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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매각 가능성에…트럼프미디어 상장 후 최저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 기업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미디어 보유 지분(17억달러·약 2조2600억원)을 매각할 수 있게 되자 트럼프미디어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20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전날보다 8%가량 하락한 1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최저치로, 상장 후 장중 최고가인 79.38달러와 비교해 80% 넘게 빠졌다.전날 주식 매도 금지 기간이 끝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른 주요 주주는 트럼프미디어 보유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상장 전 회사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기 투자자는 주식 매도 금지 계약에 따라 상장 후 180일 동안 주식을 팔 수 없었다.이에 따라 보유 지분을 대거 현금화할 경우 주가 폭락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미디어 발행주식의 약 57%를 소유하고 있다. 그가 보유한 추정 순자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자 주가가 11%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투자자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한다. CNBC는 “일부 개인투자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그의 정치적 입지에 베팅하기 위해 트럼프미디어에 투자한다”며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이후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트럼프미디어 주가도 30% 넘게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달 대선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자 주가도 급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미디어는 미국 증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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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 손' 범LG家 구본호…LX판토스 지분 5% 매각
범LG가 구본호 케이케이홀딩스·판토스홀딩스 회장(사진)은 한 때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미디어솔루션, 동일철강 등 손대는 주식마다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하지만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165억원을 챙긴 혐의로 2008년 구속됐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모처럼 자본시장에 등장했다. 보유한 LX판토스 지분 5%를 처분했다. LX판토스의 기업공개(IPO) 추진 작업이 더뎌지면서 보유한 지분을 일부 처분해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 회장은 12일 LX판토스 지분 5%(10만주)를 LX인터내셔널에 490억원에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49만원으로 산출됐다. 구 회장은 이번 매각으로 LX판토스 지분이 14.9%에서 9.9%로 쪼그라들었다. LX인터내셔널의 지분은 51%에서 56%로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사모펀드(PE·지분 19.9%) 등도 LX판토스 주주다.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매입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이 지분을 처분한 것은 LX판토스 IPO 작업이 더뎌진 것과 맞물린다.LX판토스는 1977년 출범한 물류업체로 범LG그룹의 물류 일감을 바탕으로 실적을 키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8793억원, 156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각각 35.5%, 58.3% 줄었다. 해상운송료 운임 등이 떨어지면서 매출이 큰 폭 줄었다. 실적이 나빠지면서 IPO 작업도 미뤄진 것으로 풀이된다.구본호 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의 동생인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6촌 동생이기도 하다. LX판토스 부사장을 지낸 그는 현재 여행사 레드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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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지분 매각…474억 확보한 우오현 SM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이 동아건설산업 지분을 매각해 474억원을 마련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완수하면서 한국 건설업계에 '중동붐'을 불러온 동아건설은 외환위기 직후 유동성 위기를 겪다 2016년 SM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건설은 우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지분 13.22%를 474억원에 매입했다. 우 회장은 이번 매입에 따라 보유 지분이 20.49%에서 7.27%로 감소했다. 동아건설은 SM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라마이다스와 삼라가 각각 지분(보통주 기준) 22.87%, 56.64%를 보유 중이다. 우 회장의 지분 매각은 투자금 회수 차원으로 해석된다.1945년 출범한 동아건설은 동아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1983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참여한 직후 현대건설에 이어 국내 시공 능력 2위 건설사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시공한 성수대교가 1994년 붕괴하면서 32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사세가 저물기 시작했다. 1997년 외환위기로 도시 정비사업 등에 투자한 1조4000억원이 묶이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19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01년에는 파산선고를 받았다.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을 비롯한 채권자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생을 결정한 뒤 프라임그룹에 매각됐다. 하지만 프라임그룹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동아건설은 2014년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6년 SM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우방건설에 인수됐다. 이듬해 우방건설이 동아건설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우방건설 주주인 우 회장이 동아건설 지분 20%가량을 확보하게 됐다.동아건설은 2018년 아파트 브랜드인 '라이크 텐'을 앞세워 충북 오송과 충남 천안에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한편 신림~봉천터널 공사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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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결국 하와이 와이키키호텔 1401억원에 판다
