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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에셋자산운용,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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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에셋자산운용,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 매입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를 통해 서울 구로구 구로동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을 매입했다.25일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호텔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호를 통해 숙박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4성급 호텔인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을 인수했다. 부동산펀드 규모는 510억원, 만기는 5년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다. 총 객실수는 202실이다. 호텔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안산선역(2024년 개통 예정)이 가깝다. 구로 G밸리에 인접해 비즈니스 객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에셋자산운용 측은 호텔이 2019년 리노베이션을 완료했고, 글로벌브랜드인 메리어트 계열의 포포인츠바이쉐라톤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인근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호텔 매입 이후에는 기존 호텔운영사인 와이씨앤티에서 책임임대차계약을 통해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위드코로나를 통해 일상회복시 호텔영업의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11월 초 위드코로나 시행이후부터 영업실적이 상승되는 추세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안정적인 펀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수혜 부동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4월 대우증권과 함께 미래에셋그룹에 편입됐다.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은 물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헤지펀드 등의 운용에 특화된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상장 직후 13개월간 8% 배당”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상장 직후 13개월간 8% 배당”

    “상장 이후 13개월 동안에는 약 8%의 배당수익을 제공하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보유 자산 개발과 외부 자산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초대형 복합 리츠(RIETs·부동산투자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승만호 서부티엔디 및 신한서부티엔디 대표(사진)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단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달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결산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수익률은 1.8%로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09%다. 내년 배당수익률은 6.2% 수준이다. 승 대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연평균 6.2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과 드래곤시티 호텔단지의 레지던스 호텔인 ‘그랜드머큐어’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스퀘어원은 연면적 16만8595 규모의 건물로 지하 3층~지상 5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상 건물은 서부티엔디가 앞으로 8년간, 지하 건물은 홈플러스가 앞으로 12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그랜드머큐어는 지하 1층~지상 32층 규모 호텔로 총 202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객실점유율은 60%대 수준이었다. 이 기간 일간 기준 최고 점유율은 92%였다. 정부가 이달 들어 방역 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객실 점유율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측은 기대하고 있다.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모회사인 서부티엔디가 보유한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서부티엔디는 서울 양천구 서

  • CBRE코리아 "올해 3분기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규모 큰 폭 증가"

    CBRE코리아 "올해 3분기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규모 큰 폭 증가"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투자자보단 국내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거래를 이어갔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코리아가 2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자산의 투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 반면 호텔 및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3분기까지 부동산 총 거래 규모는 1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유사한 규모이자 작년 전체 투자규모의 64%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13% 이상 늘어났다. 다수의 선매입 활동도 관찰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물류센터 거래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명동 티마크 호텔 및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 호텔 등 다수의 호텔 거래도 3분기에 이뤄졌다. 호텔 부문은 3분기 부동산 거래 규모 중 7% 수준을 차지했다. CBRE코리아 측은 코로나19로 폐점하는 호텔이 늘어나면서 향후 호텔 투자 규모 및 리모델링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서울 주요 3대 권역(도심·여의도·강남) A급 오피스 시장 평균 실질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CBRE코리아 측은 강남 및 도심권역 내 렌트프리 축소와 여의도권역 내 공실 해소에 따른 명목임대료 상승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약 1%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더불어 서울 주요 3대 권역 내 신규 A급 오피스의 추가 공급의 부재는

  • 영화관·호텔·항공 등 '컨택트 산업' 신용도 악화 언제까지 이어질까 [마켓인사이트]

    영화관·호텔·항공 등 '컨택트 산업' 신용도 악화 언제까지 이어질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07일(15: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영화관·호텔·항공 등 이른바 '컨택트 산업'의 신용도 악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국내 신용평가사의 전망이 나왔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한국기업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악화하거나 장기화되면 영화관, 호텔, 항공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영화관 사업자들의 산업 리스크(위험)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컨택트 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악화를 겪었다. 물론 컨택트 산업 중에서도 부정적 영향의 강도는 업종 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상호 보완 효과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서다.예컨대 항공업의 경우 본업인 여객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화물 부문의 호조가 이를 만회하고 있다. 이 덕분에 다른 업종에 비해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해 호텔업은 경우인 호텔과 면세 사업이 수요 기반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면서 오히려 대형 사업자일수록 실적 부진이 증폭되는 '규모의 역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근본적인 업황 회복을 위해선 절대적 수준의 백신 접종률 달성과 이에 기반한 방역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 신용도 하방 압력이 재차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추가 신용도 점검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규모의 역설'에 시름하는 호텔업…신용도 회복 키워드는 '고정비' [마켓인사이트]

    '규모의 역설'에 시름하는 호텔업…신용도 회복 키워드는 '고정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2일(14: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형 호텔 사업자들이 수요 기반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를 겪으면서 동일 수요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리스크(위험)와 규모의 역설을 동시에 경험한 때문이다.한국기업평가는 12일 코로나19 장기화 속 호텔업의 신용도 이슈와 방향성 점검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올 상반기 신용등급 정기 평가에서 호텔 사업자의 신용도 조정은 별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예상 실적을 반영해 신용도 조정이 단행됐기 때문이다.한국기업평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회복 속도가 저해되는 규모의 역설 현상"이라며 "코로나19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업체 간 이익창출능력 회복의 차별화 경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올 하반기 이후에도 호텔업의 실전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업체별로 신용도 방향성에선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지광훈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고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구현과 업황 회복에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 하반기 호텔업 매출 양상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적극적으로 통제된 비용 구조를 감안하면 수익성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더디지만 점진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고정비 부담 정도와 주력 점포의 운영 효율성이 따라 업체별 실적 양상을 달라질 수 있다. 수요 정상화 전까진 매장 운영의 효율성이 저조할 수밖에 없어 다

