각을 접었다. 비상계엄 직후 입찰을 진행한 결과 흥행에 실패한 데다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FC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입찰에 참여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부문, 코람코자산운용, 벤탈그린오크(BGO)에 매각 철회를 이날 통보했다. SFC는 당초 흥행이 몰리며 3.3㎡당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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