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한화솔라파워, 해돋이태양광에 3억원 출자

    이 기사는 09월28일(14: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의 신설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파워가 해돋이태양광에 3억원을 투입한다.한화솔라파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해돋이태양광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화솔라파워와 해돋이태양광은 한화그룹이 지난 6월말 신설한 태양광 계열사다. 화학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이 한화솔라파워 지분 100%를 들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솔라파워에 1100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투자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업계에선 한화종합화학이 한화S&C를 정점으로 한 태양광 계열사 지배구조에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화솔라파워와 해돋이태양광도 한화 태양광사업에서 중요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화S&C는 ‘한화S&C→한화케미칼·한화에너지→한화종합화학→한화큐셀코리아·한화솔라파워’로 이어지는 지분구조를 통해 태양광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한화S&C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최대주주로 지분 50%를 갖고 있다. 김 전무의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25%)와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25%)이 나머지 지분을 나눠 들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화 회사채 4770억원 몰려…또 ‘인기몰이’

    이 기사는 06월01일(17: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 달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 ㈜한화가 이번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모집금액의 다섯 배에 가까운 매수주문이 몰리며 또 한 번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가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들을 상대로 벌인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4770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았다. 1500억원을 조달한 지난 3월보다 더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 회사는 당시 1000억원어치 발행을 준비했다가 수요예측에 3900억원의 청약이 몰리자 발행금액을 500억원 더 늘렸다.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한화그룹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회복됐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화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영업이익은 6458억원으로 57.2% 증가했다. 이익을 대폭 늘린 한화케미칼과 한화토탈의 신용도가 개선된 것도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한국기업평가가 한화토탈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케미칼의 신용등급(A+) 전망에 ‘긍정적’을 붙였다. ㈜한화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발행금리를 대폭 낮출 전망이다. 당초 희망했던 범위보다 0.6%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으로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1일 기준으로 추산

  • ㈜한화, 세 달만에 회사채시장 노크…1000억 조달

    이 기사는 05월22일(09: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가 세 달만에 다시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다음달 7일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전망이다.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오는 31일께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도 회사채 시장에서 1500억원을 조달했다. 당초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수요예측에 이보다 네 배 가까이 많은 3900억원이 자금이 몰리자 금액을 늘렸다. 회사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해 자체사업인 방산과 화약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고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건설 등 자회사들이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데 힘입어 영업이익(1조7749억원)을 전년 대비 134% 늘렸다. IB업계는 올 들어서도 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여러 기관들이 투자의사를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영업이익은 6458억원으로 57.2%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의 신용도가 개선된 것도 호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5일 “최근 4년여 동안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 속에 한화케미칼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이는 자금조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 한화, 대출채권 유동화로 500억 마련

    이 기사는 04월19일(10: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가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17일 특수목적회사(SPC)인 '써니스마트제일차’를 통해 만기 3년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SPC가 한화에 대출하고 그 대출채권을 담보로 ABCP를 발행하는 구조다. 신한은행이 SPC에 대해 매입보장과 신용공여약정(6억원 규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ABCP 투자자가 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경우 신한은행이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한은행의 신용보강을 근거로 ABCP 신용등급을 'A1(sf)'으로 평가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김승연 한화 회장, 태경화성 100% 주주된다

    이 기사는 04월09일(14: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화학제품 판매 업체인 태경화성 지분을 100% 확보했다. 이 회사가 2대 주주이며 김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 씨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이 보유한 태경화성 지분율은 이달 7일 65.19%에서 100%로 늘었다. 태경화성이 이날 김영혜 씨로부터 자사주 지분 34.83%를 50억원에 사들여 전량 소각한 결과다.   태경화성은 1983년 10월 출범한 회사로서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한화그룹에서 화공약품 등을 사들여 판매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렸다. 한화그룹과의 내부거래로 안정적 실적을 쌓았고 2014년부터 매년 1억~25억원의 배당을 했다.  김 회장은 이 회사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하다 2013년 3월22일 실명으로 전환했다. 김영혜 씨는 장남인 이석환 한익스프레스 부사장과 함께 2009년 태경화성으로부터 물류업체인 한익스프레스 지분 50.77%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한화그룹 계열사에 화공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