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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카드 꺼냈다…묘수될까 꼼수될까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집중투표제 카드를 꺼냈다. 의결권을 특정 이사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MBK 연합이 의결권 기준으로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도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도입한 제도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악용되는 사례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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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한앤코, SK스페셜티 경영권 2.7조에 인수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업체인 SK스페셜티 지분 85%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잔여 지분 15%는 기존 주주인 SK㈜가 보유하기로 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이날 한앤코에 SK스페셜티 지분 85%를 매매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한앤코는 지난 9월 SK스페셜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후 지분 규모와 금액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한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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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이수페타시스 증자에 또 제동..."정정신고서 재요구"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라고 재차 요구하면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수페타시스가 지난 11일 제출한 5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결과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재된 경우, 중요사항이 누락된 경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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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기소된 파두 급락…집단소송 '급물살'코스닥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장중 8%까지 하락했다. 금감원의 조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엄중했다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했다. 금감원의 검찰 송치 이후 파두와 상장 주관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파두는 23일 4.42% 하락한 1만4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8% 하락하며 1만25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 3만1000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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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3조 부동산 유동화 속도…패키징·네트워크 '관건'KT가 20개 부동산 유동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자산과 비핵심 자산을 묶어 매물로 내놓아야 유동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매각 리스트에 지방 건물이 많아 자문사의 지방 네트워크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부동산 유동화 관련 컨설팅 자문사로 삼정KPMG, 컬리어스코리아, 에비슨영, 부동산플래닛 등 네 곳을 선정하고 내년 1분기 내에 유동화 할 부동산 자산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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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 매각 측, 9월부터 구지은에 우선매수·동반매각 의사 확인했다아워홈 경영권 매각을 두고 한화그룹과 협상 중인 구미현 회장 측이 구지은 전 부회장 측에 지난 9월부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동반매각 여부를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 전 부회장 측은 계약 체결 이후 구체적 내용을 확인한 후 답하겠다며 시한을 미루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상 인수 측인 한화 측에 협상력이 기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아워홈 매각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장녀 구미현 회장(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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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정책 변화에…글랜우드PE, SGC그린파워 인수 계약 해제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바이오매스 발전사 SGC그린파워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GC그린파워의 모회사인 SGC에너지는 지난 10월 30일 글랜우드PE와 맺은 SGC그린파워 매각 계약을 해제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글랜우드PE는 SGC그린파워 지분 100%를 3222억원에 인수할 계획이었다. 지난 20일이 거래종결 예정일이었으나 양측은 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해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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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억 증자' 차바이오텍 주가 급락...소액주주 집단 행동 예고차바이오텍 주가가 하한가에 근접했다.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지분 희석 우려가 커져서다. 소액주주는 유상증자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23일 차바이오텍 주가는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99% 하락한 1만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차바이오텍이 2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를 결정하면서 지분 희석 우려가 커져서다.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액주주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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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 0.3배? 경영권 내놔야"…드러난 '이재명式 밸류업'"회사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순자산)이 0.3배라고요? 그 기업은 적대적 인수합병(M&A) 당해야죠."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여의도 증권가는 들썩였다. 그는 토론회에 나온 심팩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불쑥 회사 PBR을 물었다. PBR 0.3배 답변을 듣더니 '적대적 M&A' 발언을 꺼냈다. 이 대표 발언에 재계의 불만은 상당했다. PBR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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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바이오텍, 2500억원 공모 증자 결정...차헬스케어 상장 '총력전'차바이오텍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2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 지 불과 일주일만이다. 자회사인 차헬스케어 상장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됐다. 차바이오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2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2314만8150주를 발행한다.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발행 예정 가격은 주당 1만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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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 회사채 50조 만기…'차환 리스크' 커진 기업들내년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이 역대 최대인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상환 압박이 커졌지만,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신용스프레드 등 기업의 회사채 조달여건 지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다. 내년 만기도래하는 물량이 역시 최대인 공사채가 시장 유동성을 빨아들일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AA-등급 회사채(3년 만기 기준)의 신용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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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티맵모빌리티, 우티 지분 49% 매각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티(UT) 지분 49% 전량을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우버에 569억원에 매각한다. 우버는 20일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우티 지분을 넘겨받아 우티 독자경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2021년 각각 51%, 49%씩 출자해 세운 법인이다. 내년 5월말까지 지분 전량과 운영권 확보를 마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569억원이다. 우버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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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 매각 앞둔 아워홈…구지은, 우선매수권 행사 '가닥'아워홈 오너 일가 장남과 장녀가 한화그룹에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워홈은 4남매가 지분을 나눠가진 가족회사로, 누군가 지분을 팔 때 나머지 일가가 그 지분을 먼저 사갈 수 있도록 했다. 구 전 부회장은 앞서 장남·장녀의 규합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복귀 의지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장남이자 최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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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낙하산' 없앤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해임 위한 '꼼수 주총' 논란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오너와 전문경영인(CEO) 사이에 내홍이 불거졌다. 오너 일가인 홍기태 솔본 회장이 김동욱 전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를 해고하는 과정에서 갈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부당한 구조조정 지시를 거부한 이유로 해고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를 해임하는 데 걸림돌이 된 ‘황금낙하산’ 조항을 주주총회에서 삭제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을 둘러싸고 위법 의혹도 제기됐다. 대표 해임 전 정관서 황금낙하산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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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 장남·장녀, 한화에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한화그룹이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오너일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지분율 38.56%)과 장녀 구미현 회장(19.28%)이 보유한 지분을 합한 57.84%다. 양측은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 아워홈 기업가치는 지분 전량 기준 1조5000억원 안팎이 거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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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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