한진그룹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Waikiki Resort Hotel Inc.)을 다시 매각한다. 지난해 11월 불발된 지 반년 만에 다시 매각에 나서 원매자를 찾았다.한진칼은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지분 100%를 매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매각 예정 금액은 1401억원이다.거래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거래 확정일은 거래 상대방과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한진칼이 2020년부터 매각을 타진했던 회사다. 당시 일본계 투자가부터 국내 중견 건설사까지 다수 원매자가 인수를 검토했으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매각 작업에 착수한 지 약 3년만인 지난해 9월 부동산 투자회사인 AHI-CLG LLC에 매각하려 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당시 매각 금액은 1466억원이었으나 예정됐던 대금 납입이 두 달 가까이 미뤄지자 한진칼 측이 거래를 철회했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의 호놀룰루 지역 내에 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에 근접해있다. 연면적 1만9800㎡, 대지면적은 4500㎡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19층으로 객실 수는 275개다. 코로나19 이전엔 숙박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높았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지난해 매출 232억원, 순이익 28억원을 올렸다. 재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2.9% 감소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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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만에 엑시트"…獨 딜리버리히어로, 경쟁사 지분 매각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경쟁사인 영국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의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정점을 찍었던 음식배달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29일(현지시간) 보유하고 있던 딜리버루 보통주 6820만주를 전량 매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율은 약 4.5% 수준이다. 매각 대금은 이날 종가(121.90파운드) 기준 8300만파운드(약 1405억원)가량으로 계산된다.딜리버리히어로 측은 이번 거래를 “절제된 자본 배분의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매각 대금은) 통상 기업 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신속하게 진행한 뒤 오는 2월 1일께 거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IB)이 주간사로 나섰다.딜리버리히어로가 딜리버루 지분을 처음 사들인 건 2021년이었다. 팬데믹 기간 음식배달업체들이 초고속 성장을 하던 시기였다. 니클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윌 슈 딜리버루 창업자 겸 CEO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딜리버루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음식배달업계의 분위기는 2년 6개월 만에 바뀌었다.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으로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꺾인 것이다. 고금리에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되면서 업체들의 수익성 압박도 커지던 상황이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주가는 작년 한 해 60% 가까이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딜리버루 주가는 30% 넘게 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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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사업서 손 떼는 엔씨…팬덤 플랫폼 '클렙' 지분 매각
엔씨소프트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클렙의 보유 지분 66.67% 전량을 기존 주주에게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클렙 대표를 맡았던 이찬규 엔씨소프트 재무관리실장도 지난 5월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엔씨소프트가 게임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7월 8억원을 출자해 클렙을 세웠다. 팬덤 플랫폼을 내세워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위버스, 버블 등 기존 팬덤 플랫폼과의 경쟁 심화로 사업 확장이 어려웠다. 클렙은 지난 1월 팬덤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디어유에 매각했다. 엔씨소프트와 결별한 클렙은 사명을 클렙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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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310억 위약금' 소송 패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낸 310억원 규모의 위약금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문성관)는 22일 홍 회장이 한앤코 법인과 관계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홍 회장은 작년 4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5월 한앤코와 주당 82만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같은해 8월, 계약 당시 약속했던 외식사업부(백미당)를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합의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면서 “계약을 맺을 때 해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가 3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로 약정됐었다”고 주장하며 한앤코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패소 판결이 나오자 홍 회장 측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오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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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가 지분 매각…텐센트, 돌발 악재에 급락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 주가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했다. 당국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규제 완화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던 텐센트가 의외의 암초를 만났다는 지적이다. 28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텐센트의 최대주주인 네덜란드 프로수스는 27일(현지시간) 텐센트 등 보유 주식을 팔아 자사주를 매입하는 내용의 주가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프로수스 주가는 15.7% 오른 61.41유로로 마감했다.