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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이르면 연내 상장

    ≪이 기사는 04월09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9일 SK그룹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IPO 주관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IPO 대표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됐다.  IB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이르면 올해 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SK바이오팜이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부터 프레젠테이션(PT), 주관사 선정까지 2주일 가량 소요됐다. 기업가치로 5조원 이상이 거론되는 대어급 IPO 후보치고는 ‘속전속결’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그룹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회사로, 신약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로 꼽아왔던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올 초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주관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03월27일(11: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바이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에게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다음달 초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주관사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장 예정 시기 및 실적 예상치를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고, 증권사들에게서 의견을 취합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속도를 낸다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운 신약 개발회사로,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 853억원에 영업손실 947억원, 순손실 944억원을 냈다. 회사가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솔리암페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고, 보유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중 가장 기대주였던 뇌전증 치료 신약(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 허가가 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 신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원래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 유가증권시장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IPO 투자(상장을 앞둔 기업 투자) 의사를 타진했으나, 성사되는 않았다. 증권

  • SK㈜, SK바이오텍에 1725억원 투입

    이 기사는 11월28일(17: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바이오 계열사인 SK바이오텍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SK㈜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SK바이오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72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바이오텍이 다음달 11일 발행할 신주 262만3777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SK바이오텍은 SK㈜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2015년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S) 사업을 물적분할해 세운 회사다. 지난해 SK㈜가 1238억원에 SK바이오팜으로부터 지분 100%를 사들였다. 이로써 지주회사인 SK㈜가 바이오 계열사인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을 모두 자회사로 두는 구조가 완성됐다.SK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K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은 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4%,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80.1% 증가했다. SK바이오텍은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해외 계열사인 'SK바이오텍아일랜드'에 투자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SK바이오텍아일랜드 유상증자에 참여해 1억5600만달러(약 1794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아일랜드 스워즈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해 유럽시장 생산 및 판매 기지를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세종시에 새 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을 연 16만ℓ에서 연 32만ℓ로 끌어올렸다.  SK㈜ 관계자는 “SK바이오텍이 글로벌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한 출자”라고 설명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