  • DL그룹,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 매각한다

    DL그룹,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 매각한다

    DL그룹(대림그룹)이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을 매각한다. 업계에서는 DL그룹이 유휴 자산을 정리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힘쓸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은 최근 서울 논현동 글래드라이브 강남 호텔과 유휴부지를 매각하면서 티마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가는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글래드 호텔은 정비를 거쳐 재개장하고, 유휴 부지는 오피스 건물 등을 짓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은 DL그룹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100% 자회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를 통해 메종글래드제주호텔, 항공우주호텔, 글래드여의도호텔, 글래드라이브, 글래드코엑스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매각이 진행되는 글래드라이브는 지하 3층~지상20층, 210객실 규모다. 스탠다드, 스위트 타입 객실과 피트니스 클럽, 피부 미용 클리닉, 루프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 실적 악화를 겪었다. 지난해 글래드호텔앤리조트 전체 매출은 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줄었다. 특히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2019년에는 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DL그룹은 지난해부터 대림씨엔에스, 대림오토바이 등 비주류 자회사를 매각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주사 체제를 맞으면서 석유화학과 같은 신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스카이파크호텔 3곳 사들인 KB자산운용, 올 부동산에 1兆 쐈다

    [마켓인사이트] 스카이파크호텔 3곳 사들인 KB자산운용, 올 부동산에 1兆 쐈다

    ▶ 마켓인사이트 12월27일 오전 4시10분 KB자산운용이 서울 명동과 제주에 있는 스카이파크호텔 건물 세 개 동을 총 1960억원에 인수했다. 올해에만 1조원가량의 국내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최근 ‘KB부동산가치추구형 펀드’를 설정해 JR투자운용 등이 갖고 있던 스카이파크호텔 센트럴 명동점(센트럴빌딩·사진), 명동 2호점(...

  • [마켓인사이트] 한앤컴퍼니, 호텔체인 구축 야심

    [마켓인사이트] 한앤컴퍼니, 호텔체인 구축 야심

    ▶ 마켓인사이트 12월13일 오후 3시25분 지난해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호텔현대’를 인수하며 호텔업에 뛰어든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호텔을 추가 인수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시멘트 해운 등 중후장대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온 한앤컴퍼니가 호텔 체인 사업에서 보폭을 넓히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부동산 디벨로퍼 STS개발로부터 경북 ...

  • 자금조달 속도내는 호텔롯데, 3개월만에 공모채 발행

     ≪이 기사는 05월10일(14: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호텔롯데가 3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올 들어 여섯 차례 채권을 찍으며 자금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 발행 등 단기로 빌린 자금까지 합하면 올 상반기에만 자본시장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전망이다.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다음달 8일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3년물 700억원, 5년물 600억원, 7년물 2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전달했다. 조만간 주관사를 선정하고 발행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호텔롯데는 올 들어 채권 발행으로만 61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 2월 25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를 찍었고, 그 이후 3개월간 사모 회사채를 네 차례 발행해 총 3600억원을 조달했다. 만기 1년 미만의 전자단기사채(900억원), 기업어음(6900억원) 발행까지 합하면 올 상반기에만 자본시장에서 1조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마련할 전망이다. IB업계에선 차입금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추세가 지속되자 호텔롯데가 선제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호텔롯데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은 5조8800억원이며 이 중 연내 갚아야할 금액은 3조2600억원이다.최근 실적 악화를 고려하면 이번 채권 금리는 다소 높게 잡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여파로 주력인 면세·호텔사업이 부진

  • [마켓인사이트] 미국서 4번째 호텔 인수 성사… 투자 전문사로 변신한 아주그룹

    [마켓인사이트] 미국서 4번째 호텔 인수 성사… 투자 전문사로 변신한 아주그룹

    ▶마켓인사이트 3월20일 오전11시20분아주그룹이 미국 호텔을 사서 가치를 높인 뒤 되파는 ‘호텔 전문 투자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이후 댈러스와 실리콘밸리, 시애틀 등 미국 중서부 핵심 지역에서 네 번째 투자를 성사시켰다.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주그룹의 호텔·부동산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호텔 체인인 메리어트호텔로부터 미국 시애틀의 ‘AC호텔 벨뷰’를 인수했다.AC호텔은 메리어트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시애틀 도심인 메트로 지역에 있는 AC호텔 벨뷰는 234실 규모의 호텔이다. 지난해 12월 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지난주 잔금을 치르고 거래를 완료했다. 인수 가격은 8700만달러(약 1000억원)로 알려졌다.1999년 10월 아주산업이 호텔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아주호텔앤리조트는 1987년 문을 연 서울 서교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 등 2개의 특급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호텔 투자사업은 서교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처럼 장기 보유가 아니라 가치를 높여 되팔기 위한 것이라고 아주그룹 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호텔사업의 목적이 서로 다른 셈이다. 미국 호텔 투자 사업은 인수자금을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출자받는 대신 자체적으로 마련한다는 점만 빼면 호텔 투자에 특화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비슷하다.아주그룹이 해외로 눈을 돌린 건 국내 호텔시장의 심각한 포화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다. 국내 시장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고객 감소와 중저가 호텔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까지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아주그룹은 30여 년간 호텔 운영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