전날 홍콩증시에서 텐센트는 장중 4%대 강세를 보이다 프로수스의 발표 직후 약세로 전환, 1.56%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어 이날도 3.2% 급락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 마무리 기대에 이달 들어 6%가량 올랐던 텐센트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프로수스는 전 세계 인터넷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이다. 배달의민족을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시가총액 1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넷기업 내스퍼스의 자회사다.프로수스는 지난해 4월에도 텐센트 지분을 2%가량 팔았다. 당시 앞으로 3년간 추가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 매각 결정은 의외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로수스 측은 텐센트 하루 거래량의 3~5% 이내에서만 매각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대 매각 규모나 종료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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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F&F의 테일러메이드 지분율 변함 없어"
NH투자증권은 21일 패션업체 F&F가 보유한 미국 테일러메이드의 지분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20일 F&F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미국 테일러메이드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중인 구체적인 사항은 없다"고 해명공시했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매각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지분은 PEF(센트로이드 제7-1호)를 통한 중순위 메자닌 2000억원인데, 해당 지분은 우선매수권이 연동되어 있지 않은 일종의 펀드로, 향후 보통주로 전환이 불가능한 상환우선주(RPS)이기 때문에 동사의 지분이 희석될 여지가 없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테일러메이드의 SPC 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2조692억원 중 인수금융 1조원, PEF(센틀호이드 제7의1호)를 통한 중순위 메자닌 4633억원, PEF(센트로이드 제7호)를 통한 후순위 지분투자 6059억원"이라며 "이 중 F&F는 중순위 메자닌에 2000억원, 후순위 지분투자에 3000억원을 투자해 이에 따라 F&F의 초기 지분율은 49.51%였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또 "이후 F&F가 지난해 9월 유안타증권으로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목적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지분을 추가 양수해 투자 초기 지분율 49.51%에서 57.82%로 늘었다"며 "다만 현재 중요한 의사결정시 연결실체가 지배력을 행사할 수 없어 관계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센트로이드 PE가 경영권 매각에 나설 때 우선매수권 행사 및 연결 편입시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F&F는 지난해 7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 센트로이드 PE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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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선언한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 상승 틈타 지분 매각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쌍방울그룹의 계열사들이 주가가 치솟은 사이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드러났다. '쌍용차 인수 추진'을 호재로 삼아 현금을 확보해두려는 취지로 풀이된다.쌍방울그룹의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지난 4일 보유 중인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24억1479만여원이다.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는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으로, 이번 쌍용차 인수전에서 주축이 돼서 컨소시엄을 꾸리게 될 회사이기도 하다.이번에 매각한 아이오케이의 주가는 1주당 1916원으로 추산된다. 쌍용차 인수전 추진을 발표하기 직전 거래일 종가(1235원)와 비교하면 55%가량 높다.쌍방울그룹 주가가 급등하면서 전환사채 투자자들도 서둘러 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 전날 광림은 7회차 전환사채 26억원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전환청구 주식수는 157만993주, 전환가액은 1655원이다. 5일 종가 4250원과 비교하면 1주당 2.5배가량 이득을 남길 수 있는 셈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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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이낙연 테마주' 삼부토건 지분 일부 매각
≪이 기사는 07월12일(17: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우진이 삼부토건의 주식 523만2687주(3.8%)를 장내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우진은 12일 운영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삼부토건 지분을 일부 매각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소유 주식수는 687만7318주(4.99%)다. 매매방식은 장내 매매로 진행된다. 우진은 주당 3900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식 매각대금은 약 204억원이다. 삼부토건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 3865원이다. 이날 하루 동안 16.94% 올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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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지분 매각 에쓰오일도 ‘거절’…PEF 각축전 되나[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07일(08: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두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자(FI)간 경쟁 구도를 유도하고 있다. 거래 초반 글로벌 및 국내 정유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 유치를 우선에 뒀지만 원매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선회한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이 본업인 정유와 석유화학 비중을 줄이겠다 선언하면서 IB업계에선 SK에너지의 지분 매각 등 파생 거래로 이어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자회사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두고 최근 PEF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의사를 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간이 매각 주관사를 맡고 있다. 애초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전략적투자자(SI)와 국내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작사(JV)형식으로 지분 매각을 타진하겠다 공식적으로 밝혀왔지만, 저조한 참여로 인해 FI를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SK이노베이션은 연초 국내에서 에쓰오일에 지분 인수 의사를 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재료 설비를 필요로 할 일부 후보들엔 SK이노베이션들의 주요 계열사인 인천석유화학과 SK에너지의 울산공장 등도 함께 묶어서 지분을 매각해 석유화학 분야 밸류체인을 그대로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국내 대기업들이 거절 의사를 밝힌 데다 글로벌 SI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PEF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SK루브리컨츠의 지분 40%를 IMM크레딧펀드에 매각해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에 성공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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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신사업 확대 위해 자회사 디랩벤처스 주식 전량 처분키로
≪이 기사는 06월22일(18: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체 금호전기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자회사 디랩벤처스 주식을 전량 처분한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오는 28일 중소기업 창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디랩벤처스 주식 752만주 전량을 31억원에 처분할 예정이다. 디랩벤처스는 2018년 4월 설립됐으며, 금호전기가 의결권 53.11%(지난해 말 기준)를 갖고 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를 통해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국내 LED 조명 시장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산 제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품질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까지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LED 조명으로 교체를 단행해야 해 업체 간 수주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일반 조명은 LED 제품이 보급된 이후 수요가 크게 줄고 있다.금호전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적인 활동과 상업 활동이 줄면서 LED 조명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도 "올해는 회복기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금호전기는 최근 가정용 LED 제품 확대를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광범위하게 개선하고 있다. 금호전기는 올 1분기 106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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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CJ CGV, 해외법인 지배구조 변경으로 부채비율 270%P 낮춰
CJ CGV가 해외법인 지분 매각으로 기존 720%였던 부채비율을 450% 수준으로 낮추게 됐다. 시급했던 재무안정성 개선에 한숨 돌렸다는 평가다. 3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CJ CGV는 최근 해외법인 지분 매각으로 약 3330억원을 확보했다. 이중 1800억원이 한국 CGV로 유입됐다. 이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 1500억원 정도는 CGI홀딩스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지분 매각 대금 유입으로 CJ CGV의 순차입금 의존도는 65% 안팎에서 5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본확충에 따른 재무지표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순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재무안정성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변경된 리스회계기준으로 인해 금융비용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 수익성 개선이나 차입금 감축 없이는 자기자본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CJ CGV는 최근 CGI홀딩스와 IKT홀딩스(인도네시아 지분 28% 소유)를 합병한 뒤 한국 CGV가 보유한 베트남 법인 지분 100%(995억원), 인도네시아 법인 잔여지분 23%(851억원)를 통합해 CGI홀딩스의 신주 28.57%를 투자자에 매각(신주발행,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식)했다.CJ 계열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 기업인 CJ CGV는 CJ가 지분의 39.0%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영화관람 시장에서 주요 상권의 핵심 입지를 선점하고 있으며, 오랜 사업 경험과 운영 노하우로 시장 지위도 공고하게 지키고 있다.하지만 국내 상영 시장이 포화 수준에 이르면서 기존 위탁 상영관의 직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성장성 높은 해외 시장을 신규 개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고정비 부담과 상영관 유지 보수 비용, 해외 부문의 실적 변동성으로 인해 영업수익성의 크게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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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양현석 전 YG엔터 대표, 친동생에게 계열사 지분 전량 매각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YG플러스 보통주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양민석 YG플러스 대표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양 전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YG플러스 보통주 전량인 438만5964주(7.43%)를 장외 매수했다.이에 따라 양 대표의 보유 주식은 보통주 기준 종전 4.45%에서 11.88%로 늘었다. 양 전 대표는 친동생인 양 대표에게 보통주를 전량 장외 매도한 뒤 우선주만 보유하게 됐다. 양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담보로 KB증권에서 67억원을 차입했다.이번 지분 이동으로 YG플러스의 최대 주주는 지분 37.63%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는 양 대표가 됐다.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및 연기자의 상품 기획과 유통, 판매, 광고대행 등을 맡고 있다. YG플러스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영위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 전 대표는 클럽 직원의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버닝썬 게이트' 이후 가수 승리를 둘러싼 원정 도박, 성접대 의혹 등이 맞물리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